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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계획
○ 산행일자 : 14. 08. 31(일), 날씨 : 대체로 맑고 바람이 없어 무더운 날씨임
○ 코스 : 돌고개~고려산(307m)~황골도로~246m봉~에머슨골프장~덕고개~성요셉치매 센터~달성학구경로당(차량이동)~군부대출입금지구역갈림길~국사봉(402.3m) ~옥정현~국수봉(382.8m)~차령고개 (도상거리 25.5km, 실거리 29km. 총 8시간 42'소요, 도보 8시간05분, 차량 37분) ● 산행기
◈ 4구간은 돌고개에서 차령 고개까지 도상거리 25.5km, 실거리 약 29km에 약 8시간 42분이 소요되는 구간이다. 돌고개에서 부터 265m 봉에 이르는 구간은 우측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이, 좌측은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이 경계를 이루고 265m 봉에서 고려산을 거쳐 에머슨 골프장까지는 소정면 대곡리가 우, 고등리가 좌에서 경계를 이루며 골프장 이후부터는 세종시 전의면 관할구역이며 덕고개를 지나면서부터는 세종시 전의면 유천리와 원성리가 탄약창 부근까지 경계를 이루고 이후부터 국사봉까지 광덕면 원덕리가 우, 전의면 영당리, 양곡리, 금사리가 각각 경계를 이루고 국사봉에서 차령 고개까지는 광덕면 원덕리가 우, 공주시 정안면이 좌에서 경계를 이룬다, 구간 내에는 국사봉이 402.7m 봉으로 최고봉이며 국수봉(382.8m), 고려산(307m)이 이름을 가지며 해발 100m~402.7m 까지 고도차를 보이며 평균 150~350m의 고도를 유지하면서 돌고개에서 고려산을 오른 후 덕고개까지 고도를 내리고 덕고개에서 국사봉까지 오른 후 차령고개로 고도를 낮춘다. 평균 고도차는 높지 않고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지만 대체로 산행 거리가 멀고 돌고개, 한치고개, 굴머리고개, 애미기고개, 황골도로, 고등고개, 덕고개, 차령고개 등 고개가 많아 산행하기가 만만치 않은 구간이며 덕고개를 지나 성 요셉 치매 센터를 지나 군부대 탄약창 입구부터는 출입금지 구역으로 등산 꾼들의 통행이 불가하므로 탄약창 울타리가 끝나는 지점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하여 양곡리 경로당 앞에서부터 도보로 접근하여 갈림길까지 접속해야 하며 이후부터는 제대로 된 정맥 길을 따르면 된다. 산행 거리가 길어서 겨울철에는 당일치기 산행이 곤란한 구간이다.
◈ 8월 정맥 산행은 8월 3일 첫주에 3구간 산행 이후 4구간은 8월 31일로 계획하는 바람에 3주간 산행이 없는 데다가 2주 동안 연일 장맛비가 내리는 바람에 매일 방콕만 하다 보니 엉덩이에 곰팡이가 필 상황이었으며 그렇게 지루한 나날을 보내다가 막상 산행 전날에도 대전 지역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내일 산행이 취소될까 불안해했는데 막상 내일 기상예보에는 중부 지역에 비 소식이 없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05시에 기상해서 조식을 간단히 하고 06:15분에 버스에 올라 06:35분에 한국병원 앞에 도착하였다. 하차하여 보니 바람이 다소 세차게 불고 있어 조금은 추위를 느끼는 날씨였으며 무더운 날씨보다는 오히려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로 보였다. 45분에 우리의 애마가 도착하고 버스에 올라 보니 오늘은 13분의 회원이 함께 산행하게 되었다. 대전 톨게이트를 나와 경부고속도로를 따라가다가 청원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속 달려 산행 출발점인 돌고개에는 07:55분에 도착하였다.
돌고개에 도착해서 준비운동합니다 ㅋㅋ(08:00)
◈ 현지에 도착하여 보니 날씨는 대체로 맑고 바람이 없어 시골 특유의 적막과 고요함이 드리고 있었다. 하차하자 말자 숙달된 동작으로 간단히 산행 준비를 마치고 간단한 몸풀기를 마치고 08:03분에 산행에 나섰다. 우리가 하차했던 곳은 고갯마루에서 조금 내려와서 하차했기 때문에 들머리를 찾아 고갯마루를 향해 올라갔다. 고갯마루에서 정맥의 들머리는 우측에 (주) 동성 에프시 회사의 울타리 옆으로 선 행자들의 시그널이 무수히 걸려있어 들머리 찾기는 어렵지 않았으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곧장 들머리에 들어섰다. 회사의 철망을 따라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힘들이지 않고 올랐으며 오름 중에 잠시 뒤돌아 보면 지나온 정맥과 돌고개가 발아래로 보였다. 오르막이 끝나는 지점에 올라보니 180m 봉에 대한 표지는 어디든 찾아볼 수 없었으며 추석을 맞이하기 위해 조상들의 산소에 벌초를 말끔하게 해둔 곳에 08:11분에 도착하였으며 들머리에서부터 묘지(180m 봉으로 추정)까지는 계속 오름으로 이어지다가 180m 봉 이후부터는 평지에 가까운 완만한 오름으로 이어진다.
정맥의 들머리는 고개마루까지 올라가야한다 오늘도 13명이 산행에 함께합니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산행 시작합니다(08:04) 정맥의 들머리에 들어서면 우측에 (주)동성 에프시 회사 울타리를 따라갑니다(08:06) 건물의 용도가 무었인지 궁금하네요 도장리 전지골 방향으로 바라본 경치임(08:07) 180m봉을 오르는 중임 180m봉 오름중에 뒤돌아본 지나온 정맥과 돌고개 전경(08:09) 180m봉을 오르면 깨끗하게 벌초한 묘지를 지납니다(08:11)
◈ 180m 봉의 정확한 위치가 식별되지 않아 오름이 끝나는 지점에 다수의 묘지가 있는 지점이 180m 봉으로 추정되었으며 여기서부터는 거의 평지에 가까운 등로를 따라 206m 봉을 향해 서서히 고도를 올리는 등로를 따라가는데 등로에 숲이 우거져 있어 주변 경치를 전혀 볼 수 없었으며 약 13분을 걸어서 송전탑이 위치한 곳에 도착했으며 송전탑에 도착하여 보니 중간에 206m 봉을 지나쳐 왔는데 이곳에도 아무런 표지가 없어 206m 봉을 식별하지 못하고 지나쳐 왔음을 알게 되었다. 송전탑을 촬영하고 3분 정도 나아가 한치고개에 도착하였다. 한치 고개는 소사리와 대정리 간을 연결하는 임도가 넘는 고개이며 다소 한적한 고개로 보였다. 한치 고개를 지나면서부터 265m 봉을 향해 서서히 고도를 올리고 있었으며 중간 중간에 벌초를 잘해둔 묘지를 지났으며 묘지에서 잠시 주변 경치가 조망되어 소사리 지역 일대를 촬영하고 나아가다 보니 우전방에 고려산이 보여 이를 촬영했으며 잠시 임도를 따라 나아가다가 보니 중간에 송전탑과 굴머리 고개는 확인하지 못했으며 선두가 빠르게 치 고 나가 버리는 바람에 이들을 따르기 위해 주변 경치를 확인하지도 못하고 땅만 보면서 나아가 어느 봉우리에 올라보니 우리 회원 한 분이 그 봉우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봉우리가 304m 봉이며 08:45분에 도착하였다.
첫번째 만나는 송전탑입니다(08:24) 송전탑에서 3분 정도 지나면 한치고개입니다(08:27) 등산로 주변 곳곳에 벌초 행사가 한창입니다 ㅋㅋ 나는 지난주에 했는데(08:28) 무명묘지에서 바라본 소사리 관동마을 지역입니다(08:30)
잠시 임도를 따르기도 합니다(08:31) 굴머리 고개 갈림길에서 정맥은 좌측으로 이어 집니다(08:31) 진행중인 능선의 반대편에 보이는 고려산(307m) 전경(08:38) 송이인줄 알고 따봤는데 ㅉㅉㅉ(08:42) ㅉㅉ 265m봉에서 우측으로 90도 꺽어 가야하는데 선두따라 아무생각없이 쫓다보니 304m봉까지 올라 서보니 선두 회원이 알바를 하고 있다며 길을 찾고있네요ㅋㅋ(08:45)
◈ 304m 봉은 정맥에서 200m 정도 벋어나 있으며 먼저 도착한 회원이 길을 잃고 찾는 중이었으며 현지에서 도상 정치를 하여 보니 우리가 265m 봉에서 304m 봉까지 벋어 난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304m 봉에서 다시 후진해서 우리가 처음 265m 봉을 오를 때 우측으로 흐릿하게 나 있는 등산로가 보이는 지점으로 돌아가 우측으로 90도 꺾이는 갈림길에서 제대로 된 등로를 따랐으며 이를 조금만 눈여겨보았더라면 알바를 하지 않았을 텐데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나쳐 온 게 후회가 되었다. 265m 봉에서 정맥은 90도 꺾어 북쪽으로 이어지면서 애미기 고개까지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애미기 고개로 가는 길에 전방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고려산과 우측 아래로 아야목 마을이 보여 이를 촬영하며 나아 가다가 무명고개 하나를 지나고 09:15분에 애미기 고개에 도착하였다.
305m에서 뒤로 빽해서 265m봉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나있는 등로를 따릅니다(09:06) 잡목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 갑니다(09:06) 고려산이 조망되는 곳인데 ㅉㅉㅉ 역광입니다 ㅠㅠ(09:10) 고등리 아야목 마을 모습입니다(09:10) 무명고개를 지나고(09:12) 애미기 고개를 지납니다(09:15)
◈ 애미기 고개는 세종특별시 소정면 고등리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사리 간을 연결하는 무명도로(포장, 단차로)가 넘는 고개이며 통행량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며 고개에는 자동 산불 경보기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자동 경보음을 울리고 있었다. 고개에서 잠시 주변 경치를 촬영하고 이제 오늘 구간에 세 번째 고봉인 고려산으로 고도를 올리는데 약 1km 거리를 힘들게 올라야 한다. 막상 정상으로 오르 다 보니 예상보다는 힘들이지 않고 약 16분이 걸려서 09:31분에 고려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애미기 고개에 무인 산불방지 안내 방송기입니다(09:15) 애미기 고개에서 약 1km 정도를 치고 오르면 고려산 정상이 가까워 집니다(09:31) 여기가 정상인가 했는데 표지석이 없네요
◈ 고려산 정상은 넓은 분지로 조성되어있고 상수리나무들이 키 높이로 자라고 있어 조망이 트이지 않았으며 정상으로 판단되는 지점에는 돌탑 한 개가 외롭게 산꾼을 맞이하였으며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돌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조금 더 나아가니 전방에 정자가 있어 우리는 여기서 거시기로 갈증을 풀고 가기로 하고 배낭을 풀었다. 정자에서 약 3분간 궁 막걸리 한 통을 나눠 마시고 09:38분에 출발하려고 하는데 정자 전방에 고려산성 안내도가 보여 이를 촬영하고 보니 이곳이 고려산 산성임을 알게 되었다. 고려산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내도 사진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고려산에서 황골도로까지는 계속 내림으로 이어 지면서 작은 오르내림으로 이어지는데 09:53분에 고려산 300m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지나고 평탄한 등로를 따라 1분 정도 나아가 산불 감시 초소가 위치한 지점에 도착하였다.
돌탑에서 인증삿합니다(09:32) 이곳은 넓은 분지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숲이 우거져있어 조망은 트이지 않습니다 돌탑 조금 아래에 정자가 있고 고려산성 안내도가 있습니다(09:38) 정자에서 잠시 숨돌리고 갑니다(09:38) 고려산성에서 300m 지나온 지점에 이정표입니다(09:53) 비교적 완만한 등로를 따라 갑니다 산불 감시 초소를 지납니다(09:54) 산불 감시 초소가 왜 고개 마루에 있는지???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데 뭘 볼려는지 ㅉㅉㅉ
◈ 산불 감시 초소가 위치한 고개는 아야 목 마을과 황골 마을을 연결하는 임도가 넘는 고개이며 주민들의 왕래는 잦지 않은 것으로 보였으며 문제는 산불 감시 초소가 고갯마루에 있는데 여기서는 사방으로 시계가 차장 되어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위치에 초소가 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으며 초소를 촬영하고는 황골도로를 향해 산행을 계속했으며 등로 주변이 숲으로 가려져 주변 경치를 전혀 볼 수 없어 빠르게 나아가 10:05분에 발밑으로 황골도로가 내려다보이는 지점에 도착하였으며 여기서 황골 도로로 내려서는 등로 근처에는 밤나무 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작물재배 단지임으로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도가 보여 밤 줍기를 포기하고 곧장 내려가 10:06분에 황골도로에 내려섰다.
발 아래로 황골도로가 보입니다(10:05) 황골도로 옆에 밤나무 단지에 출입금지 안내 간판입니다(10:06) 밤나무 단지입니다 황골도로 전경(10:06) 고개 이름이 왜 황골 도로인지??? ◈ 황골도로는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와 소정면 대곡리 간을 연결하는 매실로(2차선, 포장)가 넘는 고개이며 황골도로란 명칭이 도로 이름인지 고개 이름인지 알 수가 없었으며 현재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에서는 "매실로"로 표기하고 있었다. 황골도로에서는 지체함이 없이 사진만 찍고 산행을 계속하였으며 고개에서 들머리는 건너편에 전봇대가 보이는 곳에 들머리가 있으며 들머리에서 약 10여 분 오르막을 치고 올라 10:18분에 고등고개에 도착하였다. 고등고개는 좌측에 고등리로 임도가 연결되는 고개이며 통행량이 거의 없는 고개로 보였으며 고개에서부터는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르는데 모처럼 좌측으로 시야가 트여서 소정면 고등리 방향으로 찍어 보았으며 힘들이지 않고 나아가 10:23분에 개념도에 "이정표"가 위치한 지점에 도착하였다.
ㅋㅋ 회장님 밤 많이 주웠어요 ???(10:06) 고등고개에 도착했습니다(10:18)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 방향 모습입니다(10:20)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고려산입니다(10:21) 연기군 성남면 고등리 방향 전경(10:21) 고등고개를 지나 5분 정도 오르면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입니다(10:23)
◈ 이 지점에 이정표는 막연히 등산로 방향과 고려산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로서 정맥 산행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이정표라서 사진만 찍고 산행을 계속하였으며 잠시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르다가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 방향을 촬영하고 3분 정도 올라 10:30분에 발밑으로 경부고속철도가 지나는 고등터널 위에 도착했으며 이곳에는 정맥 꾼들이 쉬어 가도록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었다. 쉼터에서는 조망이 전혀 트이지 않아 고속철도를 볼 수 없는 게 불만이었다.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곤 산행을 계속하였으며 잠시 완만한 등로를 따라 나아가 235m 봉을 지나 조금 나아가면 비로봉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이정표에서 가리키는 비로봉은 246m 봉 정맥에서 우측으로 조금 벋어나 있는 비룡산(248m)을 가리킨다. 이정표에서 정맥은 비로봉 방향으로 좌로 꺾어서 나아가다 보면 전방에 246m 봉이 보이며 이곳에는 "전의산 연수원"이 있으며 연수원 주변에 철조망이 처져있어 좌측으로 우회하여야 하며 우회로를 따라 나아가 10:46분에 전의산 연수원의 간이 체육장이 위치한 곳에 도착하였다.
소정면 고등리 방향 전경(10:27) 경부고속 철도가 지나는 고등터널 위에 쉼터입니다(10:30)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갑니다(10:34) 235m봉을 지나면 만나는 비로봉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0:37) 여기서 정맥은 비로봉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4분 정도 나아가면 전의산 연수원이 정맥을 가로 막고 나서는 지점에서 정맥은 연수원을 좌로 돌아 오르면 임도와 만나게 됩니다. 전의산 연수원 주 도로와 연결되는 도로를 따름니다(10:46)
◈ 간이 체육장에서 보면 우측으로 임도가 보이는데 이 임도를 따라가면 "전의산 연수원" 정문으로 이어지는 아스팔트 도로와 만나는데 여기서 정맥은 좌로 꺾어서 조금 내려가면 진돗개 두 마리가 요란하게 짓어 되는데 개를 두려워하는 나는 혼자라면 이곳은 죽어도 못 지날 것 같았다. 다행히 동반하는 회원이 개들을 진정시키면서 나아가 출입 안내소가 있는 곳에 도착하였다. 때마침 여기에 근무하시는 아주머니 한 분이 우리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며 주말인데도 퇴근하지 않고 있다가 우리가 10:48분에 도착하니 아주머니는 출입 통제소에서 정맥의 들머리를 친절하게 일러 주신다. 아마도 선두가 이 길을 지나면서 아주머니께 부탁해 두신 것 같았다. 아주머니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출입 통제소 앞에서 우측으로 보면 살 평상 하나가 있는 곳에 시그널이 걸려있는 곳으로 10:48분에 들어섰다.
임도를 따라 계속 가야합니다(10:47) 전의산 연수원 안내석을 지납니다(10:48) 전방에 출입 통제소가 있고 개 두마리가 반갑게 맞이하는 곳에서 정맥은 도로를 버리고 우측 산속으로 이어 집니다 (10:48) 뒤 돌아본 전의산 연수원 가는 길입니다(10:48) 정맥은 출입 통제소에서 우측 숲으로 들어 갑니다(10:48)
◈ 숲 속으로 들어서면 전형적인 등산로를 따라가는데 지형의 형태로 봐선 마루금이 아닌 것처럼 보였는데 이곳은 아마도 우측에 "세종 에머슨 CC"가 위치하는 관계로 우회로를 따르는 것 같았다. 작은 고개 하나를 넘고서부터는 완만한 등로를 따라 나가는데 조망이 전혀 트이지 않아 약간은 지루함을 느끼면서 약 16분 정도 산행하여 11:04분에 "세종 에머슨 CC" 주차장 입구에 도착하였다.
숲속으로 들어와 조금 걸어면 이름없는 고개를 지나 갑니다(10:52) 숲 속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산길을 따라 지루하게 한참 동안을 나아갑니다 (11:01) 숲길을 따라 에머슨 골프장 클럽 하우스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11:03) 숲길이 끝나는 지점이 "세종에머슨 CC" 클럽 하우스 주차장입니다(11:04)
◈ 주차장 입구에서 우회전해서 조금 가다가 다시 좌측으로 꺾어서 보면 우측에 "세종 에머슨 CC" 클럽하우스를 지나고 좌측에 주차장을 끼고 5분 정도 가면 골프장 진입로와 만나는데 여기서부터는 진입로를 따라 약 20여 분간 지루하게 걸어야 하며 도로가 약간 휘어지는 어느 지점에서 좌측으로 보면 선 행자들의 시그널이 보이고 정맥은 도로를 버리고 다시 산속으로 접어들고 작은 무명 봉을 오른 후 부터는 완만한 등로로 이어지는데 힘들지 않게 나아 가다가 시간이 중식 때가 되어서 11:35분에 어느 무명 봉에서 배낭을 풀었다.
우리 선두 회원이 친절하게 길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11:04) 에머슨 골프장 주차장을 지납니다(11:05) 주차장 우측에는 에머슨 골프장 클럽 하우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11:06) 골프장 진입로를 따라 20여분을 갑니다(11:12) 골프장 진입로를 벋어나 무명봉에서 중식을 하고 갑니다(11:35)
◈ 무명봉에서 약 10여 분간 중식을 하고 산행을 계속하였으며 덕고개가 가까워 질수록 조망이 트이면서 좌전방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읍내리 방향으로 보이는 경치를 감상하면서 나아 가다가 무명 묘지에서 발아래로 보이는 덕고개를 촬영하고 내려가서 11:57분에 덕고개에 도착하였다.
덕고개 가는 길에 만나는 묘지에서 조망이 트이며 전의면 읍내리 방향을 찍어 봤습니다(11:50) 벌써 가을 전령사인 억새가 피어나고 있습니다(11:52) 전방에 덕고개가 보입니다(11:54) 등로 좌측에 전의면 읍내리가 보입니다(11:54) 덕고개에 도착했습니다(11:57)
◈ 덕고개는 43번(4차선, 포장) 도로와 경부선 철도, 운주산(2차선, 포장)로가 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여기서 정맥은 좌측으로 내려가서 경부선 철도를 건너고 43번 도로를 건너는 지하도를 지나야 원 정맥 들머리에 들 수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착각해서 우측으로 꺾어 북쪽으로 가면서 자꾸만 정맥과 멀어지고 있었다. ㅠㅠ 이때부터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고 있었다, 북쪽으로 가다 보면 좌측에 거대한 덕고개 표지석이 있는데 이것을 지나서 더 가다가 아무래도 우리가 알바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시 표지석 위치로 되돌아와서 표지석 뒤에 흐릿하게 나 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서 경부선 철도를 강행 통과해서 무명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43번 도로를 건너는 지하도를 통과해서 다시 좌측으로 보면 전방에 "GS 칼텍스" 주유소가 보이는데 이 주유소에 가서 정맥을 물어보니 등산 꾼들이 자기네 주유소 뒤쪽으로 많이들 간다고 하는데 종업원의 말에 신빙성이 없어 보여 주유소 옆에 화해단지에 사장님께 물어보니 자기네 화해단지를 지나가면 된다고 일러 주는 바람에 그 말대로 임도를 따라 올라보니 ㅉㅉ 이 길은 정맥이 아니고 전방에 보이는 능선이 정맥이더군요 ㅠㅠ
운주산로를 따라 (11:59) 덕고개 표지석은 제대로찾았는데 (11:59) 이 표지석을 보았다면 현재 알바를 하고 있는중이지요 ㅋㅋ ㅋㅋㅋ 지하도를 찾지 못해 철도를 위험하게 건너 갔습니다(12:03) 철도를 지나 무명 도로에서 우측으로 나아가 지하도를 지나 갑니다(12:08) 1번 도로 지하 차도 입구 입니다(12:09) 지하도를 지나 좌측으로 가면 주유소와 화헤 단지가 니옵니다 화훼단지 뒤를 돌아 오르니 가야할 정맥이 건너편에 보입니다(12:28) 우리가 길을 잘못 들게 되었지요
◈ 화해단지 뒤를 돌아 올라보니 현 위치는 정맥이 아니고 정맥은 맞은편 능선이 정맥임을 확인하는 순간 우리는 다리에 힘이 쭉 빠져 버리는 기분을 느꼈다. 하는 수 없이 다시 화해단지로 내려와 43번 국도를 타고 마루금으로 가보니 도로 우측에 시그널이 보이는 게 아닌가 ㅠㅠ 덕고개에 들머리를 확인하고 보니 우리가 얼마나 먼 길을 돌아서 왔는지 알 수가 있었다. 갈 길은 아직도 멀고 해서 더 오래 지체할 수가 없어 곧바로 들머리에 들려고 하는데 회장님이 갑자기 트럭 한 대를 불러 세우는데 알고 보니 화해단지 사장님이 아닌가 ㅎㅎㅎ 사정 얘기를 하고 성 요셉 치매 센터까지 탑승을 부탁했는데 혼 괴히 태워 주는 바람에 성 요셉 치매 센터까지의 산행은 제외하고 곧바로 치매 센터로 갔다. 치매 센터에 들려서 보니 선두가 보이지 않아 확인해 보니 선두는 군부대 앞까지 가서 철조망을 따라가는데 현역들이 계속 따라 붙으면서 막는 바람에 산행을 포기하고 하산을 했는데 하산한 곳이 중 오류 마을로 하산했다는 바람에 우리는 버스를 타고 중 오류 마을로 가서 선두 분들을 태우고 양곡리 달성 학구 경로당 앞에 13:22분에 도착하였다.
다시 1번 도로로 내려와서 들머리를 찾아 갑니다(12:42) 덕고개에 1번 도로에서 정맥의 들머리입니다(12:45) 여기서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때마침 화해 단지에 사장님 차량이 지나기에 소리쳐 불러 성 요셉 치매 센터 앞까지 차량 이동합니다 ㅠㅠ 여기서 선두 회원과 통화해 보니 이들은 탄약창 앞에서 군인들의 제지를 받아 산행을 못 하고 하산했는데 우리와 정 반대 방향인 원성리 외 오류 마을에까지 가서 이들을 태우고 달성 학구 경로당까지 차량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양곡리 경로당 앞에서 하차 합니다(13:22)
◈ 경로당에서 갈림길로 표기된 곳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이곳 경로당까지만 차량 통행이 가능하고 중형차 이상은 출입이 불가 하므로 해서 이곳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마루금까지 올라야 한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가다가 배나무밭을 지나서 전방에 독립가옥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꺾어 오르는데 묵밭으로 표기된 지점에는 칡넝쿨이 우거져 있어 통과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마루금 직전 안부에서는 경사도가 심해 오르기가 만만치 않았으나 숨 한번 고르고 올라 13:57분에 "갈림길"로 표기된 철조망이 있는 마루금에 도착하였으며 경로당에서 마루금까지 37분이 소요되었다.
임도를 따라 군부대 출입 금지 구역 갈림길까지 접근합니다(13:22) 배나무 과수원을 지나고 묵밭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나아가 급경사 지역을 힘들게 치고 올라야 군부대 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 (13:38) 좌측에 민가를 지나고(13:39)
급경사 지역을 치고 올라 보니 군부대의 철망이 앞을 가로막네요(13:59)
◈ 개념도에 명시된 갈림길은 이곳에서 철조망을 따라 한참을 나아가면 초소가 있는 곳에서 정맥이 좌로 갈라지는 곳이며 이 시간에는 초소에 근무자가 보이지 않았으며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나아가 갈림길에서 군부대와 이별하고 전형적인 숲 속으로 들어서서 356m 봉을 오르는 데 무척 힘이 들었으며 여기서부터는 우측으로 임도가 정맥과 나란히 이어지는데 임도를 따르다가 정맥으로 들어서기를 서너 번 하면서 올랐으며 15:05분에 국사봉 갈림길에 도착했는데 일행 중 일부는 국사봉 오름을 포기하고 곧장 나아갔으며 몇 분은 오늘 구간에 최고봉인 국사봉을 안가 볼 수가 없어 나아가 15:09분에 국사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철망에서 왼쪽으로 꺽어 한참을 나아 갑니다(14:04) 380m봉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가 봅니다(14:32) 351m봉에 위치한 송전탑(14:32) 380m봉 근처에 위치한 송전탑(14:41) 380m봉으로는 임도와 정맥이 나란히 이어 집니다(14:41) 국사봉 갈림길 삼거리입니다(15:05) 이곳 삼거리에서 전월 지맥이 분기하여 국사봉으로 이어 집니다 국사봉은 정맥에서 벋어나 있지만 안 가볼수는 없지요
전월지맥(轉月枝脈) 이란?
국사봉에 위치한 삼각점(15:09) 국사봉은 금북정맥에서 500m 정도 벋어나 있고 4분정도 소요됩니다
◈ 국사봉은 402.7m 봉이며 정맥에서 500m 정도 벋어나 있고 오늘 구간에 최고봉이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선 행자들의 시그널과 "준. 희" 분께서 걸어둔 국사봉 안내도가 있어 이를 촬영했으며 국사봉에서는 우측으로 가야 할 정맥이 보여 이를 촬영하고 곧바로 뒤돌아 갔으며 국사봉 갈림길 삼거리에서 국사봉으로 전월지맥이 분기하는데 전월지맥에 관한 내용은 윗글을 참고하며 그 사이에 국사봉에 들리지 않은 일행은 이미 봉우리 하나를 넘고 있을것 같아 뛰다시피 내달려서 대재 부근에서 일행들과 합류했는데 국사봉 갈림길에서 국수봉까지는 무명 봉우리 서너 개를 오르내리는데 힘이 무척 들어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면서 나아가 15:37분에 헬기장을 지나고 우측에 임도가 정맥과 나란히 하므로 잠시 임도를 따라 걷기도 하면서 나아가 15:57분에 국수봉에 도착하였는데 국사봉에서 약 48분이 소요되었다.
국사봉(402.7m) 안내도외에는 다른 표지석은 없네요(15:09) 국사봉에서 바라본 차령고개로 이어지는 가야 할 정맥(15:09) 좀 더 가까이 잡아 봅니다. 송전탑이 많이 보이네요(15:09) 국사봉에서 다시 국사봉 갈림길로 나왔습니다(15:11) 헬기장입니다(15:37) (15:37) 정맥에서 벋어난 임도를 잠시 걸어 봅니다 ㅉㅉㅉ(15:44) 정맥 길보다 임도가 더 걷기 힘들더군요ㅋㅋ 속도가 나지 않아요 다시 정맥으로 붙었습니다(15:45) 국수봉(382.8m)에 도착했습니다(15:57)
◈ 국수봉은 382.8m 봉이며 정상에는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준. 희님께서 설치해둔 "금북정맥 382.2m" 봉 안내도가 설치되어있고 선 행자들의 많은 시그널이 산꾼을 반긴다. 정상에는 숲이 우거져 주변 경치가 전혀 조망되지 않아 기념 촬영만 하곤 곧바로 산행을 계속하였다. 국수봉에서 오늘 구간의 종점인 차령 고개까지는 약 3km 거리이며 정맥의 마루금에 연해서 송전탑이 정맥과 나란히 함께하며 송전탑 설치 공사를 위해 설치한 임도가 정맥과 나란히 가기 때문에 때로는 임도를 따르기도 하였으며 303m 봉을 지날 때는 밤나무 단지를 지나는데 밤이 아직 익지 않아 밤맛을 보지 못하고 나아가 마지막 송전탑 밑을 통과해서 16:46분에 오늘 구간에 종점인 차령 고개에 도착하였다.
종점인 차령고개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5:57) 국수봉에 위치한 삼각점(15:57)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갑니다(16:05) 앞으로 송전탑 네개는 지나야 한다네요(16:13) 밤나무 단지를 지나는데 밤이 늦밤이네요(16:13) 또 다시 임도를 따라 갑니다(16:20) (16:38) 마지막 송전탑을 지나면(16:41) 차령고개 날머리입니다(16:46)
◈ 차령고개는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 간을 연결하는 "차령고개로"(포장, 2차선)가 넘는 고개이며 고개 밑으로 24번 도로(차령대로)가 지나는 "차령터널"이 있다. 고개 위에는 과거에 번창했던 휴게소가 지금은 폐 휴게소가 되어 방치된 상태로 있어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다. 고개에 도착하여 보니 먼저 하산한 회원들이 샤워를 마치고 뒤풀이를 즐기고 있었으며 우리도 곧바로 배낭을 풀고 샤워를 하기위해 휴게소에 갔는데 인심 나뿐 주인아저씨가 물이 없다면서 휴게소 안에서는 샤워하지 못한다는 바람에 휴게소 밖에서 우리 버스에서 확보하고 있던 물로서 간단히 샤워했다. 샤워를 마치고 바로 회원들과 뒤풀이를 시작하였으며 뒤풀이하는 동안에 여자 회원이 산행 중에 수집한 영지버섯을 내 보이는데 우리가 봐도 많이 딴것 같아 이를 늘어놓고 사진 촬영했으며 17:15분이 되었는데도 후미 분들이 하산하지 않고 있어 더 기다리다가 17:30분경에 후미 분들이 도착하고 이분들이 뒤풀이를 모두 마치고 18시경에 대전으로 복귀하였다.
차령고개 휴게소 전경(16:46) 차령고개 전경(16:47)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고개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16:47) 한때의 영화를 봅니다 ㅉㅉ(16:47) 여자 회원이 수확한 영지 버섯입니다(16:52) 이후 부터 뒤풀이를 합니다(17:13)
ㅋㅋ 집에 갈 생각을 않네요(17:13) 이후에 후미분들이 도착해서 뒤풀이를 마치고 18시경에 대전으로 복귀하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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