벌써 코스 6, 이제 시즌1 두강만 남겨놓고 있다. 요즘은 참 빠르게 한주한주 지나가는 것 같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홈스쿨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아 감사가 넘친다.
오늘은 마이클 패리스의 <홈스쿨을 시작하는 어머니/아버지가가 꼭 알아야 할 것들> 을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저자는 미국 의회에서 가정보호활동강사이자 변호사이다. 미국 홈스쿨 법률보호협회와 세계최초 홈스쿨 대학인 패트릭 핸리의 창립자이다. 아내 비키와 결혼한 이후(1971~)10명의 자녀를 홈스쿨로 키우셨다.
<홈스쿨을 시작하는 어머니가 꼭 알아야할 것들> 에서는 지속가능한 홈스쿨링을 이끄는 것은 어머니의 사랑의 힘이며, 완벽한 홈스쿨 어머니가 아니어도 괜찮다며 홈스쿨 어머니들을 격려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믿지 않는 남편이나 신앙이 같더라도 나와 의견이 다른 남편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어머니인 원경쌤 미나쌤 나 모두 이 책을 통해 많은 격려를 받았으며 ㅋ 남편을 어떻게 우리 가정의 가장으로 세울 수 있는 지, 믿지않는 남편 또는 폭력 및 폭언 등을 행하는 남편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 지에 대한 많은 의견과 토론이 있었다. 특별히 아버지로서 <홈스쿨을 시작하는 아버지가 알아야 할 것들>을 읽으신 혁수선생님의 발제를 들으며 부부가 함께 이 캠프를 통해 배우며 나누는 것이 너무 귀하시고, 우리 남편에게도 얼른 이 책을 사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ㅎ
개인적으로 나는 홈스쿨 캠프를 통해 홈스쿨이 단순히 어떤 교육의 방식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홈스쿨을 통해 나와 이시대의 가정을 세우기 원하신다는 마음을 주셨다. 그런데 임종원선생님께서 <홈스쿨을 시작하는 아버지가 알아야 할 것들> 책에 저자가 말미에 부흥과 연결시킨다는 말씀을 하셔서 너무 놀라웠다. 하나님께서는 홈스쿨을 통해 무너진 가정을 회복시키시며(하나님이 의도하신 원안 그대로의 온전히 연합된 가정으로 세우시며) 이를 통해 부흥을 주시겠다고 하는 것이다. 참으로 놀라우신 하나님이시다.
그 일들을 위하여 홈스쿨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 이렇게 홈스쿨 캠프를 통해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
우리 가정과 이 캠프에 참여하는 모든 홈스쿨 가정뿐 아니라 이땅의 모든 가정들을 회복하시고 가정마다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 지는 부흥이 임하기길 더욱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