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_ 달콤한 유혹이 있는 곳

[로즈밍]

안녕하세요~ 디노데코 까페지기 로즈밍입니다:-)

우리 디노데코 이웃님들 다가오는 연말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난 주말 개인적인 일로 대전에 내려갔는데요~ 대전에 내려온 김에 대전의 명물이자 자부심인 성심당에 들려주었답니다.

성심당은 얼마 전,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기간 동안 교황의 식탁에 빵과 디저트를 성심당에서 제공해드렸을 만큼 빵

맛이 뛰어난 곳이에요.

성심당의 역사를 잠깐 알아보자면,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에서 시작해서 현재 국내 최고의 제과점이며, 대전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대전 중앙로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성심당이 보이는데요~

성심당에서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 '케익부띠끄'는  최근에 리모델링을 맞춘 외관의 모습이 오랜 역사와 유럽의 건물을 연상 시킬 만큼

웅장하면서 멋졌답니다.

성심당 입구 우측으로 들어오면 빵과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까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성심당 입구  매대에는  예쁘게 포장된 쿠키와 견과류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매장 입구에 들어서서 두리번거리자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었지요.

케익부띠끄 매장은  케익등의 디저트류를 판매하는 곳이고, 2층으로 가면 레스토랑이 있으며 옆 건물 본점으로 가면 빵을 구매할 수 있다며 상세하게~^^!

음식은 입으로만 먹는게 아니라 눈으로도 먹는다는 말에 정말 백배 공감공감!!

어떤 맛일지 상상력을 불러일으킴은 물론이거니와~ 보고만 있어도 배불러요. 

다양한 로고타입의 스티커 또한 성심당만의 빵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네요.

아지가지한 컵케익, 타르트, 무스류까지 +_+

성심당에는 맛은 물론이며, 고급스러운 패키지 덕분에 선물용으로 좋은  제품들이 아주 많답니다.

저도 제일 오른쪽에 있는 '흰 눈 사이로' 이름을 가진  생크림을 구매했는데요~

촉촉한 빵시트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정말 자꾸만 손이가게 만드는 맛이었지요:->

성심당의 맛 좋고, 멋진 케이크와 디저트류는 바로 이 곳의 파티쉐 분들에 의해서 만들어 진답니다.

시즌이 연말인 만큼 매장안도~ 주방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더라구요. 

성심당의 내부와 화려한 디저트들을 둘러보면서 생각나는 영화가 있었어요~!

아오이유우 주연의 시골출신 아가씨가 우여곡절 끝에 파티쉐로 성장하게 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코안도르 양과자점'이라는 영화였어요.

(이 영화는 나중에 자세한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음료제조와 함께 주문과 결제가 이루어지는 곳이에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베테랑 직원들의 빠른 손놀림으로 기다리는 시간도 짧았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에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저렴해서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볼려구요. 

케익부띠끄 매장에서 골목 안쪽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성심당 본점이 보인답니다.

대전의 명물 성심당 빵을 KTX를 이용해 12월 한달간 2만원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되고 있다니, 이웃님들에게 알려드려요!

이 많은 빵들이 금세 판매되고 계속 생산된답니다. '0'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일하는 성심당 직원의 모습에 마음속으로 박수를 보내드렸어요. 

성심당의 대표적인 메뉴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을 저도 한번 먹어봤는데,

튀김소보로는 생각보다 기름기도 없고, 꽉 찬 팥이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을 느끼게 해주었구요~

부추빵의 속은 달걀과 부추가 들어있고 만두맛과 비슷한듯 했지만, 느끼하지 않으면서 색다른 맛이라서 좋았어요^^b

내용물을 감싸고 있는 빵 또한 부드러워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만하구나 싶더라고요.

참고로~ 이 두 메뉴는 나오는 즉시 당일날 먹어줘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씹을수록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증가하는 성심당의 빵!

대전지역의 특색을 살린 보문산 메아리 빵도 패스츄리만의 폭신폭신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좋았답니다.

하루정도 지나서 드실거라면 보문산 메아리 빵을 추천해드려요!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건 물론이며, 판매 후 남은빵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증하는 성심당같은 착한 지역기업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요.

​오랜시간 함께해 온 그녀들과의 만남이 있던 밤.

손발이 차가운 친구를 위한 따뜻한 양말,

피부관리 철저한 친구에게 주는 수분크림,

결혼을 앞둔 친구에게 주는 책 한권,

마음 꼭꼭 담은 손편지까지​...

텔레파시라도 통한듯이 아무런말도 없이 모두가 작은 선물을 준비해왔습니다.  ​서로에게 작은 쓰나미같은 감동을 줍니다.

이럴땐 내 옆에 오래된 사람들의 효엄을 느껴요~ㅎㅎㅎ

기다림은 길고 만남은 왜 이리도 짧은지 헤어져야 할 시간이 왔지요.​

구원투수 같은 그녀들 중 한명이 말했어요. 머리에 흰눈이 내린 할머니가 되도, 파마머리 아닌 시크한 단발머리하고 청바지 입고서

여행하자고 합니다. ​

몸이 허락하는 그 날까지 함께 일상을 이야기 하며, 여행 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래봅니다.

우리 디노데코 이웃님들도 모두요~:-)  

*성심당 은행동 본점 영업시간: am 08:00~ pm 11:00

*성심당 은행동 본점 가는방법: 대전 중앙로역 2번 출구 앞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153번지

*본점 휴무일: 연중무휴

*문의전화: 1588-806

 *주차안내: 주차는 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주차권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