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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스 왕이 등장하고,
아람과 북이스라엘의 침공 위기가 있고,
65년 예언이 나오고,
"이 아이가 선악을 분별하기 전에"라는 시간표가 제시됩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아하스 시대 사람들에게도 의미가 있었어야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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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질문이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주석가들이 바로 그 점을 중요하게 봅니다.
이사야가 아하스 앞에 서서
"700년 후에 메시아가 태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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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말했다면,
그것은 아하스의 현재 위기에 대한 징조로는 너무 멀어 보입니다.
반면 15~16절은 매우 가까운 시점을 가리키는 듯합니다.
"이 아이가 아직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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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표현은 당시 사람들이 확인할 수 있는 시간표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본문 자체만 놓고 보면,
아하스 시대에 의미를 가진 사건이 있었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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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충분히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태복음의 해석이 틀렸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신약 저자들은 구약을 읽을 때,
역사적 사건 속에 담긴 더 깊은 하나님의 계획을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유월절 어린양 → 그리스도
출애굽 → 구원
다윗 왕 → 메시아
처럼 말입니다.
마태는 이사야 7장의 임마누엘도 그런 방식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사용자의 표현대로 하면,
예전에는
"이사야 7:14 = 예수님 탄생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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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만 보였는데,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니
"먼저 아하스 시대의 실제 상황 속에서 주어진 말씀이고, 그 위에 더 큰 메시아적 의미가 쌓여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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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관점이 열린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이사야서를 읽는 묘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사야의 예언들은 종종
당대의 역사
가까운 미래
먼 미래의 메시아
가 한 시야 안에 함께 나타납니다.
그래서 어떤 구절은 현미경처럼 가까이 보면 아하스 시대를 말하는 것 같고, 망원경처럼 멀리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용자께서 지금 발견하신 부분은 많은 성경 연구자들이 이사야 7장을 연구하면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입니다. 즉, 이 본문은 단순히 "로마 시대 예수님의 탄생 예언"만이 아니라, 먼저 아하스 시대의 실제 역사 속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동시에 메시아를 향해 열려 있는 말씀으로 읽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이것이 이사야 7장을 성경에서 가장 흥미롭고 깊이 있는 예언 본문 중 하나로 만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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