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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날짜:2024년11월 8일~10일
♧산행코스:삼수령-매봉산-비단봉-금대봉-두문동재-은대봉-중함백-함백산-만항재-수리봉-화방재-사길령-태백산-깃대배기봉-신선봉-곰넘이재-구룡산-도래기재-옥돌봉-박달령-선달산-늦은목이-갈곶산-마구령-고치령-마당치-늦은맥이재-국망봉-소백산-연화봉-죽령
♧산행거리: 약 100km
♧산행시간: 약 39시간
♧산행날씨:약간 흐리고 맑은 날씨
♧동행인:산풀님 대추골님 추억님 고박사님 오삼구구님 도운 아스널님
♧지원:제라드님
다음구간이 가을철 산방기간으로 진행하기 애매해서 다소 무리가 가더라도 6,7구간을 한번에
삼백종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삼백종주는 백두대간에 속해있는 3백산 함백-태백-소백을 잇는 종주 입니다
300km의 의미는 아닙니다
한달여만에 반가운 분들을 만나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사북읍내 24시 식당에서 속을 든든히 채우고 들머리 삼수령에 도착합니다
삼수령(피재)은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분기점으로 삼강(한강·낙동강·오십천)의 발원지인데, 이곳에 떨어지는 빗물이 북쪽으로 흘러 한강을 따라 황해로, 동쪽으로 흘러 오십천을 따라 동해로, 남쪽으로 흘러 낙동강을 따라 남해로 흐르는 분수령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삼척 지방 백성들이 난리를 피해 이상향으로 알려진 황지로 가기 위해 이곳을 넘었기 때문에 '피해 오는 고개'라는 뜻으로 피재라고도 한다.
01시15분
단사와 함께 백두대간의 품으로 들어갑니다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와 고랭지 배추밭을 지나갑니다
풍력발전기는 1기당 연간 1,000여 가구 사용량의 전력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완만한 오르막을 오릅니다.
01시50분
매봉산(1,303.1m)에 도착합니다
매가 살았다는 매봉산의 원래 이름은 천의봉..
하늘의 봉우리라는 뜻
아스널님
대추골님
고박사님
오삼구구님
도운
산풀님
바람의언덕에 도착합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10분가량 내려오면 매봉산 정상은 아니지만 관광용 매봉산 정상석이 하나더 있습니다
고박사님
아스널님
급경사 오르막을 힘들게 오르면
비단봉(1,281m)에 도착합니다
비단봉 정상에서 서쪽으로 20여 m 내려서면 조망터가 있지만 야간이라 아쉽기만 합니다
고박사님
아스널님
수아밭령에 도착합니다
수아밭령은 한강 최상류 마을 창죽과 낙동강 최상류 마을 인 화전을 잇는 백두대간 상의 고개입니다. 옛날 화전에서 밭벼를 재배한 관계로 수화전(水禾田)이란 지명이 생겼다가 다시 줄여서 禾田(벼화, 밭전)이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은 "쑤아밭"이라 불렀으며, 오늘날 태백시에는 벼를 재배하는 농가가 없습니다.
빡세게 올라서니
금대봉(1,418.1m)에 도착합니다
금대봉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용소, 제당굼 샘을 안고 있는 의미 깊은 산으로 금대라는 말은 검대로, 신이 사는 곳이라는 뜻이고 또한 금이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금대봉에 얽힌 이야기
금대는 검대에서 온 말로 신이 사는곳이란 뜻이 있습니다. 즉 금대는 검대와 같은 말이고 검대는 신이 사는곳이라는 뜻입니다.
신라 선덕왕 때 자장율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실 정암사를 창건하면서 금탑, 은탑, 수마노탑을 묻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금대봉에는 금을 캐던 흔적이 남아있지만 아직까지 실제로 금맥이 발견된 적은 없다고 합니다.
둘레 20여 m에 깊이를 알 수 없는 검룡소는 석회 암반을 뚫고 올라오는 지하수가 하루 5천 톤 가량 용출하고 있으며 솟아 나온 물이 곧바로 20여 m의 폭포를 이루며 쏟아지는 광경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금대봉에 얽힌 이야기
금대는 검대에서 온 말로 신이 사는곳이란 뜻이 있습니다. 즉 금대는 검대와 같은 말이고 검대는 신이 사는곳이라는 뜻입니다.
신라 선덕왕 때 자장율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실 정암사를 창건하면서 금탑, 은탑, 수마노탑을 묻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금대봉에는 금을 캐던 흔적이 남아있지만 아직까지 실제로 금맥이 발견된 적은 없다고 합니다.
둘레 20여 m에 깊이를 알 수 없는 검룡소는 석회 암반을 뚫고 올라오는 지하수가 하루 5천 톤 가량 용출하고 있으며 솟아 나온 물이 곧바로 20여 m의 폭포를 이루며 쏟아지는 광경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가파른 돌계단을 오릅니다.
은대봉 전망대에서 올라오면 바로 은대봉 정상석이 있습니다
은대봉(1,442.3m)
정암사를 세울 때 조성된 금탑, 은탑에서 금대봉과 은대봉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전해집니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중함백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입니다
지나온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왼쪽부터 은대봉, 금대봉, 비단봉, 매봉산이 멋지게 펼쳐져 있고, 멀리 청옥산과 두타산이 조망됩니다.
가파른 목재계단을 오릅니다
함백산 주목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목은 천연기념물 제244호로 한국, 중국 북동부, 일본 등이 원산지며, 우리나라에서는 소백산, 태백산, 오대산, 설악산, 덕유산 등 높은 산악지대나 추운 지방에서 주로 자랍니다. '주목(朱木)'이란 이름은 나무의 껍질이 붉은 색을 띠고 목재도 붉은색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오래살고, 목재가 단단하고 잘 썩지 않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06시50분
함백산(1,572.9m) 정상에 도착합니다
함백산에서 일출 볼 기회가 흔치 않은데
오늘은 타이밍은 좋았지만 흐린 날씨때문에 다음으로 기약합니다
함백산 정상에서 바라본 금대봉방향
왼쪽부터 중함백-은대봉-금대봉-비단봉-매봉산 그 넘어 청옥산과 두타산이 한폭의 그림 같이 멋지게 펼쳐져 있습니다.
함백산 정상에서 바라본 태백산방향입니다
왼쪽부터 문수봉-부쇠봉-태백산 장군봉
함백산 최단코스로 등산하실 분은 이곳에 주차하시고 함백산 정상까지 1.0km 올라가시면 됩니다. 왕복 50분 소요됩니다
함백산기원단
창옥봉 지나고
만항재(1,330m)에 도착합니다
만항재는 해발 1,330m로 지리산 정령치(1,172m)나 강원도 평창과 홍천의 경계선인 운두령(1,089m)보다도 높은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고갯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리봉을 향하여...
수리봉(1,214m)에 도착합니다
수리봉은 독수리의 일종인 수리가 살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화방재와 어평재휴게소의 전경
08시47분
23km지점
삼수령을 출발한지 7시간 30분만에
화방재에 도착합니다
이름 그대로 꽃방석 고개
화방재의 옛 이름인 어평재는 영월에서 세조에게 죽임을 당한 단종의 영혼이 태백산으로 가는 길에 태백산 서쪽 기슭의 어평에 이르러 ‘이곳부터 내 땅(어평=御坪)’이라 했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지명
10시
제라드님의 지원을 받고
도래기재를 향해 출발합니다
사길령
길이 높고 험하여 고려시대에 와서는 지금의 사길령으로 새로이 길을 내면서 '새길령'이라 했는데, 변음되어 사길령이 되었단다. 옛날 사길령은 교통의 요지로 고갯마루에 도적이 성행하고 범이 나타나 사람을 해치는 일도 비일비재하여, 고갯마루에 산령각을 짓고 안전을 기원했던 곳으로 전해져 내려온다. 이곳을 지나는 상인들이 무사안전을 위해 고갯마루에 산령각을 짓고 태백산령께 제례를 올렸으며, 지금까지도 매년 음력 4월 15일이 되면 산령제를 통해 마을의 안녕을 빌며 제사하고 있다.
태백산 산령각
조선시대 비운의 왕이었던 단종과 보부상의 애환이 서려 있습니다
유일사 매표소 갈림길
국내 최대 주목 군락지에 들어섭니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주목과 잠시 놀아 봅니다
태백산 천제단
태백산 정상에는 세 개의 제단(祭壇)이 있는데,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나열해 있다. 가장 북쪽의 장군봉 정상에 위치한 제단을 '장군단'이라 하고 장군(사람)에게 제사를 지낸다. 중앙의 비로봉에 위치한 제단을 '천왕단(天王壇)'이라 하고 하늘(천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그리고 비로봉 남쪽 아래에 위치한 제단을 '하단(下壇)'이라 하고 땅(지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이 세 개의 제단을 통틀어 '천제단'이라 한다.
태백산 최고봉 장군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태백산 장군봉(1,567m)
태백산은 주봉인 장군봉과 함께 남성다운 웅장함과 후덕함을 지닌 육산으로, 경북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 태백시의 경계에 있다. 우리나라 3신산 중의 하나로, 태고적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을 머리에 이고 있어서 민족의 영산으로 알려져 있다
태백산 정상의 천제단 천왕단
태백산 정상 천제단 천왕단의 한배검은 대종교에서, ‘단군’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태백산 천제단에 붉은 글씨로 씌어있는 한배검은 단군의 다른 말이다.
태백산 정상석은 최고봉인 장군봉에 있지 않고, 천왕단 있는 비로봉에 있습니다
태백산은 우리 민족의 이름이 된 산으로, 태백산(太白山)은 '크게 밝은 산'이라는 의미이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하늘에 제사를 지냈으며, 제사 지내던 산을 '밝은 산'(白山)이라고 부르며 숭앙했는데. '밝은 산' 중에서 '가장 크게 밝은 산'이 바로 '태백산'인 것이다.
천제단 하단에 도착합니다
땅(地神)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입니다
부쇠봉 갈림길에서 문수봉 방향에 있는 부쇠봉에 다녀옵니다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이 능선길은 하늘길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천년도 훨씬 이전인 신라시대 때부터 깃대배기봉에서 부쇠봉을 거쳐 태백산으로 가는 편평한 능선길을 하늘고개라는 뜻으로 '천령'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그 후 고려 때, 고직령과 연결되는 새갈치(신로령)가 생기면서 천령으로는 사람의 왕래가 뜸해졌다고 합니다
깃대배기봉(1,368m)
산림청에서 세운 깃대배기봉 정상석
원래는 안개가 연기처럼 보여서 백연봉(白煙峰)이라 불렸는데 일제시대 측량하느라 깃대를 꽂아서 깃대배기봉이라 불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깃대배기봉 정상석
태백시 한얼뫼오름회에서 세운 깃대배기봉 정상석
살다 살다 겨우살이가 이렇게 군락을 많이 이루고 있는건 처음보는것 같습니다
선봉 오름이 사람 잡을 정도입니다
멘탈이 붕괴될 즈음 신선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빵 한조각 먹고 갑니다
욕을 한바가지는 퍼 붓고 올라오니
구룡산 정상입니다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하였다 하여 구룡산
18시7분
47km지점
화방재를 출발한지 8시간만에
도래기재에 도착합니다
경북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의 경계
88번 지방도가 지나갑니다
도래기재는 조선시대 역이 있던 도역리 마을에서 유래
속도 든든히 채우고
밤새 졸음과의 사투를 위해
부족한 잠을 보충해 봅니다
20시56분
도래기재에서 고치령까지 26km는 백두대간 마루금중에서도 조망처가 없기로 유명합니다
이 구간을 야간에 지나가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
아직까지는 다들 컨디션도 괜찬습니다
인증샷과 함께 출발합니다
도래기재를 출발해...
철쭉 터널을 지나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550년된 봉화 우구지 철쭉이 나옵니다
봉화 우구치 철쭉은 우리나라의 오래된 철쭉 중 하나로서 산림청에서 2006년부터 보호수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국립수목원이 수령 측정 결과 550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빡세게 올라서니
옥석산(옥돌봉)(1,242m)입니다
주실령 내려가는 길에 있는 바위가 예천까지 빛을 낸다 해서 예천봉 또는 예천 바위라 불리기도 하는데 그 바위 덕분에 이 봉우리가 옥돌, 옥석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박달령
박달령은 큼지막한 표지석과 뒤로는 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차도 올라올 수 있는 곳입니다
박달령은 경북 봉화군 물야면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을 잇는 보부상의 고개로 옥돌봉과 선달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박달령의 남쪽에 자리한 오전약수는 보부상에 의하여 발견된 약수로, 성종 때 가장 물맛이 좋은 초정을 뽑는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약수로 뽑혔다고 합니다
선달산(1,236m)
선달산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과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영주시 부석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36m이며, 선달산은 한자로 '신설이 놀던 곳(仙達山)', '먼저 올라야 한다(先達山)'는 뜻
늦은목이
늦은목이는 경북 영주시 부석면과 봉화군 물야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갯마루지만, 봉화군에서 충북 단양군으로 가기 위한 길목으로 소백산 국립공원의 경계이기도 하고 늦은목이는 '느슨한 고개', '낮은 고개'를 뜻합니다
쏟아지는 졸음에 바람 없는 곳에서 배낭을 배개 삼고 낙엽을 이불삼아 십여분 눈 붙이고 갑니다
갈곶산(957m)
마구령
마구령에 도착해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어봅니다
마구령은 강원도와 경상도, 충청도를 잇는 통로로 과거에 장사치들이 말을 이용해 넘나들던 고개인데, 말이 아홉 마리가 있어야 넘을 수 있다는 고개라 해서 붙여진 이름
마구령은 차량 통행이 가능
편안한 길이 이어지니
키로수도 잘 나옵니다
고치령에 7시까지는 도착을 해야 상경하는 시간 관계상 죽령까지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쏟아지는 졸음을 참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06시06분
74km지점
도래기재를 출발한지 9시간만에
고치령에 도착합니다
고치는 옛 고개 라는 뜻입니다
밤새 허기진 속을 든든히 채우고
부족한 잠을 보충해 봅니다
고치령 산령각
국망봉까지는 11.5km
국망봉까지는 꾸준한 오르막이 이어지고
상월봉까지는 지나온 앞 구간처럼 조망이 없습니다
07시45분
삼백종주 마지막 봉우리 소백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마당치 지나고..
상월봉 암릉구간 지나고...
늦은맥이재
어의곡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소백산 주능은 운무에 뒤덮여 있습니다
국망봉 (1,420.8m)에 도착합니다
신라의 마의태자가 신라를 회복하려다 실패하자
망국의 한을 달래며 개골산으로 가는 길에
이곳에 올라 멀리 옛 도읍 경주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하여
국망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백산 비로봉 (1,439.5m)
'희다' '높다' 거룩하다'는 뜻의 백산 중 작은 백산 소백산(백두산 태백산 소백산......)
작은 산이란 뉘앙스가 있지만 크고 신성한 산
백두대간의 골격이며
바람의 산이며, 눈의 산이며, 야생화의 천국이다.
지리 설악 오대산에 이어 4번째로 규모가 큰 국립공원으로 죽령 남쪽의 도솔봉을 시작으로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신선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여우를 복원하고 있는
품 넓은 생태계이기도 하다.
연화봉 (1,355m)
연화봉 (1,355m)
100km지점
16시05분
어제 새벽 1시 15분 삼수령을 출발한지
39시간만에 죽령에 도착합니다
백두대간 죽령 (689m)
문경새재 추풍령과 함께 영남의 삼관문의 하나
옛날 어느 도승이 이 고개가 너무 힘들어서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죽령이라 했다고도 하고
경주 삼릉의 주인 중 하나였던 아달라 이사금 때에
죽죽이라는 사람이 개척해서 죽령이라 부른다고도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발걸음 맞춰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무사히 완주할수 있슴에 감사드립니다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신백두대간 삼백종주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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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걷는 걸음보다..그 걸음이 온전히 걸을 수 있게 며칠에 걸쳐서 먹을거 마실거 준비해주신 도운 대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무슨 부귀영화가 있다고 이리 혼자서 벌을 서시는 지 감동이 터져 흘러넘칩니다.
좋은 대장님덕에 함께 걸어주신 모든 대원님들..걷는 구간이 쌓일때마다 정은 두배로 쌓여 서로간의 응원과 배려가 넘쳐나서 힘들어도 힘든 줄 모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무박은 역시나 힘든일 ㅎㅎ
지치고 졸립고 어려움많은 대간길
오래 기억될 산행이었습니다
무었보다 함께해준 산우님들의
격려와 응원 대장님의 새심한 준비와지원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긴 산행에 날씨도 많이 도와준듯 합니다.
모두 수고 하셨고
다음 구간 부터는 위험한 구간들이
많으니 안전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주에 강북오산을 홀로 하면서 얼마나 졸았던지...
하룻밤을 버티기가 그리도 힘들었는데 이틀을 어찌 버틸까?
한 걱정으로 나섰는데 졸아도 힘들어도 습관처럼 걸음이 이어져
용케 종주를 무탈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함께 걸어주신 산우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 탓인지?
갱년기 탓인지?
졸음을 이겨내기가 점차 힘들어집니다.
백두대간 마치는 날까지 체력관리도 잘들 하시길 바랍니다.
산행 기획과 준비,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정리 해주신
대장님과 총무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도와줘서 모두들 무사히 완주들 하셨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쏟아지는 졸음과 바닥난 체력으로 힘들었지만 함께하신 산우님들이 있어서 완주할수 있었습니다.
대장님과 대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구간에서 뵙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