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미국 애리조나주 동남부에 위치한 **치리카후아 국립공원(Chiricahua National Park)**이 미국의 64번째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이전에는 1924년 캘빈 쿨리지 대통령에 의해 **국립기념물(National Monument)**로 지정되어 100년 넘게 보호받아 왔으나, 이번 달(2026년 10월 20일) 대통령 서명을 통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애리조나에서는 그랜드캐년, 사와로, 페트리파이드 포레스트에 이은 4번째 국립공원이기도 합니다.
이 곳은 약 2,70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독특한 암석 지형으로 유명합니다.
수백 개의 높은 바위 기둥(rock spires)과 균형을 이루며 서 있는 바위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원주민들에게는 “일어선 바위의 땅(Land of Standing-Up Rocks)”, 일반인들에게는 **“바위의 원더랜드(Wonderland of Rocks)”**라고 불립니다.
면적은 약 12,000에이커(약 48.5㎢)로, 투손에서 남동쪽으로 약 120마일(약 2시간 거리) 떨어진 코치즈 카운티에 위치합니다.
‘스카이 아일랜드’라고 불리는 독특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사막 한가운데 산과 숲이 섬처럼 솟아 있으며, 다양한 야생동물과 조류가 서식하고 밤하늘이 매우 어두운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치리카후아 아파치족의 전통적인 고향으로, 문화적·역사적 의미도 깊습니다.
작성자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직후 주말에 이곳을 탐험하며, 구석구석에서 새로운 경이로움을 발견했다고 전합니다.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장소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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