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 2분기부터 가속페달을 밟자 - 신한금융투자
1Q13 실적 Review: 시장 기대 부합, 영업이익 7,042억원(OPM 6.4%)
기아차의 2013년 1분기 매출은 11조 848억원(-6.0% YoY), 영업이익 7,042
억원(-35% YoY, 영업이익률 6.4%), 순이익 7,839억원(-35% YoY, 순이익
률 7.1%)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이다.
1분기 기아차 실적은 1)원화강세 영향과 2)노조의 주말 특근 거부, 3)리콜 충
당금 발생(약 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한 이익을 나타냈다. 동
풍열달기아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의 부진한 실적
영향으로 지분법이익(2,980억원, -22% YoY) 또한 큰 폭으로 줄었다.
2013년 매출 47.7조원, 영업이익 3.5조원(OPM 7.4%) 전망, 1분기 저점 예상
기아차의 2013년 매출은 전년 대비 0.9% 늘어난 47.7조원, 영업이익은 3.5조
원(-0.3% YoY, 영업이익률 7.4%)으로 전년과 유사한 이익이 예상된다. 상반
기는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실적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엔 기저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2분기엔 우호적인 환율(원/달러 1,115원 예상, +2.8% QoQ)과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현대차가 주말 특근을 재개하기로 합의해 기아차
도 조만간 노조와의 합의가 기대된다. 공급 부족을 지속적으로 우려해온만큼 특
근 재개는 반길 소식이다.
목표주가 7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기아차에 대한 목표주가 7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동사는 환율
영향에 실적둔화가 우려되지만 최근 미국에서 K3, 국내에선 카렌스 후속을 발
표했고 2분기 K5 페이스리프트(F/L, 부분변경), 3분기 스포티지 F/L과 쏘울
후속을 출시해 지속적으로 신차효과도 기대된다.
삼성중공업 - 서프라이즈로 재확인된 No.1의 경쟁력 - 신한금융투자
1Q13 Surprise! 매출 3.9조원(+9.9%, YoY), 영업이익률 11.3%
1Q13 매출액 3조 8,879억원, 영업이익 4,402억원, 당기순이익 3,005억원
(+18.9%, YoY)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1.3%(+3.9%p, QoQ)의 높
은 영업이익률보다 해양부문 건조 증가로 매출액이 9.8%(QoQ) 증가한 점이
중요하다. 연간 11기 Drillship 건조체제 확정으로 매출 비중이 전분기대비
12% 증가한 45%로 상승, Product-mix 개선이 호실적으로 확인됐다.
해양부문에서의 ‘Change order’ 확보로 880억원 규모의 일회성 수익이 발생했
다. 이를 차감한 9.1%의 영업이익률도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일회성을 빼도 어닝의 Level-up, No.1이 업종 내에서 가장 싸다
2분기에도 해양:조선=60:40의 매출비중은 유지될 전망이다. Shell F-LNG,
Ichthys CPF라는 각 3조원 수준의 대규모 해양공사가 본격적으로 건조,
Drillship 비중은 점차 하향된다. 해양공사의 특성상 분기별 매출인식 차이로 어
닝의 변동성은 발생하지만, 연간 매출액 15조원과 영업이익률 7~8%라는 가이
던스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
현재까지의 수주실적은 총 28억달러로 LNG선 8척, Drillship 1기, CSAV 컨테
이너선 7척이다. LNG선의 추가 수주와 3조원을 상회하는 Egina FPSO,
Drillship등의 수주로 목표치인 130억달러 달성은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 최고수준 어닝을 시현하고 해양/LNG선/컨테이너선이라는 고부가 선종 중
심의 경쟁력을 보유한 동사의 해양부문 No.1 위상은 부각되어야 한다.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도 연간순이익의 37.7% 수준을 기록, 실적에 대한 우려해소는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Forward 기준 PER 8.7배로 업
종내 가장 저평가된 수준이다. 특정 건설사발 해양부문 우려로 No.1이 업계에
서 가장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다.
현대위아 - 1분기 부진은 주가에 선반영, 2Q 이후 마진개선 기대 - 하나대투증권
목표주가 하향
현대위아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17만원 (목표P/E 10배)으로 하향
한다.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한 가운데, 전방산업의 생산증가율 둔화와 기계부문의 업
황 부진을 반영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하고, 목표배수도 1배 하향했기 때문이다. 2013년 성
장률이 하락한다는 점은 단기로 부담이나 최근 1개월 동안 -20%의 주가조정으로 선 반영
되었고, 기존 제품의 증설과 신규 제품의 추가, FA 부문의 고성장 등은 중장기 긍정적이다.
1Q Review: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실적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8%/+1% YoY 증가한 1.78조원/1,130억원(OPM 6.3%)
을 기록했다. 자동차부품은 완성차의 국내 생산이 부진해 모듈 매출이 감소했으나, 중국 완
성차의 판매 증가로 엔진 등 핵심부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로는 +13% YoY 증가했다.
다만, 환율하락으로 원가율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은 -0.1%p YoY 하락했다. 기계부문
은 -10% YoY 감소했는데, FA/산업기계 매출은 증가했으나 공작기계 매출이 환율하락과
수요부진으로 인한 인센티브 상승과 판가 하락으로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기계
부문의 영업이익도 -32% YoY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이 4.9%로 -1.6%p YoY 하락했다.
2분기 이후 마진개선을 기대
자동차부품의 경우, 모듈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핵심부품 위주로 성장하고 있
고, 1분기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환율도 반등하고 있으며, 완성차의 주말특근도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 점진적인 마진상승이 예상된다. 기계부문은 업황 부진과 엔저 등으로
경쟁환경이 부정적이지만, 범용기 수주가 회복되고 있고. 내수시장에서도 자동차 부문 중소
형 프로젝트가 증가하며, 그룹사 FA 물량도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개선이 기대된다
호텔신라 - 시간은 호텔신라 편! - 대신증권
1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부합(별도기준)
호텔신라 1분기 매출액은 4,734억원(-3% YoY), 영업이익은 85억원(-72% YoY)으로 최근 하향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면세점 매출액은 작년대비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9% 역성장한
1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원화강세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에 기인한다. 임차료는 인천 공항 인도장
면적 확대와 김포공항 임대료 상승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순이익은 약 190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호텔공사에 따른 자산상각 손실 약 200억원에 기인한다. 관련 비용은 1분기에 전부 반영했다.
시간은 호텔신라 편으로 보는 이유
3월 중순부터 환율이 1,100원/달러 이상을 기록하면서 면세점 실적은 3월부터 빠른게 개선되
고 있다. 4월은 성장성과 원가율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율 영향으로 2분
기부터 면세점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7월말 호텔공사 완료로 3분기에는 전사 실적 턴
어라운드가 전망된다. 9월부터 일본 입국객 베이스가 평균 수준으로 회귀하기 때문에 4분기에
는 한, 중, 일 동반 성장 모습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0원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한다. 올해 매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2014년에는 임차료 고정에 따른 레버리지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주가는 2014년
EPS 전망치 기준 PER 13.2배 수준이다.
[본 정보는 매수/매도신호가 아니며, 그 정확성과 확실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