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쩔수 없는 역맛살 ㅎㅎ
시간이 많으면 이렇게 어디든 튈려고 해서 탈이라니까 ~
아침,
질경이님의 전화 받고
밝은미소님께 드릴 자료 받아 가느라 잠깐 돌아갔더니
동서울터미널 도착, 9시 반
11시 출발하는 표밖에 없네요
에궁, 그 시간이면 대전은 가겠다 ~~~
11시, 우등고속 타고 홀로 내려가는 대구길
강원도님, 밝은미소님, 도전자님한테 출발 메시지 하고
죽전 휴게소에서 1시경 잠깐 쉬고
호도과자를 사서 점심겸 간단히 먹구요
3시,
서대구터미널 도착
장미를 환영해주시는 인파(?) 들 ㅎㅎ
강원도님, 밝은미소님, 얼음공주님(울산), 예비회원님
영주로 갈 생각이었으니까 간단히 차 한잔 하자고 커피숍 들어가서 얘기좀 하다가
영주로 옮기면
포항에 상갓집 가야하는 밝은미소님
성주 시골에 가시는 얼음공주님
두분이 그곳에서 헤어져야 한데서
도전자님한테 오라고 했더니, 추석 밑이라 가게 바빠서 멀리는 이동 힘들다 하고
우리 여럿이 그쪽에 옮기고, 다시 돌아올 생각까지 하게 되니
시간은 벌써 4시반이 되어가는데..
그래서 결국은 영주는 나중에 가기로 하고
근처 막창집으로 옮겼지요
달리님한테 연락하니 동대구쪽에서 한시간 걸려 와주시고
강원도님의 멋진 내조자 이쁜이님까지 등장
멋진 저녁 시간을 보내고
두분의 울산 회원님 (미소님, 공주님) 보내고
5명이 노래방 갔습니다
10시반 기차표 예매해놓구요
(4시간 따지니 집에가면 3시쯤 되겠네...에궁 ~ 하면서 ㅎㅎ)
노래방에서 처음으로 달리님의 멋진 노래를 들었어요
2년전엔가 대구 벙개때 뵙던것보담 훨 멋있어지신 달리님,
참이슬님은 전날까진 문자대화 열심히 했는데
당일엔 껌이 되어버린 문자
달리님도 전화 해봤는데, 안 받으신다 하네요
8시 50분쯤
노래방 나와 혹시나 하고 대구역으로 가봤지요
9시 도착했는데, 9시차가 있다는거에요
뛰어야겠다 생각하고 막 계단 내려가는데 막 들어오는 기차
5분 연착되어서 그거 탔네요
부랴부랴 강원도님 내외분께 작별인사 하고
텅 빈 객차안
그 넓은 곳에 10명도 안되는 인원들
아예 누워왔네요 ㅎㅎ
자다 일어나 문득 생각나 낮에 남겨놓은 호도과자로 밤참 먹고
서울역 도착하니 12시 54분
마침 연락되어 마중 나와준 재준님
그래도 그 새벽에 누군가 날 기다려 주고 있다는 사실..참 좋다 ㅎㅎ
택시를 탈까 하다가
버스 정류장 가봤더니..마침 버스가 있네요
잘됐다 싶어 뛰어 타고
종로에서 재준님 내리고
집에오니 1시 40분...간단히 씻고
울 신랑 깰까봐 조용히 전기장판 켜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울산 대구쪽에 모임을 한번 하자는 의견
이 정도의 인원이면 충분히 모임 하겠다 싶더군요
추진 해보자 했구요
내년부터는 1년에 한번정도는 지방에서도 정모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 ~
멀리서 와주신 밝은미소님과 얼음공주님
구미에서 와주신 예비회원님
그리고 대구에 계시는 달리님과 강원도님 내외분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가끔 이런 황당한 벙개에
그래도 반겨주시니...감사드려요
장미의 이런 번갯불에 콩 튀겨먹는 벙개
이젠 익숙해지지 않으셨나 몰러 ㅎㅎ
첫댓글 담엔 영주로 바로 갈겨
조만간 미국 번개 튀지안을런지~~~
그거 괜찮겠네요...땅이님 하고하러 미국 갈까나
무사히 도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번개 하세요 이렇게라도 얼굴을 뵈야죠 번개감사요
멀리서 와주시고...고맙습니다 담에 또 뵈요 ^^
날로는 무르익어가고 우리의 사랑도 익어가고 싸 미국까정 땅이님 각오하슝^^ ^^ ^^
각오하슝^^^^^^
이긍 천방지축인 장미...샴 놀레키는디 모 있다니까???무사히 도착 했다니 다행입니다,그럼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보내세요!!
이젠 익숙해지지 않았수 고마웠습니다, 언제나 함께 해주셔서요 ^^
좋은 자리 마련 했네요..장미님 보고 싶어여 하늘의 달님이 오늘따라 넘 밝아여 둥근달처럼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고 늘 좋은친구님들과 이쁜 공간에서 쉬어 갈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 은이님을 언제나 만날까나 시간좀 만들어보자구요 ^^
뻔쩍 뻔쩍는 군요.....도 건강해야.....
번갯불에 콩 튀기는에 맞아주시고...바쁘신데..고맙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
저저저저 장미 한송이 땜시 미버 둑갓어..미버도 좋은디 우야노...자주 벙개 불에 콩티겨 묵어..구레야 미운 얼굴 또다시 함 보잔아..ㅎㅎㅎㅎㅎ
미운 얼굴도 자꾸 보면 ... 정 든다던데 우린 미운정 고운정 다 들지 않았수
만나서좋고,웃으서좋고,겨서좋고삶이행복해지는를사랑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