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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불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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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 스크랩 불,보살,제자-용어(1)
혜강 추천 0 조회 23 11.07.06 15: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 비로자나불은 어떤 부처님이신가?

비로자나 부처님은 비로자나, 노사나, 페로자나라고도 한다.

연꽃 세계에 계시는 맑고 깨끗한 법신불로 진리의 몸이 온누리를 비추이는 큰 광명을 내어 모든 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는 진리의 부처님을 말한다.

2. 아미타불은 어떤 부처님이신가?

우리 불자들이 염불을 모실 때 ‘나무아미타불’하고 부르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나무아미타불’이 부처님의 명호인줄 안다. 그러나 ‘아미타불’만 부처님의 명호(名號)이고 나무는 귀의(歸依)한다는 뜻이다.

나무라는 말은 모든 불, 보살 또는 부처님의 법, 부처님의 제자들에게도 존경과 신앙의 뜻을 표할 때 머리에 붙혀서 쓰는 말이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은 서방정토(西方淨土) 극락세계(極樂世界)에 항상 계시면서 모든 중생(衆生)을 그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모두 성불(成佛)하도록 해주시는 부처님이시다.

극락세계는 우리가 상상하듯이 불국토(佛國土) 중에서 가장수승하며 장엄한 세계로 언제나 즐겁고 청정하고 고요한 곳이라 한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은 완전, 자비, 지혜, 신력, 광명, 생명으로서 어떠한 중생이라도 아무리 죄업이 두터워도 인간이나 모든 생명체가 임종을 하기 전까지 그 명호(名號)를 단 한 번이라도 진심(眞心)으로 부르면 위대하신 부처님께서는 영원히 배반하는 일이 없이 뒤로 물러나지도 않고 명호를 부른 자를 위하여 반드시 극락으로 인도하여 이끌어간다고 한다.

그러므로 십방(동, 서, 남, 북, 네간방, 상, 하) 또는 삼세(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 중에서 아미타불(阿彌陀佛)이 제일이라 하였다.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法堂)을 ‘극락전’이라고도 한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은 좌우에 관세음보살님이나 대세지보살, 지장보살님을 모신다.

3. 약사여래불은 어떠한 부처님이신가?

자세히는 ‘약사유리광여래불’ 또는 대의광불(大醫光佛) 동방(東方)에 정유리세계의 교주(敎主)이시다.

이 부처님은 과거(過去)에 12대원을 발원하여서 이 세계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하고 재화(災禍)를 소멸케 하시고 의복과 음식 등을 풍족하게 하고 부처의 행(行)을 닦아서 무상보리를 이루게 하신다.

형상(形相)은 큰 연꽃 위에 앉아서 왼손에 약병을 들고 오른손에는 시무외(施無畏)인을 맺었으며 또는 오른손을 들고 왼손을 내리는 형상(形相)이다.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의 12대원은 다음과 같다.

①내몸과 남의 몸이 광명을 내며

②중생을 모두 깨우치려는 원

③중생으로 하여금 욕망이 높아서 모두가 다 만족하게 하는 원

④일체중생에게 대승교에 들어오게 하는 원

⑤일체중생에게 업장을 소멸하게 하는 원

⑥일체의 불구자를 없애는 원

⑦몸과 마음을 안정하게 하는 원

⑧일체 여인으로 하여금 남자가 되게 하려는 원

⑨천마, 외도 귀신에게서 구하려는 원

⑩강도나 악한 이에게서 구하여 주는 원

⑪일체중생의 배고픔과 기갈을 면하게 하는 원

⑫가난한 자에게 의복과 양식을 풍족하게 하는 원

 

이와 같이 원력(願力)이 무궁(無窮)하고 무량(無量)하시다.

시방삼세의 부처님이 모두가 다 한량 없으시겠지만 우리 중생들의 신앙 속에는 아미타불의 신앙도 대단하지만 각 사찰에서도 약사여래불을 주불로 모시는 사찰이 많다.

4. 미륵불은 어떤 부처님이신가?

항간에는 부처님 시대는 다 가고 미륵불 시대가 온다고 사람들을 현혹(眩惑)시켜서 석가모니불을 왜? 믿는가? 하고 어이없는 질문(質問)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 미륵불은 미래의 부처님이시다. 현재의 부처님이 아니 계시면 어찌 미래의 부처님이 계실 수가 있는가?

아직은 인간의 말법시대에 오실 수 없는 분! 인간의 존엄성을 살리며 너 스스로가 부처가 되고 보살이 되는 시대 즉 모든 중생들이 스스로 자비를 베풀고 스스로 부처님의 마음이 되는 그러한 시대가 과연 올 수가 있을까?

우리는 위와 같은 시대를 미륵불 시대라 한다. 기다리고 고대하고 진심으로 발원하는 그런 시대!

하지만 지금은 모든 중생들이 자신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병들어서 미혹에 허덕이는 시대인 듯하다.

불신과 불만과 탐욕과 오만과 아집의 구렁텅이에서 빛을 못보고 헤매이는 어려운 시대는 분명한 것

시기와 질투와 욕심때문에 보살도를 지키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아귀처럼 살아가는 이 시대에 진정코 미륵불 시대는 와야 한다.

자씨미륵불(慈氏彌勒佛) 원래 대승보살(大乘菩薩)이시고 석가모니(釋迦牟尼)의 교화(敎化)를 도운 보처(補處)보살이시다.

그때의 자(字)는 아지타(Ajita)라 번역하며 무능승이라고 하였다.

석가모니로부터 석가모니의 뒤를 이어 이 사바세계를 교화(敎化)할 부처님으로 출현할 미래불이라는 수기를 받고 지금은 도솔천에 올라가 계시면서 이 사바세계에 오실 때까지 그곳에서 중생들을 교화하고 계시다 한다.

이 세상이 모두가 다 부처가 될 때에는 모든 중생들이 다 부처가 되고 미륵불이 아니겠는가?

우리들의 미래를 용화세계로 만들어가고자 하시는 부처님의 뜻이다.

5. 문수보살님은 누구신가?

문수보살(文殊菩薩)은 범어의 뜻을 풀이하면 문수(文殊)사리 또는 만수사리, 만수실리라고도 한다.

이 뜻은 묘하고도 길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 보살은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듯이 지혜(智慧)의 상징이기에 대지문수보살(大智文殊菩薩)이라고 한다.

형상으로는 머리에 오계(다섯 가지 상투)를 맺은 것, 왼손에는 푸른 연꽃을 들고 오른손에는 혜검을 들고 사자를 타고 앉은 모양이다.

보현보살(普賢菩薩)과 짝을 이루어 석가모니의 왼쪽에 보좌하며 지혜를 가르치고 석존의 교화를 돕기 위하여 일시적인 보살(菩薩)의 위치에 있으며 이미 성불하여서 용존상불, 대신불, 신선불이라고 한다.

또 미래에 성불하여 보견여래라고도 한다. 또는 북방의 상희세계에 있는 환희장마니 보적불이라고도 한다.

이 부처님의 명호를 외우면 중죄(重罪)를 멸한다고도 한다.

6. 보현보살님은 누구신가?

보현보살(普賢菩薩)은 범어로 Samantabhadra 삼만다 발날라.

문수보살님과 함께 석가여래의 보좌 보살로써 유명한 보살이다. 여러 부처님의 기덕, 채덕을 맡으며 이덕(理德), 정덕(定德), 행덕(行德)을 맡았다. 또한 문수보살님과 같이 일체보살의 으뜸이 되어 여래(如來)의 중생(衆生)제도 하는 일에 도움을 드날린다. 또 중생들의 목숨을 길게 하는 일에도 힘이 되므로 보현연명보살(普賢延命菩薩) 또는 연명보살(延命菩薩)이라고도 한다.

형상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흰 코끼리를 탄 모습, 연화대에 앉은 모양(진언밀교)이 있다.

보현(普賢)보살은 실천(實薦)의 상징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대행(大行) 보현보살, 또는 만행(漫行) 보현보살이라고도 한다. 즉 우리들이 알고 있듯이 게으르지 않는 행(行)을 하게 하시는 보현보살님이시다.

7. 관세음보살님은 누구신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님은 우리 중생들과 인연이 깊은 보살님이시다.

초발심(初發心)자도 불교(佛敎)를 모르는 사람들도 ‘관세음보살’하고 부른다.

모든 부처님께서는 대자대비(大慈大悲) 사상(思想)을 모두 지니셨지만, 관세음보살은 현재 서방정토 극락세계에서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돕는 좌부처의 구실을 하시고 이 사바세계를 비롯한 모든 세계(世界)에 나타나셔서 처처(處處)의 실정(失政)을 살피시고 고난(苦難)을 구제(救濟)하시는 보살(菩薩)님이시다. 그리하여 대자대비(大慈大悲) 구고구난(救苦救難)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라고 한다. 또 중생(衆生)을 향한 알뜰하고 따뜻한 정(情)이 인자하신 어머니와 같다 하여 대성자모(大成者母)라고도 한다.

관세음(觀世音)이라는 뜻은 세상(世上)의 실정(失政)을 관찰(觀察)한다는 뜻이다. 또 흔히 관자재(觀自在)라는 말도 관자재(觀自在)란 지혜(智慧)로 관조(觀照)하여서 자재(自在)한 힘을 얻었다는 뜻이다.

이 보살님은 중생(衆生)들의 근기(根基)를 맞추어서 여러 가지의 형태(形態)로 나타나기도 하고 설법(說法)도 그 시대(時代)에 맞추어서 걸림이 없도록 설명(說明)하신다. 여러 가지 방편(方便)을 써서 또는 자비롭고 또는 위엄(威嚴)있게 혹세무민(惑世誣民)들을 구제(救濟)하신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님을 믿고 의지(意志)하여야 한다. 항상 의심치 말고 지극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부르면 우리들의 소리를 듣고 우리를 구제(救濟)하신다.

8. 지장보살님은 누구신가?

지장보살(地藏菩薩)이란 흔히들 조상(祖上) 천도재(天道齋)나 할 때 찾는 분으로 착각할 수가 있다.

지지(地支), 묘당(廟堂), 무변심(無變心)이라고도 한다.

도리천(?利天)에서 석가여래(釋迦如來)의 부촉(咐囑)을 받고 매일 아침 선정(禪定)에 들어서 중생(衆生)의 근기를 관찰(觀察)하신다.

석존(釋尊)이 입멸(入滅)할 때부터 미륵불(彌勒佛)이 출현(出現)할 때까지 몸을 6도에 나타내어서 천상(天上)에서 지옥(地獄)까지의 일체중생을 구제(救濟)하시는 분이다.

형상은 천관(天冠)을 쓰고 가사를 입고 왼손에 연꽃을 들고 오른손으로 시무외인(施無畏印)하고 계시다.

경전(經典)은 지장보살본원경(地臧菩薩本願經)이 있다.

당나라 실차난타가 번역한 경, 지장보살이 백천(百千) 방편(方便)으로 6도 중생(衆生)들을 교화(敎化)하기 위하여 노력(努力)하시고 죄를 짓고 고통(苦痛)받는 중생(衆生)들을 평등(平等)하게 해탈(解脫)케 하려고 하고 계신다.

지장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그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하여 도리천상에 계시면서 설법(說法)하실 때 부처님으로부터 특별한 찬탄과 부촉(咐囑)을 받은 보살(菩薩)이시다.

그때 석가모니 부처님은 지장보살에게 “내가 열반에 들은 뒤 미륵불이 출현(出現)할 때까지 모든 중생(衆生)들이 모두 지옥(地獄)고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중생(衆生)교화(敎化)를 하여라” 하셨다.

그리고 지장보살은 특히 남염부제(南閻浮提)의 중생(衆生)과 인연이 깊으시므로 남방화주(南方化主) 즉 교화(敎化)의 주인이 된 것이다.

흔히 영혼(靈魂)을 천도(天道)할 지장보살(地藏菩薩)을 많이 외우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장보살(地藏菩薩)이 죽은 사람이나 또는 지옥의 중생(衆生)들만을 위하여 존재(存在)하는 보살(菩薩)은 아니시다. 중생(衆生)들이 현세(現世)의 어렵고 고통스럽고 힘들고 도저히 감당하기 힘들 때 지장보살을 찾으면 지장보살님은 필히 구해주신다. 지장보살을 모신 법당은 ‘지장전’이라 한다.

요즈음 어느 사찰(寺刹)에서는 10왕을 모시고 ‘시왕전’이라고도 한다.

9. 일광, 월광보살님은?

일광(日光)보살이란, 온 법계(法戒)를 두루 비추어 생사(生死)의 어둠을 파괴(破壞)한다는 뜻이다.

약사여래(藥師如來)의 좌 보초 보살이며, 형상은 화관 일륜(一輪)을 이고 있으나 손에 가지기도 하며 또는 합장(合掌)하기도 한다.

월광(月光)보살이란, 달과 같이 청량(淸凉)한 법(法)의 즐거움을 주는 보살이며, 약사여래를 우 보처하며 형상은 월륜(月輪)을 보단에 이거나 가슴에 지니며 봉우리진 연꽃을 손에 지니는 형상이다.

10. 보살이란 무슨 뜻인가?

앞에서도 몇 번 언급하였지만 보살(菩薩)이란 보리살타의 준말로, 성불하기 위하여 수행(修行)에 힘쓰는 이들의 존칭이다.

넓은 의미로는 일반으로 대승(大乘)에 귀의(歸依)한 사람, 보살(菩薩)이란 큰마음을 내어 불도(佛道)에 들어오고 사홍서원과 6바라밀을 수행(修行)하며 위로는 보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일체중생을 구한다.

백겁의 긴 세월에 자리이타(自利利他)를 행하며 소승(小乘)에서는 아라한과를 최상(最上)의 중과(重課)로 삼고 부처님은 오직 석가모니불과 미래(未來)에 성불(成佛)할 미륵불(彌勒佛)뿐이라고 하지만, 대승(大乘)에서는 성불(成佛)하는 것을 목적(目的)으로 하므로 석가모니불 한 분만이 아니고 한없는 부처님을 말한다.

또한 재가(在家), 출가(出家)를 막론하고 대승법(大乘法)은 수행(修行)하는 이를 모두 보살(菩薩)이라고 하다. 보살(菩薩)은 보리살타의 준말이기도 한다. 즉 깨우치다, 깨치다라는 각(覺)을 뜻한다. 따라서 보살은 각유정(覺有情)이라는 뜻이다. 살타는 유정(有情)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보살(菩薩)은 깨우친 사람도 되지만 남도 깨우치게 하는 자를 말한다.

이와 같이 보살은 스스로 정진하여서 위로는 깨우침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 제도(諸道)를 행함이다.

번뇌(煩惱)를 끊고 법문을 바로 배워서 불도(佛道)를 이루기 위함이다.

 

 

출처: 불교교양입문

저술:박혜강(성북동 대한불교 관음사 주지)

출판사:경덕출판사(백산출판사KD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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