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에도 밖에도 더위가 한창 입니다. 여름이면 의례히 상큼하고 매콤하고 ....
또 입맛을 돋우는 먹거리를 찾게 되지요 ㅎㅎ
더울땐 역시 밥대신 국수 종류가 땡기지요 ?
몇년전에 서울에 볼일이 있어 다니다가 우연히 '신장개업'한 춘천 막국수집을 들어가게 됐어요
그 때도 여름 이었어요 ~ 식당이 깔끔하고 광고도 요란하더라구요 ~~ 춘천 막국수를 공수한 맛! 이라나 ~ 뭐 ~ ㅎㅎ
해서 잔뜩 기대를 했었는데 .... 먹어보고는 ~~무지 실망이었어요 ~~ 내가 처음 경험한 맛! 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단 맛! 이 넘 강해서 억지로 먹고 나오는데 주인장 아저씨께서 맛!이 어떠셨냐고 물으시는데 ...괜찮다고 ~~겸염쩍게
얘기하고 나왔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제대로 얘기 해줄걸 그랬다 싶어요 그 후로 일부러 소문난 막국수 집이라는
곳 몇 군대를 다녀봤어도 이렇게 단맛이 강한집은 없더군요 ~~
언니집에 와서 춘천 막국수 집 얘길 했더니 우리집 단골 막국수 집이 있는데 같이 가자네요~~
그 집가서 먹어보니까 역시 ! 이 맛 이야 싶더라구요 ㅎㅎ 역시 손님도 단골로 연결되어 많이 오더군요 ~
정말 맛 있데요 ~ 상큼하고 달콤은 아주 간이 알맞게 맞고 , 매콤한 맛이 어우려져서 살엄음 띄어진 국물에
양념장 ~~ ㅋ~ㅎ 환상이었어요 ~ 막국수는 다중적인 맛인거 같아요~ 기분까지 상쾌하더군요 ^^
오늘은 언니랑 같이 갔던 막국수 집 생각이 나 음식맛을 그리며 흉내를 낸 뽀미네 막국수 레시피 보여 드릴게요
완전한 맛! 은 아니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답니다. ㅎㅎ
막국수의 의미는 가장 서민적인 것 이라는데, 대중적으로 누구나 편하게 만들어 즐겨 먹을 수 있는음식이라
막국수라고 불렀다고 하지요 저도 뭐~ 거창하진 않지만, 막 ! 먹을 수 있는 막국수 ! 소개 합니당 ㅋㅋ
뽀미네춘천 막국수
메밀국수나(한농마을클로렐라국수) 2인분
김 (구워서부순것)2장
깨소금 4수저
곰삭은 동치미국물이나 잘 익은 물김치국물 반대접
채수(다시마,표고버섯,느타리버섯,무우조금,양파,통마늘,굵은파 흰대몇개)
등을 넣고 우린 채수 1대접
양념장 - 한농마을유기농간장4수저,고추가루2수저,한농마을무공해고추장1수저,다진마늘1수저
유기농설탕3수저,쌀식초4수저, 깨소금1수저, 참기름1수저,
연겨자반수저,실파다진것1수저,채수 적당히

고명으로 한농마을 유정란과 토마토 넣어 줬어용 ~

양념장 재료대로 넣고 채수 넣어 약간 묽게 준비 해서

동치미나 물김치 국물 반 넣고 채수 반 넣어 국물 준비하고, 양념장과 고명 얹으면 완성 !
전 돌나물 물김치 삭힌게 있어서 그걸 넣었어요~
먹고 나니까 더위가 한껏 날아갔네요 ㅎㅎ
첫댓글 28 년 전 휴가 때, 내려 오면서 먹었던 기억나는데 참 맛있었던 것 같아요,
보기만 해도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맛있어 보여요~~^^
맛나겠당~^^
맛 있게 보여요 해 먹어야 겠네요 ^^
맛있겠어요 ~ ^^
시원하니 맛있겠어요.
시원깔끔한 맛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