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교장 정건용)는 지난 10일(금)부터 13일(월)까지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제24회 회장기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에서 준우승을 하였다.
전자디자인고는 1회전에서 서울 신정여상을 4-3, 2회전에서 충북사대부고를 10-9, 3회전에서 일산 국제컨벤션고를 21-0 4회 콜드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순천 강남여고를 12-5 6회 콜드승으로 가볍게 이겨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광주 명진고를 만나 수차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결과 아쉽게도 7-8로 패배를 하여 2015년 첫대회에서 준우승을 하게 되었다.
전자디자인고 소프트볼부는 2002년에 창단된 이후 열악한 환경과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지난해에는 전국체육대회 준우승, 회장기 및 평화통일배소프트볼경기대회에서 전국 3위에 입상하는 등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2015년 첫 전국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 앞으로의 우승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전자디자인고 이창수 감독은 “작년까지는 명진고가 넘을 수 없는 벽과 같다고 생각하였지만 금년에는 해 볼 만 한 상대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정건용 교장은 “금년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여 선수와 감독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