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 지맥 3차 치악산에 오르다

[솔별]

남대봉(1181m) (좌> 진강산, 반딧불이, 산개미, 대대로, 바람, 일산, 랑쨩, 솔별, 디딤돌, 올드보이, 산이야, 안산, 해피맨, 송림-존칭 생략)

새해가 밝았다 나이가 한 살 한 살 늘수록 올해에는  무엇을 시작해야겠다는 새로운 목표보다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소박한 다짐을 해본다

또한 걷는 만큼 행복하다는 생각은 변함없으리

2020년 첫 구간으로 진행하는 영춘지맥길

 치악산 비로봉에서  해맞이를 볼 수 있도록 신중하게 구간구간 시간과 거리를 조정했지만 아쉽게도 주능선 중간에서 일출을 맞이하게 되었다 

올 한 해도 무탈하게 좋은 산길 함께 걸을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산행 일자 : 2020년 01월 04일~05일

♧산행 경로 : {넘은재~신선봉(622.1m) 황재(500m)~ 덕고산(702.8m)~ 봉화산(670.4m)~ 풍취산(698.8m)~ 전재~ 매화산(1083.1m)~ 천지봉(1086.5m)~비로봉(1288m)~향로봉(1043m)~ 남대봉(1181m)~ 선바위봉(1000.6m)~응봉산(1064m)~ [[매봉산]]왕복2.2km(1095m)~ 싸리치} [[ ]] 기맥 길 외

♧산행거리 : 64km (휴식 포함 25시간 47분)

♧함께한 분들: 진강산, 디딤돌, 산개미, 안산, 산이야, 일산, 반딧불이, 대대로, 해피맨, 올드보이, 랑쨩, 바람, 송림, 솔별ㅡ14명 (존칭생략)

행치령 2구간까지 진행하고 행치령~청량봉~태기산 구간은 남겨두고 넘은재 횡성군 청일면 갑천리에서 3구간을 시작한다

기사님에게 부탁해 단체 사진을 남기고

산행 준비

넘은재-좌측 절개지 위로 산행을 시작한다

사철 푸른 소나무 완만한 숲길이 이어진다

신선봉(622.1m) 

햇볕이 좋은 전원 주택지에서 잠시 쉬어간다

보리의 새싹인지 가축 사료용 풀인지 궁금해 하면서

강원도 축산 기술 연구소 철조망 옆으로 진행한다

596.1봉 산불감시초소

황재

좌측에 6번 국도 옆으로

영동고속도로 밑 수로 얼음 위로 통과했지만 여름철 잡풀과 가시가 우거져서 진행하기 힘들듯한데 우측 덕송로 통로 안전하게 진행 가능

덕고산 올라가는 길 해가 지기 시작한다

덕고산(702.8m) 덕고산은 지도상에는 산 이름이 나타나 있지 않으나, 산록에 있는 봉복사에 덕고산 봉복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 덕고산이라 부르고 있다 한다

덕고산 삼각점

덕고산 내려와서 고속도로 건너 640.1봉을 올라갔다 고속도로를 다시 넘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안전하게 진행하고자 640.1봉을 보며 횡성휴게소 직전 지하통로를 통해서 휴게소로 들어간다 

횡성휴게소(인천방향) 차를 타고 이동 중에 휴게소를 이용했지만 오늘은 걸어서 휴게소를 이용 저녁식사를 하고 진행한다

봉화산(670m) 이후 마루금 버리고 영동고속 지하차도 지나서 소사리 횡성 콩마당지나 산길로 이어간다

풍취산(698.8m) 헬기장 

전재-나무가 우거져서 앞면은 볼 수 없는 표지석

전재 42번 국도 우천면과 안흥면 경계-밑에는 전재 터널이 있고 우천면 방향은 차량 통행금지 

한우가 유명한 횡성군 구진종합농산입구 우측 능선으로 진행 분뇨 냄새가 바람을 타고 올라온다 

전재부터 비로봉 직전 부곡탐방센터 가는 길까지 비법정 탐방로가 이어진다

매화산 (1085m) 차령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풍취산·치악산·향로봉·봉화산 등이 있다. 동쪽 사면을 제외한 전 사면이 대체로 급경사를 이루며, 산릉이 남서쪽에 있는 치악산과 연결된다. 북쪽과 남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가 주천강으로 흘러들며, 북쪽 기슭에는 오원 저수지가 있어 높이 850m까지 밭농사가 행해진다. 소나무· 참나무 숲이 울창하며, 특히 봄의 철쭉, 겨울의 설경이 아름답다.-다음 백과-

수래너미재 (치악산 둘레길 3코스) 다람쥐 모양 느린 우체통

전재까지와는 다르게 매화산 고도차 550m 올라갔다 뚝 떨어지며 오르내림이 시작된다 

천지봉 (1086,5m)

천지봉 삼각점

치악산 비로봉과 원주 시내 야경이 펼쳐진다

올라갈수록 눈이 제법 많아진다

쓰러진 고목 밑으로

조릿대가 자생하고 있다

비로봉 바로 밑에서 부곡탐방지원센터에서 오는 길과 합류된다

강림천 동쪽 방향

비로봉(1,288m)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 사이 차령산맥에 있는 높이 1,288m의 산이다. 본래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서 적악산이라 불렀으나 뱀에게 잡힌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서 치악산의 이름이 유래한다. 주 능선을 경계로 남동쪽 사면은 비교적 완경사, 북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소초면 구룡사에 이르는 북쪽은 매우 가파른 능선과 계곡이 형성되었다. 남동쪽 강림면 부곡리 신막골 일대에 넓은 고위평탄면이 발달했다. 동쪽에서 발원하는 물이 주천강으로 흘러들고, 서쪽에서 흐르는 물은 섬강으로 흘러든다. (다음 백과)

정상 마륵탑 원주제과업자 윤창중씨가 10년에 걸쳐 쌓은 미륵탑 (중앙의 신선탑, 남쪽의 용왕탑, 북쪽의 칠성탑)

용왕탑

단체사진 (송림 지부장님 촬영)

단체사진 (솔별 촬영)

디딤돌님

진강산님

산개미님

안산님

산이야님

일산님

대대로 대장님

반딧불이님

해피맨님

송림지부장님

올드보이님

랑쨩님

솔별

바람님

구룡사 계곡길 갈림

             비로봉 황금장표

쥐너미재

지난여름 우측 철조망 사이로 토끼봉 투구봉 삼봉을 걸었었는데 투구봉 삼봉의 멋진 조망과 울창한 삼림과 낙엽이 쌓여있는 좋은 길이었다

백덕산 방향 여명이 밝아온다

989.6봉 삼각점

원래 계획은 전재에서 시간 맞춰 올라와서 비로봉에서 일출 보려 했는데 전재까지 등로가 좋고 진행이 빨라 장시간 차에서 보낼 수 없어 진행하게 되었는데 곧은치 지나며 해가 떠오른다

향로봉(1,043m)

원주시 전경

향로봉 삼각점은 표지석과는 떨어져 있다

종주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명봉 (1196m) 백운 지맥 길이다

비로봉 전경

백운산 전경

남대봉(1,181m)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과 원주시 신림면, 판부면에 걸쳐 있는 산

영월지맥에서 백운지맥이 분기되고 치악산 남쪽 봉우리인 남대봉 바로 아래 자리하고 있는 상원사는  설악산 봉정암과 지리산 천왕봉 아래 법계사 다음으로 높은 곳에 자리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산 이름이 유래한 꿩의 보은 설화가 탄생한 사찰로 유명하다 

남대봉 안전센터 우측으로 영월지맥은 이어진다

바람을 막아주는 곳 따스한 햇볕 아래 한동안 쉬었다 진행한다 

조금 늦게 도착하신 일산님과 산이야님 갑장 친구 두분 힘내세요

특이한 나무

대치 지나서 963.6봉 삼각점

남대봉 이후 오르 내림 멀게 느껴지는 선바위봉 (1000m)에 도착한다 

선바위봉 삼각점

매봉산 (1095m)  영월 지맥길은 아니지만 치악산 국립공원의 동남쪽 끝자락에 솟아 있는데, 남대봉 싸리재를 타고 내려온 능선에 솟은 봉우리이다. 늦가을 낙엽 산행의 백미로도 꼽힌다. 낙엽 산행의 백미는 매봉산 정상에 오른 뒤 하산길에 있다. ‘매봉산’이라는 명칭은산 정상에서 매로 꿩과 토끼 등을 사냥했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두산백과-

매봉산 2등급 삼각점

    

싸리치 하산 길 참나무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내리막길을 걷는다

싸리치 신림터널 개통으로 옛길이 됬다

싸리치 쉼터

송림, 산개미, 안산, 랑쨩, 해피맨, 반딧불이, 진강산 (존칭생략)

눈과 낙엽 거친 오르 내림 지나왔던 산길을 표현하는 듯 산행을 마친다.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산길 즐산하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배병만]

저도 이곳 치악산 정상에 한번 가야하는데 교통편과 정상으로 오르는길에 눈길이 걱정입니다.
함께걷는 지맥길 부럽게 보며 지난 일요일 백운산 오름길에 차량 지원 너무 고마웠구요 지면을 통해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고맙고 감사 합니다

[솔별]

치악산 언제 가도 멋진 산이죠
강길이 마무리되면 한번 다녀가세요
남은 강길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더 활기찬 클럽이 되길 바라봅니다
설 명절 잘 보내세요

[대대로]

대장님 리딩에 사진까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영춘지맥 멋진구간 구경잘하고
함께해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구간 산행시 다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솔별]

첫 구간 걱정했던 것보다는 쉬운 등로와
중간중간 기다려주고 함께 걸어서 더 좋았던 지맥 길이었지요
설 명절 잘 보내시고 2월 첫 주에 뵐게요

[진강산]

북치고 장구치고. 안무까지 수고 많으셨구요 ..함산 항시 든든합니다..
.

[솔별]

여러분들이 잘해 주시고 할 일이 많지 않아서 크게 어려움 없이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계획하는 산행 잘 이어가시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바람(이훈배)]

대장님 멋진사진 감사합니다~
대장님 덕분에 멋진 산길 즐겁게 걷고왔습니다~^^

[솔별]

정이 넘치는 좋은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위해서 솔선수범하는 모습 보면서 함께 걸었네요^^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joon]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지맥길이어서
훨씬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이었을것 같습니다. 강원도의 겨울이 춥고 힘들고 볼건 없던데 언전하고 즐거운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솔별]

어느 산길을 걷더라도 함께 하는 분들과 동행은 항상 기분 좋은 시간입니다
관심 감사드리고 26차 대간팀도 진부령까지 좋은 추억 많이 만들며 무탈하게 진행하시고
설 명절 잘 보내세요

[happy man]

대장님 매번 노고가 많으십니다.
늘 고맙구 감사합니다
다음생에 여자로 태어나면 데이트신청 할게요. ㅎㅎ
동행팀 화 이 팅~~~^-^

[두건(頭巾)]

[삼청]

공개석상에서 그리 험한 말을~

[솔별]

다음 생애 여자로 태어나시면 저와 같이 동성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다음 생에는 여자로 태어나고 싶거든요ㅎㅎ
함께 걷는 동행길이 좋네요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솔별]

지금의 건이가 좋은 거지
행복한 설 명절 보내^^

[솔별]

마음 써주는 삼청^^
설 연휴 바쁜 시간 속에서도 친구의 여유로운 시간을 위해서.

[일산梁熙政]

대장님 덕분에 멋진 산길 즐겁게 걷고왔습니다~^^

[솔별]

제가 소임을 다 하지 못하는 가운데
여러 가지 도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설 명절 잘 보내세요

[랑쨩]

가기전까진 걱정이 반이라 잠도 설치고
민폐는 되지 말자고 정신없이 걸었네요ㅋ
넘 힘들었지만 함께여서 행복한 동행길이였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솔별]

새로운 길에 대한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서 오셨는데 후반부 난이도 있는 산길까지 더해서 더 멀고 힘들었었죠
수고 많으셨고 설 명절 잘 보내세요

[랑쨩]

기지맥길을 걷고자 하는 건..
늘 새로운 길에 대한 설렘이 있기 때문이겠져 ㅋ
힘든 산길 혼자가 아닌 함께 동행할 수 있어 행복했구
단지 저로 인해 흐름에 지장이 없길 바라는 걱정이였네요.
가족분들과 즐거운 명절되세요^^

[안산(김근식)]

대장님 덕분에 새해 큰선물받았네요^^
2020년 신선봉 배지 주인도 되고......ㅋ
고맙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솔별]

새해 배지 선물 연말까지 잘 유지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 또한 주신 선물 잘 받았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세요

[올드보이]

산행에서 미처 느끼지 못한 정취들을 후기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행팀 2020년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솔별]

조금 여유 있게 계획한다는 게
제 생각과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똑 같이 소화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계획하는데 참고하겠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세요

[오서산/복호규]

동네가 많이 추워보이네요.
겨울엔 남으로 남으로 가야 좋습니다.
눈이 쌓인 겨울산행 수고들 많았네요.

[솔별]

걱정했던 것보다는 추위가 덜해서 산행하기는 좋았고
몇 번의 남도 산행을 다녀보니 그래도 겨울 눈이 있는 풍경들이 나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 감사드리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산이(박종범)]

날씨가 화창하고 깨끗한서 그런지 보여지는
산야는 멀리까지 아름다운 조망이 느껴집니다
치악산에도 멎진 설경은 없어 아쉽네요
솔별대장님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기원 합니다

[솔별]

계절은 겨울이라지만 겨울 같은 느낌은 없는 포근한 날이 이어지네요
그래도 많지 않은 눈길을 걸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설 명절 잘 보내세요

[반딧불이(박찬만)]

영춘지맥 치악산구간 대장님 수고덕분에 안전산행 했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무탈산행 기원합니다 ^.^~

[솔별]

한 구간을 건너뛰고 진행한 치악산 구간도 기억에 남을 만큼 인상적인 산길이었죠
날머리까지 느낌이 비슷한 산길들 즐기면서 걸어봐요
설 명절 잘 보내시고요

[마녀수기]

올해 눈 구경하기 힘들다하지만
윗 지방 높은 산에는 눈이 내렸나보네요.
혹시나 남쪽으로 오시려나 했더니 ^^
눈 때문에 힘든 길 이었겠지만 그래도 모든 분들이 행복해 보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솔별]

겨울이 시작되기 전 겨울 눈과 추위를 걱정하며 상황에 따라 남쪽으로 대체 산행을 갈 수 있다 했는데 지금까지는 좋은 날씨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남쪽으로 갈 때는 꼭 초대할 테니 오세요 ^^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