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 지도를 하고 있는데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1) 2,3루에 주자가 있었고 타자가 안타를 쳤는데....내야수가 잡아 홈으로 송구를 해 2,3루 주자가 진루를 하다 2,3루로 귀루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3루 주자가 먼저 귀루 했고 다시 진루할 모션은 없었습니다. 이 때 2루 주자는 포스아웃이 아나라 태그아웃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인터넷 경기영상에 2루수가 태그를 하지 않고 2루수가 베이스만 먼저 밟았는데 아웃되는 장면이 있어서...
2) 타자가 외야수쪽 장타를 날렸는데 외야수가 포구를 하지 못했고 바운드 된 볼이 홈런 경계선을 넘어갔습니다. 이 때 심판은 어떻게 선언해야 하나요? 어떤분은 인정 2루타라고 하시고 어떤분은 나간시점에 점유한 베이스를 기준으로 안전진루권 1개를 준다고 하던데...뭐가 맞는 걸까요? (그리고 만약 외야수 맞고 홈런 경계선을 넘어가도 똑같이 선언되나요?)
3) 경기 도중에 수비 포지션 바꿔도 되나요?
* 티볼 대회요강에 "티볼 팀 구성원 : 후보선수포함 15명(여자5인이상)"이라 되어있는데...선수가 꼭 15명 출전해야 하나요? 12~13명 출전하면 안되는 건가요?
야구 넘 어려워요....~~
첫댓글 답변이 늦어졌습니다.
1) 태그아웃 상황이 맞습니다. 3루 주자가 귀루 후 진루할 모션이 있건 없건 무관하며 태그 아웃으로 판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2) 2루타로 선언합니다. 나간 시점에서의 점유 베이스와는 무관합니다. 안전 진루권 1개는 수비실책 등으로 인하여 공이 경기장 밖으로 나간 경우에 주게 됩니다. 드물게 심판의 판단에 따라 안전진루권 2개로 줄 수도 있습니다.
3) 경기 도중에 수비 포지션을 바꾸어도 됩니다. 단, 본루수는 타격 전에는 반드시 본루수의 위치를 지켜야 합니다. 즉, 본루수가 내야에 들어가 있다가 타격 후 본루로 들어온다거나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상은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 주관기관인 사단법인 한국티볼협회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
잘 배우고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