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송아선수가 시구를 했는데 원바운드 공을 던진 것을 놓고 이대형코치가 정식 구장이라서 원바운드 공을 던진 것을 언급해서 투수와 포수의 거리차이가 있나 싶어서
아, 이제 질문하신 맥락을 정확히 이해했습니다. 송아 선수가 시구할 때 공이 원바운드가 된 것을 보고 이대형 코치가 ‘정식 구장’이라는 점을 언급했기 때문에, 혹시 투수와 포수 사이의 거리가 더 먼 것인지 궁금하셨던 거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척돔이라고 해서 투수와 포수 사이의 거리가 더 멀지는 않습니다.
투수판에서 홈플레이트까지의 거리는 정식 야구 규격상 18.44m입니다.
홈플레이트에서 포수가 앉아 공을 받는 위치까지는 포수가 얼마나 뒤에 자리 잡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구는 정규 투구와 달리 투수판에서 던지지 않고 별도의 위치에서 던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송아 선수의 시구 장면에서 원바운드가 나온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습니다. 시구 위치가 정규 마운드보다 앞인지 뒤인지, 투구 동작과 공을 놓는 순간의 높이, 공의 궤적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참고로 이대형 코치가 실제로 어떤 맥락에서 해당 발언을 했는지 보여 주는 장면은 현재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관련 방송 장면을 확인하면 발언의 의미를 더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해당 장면이 정규 마운드에서 포수를 향해 던진 시구였다면, 원바운드가 된 원인을 구장 간 거리 차이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