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덥다고 하지만 골프에 미치지 않은 나도 칠만 하다고 느낌
1. 추천 골프장 : : DELHI GOLF CLUB
2. 이유 : 다른 골프장도 많으나 거리상 가장 가까움(호텔 막 들어가서 좌측 골프채 보관하고
관광지도 주는 곳에서 회사 골프채 빌려주고, 택시 불러주고, 골프장 정보도
제공하는 등 모든 문제 해결 가능함)
3. 거리 : 택시로 15분(택시비 200 루피, 170루피 부르는데 타고나면, 썩소를 날리며 에어콘 살짝 틀며
250루피 정도 부름. 이때 팍쳐서 200루피로 결론 지을 것)
- 택시든 릭샤든 타기전에 항상 결론보고 탈 것(참고로 릭샤는 2인 합쳐 20루피면 시내 웬만한 곳은 다감,
만약 곤란한 표정을 지으면 "나 델리 맨날 온다. 그리고 지금까지 20주고 타고 다녔다." 그러면 포기하고
20에 가겠다고 함. 통상 걔들은 2-3배 부름)
- 앞의 내용으로 돌아가서, 아마도 호텔에서 타고가는 택시 기사가 중간에 500루피에 자신이 기다리겠다고
할 것임. 이때 5-6시간뒤로 그냥 시간 약속하고 400으로 흥정하면 됨(왕복 400루피)
4. 그린피 : 평일 40달러, 주말 45달러
5. 예약 : 원칙은 하루전 예약이나, 주중에는 그냥 가도 사람 없음(대통령 골프)
6. 캐디피
- 골프장에 내리면 허접하지만 그 중 복장 양호한 사람이 다가 옴(캐디 매니저). 이때 흥정 확실히 하고 시작할 것
- 골프장 관리들은 100+@라고 말하나 통상 200-250 루피
- 골프장에서 캐디를 관리하는 개념은 아니고 지들이 죽치고 앉아 밥벌이 하는 개념인 듯
7. 절차
- 일단 위에 말한 호텔 현관 들어가 죄측의 작은 데스크 관리자에게 문의 전화로 전날 예약 시도, 사정이 안되면 그냥 갈것
- 당일 골프채 빌리며, 택시 불러줄것 부탁, 택시 도착하면 탑승하여 골프장으로 이동
- 택시에서 내려 골프장 들어가 우측 천막에 2명이 앉아 있으며, 간단히 적을 것(핸디, 숙소, 간단한 인적사항)
적고, 돈내는 장소 가리켜 주면 가서 돈낸 후 영수증 비슷한 것 받아 다시 천막에 제출 후 골프 시작
- 코스 중간중간 간단한 음료수 파는 곳 이용하려면 100루피 짜리 쿠폰(골프장 들어가기 바로전 우측 반지하
작은 건물에서 팜(20%는 SURCHARGE이므로 80%만 이용 가능) 사가지고 갈것(4인 기준 200루피면 됨)
-> 코스 중간에서 파는 것 중 라임 소다수가 가장 먹을만 함(더운 날 땀 흘린데에는 최고)
- 여기저기 움직일 때 한사람은 캐디 감시(골프 채 밀 골프 용품) -> 이삼이 말대로 전 국민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러우므로 골프채는 감시만 하고 주머니에 넣어 절도당할 수 있는 것(골프공, 용품)은 작은 주머니 가져가서
중간에 소다수 마실때에도, 코스 이동시에도 계속 본인이 직접관리 필요함. 아니면 계속 "지금 나 공 새것 몇개
헌것 몇개 남았고, 헌공으로만 몇개 잃어버렸다"고 주지시켜야 함
- 특히 도그래그 홀에서 필드와 숲 경계에 공을 LANDING 시킨 후 사각지대를 지나서 LANDING 지점으로
이동시 주의 요망(숲에 얼쩡거리는 애들 있음. 공 모두 줏어가 버리는데. 캐디와 한패로 여겨짐. 참고로 걔들 중
많은 수가 프로골퍼 지망생인데 돈이없어 공을 못산다고 함) -> 가보면 공 없음. 우리가 숲에 좀더 깊숙히 공
찾아 들어가려 하면, 매우 심각하게 "THIS IS VERY DANGEROUS AREA. MANY SNAKES APPEAR"라고 친절히 말해줌
그냥 무시하면 됨. 뱀 없음
- 처음 시작시 볼보이 하나더 쓰자고 하는데 우리는 거절했음. 썼어도 없어지는 것은 마찬가지 였을 것으로 보이며
돈만 더 버리는 꼴 이었을 것임
- 5홀 돌고나면 다시 시작한 지점으로 돌아오는데 원칙상으로는 5 홀 돌고나서는 휴게소(주로 음료) 이용 못하나,
원래 원칙이 안통하는 곳이므로 관계없음. 그러나 조금만 더 가면 중간중간 간이 음료수 판매대 있음.
시간 절약 하려면 그곳에서 먹는 것도 괜찮을 듯(참 호텔에서 하루 한 병씩 지급되는 물 전날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골프백에 넣어 가져가면 도움 될 듯. 캐디가 자기 친구에게 말해 오토바이로 공수해 오겠다고 하면 절대 그런 친절
베풀지 말라고 할 것. 골프 하우스에서도 12루피면 되는데 50루피 부름. 참 한심한 ....... 뻔히 드러날 거짓말을... )
- 다 끝나면 클럽 하우스에서 식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것은 모르겠음. 우리는 영양가 없을 것으로 보여
소다수 한잔 마시고 예약한 택시로 돌아와 사우나 후, 코놋 플레이스의 식당 "CHINA TASTE"에서 식사와 함께
음주 실시(포스터 맥주) -> 걔네는 7시 이후 술 팔며, 시내 군데군데 술 파는데 있으나 식당 말고는 전부 박스째 팔며
다소 궁핍한 듯이 보이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서 술살 순서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그냥 식당에서 먹는 것이 좋을 듯
또한 그곳은 술을 박스째 팔기만 하는 곳이지 먹는 곳이 아님(아님 한국에서 가져 가든가)
8. 준비물 : 골프공(10-15개 : 코스가 좁고 초행자임을 고려), 장갑, 모자, 신발(운동화 가능), 티, 물수건(기내에서 1인당
약 2개씩 가져갈것), 마커, 잔돈(좀 번듯한 업체를 제외하고는 거스름돈 없다고 말하므로 10, 20,50, 100루피
단위로 골고루 가져갈 것)
% 시내 쇼핑시 주의사항
* 릭샤든, 호텔에서 부르는 택시든 가면서 뭐 살것 없냐고 기사가 물을시 그냥 구경이나 할 생각으로 대책없이 '뭐 한번
보러 가지' 하고 동의하면 책임 못짐(걔들은 사든 안사든 기본적으로 어느 가게에 데리고 가면 일정 금액을 커미션으로
받게되어 있으며, 물건을 사게되면 센곳은 가게주인이 기사에게 약40%의 커미션을 주게되어 있음. 그러므로
아주 단호하고 험상굿게 목적지로 바로가라고 말하지 않으면 계속 데리고 다니며, 물건 안사면 한곳만 더 한곳만 더
하며, 계속 태우고 다님. 가게앞에 내려주고 지 갈길 가는 것이 아님. 계속 기다림)
* 코놋 플레이스와 재래시장, 르 메르디앙 호텔(샹그리라 호텔 대각선 맞은 편)
- 식당 찾으려면 코놋 플레이스가 깔끔하고 괜찮음. 다른 곳은 숙소주변 맥도날드 빼고는 없음
- 특히 야간에 식사하려면 치안상태 때문이라도 코놋플레이스 추천
- 릭샤 기사에게 코놋 플레이스 가자고 하면 거의 70-80%가 파업때문에 아직 안열었다. 오늘 쉰다. 이렇게 말함
왜냐하면 그곳은 주차비를 내야하기에 죽치고 앉아 우리를 기다릴 수도 없고, 지들이 커미션도 못 받는 곳이므로
결단코 우리를 못가게해야 지들 벌이가 됨(릭샤 기사는 차비보다 커미션이 더 큰 벌이의 원천인 듯)
이때는 릭샤 타기전 단호하고 확실하게 코놋플레이스 직행을 다짐받던지, 타고나서 인상을 팍쓰며 " 야이 **ㅅㄲㅇ.
코놋플레이스로 안가면 ㅈㅇ! 라고 말하던가, 일단 코놋플레이스가 열렸든 안열렸든 퍠쇄된 곳까지만이라도 가자고
해서 가야 함
- 재래시장은 선배들의 강력한 추천을 받은 곳만 가보기를 권함. 기사들이 데려가는 곳은 "BIG MARKET. WONDERFUL
MARKET" 쏼라 쏼라 하는데 가보면 매우 허접하며, 또한 비싸게 부름(거기서 2일 동안 흥정해서 르 메르디앙 가격
보다 1달러 더 비싼 가격에 겨우 파시미나 샀음-> 왜냐 40%의 커미션을 기사에게 주어야 하기에 깎아주는데 오히려
한계가 있음)
- 헤나, 로터스 등을 살려면 위의 쇼핑몰(규모는 약간 있지만 허접한 건물)에서 약 1-2블럭 떨어진 곳에 소규모 상품들을
파는 상점들이 있으니 이곳을 이용바람. 바가지도 별로 없고 제품을 생산한 회사의 행사기간이 아니면 잘 깎아주지도
않으나 대체로 합리적인 가격임. 이때 릭샤 기사가 지들이 추천한 상가앞에 내려주고 기다린다고 하면 그냥 돈 주고 가라고
하고, 걸어서 그쪽 블럭으로 이동하면됨
- 파시미나, 캬슈미르 등은 내가 보기에 재래마켓 발품팔아봐야 몇푼 깍지도 못하고, 호텔로 오는 존슨앤존슨 장사꾼은
디자인이 떨어지고 품질도 안좋은데 "VERY HIGH QUALITY"라고 하는 것 같음. 차라리 크게 발품도 안팔고 바가지도
별로 안 씌우는 르 메르디앙 2층 샵이 나을 듯(물론 걔들한테도 팍 쳐서 50으로 불러 70% 정도에서 쇼부 볼 것. 이때
100%의 기준은 걔가 말한 처음 가격이 아니라 약 40% 지가 먼저 할인해주겠다고 나선 가격이 기준임. 가게 몇개
돌아다니면 품질, 디자인, 가격이 대충 감 잡힘. 어떤게 모조품인지도 알 수 있음. 그런 경험부여 차원에서 재래마켓을
가볼만은 하지만 절대 거기서 사지는 말것)
* 환전소
- 호텔 환전소는 1달러당 29.8루피, 시내 41-42루피로 차이 다소 나며,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환전소는 맥도날드 옆
허접한 환전소.(도보로 7분 정도) 또한 시내 곳곳에 환전소 있으므로 염려하지 말것. 단 환전시 걔들이 돈 줄때 동시에
내가 가지고 있는 돈하고 교환하라고 모 선배가 말함(그럴 필요까지는 없을것 같던데)
& 이상 2번의 델리 방문으로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두서없이 올렸습니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