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청도 복숭아시험장 심용구 장장의 자문으로 양봉을 난생 처음 시작했다
06.3.1
처음 시작하는 일이라 <양봉 꿀벌과 벌통>, 최승윤, 오성출판사서 발간 한 책을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샀다 = 12천
06.3.6
심 장장이 추천하는 범성사 정혜스님으로부터 양봉 2통을 분양 받았다 지금은 자주 돌보아야 한다고 하여 고향에 가져가지 못하고 사무실 옥상에 임시로 안치 했다
06.3.8
가야양봉원에서 책자 <양봉4계절 관리법> 조도행 지음
재료를 사서 벌통 2개를 제작하고
면포, 복면포, 하이브툴, 소비잡기, 화분, 급수기 등을 구입 했다
06.3.9
내검을 해야 한다고 책에 기술하여 있으나 경험이 전혀 없어 심 장장에게 부탁하니 농업기술원의 김수연 박사가 양봉 경험이 많다고 추천하여 전화하니 즉시 내검을 해 준다
여왕벌도 있고 일벌 세력도 좋다며 소비를 몇 장 빼내 정리하고 화분을 공급 했다
채밀을 위해서는 벌 24천 마리로 늘어나 안에서 일하는 벌 12천 마리 꿀과 화분을 채취해 오는 벌 12천 마리가 필요하다는데 언제 식구가 늘어날런지..........
06. 3. 9
김박사의 권유로 꿀벌사랑동호회 카페의 회원으로 가입하고
꿀벌의 세계로 들어섭니다
어느분의 가훈에
벌처럼 부지런 하게
꽃 처럼 아름답게
흙처럼 정직하게
그래서
꿀벌의 세계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부지런 하고 정직하고 아름답게 살아 보렵니다
많은 도움을 바랍니다
라는 가입 인사 글을 남겼다
3. 13
영하의 온도라 출근 하자마자 벌통을 둘러봐도 벌 한 마리 안 보인다 급수통에 물을 넣어 주었다
3. 15
아침에는 벌이 한 마리도 나오지 않더니 한낮에는 많이 나 온다 물이 떨어져 급수통을 채워 놨다 심 장장 들러 차 한 잔 나누고 벌통 둘러보고 갔다
3. 17
제일 양봉에서 중국에서 일부 만들어진 소비며 훈연기 등 몇 가지 샀다
소비 10장 격왕판(대나무) 수평 수직 관찰 용 훈연기 고무장갑 봉솔 채밀 용 밀려기 밀도
3. 20
안상규 벌꿀에 들러 차 한잔 했다 벌꿀이며 화분 로얄제리....... 양봉 기업이다
3. 24
한쪽에 급수통에 설탕물을 시험 삼아 넣어 주어 한나절 만에 떨어져 물을 보충했다
3. 27
벌통에 물을 보충해 주었다 한낮에는 많은 벌이 활동을 한다
3. 28
간밤에 바람이 불고 진눈개비가 내렸다 종일 벌이 나오지 않는다
3. 30
벌통이 낮다고 하여 벽돌을 하나 더 높이고 물통에 물을 채워주었다
3. 31
벌이 세가 약하던 왼쪽이 더 왕성하게 움직인다 왜 그런지
4. 1
벌통재료로 벌집을 하나 더 만들었다
4. 3
벌통에 벌이 많이 드나든다
4.11
어제 오늘 빗속이라 벌통 앞에 벌이 여러 마리 죽어있다
4.13
김수연과 같이 10시쯤에 벌집을 열어 보았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훈증도 하지 않고 열어 보아도 벌이 힘을 못 쓴다 따로 격리시킨 벌집을 티워 주고 격리판에 붙은 벌을 벌통 밖에 털어 놨는데 날이 추워 저녁때 까지 못 들어가고 있어 벌문 입구까지 가져다 놔도 시원찮다 추운 날 봐서는 안 되나 보다
4. 23
벌이 걱정되어 사무실에 나가니 물이 없어 벌통에 보충해 주고 날이 맑아 벌이 많이 나오기에 문을 더 열어 두었다
4.27
혼자서 벌통 내부를 보다가 망을 썼는데도 벌에게 얼굴을 쏘이고 벌집 넣은 것이 하나는 전혀 집을 짓지 않아 가운데로 옮겨 넣었다 7시에 시작하여 30분이나 소요되고 어두워져 한통은 못했다
5.1
벌이 입구에 너무 많이 나와 물을 주며 한방 쏘이고 숙지지 않아 자세히 보니 좀 더 큰 벌이 보여 말벌인가 싶어 김 박사를 찾으니 회의 중이고 심 장장한테까지 전화하고 카페
까지 뒤져 보니 분봉이거나 말벌의 피습은 아니고 6시 반이 되어서야 김 박사가 큰 벌은 일벌이고 기온이 30도라 더위 탓 이란다 문을 활짝 열고 덮게도 제거했다
5. 2
10시에 김수연 박사와 벌통 안을 살펴봤다 왕대도 없고 한 통에는 벌집이 아직 형성 안 된 것이 한 장 있다 지난번에 가에 것을 안으로 옮겼는데 그냥이다
5.3
오는 길에 양봉원에서 계상을 하나 사오다
5. 4
스티로폴로 벌통 냉난방을 위해서 벌통에 붙여 보니 수월찮다 한통을 붙였다
5. 8
벌통을 둘러보니 3일 연휴에도 별탈 없고 물이 떨어져 보충해 주었다
김수연 박사 들러 5시에 벌통을 열어보고 오른쪽은 왕성하여 계상도 올렸다 계상에 벌집 10장 밑에 8장을 넣었다 왼쪽은 벌집이 8장인데 집을 짓지 않고 파먹은 것이 한 장 있어 꺼내고 새로 산 벌집 2장을 보충하여 9장이다 왕대도 하나 따냈다 옆에서 보다가 머리 한방 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