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풍
3일째 아침
旣 공지된대로..
리조트에서는 아무런 일정이 없어요.
기상과 동시에
7시, 버스에 탑승하여
거제로 이동,
아침 식사를 하게 됩니다.
통영에서
거제로 넘어 왔습니다.
출근 시간이어서, 차가 밀릴까봐
조금 빨리 출발 했다는 가이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천년송 횟집
하늘의문 대학 학생들은
해금강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갈곶리
천년송 횟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침 식단에 '죽'이 포함되어 있어요.
원래 아침은 '해물 된장 찌개'였는데..
시원했던 해물 된장 찌개
저도
속이 완전치 못해 절반으로 만족했습니다. ^^
알고 보니 어제 밤에
저녁식사로 인해(..)
많은 분이 불편을 겪었다더군요..
그래서 노인분과에서는 가이드와 협의,
순발력 있게,
불야불야 식당에
절반은 죽,
절반은 해물 된장 찌개로
준비해달라고 했다는군요.
하기는
저도 새벽에 약간 울렁거려서
찬바람 맞으러 밖에 나와
잠시 속을 다스리기도 했었는데요..
**식당과 주차장 사이에는 동백꽃이..**동백은 나무 위에서 한번 꽃이 피고
떨어져서는 나무 아래에서 한번 더 꽃을 피운답니다.*
이제 하늘의문대학 학생들은
유람선 타러 갑니다`'해금강 유람선’
한려 해상국립공원의 작은 섬으로
해금강은
그 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워
'바다의 금강산'해금강으로 불리우게 되었다네요.
우리는
갈곶리에 있는 해금강 유랍선을 타게 됩니다.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을 한바퀴 둘러보고
외도 보타니아로 가게 되죠.
*
매표소에서
유랍선 탑승할 선착장까지는
10여분 힐링 동백 숲길을 걸어가야됩니다.
힐링 동백 숲길
동백 숲이어서
베타피넨과 피톤치드를 흠뻑 마시며
산림욕도 할 수 있어요.
'동백[冬栢 Camellia(카멜리아)]'
100년 이상 된 동백이 숲을 이루고 있어요.
수백 년 된 동백도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흰 동백꽃도
날씨가 맞고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는 행운의 꽃이랍니다.
동백꽃에는
‘하나뿐인 사랑’이라는
꽃말이 있다네요.
봄이 오면
동백 터널을 만들어낸답니다.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 하순이면 대부분 꽃잎을 감춘다네요.
2월 말~3월 중순이 꽃구경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죠.
3월중순에 온 하늘의문 대학 학생들은
만개한 동백꽃을 볼 수 있었을까요..
작년 제주 피정 갔을 때 들렸던
'카멜리아힐'[CamelliaHill]에서는
개화기가 살짝 지나서
아쉽게도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동백을 보고 왔던 기억이 있죠.
우리는**
키가 큰 동백나무들이 만들어낸
오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데크로드로 조성되어 있어
조용히 걷고 있노라면
콧노래가 절로 나오고..
저절로 힐링이 되는 편안한 내리막길이네요.
데크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덧 주옥빛깔 거제 바다가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해금강 유람과
외도 보타니아를 다녀올 '아리랑 1호'입니다.
남해 해금강 유람선을 타고..
바다의 금강산이라는 해금강 관광과
해상정원 외도 보타니아 산책을 한다네요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며
하얀 물거품을 내뿜으며 출발합니다.
출발과 동시에 김광수 선장님은
구수한 목소리로
구명대 사용등 안전사항 설명부터
해금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해금강(海錦剛)'
두개의 큰섬으로 연접한
해금강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하며
1971년 '명승2호'로 지정되어졌다죠.
*
바다위 유람선을 타니 역시 갈매기가
해금강 해상관광은
유람선 1층 밖에서 가까이 바다를 대할 수 있답니다.
원래 이름은 '갈도(칡섬)'로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자연이 만들어낸 멋진 바위들과 절벽들
해금강에 다다르자,
선장님이
마이크로 해금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줘요.
"년중 2번 일출 사진을 담으러 출사(出寫)온다는 사자바위
사라호 태풍에 부러져
신부 바위가 바닷 속으로 들어갔다는 신랑*신부 바위등등.."
'갈도'보다 '남해의 금강산' 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널리 불리어지고 있다고..
해금강은
오랜 세월을 파도와 해풍에 깍이고 깍이면서
자연 그대로의 거친 모습들을 보여주네요.
눈앞에 펼쳐지는 해금강의 비경을 품을 수 있어요.
**
김광수 선장님은
이제 유랍선 바깥으로 나가서 사진 찍어도 된다면서
『오늘
신부님께서 함께 가시기 때문에2가지 혜택을
하늘의문대학 학생들에게 드린다고 하네요.
첫째, 날씨가 안좋으면 안들어가는데
십자동굴을 남쪽에서 접근 들어가보겠다 하고
둘째, 외도에는 원래 체류 시간이 1시간 30분이지만
한시간 더 연장해서 2시간 30분으로 해드린다고 합니다.』
*십자 동굴 :
섬 큰 바위 몸체가 한덩어리로 보이지만
바닷속에서 넷으로 갈라져 4개의 절벽 사이로
십자(╀)자형 벽간수로(壁間水路)가 뚫여 있답니다.
이 수로는
북, 동, 남쪽으로는 드나들 수가 있답니다.
우리는 오늘 남쪽으로 들어갔다 나옵니다.
해금강은 유람선 외부에서 선상관광을 하고..
기상이 매우 좋을 경우에만
십자동굴 관광이 가능하다는데요..
파도가 심한 날에는
동굴 속으로 들어걸 수가 없답니다.
바위 틈새로 들어가서 보는 해금강의 모습은
너도 나도 감탄 감탄 감탄
남부면 갈곶리 해안 끝에서 500m 떨어져
바다 위에 우뚝 솟은 해금강은 키가 무려 100m가 넘는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돛대바위 등으로 둘러싸여 있고,
깎아지른 절벽에는
수만 년 세월 자연이 조각한 만물상이 새겨져 있다.
유람선을 타고 절벽 사이 십자동굴로 들어서면
신비로움은 절정에 이른다.
동굴 천장을 올려다보면
하늘이 열십자로 보인다 해서 십자동굴로 불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십자동굴 속으로 들어가서 하늘을 올려다 보면
마치 열 십자 모양으로 보인다는데요,
그런 모습을 담으려고 했지만
이렇게 밖에 담지 못했습니다. ㅠㅠ
해금강에서 약 5분을 더 가면
외도 보타니아
우리는 오늘 특별히 1시간 더해서
약 2시간 30분 동안 야외 미사도 드리고
외도 보타니아를 관광하게 됩니다.
`'외도’
[Botania]
이제 마지막 일정인 외도에 상륙합니다.
Botania(보타니아)
보타니아(Btania)는 식물의 낙원이라네요...
(Botanic + Utopia)라는 듯이겠죠.
외도는 개인섬이고
하늘의문대학 학생들은
체류 시간
2시간 30분으로 연장 받은 혜택으로
미사도 드리고
조금은 여유롭게 돌아보고 나오셔도 될 듯 해요*
힘이 부친 분들은
이렇게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가시기도 하고
(선착장에서 위를 바라보는 풍경도 좋으니..
편안하게 아래에서 자연 풍경을 즐기셔도 좋을 듯 합니다.)
*외도 광장까지 초반에 경사가 만만치 않아요
외도 광장
그렇지만
대부분의 하늘의문대학 학생들은 씩씩하게 올라가요.
일부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전동 카트로 중간까지 오르시기도..
외도 Map*선착장, 정문, 외도 광장을 지나면
이국적 숲길..*
외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거제도에서 4km 떨어진 곳에 있는 개인 소유 섬이다.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하며,
해안선 길이 2.3km로 해발 80m의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있다.
원래는 전기나 전화가 들어가지 않는 외딴 바위섬이었으나
설립자인 고(故) 이창호 회장과 최호숙 대표이사가
사들여 농원으로 개발한 뒤
*길가에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도 담고 갑니다*분수대 삼거리를 지나 계속 올라가니..
19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받고 4만 7,000평을 개간하여
1995년 4월 15일 해상식물공원인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하였다.
1차 집결지인 아이스크림 가게
신부님과 사무장님은 빨리도 올라오셨네요
내려올 때에는 여기에서
멜론 맛 아이스키림도 맛보았던 곳이죠..
2005년에 보타닉(Botanic, 식물), 유토피아(Utopia, 낙원)의 합성어인
외도 보타니아(Oedo Botania)로 명칭을 변경, 오늘에 이르고 있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외도 [外島] (두산백과)
여기에서 우리는 야외 미사를 드리기 위해
일반적인
상행코스를 벗어나
상행*하행 코스 중간의 사잇길로
가로질러 에덴 가든을 향합니다.
사랑의 언덕으로 가는 천국의 계단
본래 편백나무 터널이 장관이었으나,
태풍 피해로 고사하면서
산호수와 아왜나무로 대체됐다고 합니다.
어자피 이쪽으로 내려오지 않을 것 같아서
하행코스쪽으로
살짝 들어와 '천국의 계단' 한컷 담고 나왔습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남해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섬으로,
47,000여 평의 섬을
온통 꽃과 조각품, 나무 등으로 꾸며놓은
국내 유일의 해상농원이랍니다.
섬안에 1.3km의 산책로가 이어지고
주변에 740여 종의 꽃과 나무들이
주제별로 꾸며놓은 정원에서 자라고 있다.
`'야외 미사’
[외도 보타니아]
*한려수도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에덴가든입니다.
미사를 드리기 위하여
먼저 올라온 곳은 Eden Chapel이 자리한 곳입니다.
멀리 저 아래로 한려수도가 내려다 보이는 곳
Eden Chapel 옆,
나무숲 사이에 세워진 거대한 십자가..
그 앞에는 마치 원형극장과 비슷한 계단들..
우리는 서둘러 야외 제대를 마련하고
외도 보타니아 『야외 미사』를 드립니다.
외도 보타니아에서도
**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곳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미사를 드린 하늘의문 힉생들은
삼삼오오
본격적인 외도 보타니아 탐방을 시작합니다.
*『사랑』이라는 작품이
대문 역할을 하는 조각 공원이죠.
*
전망 카페로 가는 길에
외도 설립자, 이창호님의 추모비를 만나게 되고요..
최호숙 대표의 사부곡(思夫曲) 『다시 만날 때까지』
"바다는 파도가 있어야 멋지고
인생은 좌절과 시련이 있어야
아름답게 꽃필 수 있다."
- 외도 보타니아 안주인, 최호숙파라다이스 전망대에서..
전망 카페로 가면서 눈에 들어오는 풍광이죠..
이런 전망의 분위기에서
커피 한잔은 하고 가야한다는 이냐시오..
Cafe 오 아름다운
섬 정상엔 전망대,
그리고 하얀 건물의 전망카페가
숲속의 작은 궁전처럼 서 있어요.
*저 아래 바다전망대에도 사람들이..
이름에 걸맞게
전망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합니다(..)
*
카페 내부를 통과하여
계단을 따라 나와
바닷가를 보며 내려오다 보면..
또 다른 외도의 멋진 자연풍경이
색다르게 펼쳐집니다.
.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산책하면서 돌아보는 게 좋을 듯 해요.
여기저기 포토존들이 많아요..
화훼정원에는 자생동백꽃을 비롯해
남아프리카산의 압데니아, 코르디 프리아 등 희귀종을 심어
열대 및 온대 식물원을 꾸몄답니다.
**Flower Garden(화훼 정원)
힘이 들었는지(..) 잠시 쉬어 갑니다.
이어서
'여인들이 기다리는 비너스 정원입니다''비너스 가든'이 눈앞에 펼쳐져요.
10개의 비너스상과
2개의 다비드상, 하얀 석주와 각종 석물,
천사상 등이 진한 이국풍을 풍겨주고 있습니다.
친구와 한컷 담고 갑니다.
*
비너스 가든은 원래 초등학교 분교 운동장이었는데
버킹검 궁의 후정을 모티브로 설계한 것이라지요
이번 외도 방문에는
가지 못한 천국의 계단 위사랑의 언덕▲ '사랑의 언덕' 에서 내려다본 외도 보타니아 정원 풍경
[자료 사진]
외도 보타니아 정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사랑의 언덕(Hill of Love)♡은
원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풍어제를 지냈던 장소이기도 하답니다.
*
아름답고 아늑한 곳에 연인들이 찾아와
사랑을 확인하고 약속하는 곳으로 추억을 담아가기 바라면서
'사랑의 언덕'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네요..
커플로 오신 분들,
사랑의 언덕에서 사랑을 확인하고 내려오셨을까요(..) ^^
분수 삼거리 못미쳐 선인장 가든입니다**
아직은
온실 속에 있어야 제격인 듯 한 선인장들
이제
선착장으로 내려갈 시간입니다.
**
잠깐 2분은
모델 역할도 하고 내려가시죠(..)
*
마지막 코스인 듯
메모리얼 갤러리(Memorial Gallery)도 둘러봐요.
외도 설립자 故 이창호/최호숙 회장 두분의
외도 조성할때 역사들을 기록해둔 곳
그리고 기념풍 가게
외도는 봄에 가야 제 맛이라고 합니다.
꽃피는 봄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네요.
지리적으로 남쪽이어서 2월 말부터
수많은 인파들이 외도를 찾는다고 하죠.
우리 하늘의문대학 학생들은
아주 적절한 때를 맞춰 외도 보타니아에 온 거겠죠(..) ^&^*~
외도 광장에서
마지막 단체사진 찍고 가실께요..
참 바쁘게 둘러본
외도 보타니아였습니다.
유람선 승선 시간이 있기때문에
외도 관람시간이 여유롭지는 못해요.
*
하얀 색깔 계단, 마치 지중해의 어느 섬 같아요
이제 다시 유람선 타러 선착장으로 내려갑니다.
빨간 등대가 있는 선착장으로..
미사 시간 제외하더라도
1시간반정도의 시간에
외도를 다 돌아봐야 하는 코스라서
인원 파악합니다
1호차는 왼쪽 2호차는 오른쪽입니다
빠듯하긴 하지만
그래도 산책하기에는 멋진 외도였죠.
*
다시
아리랑 1호 김광수 선장님,
"잘들 구경하셨습니까.."
사진 찍을 곳도 많고,
볼거리도 많았던
하늘의문대학 봄소풍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외도 보타니아였습니다.
*
힐링 동백 숲길을 거꾸로 올라갑니다.
마지막으로 동백꽃을 손폰에 담아요..
Oedo-Botania
클릭하시면 Website로 간답니다.
오늘의 점심은 당초에는
아침 식사를 했던 '천년송 횟집'에서
거제도에 와서 꼭 먹고 가야 한다는
거제도의 별미 멍게 비빔밥이었었죠..
그러나 많은 분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고..
여기에 또 배멀미 하시는 분까지*
순발력 있는
울 노인분과 사라 분과장님은
거제도의 유명한 전복집
'거제도 전복마을'로 변경, 안내를 합니다.
*
이 전복죽으로
속이 불편하셨던 분들
잘 달래셨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 후
봄소풍 진행하던
사라 분과장님을 비롯 총회장님, 신부님..
숙의를 잠시 한 끝에,
우리가 장시간 이동을 해야 하므로..
1호차는 먼저 출발하고
배멀미를 포함, 속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2호차는 근처 병원에 들려서
출발 하는 것으로 결정 하였다죠.
이렇게 2박 3일
하늘의문대학 2019 봄 소풍
일정을 모두 마치고
죽전으로 올라갑니다..
성당에서 뵈요
.
♪ "Frédéric Chopin - Spring Waltz" ♬"더 더 더"
신부님께서는 수요일(3/27) 미사 강론에서
『이번 하늘의문대학 남해 봄소풍 중
잘 하려고 했는데
불편하셨던 분들이 여러분 계셔서 죄송하다』하시면서
『다음번에는
더 좋은 곳으로더 맛있는 곳으로더 준비도 잘 할테니까
다음 여행에도 모두들 함께 하실꺼죠
그리고 학생 어르신들께서
병원에 들릴 때 1시간이상 지체됨에도
아무런 불평이 없으실 정도로
배려하는 마음이 크셨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사실 누구보다 마음 아파하셨을
신부님께서는
통크게
가장 좋은 Special 회정식으로 쏘셨는데요
그리고
또 누구보다 노심초사했을 사라분과장님은
여행사 가이드와 기사들에게 눈총 받으면서도..
답사 때에 하늘의문대학 학생 어르신들께
'더 좋은 지역 특산 음식' 드시게 하려고..
여행사가 선정한 식당들을 배제하고..
특히 통영에서는 마지막 밤이라고
가장 유명한 맛집,
가장 전망이 좋은 식당을 선정하였다고 하는데요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식사 중에 안좋은 게 포함 되어있었나 봅니다.
사실 진행하는 부분에서는 어쩔 수 없었을텐데요..
불편하셨던 학생분들..
쾌차하셨다니 다행스럽게 생각되는군요..
사라분과장님은
"더,더,더 라는
신부님의 사랑깊은 말씀"을
되새기며 힘을 내본답니다
이제 봄 소풍도 다녀왔으니..
수요일에 하늘의문대학에서 뵈요
신부님 감사합니다
사라 분과장님 이하
봉사자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한번 더 가고싶다는 생각을하게했던 외도를 사진으로 다시보니 큰 감동이네요.. 선착장으로 내려가던 아름답던 동백꽃길 외도에서의 야외미사 여기저기 피어있던 예쁜꽃들.. 전망좋은 까페에서 내려다보던 바다풍경.. 생각해보면 참 아름다웠던 외도입니다.. 속이 안좋으셨던분들 많이 힘드셨을텐데도 참으시며 외도를 다 돌아보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하늘땅님 말씀대로 맘고생 많으셨을 신부님과 사라 분과장님!! 정말 감사드리며 신부님께서 미사때 다음번에도 꼭 같이가자고 하셨던 그 말씀대로 우리 어르신 학생분들 건강하셔서 다음 여행도 꼭 같이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늘땅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외도 !!!저도 그날 넘 힘들어서 돌아보지도 못했는데 ...사진을 통해서 보네요 그때의 감정이 되살아 나는듯 하네요. 아파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걱정과 안타까움에 맘 졸였던 ... 병원에서 말이 무지 많았던 의사 샘도 생각나네요 똑같은 말을 꾀꼬리처럼 많이 해서 50명이 버스에서 기다린다고 빨리좀 해달라고 채촉하고 괜히 의사샘께 짜증스럽게 말했던게 찔리네요 보람도 있었지만 참 힘겨웠던 여행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음여행이 두려워집니다 아프셨던 분들이 더 미안해 하시고 걱정말라고 하시고 배려 해 주시는 어르신들은 생각하면 내년에 또 가볼까? 하는 맘도 생기지만 지금은 두려움이 더 앞서네요 내년이면 이또한 추억이..
첫댓글 한번 더 가고싶다는 생각을하게했던 외도를 사진으로 다시보니 큰 감동이네요..
선착장으로 내려가던 아름답던 동백꽃길
외도에서의 야외미사
여기저기 피어있던 예쁜꽃들..
전망좋은 까페에서 내려다보던 바다풍경..
생각해보면 참 아름다웠던 외도입니다..
속이 안좋으셨던분들 많이 힘드셨을텐데도
참으시며 외도를 다 돌아보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하늘땅님 말씀대로 맘고생 많으셨을 신부님과 사라 분과장님!! 정말 감사드리며
신부님께서 미사때 다음번에도 꼭 같이가자고 하셨던 그 말씀대로
우리 어르신 학생분들 건강하셔서
다음 여행도 꼭 같이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늘땅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모니카님, 제주도 때와는 또 다른 외도 탐방이었던 것 같군요.
조금만 더 따뜻했다면 더 많은 예쁜꽃과 선인장들이 우리에게 더 다가올 수도 있었을텐데요..
많이 힘들어 하시면서도 야외 미사 참례, 끝까지 다 돌아보시는 모습들..
병원에 들려 지체되는 시간에도 모두 아무런 내색 없이.. 배려하시던 것들..
또 다른 인상적인 것들을 남겨준 봄 소풍이었던 것 같아요..
장거리 버스 여행, 학생 어르신들 힘드시다고 버스를 28인승 리무진으로 해야 된다고 하셨던 신부님..
좋은 특산음식 드시게 한다고 애쓰신 사라 분과장님 이하 봉사자님들.. 정말 감사한 봄 소풍이었습니다.
외도 !!!저도 그날 넘 힘들어서 돌아보지도 못했는데 ...사진을 통해서 보네요
그때의 감정이 되살아 나는듯 하네요.
아파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걱정과 안타까움에 맘 졸였던 ...
병원에서 말이 무지 많았던 의사 샘도 생각나네요 똑같은 말을 꾀꼬리처럼 많이 해서 50명이 버스에서 기다린다고 빨리좀 해달라고 채촉하고 괜히 의사샘께 짜증스럽게 말했던게 찔리네요
보람도 있었지만 참 힘겨웠던 여행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음여행이 두려워집니다
아프셨던 분들이 더 미안해 하시고 걱정말라고 하시고 배려 해 주시는 어르신들은 생각하면 내년에 또 가볼까? 하는 맘도 생기지만 지금은 두려움이 더 앞서네요
내년이면 이또한 추억이..
몇달 전부터 준비.. 답사.. 봄 소풍 현지에서..그리고 마무리까지..
마음 고생도 많았던, 그래도 보람도 많았을 것 같은..길고 긴 봄 소풍을 하신 사라 분과장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나도 기나 긴 봄소풍을 이제 막 마쳤는데.. 이건 또 무슨 말씀인가요?
『 다음여행이 두려워집니다 』
무조건 고고씽 하셔야죠.. ^^
♪『사라 분과장님, 힘내세요!!
든든하게 응원하는 많은 형제님과 자매님들이 있잖아요~~』♬
미카엘 형제님 이제야 여행이 끝이 났네요
애쓰셨어요 긴여정울 사진으로 글로 중요한 정보까지 세세히 넣어 주시고 ...
든든한 두형제님과 오라버니같으신 형제님들(중국어반)백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내년이면 또 어떤 용기와 힘이 생기겠죠!
감사합니다
그래요 사라 분과장님 지나간것들은 추억으로 .
남겨두고 옆에서 뒤에서 응원해 주시고
힘주시는 분들과 멋진 계획을 다시 짜보자고요
화이팅입니다♡♡
이제 기나 긴 봄 소풍 끝이 났죠..
무릇 시간이 지나면, 아픔은 거의 잊혀지고 기뻤던 것만 남지 않을런지요~
사라 분과장님
"더,더,더 라는 신부님의 사랑깊은 말씀"을 되새기며 힘을 내본다고 했잖아요~
화이팅입니다~~~
하늘땅님!!제 박수소리 들리시나요?
정말 여행을 다시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냥 지나쳤던것들도 다시 보고요ㅎ
사진들을 보며 행복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역시 든든한 빽 중 하나이신 모니카님..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