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최호규 집사
언젠가 성가대 지휘를 맡고 나서 매주 다가오는 주일이 두려워서 많은 고민에 시간을 흘려 보내던 중 교회에 한 권사님이 어느 카페에 가입하고 있는데 무료 성가지휘 클래스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이곳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런데 저를 이곳에 배움의 자리에 용기를 준분은 먼저 기수분들의 수료를 하시면서 남긴 글이 저에 마음에 큰 힘을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대략 이런 글이였습니다.
"난 지휘에 전혀 지식도 없고 깜깜한 상황이였지만 주님의 힘으로 수료까지 할수 있었고 아직도 갈 길은 멀지만 다른분들도 용기내서 도전하라는..." 그 글에 힘입어 여기까지 수료까지 하게 되었고 쟁쟁한분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축복도 허락 하신것 같습니다.
저의 처음 목표는 이루었다고 생각 합니다. 지각은 여러차례 있었지만 어떠한 경우에두 결석은 하지 않겠다는 목표는 이루었고 항상 주님의 보살핌으로 참여 할 수 있었던 수업시간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항상 하시던 말씀이였는데 "한 몸에 두 지게 질수 없다"라는 말을 실감 하기도 했습니다. 사무실 일도 지치도록 바쁘고 공부할 시간은 없고 잘하고 싶은데 준비 못해가는 사람마음이란 참 갈등에 연속이였습니다. 같은 수업을 듣던 다른분들도 같은 마음이였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수업 시간 만큼은 모든것 잊고 너무나 행복했고 은혜로왔습니다.
사실 지금도 몸이 완전치는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10강 마지막 날도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수업에 참여 하고 시험도 치루었으니까요. 그래두 주님에 축복과 은혜로,목사님의 자애로우심으로 수료증도 받고 모범상두 받았으니 이거야 말로 마음만 보고 모두 주신 주님의 뜻이 그대로 나타 내어진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지휘를 잘 모르고 너무나 부족 하지만 큰 줄기는 잡은듯 합니다.
끝까지 함께 했던 지음 여러분들이 보구 싶어 어쩌나 라는 걱정을 벌써 하게 되는군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 잊지 않고 오래 간직하고 어디에 있든 든든한 지음분들이 있어서 행복 합니다.
마지막으로 몸과 마음으로 어떻게 지휘를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다르게 만들어 주신 존경하는 황재경 목사님과 항상 굳은일에 앞장서셨던 강희태 회장님, 이미경 총무님, 한진영 회계님께 감사드립니다.
7기 유혜자 집사(가곡교회 지휘자)
우선 하나님과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지휘에 무지한 한사람 한사람을 어뗗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가르쳐 주시기 위해 애쓰시는 목사님을 뵐 때 진정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가르침에 배우는 저희들이 따라가지 못해서 너무 죄송할 따름입니다.
목사님의 지휘를 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공부가 되었습니다.
TV나 기독교 방송에서도 지휘는 내 시선을 멈추게 하고 있지요.
목사님의 무료 강습을 보면서 나도 나의 달란트나 재능을 더 많이 배우고 익혀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게 나누어 줘야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동안 배울 수 있는 여건과 시간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가르쳐 주신 목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전국 각지에서 배우고자 모이는 분들 중에 특히 회장님께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고, 즐거웠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다음 8기는 레포트 잘쓰고 더 많이 배워서 하나님께 더 좋고 아름다운 찬양을 올려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7기 김천수 집사(여의도순복음 남양주구리교회 지휘자)
지난날을 되돌아 보건데, 이건 지휘를 하는 건지, 춤을 추는 건지 제 자신이 부끄러워 어디를 가야 지휘를 제대로 배울 수 있을까? 고민 고민하던 차에 카페의 공고를 보게 되었고 신청을 하고 진정한 사명자 황재경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반갑게 맞아 주시는 목사님의 사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이 되다니 무엇을 얼마만큼 배웠나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생전 처음 써보는 뭔가 어색한 레포트! 컴맹! ( 편정희 집사님이 많이 도와 주심 )지휘도 지휘지만 그보다 먼저 하나님 앞에 서는 마음을 정립할 수 있어 참으로 기쁩니다. 우선 준비하는 마음, 하나님께 올리는 향기 나는 찬양, 목사님이 주시는 귀한 말씀과 지휘 동작 하나 하나에 저는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내려놓고 나니까 마음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습니다. 모든 동작이 부드러웠고 부드러움 가운데 강한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휘자의 자세와 도형 그리고 음가의 파워! 음표 하나 하나를 대하면서 그렇게도 많은 동작들을 동반하는 악상들!이제 음표, 악상들이 눈에 들어 올 즈음에 종강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8기에는 오히려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야 겠습니다.
우리 7기생들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 강희태 안수집사님! 그 먼 거리를 단숨에 달려오게 하시고 수업 준비하시던 회장님! 김보성 집사님, 조규찬 집사님, 이미경 권사님, 편정희 집사님, 한진영 집사님, 김현미 전도사님, 남오현 형제님, 신광열 집사님, 백성희 집사님, 최호규 집사님,유혜자 집사님, 윤창근 집사님, 최경희 집사님, 남숙영 권사님, 모두 저의 기도 노트에 이름이 올라가 있습니다. 아마도 잊을 수 없는 귀한 사역자이고 친구들입니다. 그 동안 예문교회를 이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도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예문교회가 크게 부흥하여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특히 존경하는 황재경 목사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낌없이 주시는 목사님의 사랑,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귀한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인도 하심과 내조 하시는 이은주 사모님, 예쁜 두 아들, 온 가족이 건강하고 복된 가정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6~7기 회장 강희태 집사
벌써 마지막 10강만 남았네요. 몇 달이 눈 깜짝 할 사이 후다닥 지나가 버렸고, 이 시간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겠죠?
45년의 인생에서 비록 짧은 기간의 여정이었지만,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8월 첫째 주 기초지휘 강의를 등록하고, 마침 휴가철이라 어마어마한 차량의 혼잡 속에 6시간 걸려 집에 내려갔던 일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가르치는 일을 하다 15년 만에 배움을 접하니 설렘도 있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에 대한 용기, 그것으로 인해 포기해야 할 많은 일들을 잠시 접어두고 남양주로 향했던 저 자신에게 많은 칭찬하고 싶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샤워하고, 머리 다듬고, 200Km가 넘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배우고자 하는 그 열정하나로 버텼습니다. 그 버팀은 저의 의지가 아니었습니다. 주의 일에 성실과 진정으로 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이 저를 새벽에 깨우고, 먼 거리를 오고가게 하였습니다.
많은 것을 얻어서 무엇보다 보람되었습니다. 목사님의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고 무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제가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세심한 동작, 남들이 무심코 흘리는 사소한 것조차도 놓치지 않고 저에게 흡수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우선 제가 갖고 있었던 것을 버리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이것을 버리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그것을 버리니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로크 음악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바로크란 말도 참 좋아합니다. 흙속의 진주라는 뜻이지요.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알고 보면 보석 같은 존재. 우리 회원들 모두가 그런 존재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흙속에 파묻힌 우리를 꺼내서 보석과 같은 존재로 만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회원 여러분들이 사역하시는 그 어느 곳이든 간에 이번에 지휘나라를 통해서 모여서 자신을 연마 하였던 사실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동안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고 우리를 위해 무료로 강의를 기꺼이 해 주신 황재경 목사님께도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감사를 들립니다. 신앙인으로서 또한 같이 음악을 하는 입장에서 목사님의 무료 지휘에 대한 결단은 잠자고 있었던 회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하나님은 목사님 마음의 중심을 알고 계실 겁니다. 개척교회로 힘들지만, 알로 태어나는 모든 생물들이 자신이 새 삶을 얻기 위해 갇힌 자신의 알을 스스로 깨고 나오듯이 목사님의 둘러싼 아무리 두꺼운 알이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그 알을 부수고 주 안에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대형교회의 목사님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대부분 교회로 인해 고생하였지만, 그것을 승리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듯이 목사님도 사역지에서 기도와 간구로 고통의 시절이 기쁨의 시절로 바뀌는 승리의 찬송을 부르시기를 누구보다도 간절히 기원합니다.
좋은 목사님과 회원들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7기 윤창근 집사
지휘와는 전혀 관련 없는 줄 알았는데 자원하여 봉사하게된 성가대원 활동경력으로 지금의 우리교회(초대교회)에서 자의반 타의반 지휘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용감한지라 자신감 있게 봉사하다가 가진 재능이 바닥나서 지휘에 대한 지적 갈망으로 웹 서핑하다가 알게된 '한국지휘연구소'
열악한 조건에서도 주님의 은혜와 목사님의 열정으로 지금 이자리에 서게 된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어렵구나! 모를때는 용감했지만 내 실력으로 어떻게 지휘를 하는 두려움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제 모습을 볼수 있게 된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번 강좌를 통하여 하나님께 더욱 은혜스러운 예배를 드릴수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감사하기도 합니다. 소망이 있다면 황목사님의 사역에 주님의 보살핌이 늘 함께 하셔서 부족함 없이 다른 걱정 없이 오로지 사역에만 전심전력 할수 있도록 주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것과 7기 모든 분들의 주님을 향한 열정이 식지않고 늘 충만하여 하나님께 은혜로운 예배을 올려드리는 것과 8기에도 주께서 지휘강좌에 참여할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동기여러분,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 우리를 가르치신 황목사님. 모두 모두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할렐루야!
(9강 야외 지휘실습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7기 신광열 권사
어제 시작 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네요. 5개월 동안 수고하신 목사님과 같이 지휘클래스를 같이 공부한 많은 집사님. 권사님들.. 다시 뒤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저 혼자 책보면서 지휘를 배울 때는 이게 맞나 틀리나 하는 것도 잘 몰라서 그냥 “열심히만 하면 하나님이 기뻐 하실꺼야” 그 믿음 하나로 지금까지 지휘를 해온 제가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나 이제 한 학기 마칠 지금엔 좀 더 자신감도 생기고 “아 이게 지휘라는 거구나”하는 마음을 100분의 1은 깨달은 것 같아요. 아직도 병아리이지만 좀 더 연습하고 많은 생각의 전환점을 얻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목사님이 보실 때에는 많이 어설펐을텐데도 내색한번 안하시고 가르켜주시는 모습에서 많이 감동받았습니다. 그 성의에 미치지 못한 제가 죄송하네요. 이번 7기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도전도 받고, 생각도 많이 바뀐 것 같아요.
7기 여러분 고생 많이 하셨고요, 특히 목사님 정말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7기 한진영 집사
할렐루야~ 작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지휘공부를 할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 은혜입니다. 시편 150편 말씀을 제게 하락하신 오묘하신 주님의 섭리 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제게 힘들 때 말씀으로 힘이 되어주신 나의 하나님께 완전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5월 18일날 제가 주님께 받은 하나님 말씀 입니다.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지휘공부를 하면서 참으로도 많은 기적과 응답이 있었습니다. 황재경 목사님을 통하여서도 말씀으로 응답 받은 것도 있고...
제가 지휘를 하면서 알게 된 황재경 목사님은 제게 제 1호 평생 스승이기도 합니다.
제가 너무 부족하고 모자라서 제대로 섬기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7기 백성희 집사
종강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참 힘들게 달려온 길 이었습니다. 걱정 반 설레임 반 으로 시작한 지휘수업.. 처음부터 잘하겠다는 기대는 안하고 시작했습니다.
단지 저의 목표는 그저 도중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절대 포기만은 안하겠다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끝까지 살아남으리라는 다짐 뿐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못해서 가르칠수 없으니 나가라는 말을 듣기 전에는 절대 스스로 그만두는건 안하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정말 잘하시는 7기분들 앞에서 참 절망도 많이 했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었구요.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해도 왜 수업시간만 되면, 왜 목사님 얼굴만 뵈면, 왜 7기분들만 보면 그렇게도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버리는지.. 아무생각도 나지 않는 내 자신이 참 미웠습니다.
큰집에 장남이라 집안 대소사가 많긴 하지만, 왜 수업기간동안 유난히 더 많은 사건사고가 생기는건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정금으로 만들기 위해 단련 시키시는거라 믿고 어떻게든 수업만큼은 빠지지 않으려고 부단히도 애썼습니다. 온 정열을 다해 가르쳐주시는 목사님을 뵐때마다 정말 감사하면서도 그정열에 부응하지 못하는 제가 참 죄송스러웠습니다. 날마다 좋아지는 7기분들을 보며 많이 부럽기도 했고요.
이제 종강이네요. 아직 많이 미흡하고 어설프고 악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해도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열정을 다하시는 목사님과 언제나 미소로 반겨주시는 7기분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종강을 맞게 되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기 김보성 집사
먼저 귀하신 목사님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영광을 올립니다.
항상 목이 말랐습니다. 그러나 그 목마름을 그 갈증을 해결할 방법을 몰랐습니다.
독서로도 한계가 있었고 여러 미디어로도 근본적인 갈증은 역시 해결이 안됐습니다.
할수 있는것은 기도 였고 기도 했습니다.
그 인도하심이 바로 황재경 목사님께서 강의하시는 이곳 한국지휘연구소 였습니다
제가 아는 분에게 기초지휘를 좀 배우고 주님 인도하심으로 지휘자로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박자에 맞춰 지휘도형은 대충 그려지는데 악보에 있는 여러 중요한 포인트 살리는 것과 시작 끝냄 빨리짐과 느려짐 점점 세게 약하게 등등 지휘도형만으론 심각한 한계를 느낀 것입니다.
여러 책과 인터넷 미디어 등등을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리긴 했지만 독학으로서는 역시 또다른 심각한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무언가 해결 못한 갈증이 남게됩니다.
이제 한국지휘연구소에 황재경 목사님께 배운 그동안에 강의들에 대해 느낀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느낀점은 바로 그동안의 오랜 숙원인 갈증의 해소 였습니다.
소규모 클래스로 해서 목사님의 생생한 지휘강의들을 밀착있게 들을수 있었고 직접 악보를 통해서 내가 막혔던 부분들에 대해 목사님께서 직접 지휘도형과 모형 방법들을 만들어 주시며 강의해 주시니까 따라하다보니 어느새 갈증이 하나하나 풀리고 있었던 겁니다.
제가 특히나 어려워 했고 갈증이 심했던 부분이 마무리 부분이였는데 제가 하는 방식의 마무리는 항상 일정하고 동일해서 실증이 났기 때문입니다. 정말 곡마다 그 특징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마무리 패턴을 배울 수 없을까? 이거 였죠. 이곳에서 황재경 목사님을 통해 정말 다양한 마무리 지휘법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서 이제 그 배움을 통해서 제가 곡에 맞게 다양하게 패턴을 만들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느덧 강의를 듣다보니 다양한 응용력이 생기게 되었고 곡을 분석하고 외워서 하는 법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황재경 목사님은 저에게 은인이십니다. 배움의 은인, 지휘법의 은인, 저를 다시 새로운 지휘자로 태어나게 해주신 은인 황재경 목사님으로 부터 강의를 통해 정말 지휘의 참맛을 알게 되었고 즐거움 기쁨 새로운 진정한 자신감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미약하지만 앞으로 곡을 보며 얼마나 분석해야하고 열정을 가져야 하며 많은 시간을 통해 완전한 내것으로 해야 하는가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지휘를 생각할땐 언제나 황재경 목사님이 떠오를것입니다. 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휘법 강의에 있어서 최고가 있다면 바로 황재경목사님 강의라고! 결코 빈말이 아닙니다. 그냥 어디서 주워들은 말 하는것도 아니고요 진심으로 하는말입니다. 진정 자신이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보고자 하는자라면 겸손을 알면서 최고를 추구하려하고 최고의 열정을 가지려 하는자라면 저와 같은 말을 할거라 자신있게 말합니다.
제가 또 욕심이 난다면 단 한가지입니다. 제가 시간이 좀 있게 되면 오직 이일만을 가지고 다시 한번 황재경 목사님 강의를 듣고 싶은겁니다. 그땐 시간에 쫒겨서 강의시간만을 듣는것이 아니라 정말 강의에 집중해서 강의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은겁니다. 철저한 예습과 복습 한 강의 한 강의를 완전히 제 몸에서 익혀서 따라가기 급급한게 아닌 완전 제 자신과 일치가 되는 강의마스터를 하고 싶은게 제 욕심입니다.
제가 또 목사님께 배운게 있다면 연습때도 실제 지휘를 하는 마음가짐으로 지도하게 되었다는거죠. 열정적인 목사님의 모습에 제가 저 자신도 모르게 전이가 된것 같습니다. 정말 목사님께로부터 5개월의 과정을 겪으면서 어느덧 이제는 저절로 그렇게 됩니다. 예전에 악보에 묻혀 허공만 휘젓는 방식으로 지도했다면 이제는 대원들을 똑바로 처다보고 지도합니다. 파트별로 하나하나 말이죠. 악보는 이미 제 머리속에 있죠. 그 차이는 지도할 때 확연한 차이와 지도자에게 엄청난 자신감을 부어줍니다. 지도하는 시간 연습하는 시간을 그렇게 열정적으로 하다 총연습이 끝날 때 쯤엔 언제 오셨는지 성도님들이 박수로 화답해 주신답니다.
자꾸 이런 말 해서 좀 창피하지만 전 정말 환골탈태한 느낌! 요즘 우리교회 대원들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점점 존경의 눈빛으로 변화되어가는 그 감동이란! 대원들 집중도도 많이 올라갔고 악보 보는 능력도 커졌으며 직장 다니시면서 어떻게 이렇게 준비를 해오시지? 하는 표정! 제가 시간투자하고 열정적으로 하니까 모든 게 좋게 변화되더군요.
이것이 바로 목사님께 배운 것 중에 하나고요. 예전엔 정말 절대 없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요즘들어 '지휘는 행복하다' 라는 말을 감히 해봅니다.
다시 한번 정말 성심성의껏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인상 깊은 강의!!
목사님께 진정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7기 이미경 권사
아무것도 모르고 떨리는 맘으로 시작했던 6기 때부터 목사님은 제게 엄청나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항상 답답하고 하나님 앞에 부끄럽기만 했던 내게 길을 열어주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말 외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목사님을 만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6기 편정희
교회 여건상 어쩔 수없이 내게 주어질 수 밖에 없었던 지휘자의 자리에 서서 성가대를 1년여 이끌어 오면서도 어찌하면 좀 더 나은 지휘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한국지휘연구소를 알게 되어 얼마나 좋았는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문을 두드렸던 첫날의 설레임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모두 나와 같은 사람들이려니 하며 편안함을 느낀 것도 잠깐 첫 시간 자기소개 들어간 순간 난 그 자리에서 기가 죽고 말았다. 저마다 음악관련 전공을 하나둘씩 한 대단한 사람들이 모였던 것이다. 과연 내가 이 모임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까.. 지휘를 한다는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고 초라하게만 여겨졌던 것이다. 하지만 이왕 온 거 이를 악물고 배워보자.. 남들이 뛰어다닌다고 나도 같이 뛸 필요가 있는가? 기어서라도 가보자.. 늦게 도착된다 해도 끝까지 가는 인내가 중요하다. 하나님은 나의 이런 작은 정성을 기뻐하실거다. 하는 위로로 수업에 임했다.
첫 시간 목사님의 설교말씀 중 성가대의 위치, 임무 즉 찬양하는자는 영적 제사장이므로 공교히 찬양하라는 말씀, 또 그 찬양을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원히 기억하신다는 말씀에 가슴이 콩콩 뛰기 시작했다.
그저 작은 자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 아니라 영적 제사장이라니 그리고 영원히 기억하신다니, 너무 놀라운 새로운 사실 앞에 감사의 기도를 아니 할 수 없었다.
그래 난 작지만 그런 사람들을 이끄는 지휘자다, 난 분명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사랑하시는 지휘자다 하는 자부심으로 정말 기쁜 마음으로 수업일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비록 허리가 많이 안좋아 수업받을 때마다 고통스럽지만 늘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목사님, 사모님 (항상 밝게 웃으시는),동기들이 시간이 갈수록 애틋하게 느껴지고 그야말로 열정을 토해내다시피 하시는 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하나라도 놓칠세라 메모하고 목사님 손동작 하나하나 지켜보았지만 역시 따라가기엔 난 무력했고 벅차기만 했다.
지휘동작 자체는 왜이리 어렵기만 한지.. 그저 3박자, 4박자만 저으면 되는줄 알았던 단순무식한 사람이 복합적이고 세세한 지휘언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가면서 정말 미묘한 지휘의 세계를 알고는 두렵지만 또 한편으로는 흥미도 느껴지기 시작한 것이다. 또 한가지, 수업중 배운 곡들은 주일 성가곡으로 꼭 정하여 나름대로 배운 것들을 그대로 표현하여 지휘하니 평소보다 180도 다른 반응들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지니 얼마나 감사한지..
지금은 교회에서 성가대가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이것은 분명 지휘나라를 통하여 얻은 결과임이 확실하다. 이제 시작이다. 지휘자는 확실한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처럼 끊임없이 연구하고 열심히 배워 우물쭈물한 모습이 아닌 확신에찬 모습으로 성가대를 리드해 나갈 것이다.
부족하고 못난 저를 사용하시고 그 부족함을 황재경 목사님을 통하여 채우게 하시는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 나 태우고 다니느라 수고한 김효정 집사님, 한진영 집사님, 박상철 집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황재경 목사님! 받기만 하고 아무것도 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
건강하세요. 허리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
6기 회장 강희태(중앙대학교 음악대학원 작곡과 졸업, 현 김천시립합창단, 김천 소년소녀오케스트라, 한국 기독음악협회 전속 편곡자)
여름 휴가철에 시작했던 개강예배 그 날은 잊을 수가 없다. 내려가는 길이 휴가철 인파로 인해 6시간이나 걸렸다. 하지만, 배움이란 것이 있기에,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섬김이라는 것에 그런 긴 거리와 많은 시간을 감수 할 수 있었다.
나와 함께 참석한 많은 분들도 다들 처음에는 이런 맘으로 시작했으리라. 우리 6기가 의욕적으로 시작하였고, 그 결실을 이제 맺게 된다. 도중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지체들도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어차피 끝까지 가는 것은 모든 환경이 도와주어야 하며, 또한 배우는 이의 중도포기하지 않는 자신만의 싸움이라 생각된다.
먼저 개척하시느라 바쁘신 와중에도 지휘로 고민하는 많은 지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강의를 개설한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나도 많은것을 배우려고 왔고, 또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목사님처럼 전공자로서 비전공자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름 섬김의 모습을 보이려고 애썼다. 나의 작은 도움이 우리 회원들에게 작은 불씨로 남았으면 한다.
그동안 지휘를 하면서 느낀 사소한 것들이 이곳에서의 배움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차에 기름은 넣은 것 같다. 이젠 시동을 걸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차례인것 같다. 우리 많은 회원들도 저와 똑같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참고로 어디서든 지휘를 조금 배웠다고 약간의 자만심이 있는 회원이 있었다면, 그것은 자신을 망치는 일이라 생각된다. 이전에 배운 것은 이전 것이고, 새로 배우려고 마음을 먹었으면, 새것으로 채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막상 본인이 지휘를 하려하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을 느끼게 될것이다. 어차피 이것은 수련이고, 훈련이다. 스스로 반복하여 훈련하지 않으면, 자기 것이 되기 어렵다. 지난번 레포트 쓸 때 팔이 빠지도록 연습하라는 말은 정말 진심이다. 1시간을 지휘봉을 휘둘러도 팔이 아프지 않아야 한다. 그런 결과는 훈련없이 이루어 질 수 없다. 지휘봉만 휘둔다고 다 지휘는 아닌 것 같다. 곡 분석, 화성분석 같은 음악적인 것은 공부하면 된다. 성가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기도이며, 영성이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 마음의 중심인 것 같다. 그래서 목사님의 1,2,3강의 수업이 가장 인상이 남는다.
모든것을 큰 틀에서 맞추어 나가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이것 때문에 회장이라서 중간중간에 회원들에게 싫은 소리를 많이 한 것같아 마음 한 구석이 편치 않지만, 회원 여러분들의 통큰 마음으로 이해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저의 개인적 어려움도 도와주시고, 강의도 성의있게 성실하게 해 주신 목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부족한 나를 끝까지 잘 따라 주신 생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특히 한진영 회계 집사님 수고 많으셨고, 총무 조은경 자매님, 반주로 고생하신박선미 자매님 그동안 수고하셨구요. 감사합니다.
6기 회계 한진영
할렐루야! 우리 6기 사랑하는 지휘 클래스 생도님들! 목사님! 주님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09년을 잘 마무리 하시고 대망의 2010년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으시길 간구합니다. 날마다 승리하세요! 6기 지휘 클래스를 통하여 깨닫고 배우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벌써 내일모레면 10강(종강)입니다. 나 스스로를 생각해보아도 하나님께서 말씀 주시지 않았다면, 그리고, 그 말씀을 깨닫지 못했다면, 분명히 지휘클래스를 잘마무리 할수 있었을까?
귀하신 목사님에 내려놓으심을 통하여 난 하나님 찬양에 일조 할수 있었음을, 감사감사~
너무나도 작고 무익한 난 하나님 앞에 항상 머리 조아리며 도움을 청하고 작고 사소한 일에도 기도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기도하면 내려놓고 또, 섬겨야 함을 인지하면서 나의 삶이 내려놓고 섬기자! 로 바뀌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사랑을 받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섬김을 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걸 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다 내려 놓으시고 우리를 섬겨주십니다. 항상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말씀이 결국엔 내려놓고 섬기라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얼마전, 전 이 정도면 마니 내려놓고 섬기는 거겠지? 라고 나 자신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하지만, 내 맘속엔 아직도야! 더 내려놓아야해~ 더 섬겨야해~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예수님을 전해야함을! 오직 예수! 오직 십자가!
전 개인적으로 죠지 뮬러 목사님을 존경합니다. 그 무엇이던지 주님의 뜻을 구하며 사람에게 의지 하지 않았다는 그분이 참 하나님의 종 이셨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구하는 것이야 믿지 않는 불신자와 다를바가 없다는 사실! 그리고, 또 한가지, 진실로 존경의 영적리더였다는 것에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영적리더가 되기 위하여 노력중에 있는데 더 내려놓고, 더 섬겨서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잘했다 칭찬 받는 일꾼이 되길 소망하며 간구합니다. 성령의 열매 (갈 5:22-24) 말씀을 향하여 전진합니다.
할렐루야!
6기 윤복례
할때마다 정신없이 지나가고,, 이렇게 하면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 했었는데.. 어제 처음부터 다시 좌악 흟어보니 너무도 재미있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좋은 시간들 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하필 이런때에 바인더를 잃어버려서 악보에 적어놓았던 포인트 들을 다시는 볼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더합니다. 하지만 돌을 들어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나를 아시는 주님의 계속적인 말씀에 하나님의 영광을 무턱대고 돌리기 원하기 보다 하나씩 하나씩 나에게 채워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깨달으며 다른 사람이 아닌 나 그대로를 쓰시어 변화되어진 나를 보게 하시는 이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휘나라 지휘클래스를 접하면서 찬양에 도움이 되리라는 단순한 생각과 무료라는 이벤트에 욕심을 내서 2강부터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다른 곳에 결코 작지 않은 수강료를 지불하며 수강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결국 시간과 돈 낭비가 되었기에 돈을 지불하면서 무턱대고는 안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친한 친구에게 같이 가자고 권하였지만 , 지휘를 할 것 도 아닌데 필요 없을듯 하다, 또 분명 가보면 처음과 달리 돈을 요구할꺼다.(그분도 그런 일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말을 해 주더군요. 물론 거리도 멀다고 하고요. 그럼에도 믿는 자 들을 통하여 전해준 말을 그냥 흘리지는 말자 라고 생각했습니다.예전 어리석었던 나요. 물질의 여유가 풍족히 있을 때에는 나의 달란트를 전혀 알지 못했고, 알고 싶지도 않았고, 친구 좋아하고, 그져 여행 다니고, 취미생활로 이것저것 문화생활을 즐기며 희희낙낙 했었던 저 였습니다. 몸이 아파지고, 물질의 고픔을 느끼며 나의 달란트인 찬양의 목마름을 너무도 절실히 느꼈기에 이 지휘클래스는 찬양을 더욱 온전하게 하기 위한 사이드 미러 같은 존재였습니다.
성격상 흐지부지 하거나 구렁이 담 넘듯이 대충 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지라 나 자신에게 더욱 채근질을 하며 열심을 품었고, 목사님의 헌신에 대하여는 식구들에게도 아는 이들에게도 이 지휘 클래스와 함께 자랑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쫓아가는 저를 지혜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셨고, 회개하면서 순수함의 지휘와 찬양을 사모하게 하셨습니다.
6기생으로 만난 모든 분들을 통하여는 내가 갖지 못한 많은 것들로 직접 봉사하는 예수님의 흔적들을 기꺼이 나누어 주셨기에 오히려 그들에게 더욱 감사했습니다.
전에는 단순히 기도할 때 물질의 축복을 바랬었는데, 지휘클래스를 수강하면서 물질의 나눔과 달란트의 쓰임 그리고 예수를 닮아가고 싶어하는 나를 바라보게 하시는 성령님을 느끼게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이 지휘클래스를 되돌아 보며 배움의 깊은 감사가, 힘들지만 즐거운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하시는 성령님께 감사하며, 합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끝없이 온전함을 사모하게 하시는 주 예수님께 감사합니다.
너의 시작은 미비하였으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들의 누군가는(모두였으면) 마땅히 합당한 자로 쓰임을 받으실 것입니다. 어부를 통하여 모두가 바라보는 사도를 삼으신 것처럼, 교만한 자를 통하여 제일 낮아지게 하신이 처럼, 정말 처음엔 눈에 보이지도 않았지만 귀하게 하나님이 합당한 자로 말씀하실, 그 모든 쓰임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아버지와 같이 온전하기를 원한다 하셨던 그 주님의 향기를 뿜어내는 우리 6기생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매시간 마다 기도와 예비강의로 준비하고 우리에게 값없이 모두 나누어 주신 목사님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배로 갚아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를 소원하며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더 나은 제사로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시간과 몸과 물질 또한 드리신 우리 6기생 여러분을 하나님께서 귀히 사용하여 쓰시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본인에겐 기쁨이요 본인을 아는 모든 이들에게 자랑이 되게 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모두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비처럼 내려지게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기 김미연 (음대 성악과 졸업, 현재 성가대 지휘자. 음악대학원 지휘과 재학)
결혼후에도 계속 공부하며 활동하기를 원하여 00합창단, 00구립합창단 솔리스트, 서울000합창단 등에서 불과 2년전까지도 활동하였으나, 가사, 육아, 내조 등으로 인해 매번 중도에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이제 40대 중반에 접어들어 <지휘클래스>를 알게 되었고 이곳에서의 훈련을 통하여 다시 제 2의 삶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지휘클래스 수업 중 좋은 교회에 성가대 지휘자로 봉사하게 되었고 지휘클래스 수료 후에는 지휘전공으로 대학원까지 합격하여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더욱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4기 박미나(음대 외래교수)
우연하게 <지휘클래스> 공고를 보고 공부를 시작해서 벌써 한학기가 끝나갑니다. 그 동안 오랫동안 반주를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점이 있다면 엉터리 지휘자가 많다는 것입니다.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교회에서 지휘자로 이끌기에는 지휘에 대해서 너무 아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지휘를 체계적으로 배워야겠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작했습니다.지휘를 배우면서 피아노와 또 다른 각도로 음악을 대하게 되어서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하게 되어 기쁩니다.교수님의 열정과 배우는 학생들의 열의가 언제난 저를 채찍질하게 만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정확하게 지휘를 할 수 있도록 한명 한명을 사랑으로 가르쳐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학기 수업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3기 최한나(음대 피아노과 졸업, 현재 뮤지컬 신디사이저 세션)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면서 부터 신디사이저와뮤지컬에 관심이 있어서 모뮤지컬에서 활동을하던차에 좀 더 깊이 있는 음악을 공부하고싶어서 지휘클래스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지휘를 배우며 음악 전반을 이해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고 나름대로 더욱 폭 넓은 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꼭 지휘하기 위하여서가 아니더라도 지휘를 배우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고요, 또 언제 지휘의 기회가 주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준비된 지휘자가 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지휘클래스를 수강하며 좋은 분들과의 친분을 쌓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3기 조은경 (음대 피아노과 졸업. 현재 성가대 지휘자)
저는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지금은 주님의 은혜로 작은 교회에서 지휘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지휘를 좀 배워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을 때 쯤 <지휘클래스>를 알게되었습니다.저희 집은 인천인데 지휘수업 장소인 예문장로교회는 남양주시에 있었습니다. 거리가 좀 멀어 망설였지만 저의 지휘가 많이 부족한 탓에 신청을 했습니다.황재경 음악목사님께 배운 지휘가 지금 교회에서 지휘를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휘가 어렵고 연습을 안 한 탓에 실력이 늘지 않아 힘들었지만 한번씩 레슨을 받을 때 마다 지휘하는데 있어 자심감도 생기고 차츰차츰 지휘를 하는 나의 모습이 달라지는걸 느꼈습니다.지휘를 공부하면서 지식적인면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필요한 지휘자의 대한 자질과 교회음악 등 여러 가지 이론을 배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지금은 중급과정을 끝나고 고급과정을 신청했습니다. 정말 유익하고 수업도 실기위주의 수업이라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거리가 너무 멀어 망설였지만 지금은 수업에 매우 만족하고 있어 거리상의 문제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으면 수업장소 바로 옆에 전철이 개통된다고 하니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