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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헤르츠(Hz)를 사용하며, 1Hz는 1초에 한 번 왕복 운동을 완료함을 의미합니다.
의미: 진동수가 높을수록 파동은 더 빠르게 진동합니다. 소리에서는 진동수가 높으면 높은 음(고음)으로 들리고, 빛에서는 진동수가 높을수록 에너지가 강한 색(보라색 쪽)이나 X선 같은 고에너지 전자기파가 됩니다.
수식적 관계: 주기(T, 1회 진동에 걸리는 시간)와는 역수 관계를 가집니다.
$$f = \frac{1}{T}$$
위상 (Phase)
위상은 반복되는 파동의 주기 중에서 현재 파동이 어느 '위치'나 '상태'에 와 있는지를 나타내는 각도 단위의 개념입니다.
단위: 라디안(rad) 또는 도(°)를 사용합니다. 파동의 한 주기를 원의 한 바퀴인 $360^\circ$($2\pi$ 라디안)로 대응시켜 표현합니다.
의미: 파동이 최고점(마루)에 있는지, 최저점(골)에 있는지, 혹은 영점을 지나고 있는지를 정확히 짚어줍니다.
상대적 비교(위상차): 두 개 이상의 파동을 비교할 때 중요하게 쓰입니다. 두 파동의 최고점과 최저점이 완벽하게 일치하면 '위상이 같다(In-phase)'고 하며, 하나의 최고점이 다른 것의 최저점과 맞물리면 '위상이 반대다(Out-of-phase, $180^\circ$ 차이)'라고 합니다.
위상과 진동수의 관계
두 개념은 독립적이면서도 동시에 파동의 형태를 결정합니다.
진동수가 같고 위상이 다른 경우
두 파동의 빠르기(진동수)는 같아서 나란히 진행하지만, 시작점이나 최고점에 도달하는 타이밍이 서로 어긋나 있는 상태입니다. 이 어긋난 정도를 위상차라고 부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바로 이 원리를 이용해 외부 소음과 진동수는 같지만 위상이 $180^\circ$ 반대인 파동을 쏘아 소리를 상쇄시키는 방식입니다.
진동수가 다르고 위상이 같은 경우
특정 순간(예: 시작점 $0^\circ$)에는 두 파동의 상태가 일치할 수 있지만, 진동수가 다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한 파동이 다른 파동보다 빠르게 움직여 위상 관계가 계속해서 변하게 됩니다.
수식에서의 표현
사인파(Sine wave)를 수학적으로 표현할 때 두 개념의 위치를 보면 이해가 명확해집니다.
$$y(t) = A \sin(2\pi f t + \phi)$$
$A$: 진폭 (파동의 크기)
$f$: 진동수 (시간당 반복 속도)
$t$: 시간
$\phi$: 초기 위상 (시간이 0일 때 파동의 시작 위치)
$2\pi f t + \phi$: 전체를 통틀어 현재 시간 $t$에서의 위상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진동수($f$)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위상이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가(위상의 시간 변화율)를 결정하는 요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