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맞아 모처럼 가족모두 처가로 내려갔다.
경남하동의 유일한 유인도 대도 라는 섬인데 이곳은 장수이씨집성촌이다.
섬주민 모두가 따져보면 일가친척 인셈이다.
몇년만에 와보는건지 노량포구에 도착해보니 많이 달라진 풍경들이 눈에 보인다.
포구를 이쁘게 만들어준 등대!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를 쌓으면서 만들어진 등대다.
예전엔 없던것들이 생기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선착장 에서 바라본 남해대교
오른쪽으로 건너서 계속 가면 상주 해수욕장이 나온다.
등대를 배경으로 한컷!
차만 좋았어도 멋진 사진이 나왔을텐데....ㅡㅜ
우리가 타고 들어갈 배!
대도 라는 섬이 리조트 사업으로 개발되면서 차량이 들어갈수 있도록 카페리로 배가 바뀌었다.
차는 많이 실으면 8~9대 정도 실린다.
승용및,승합차량은 편도 1만원 사람은 성인3,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섬 주민들은 할인이 된다.
섬으로 출발~~
점점 멀어지는 노량포구
남해대교를 힘껏 당겨 찍어본다.
대도 본섬과 농섬을 이어주는 다리
한창 펜션부지 및 리조트공사가 진행중이다.
처가에서 5분거리에 생긴 워터파크~
생긴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깨끗하고 사람도 북적이지 않고 정말 휴양지 처럼 잘 해놨다.
샤워부스도 설치되 있고 섬 특성상 바다에서 즐길줄 알았는데 민물로 만들어서 모두 즐겁게 잘 놀았다.
워터파크 바로옆엔 인공으로 조성된 해수욕장이 있지만 아무도 그곳에선 놀지 않는다....ㅋ
이곳 입장료는 어른,아이 상관없이 12,000원이다.다소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놀아보니 아깝지 않다.
10명이상 입장하면 10,000원으로 할인되고 이틀연속 입장하면 50%할인된다~
사람이 많았다면 짜증났을텐데 ㅎㅎ
풍차 보이는곳엔 캠핑장이 있는데 한여름엔 무리일듯 싶다.
그늘이 없어서 쪄 죽을듯...
한 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물놀이 열중하고 있는 우리가족
나도 너무 놀아서인지 어깨와 팔이 마니 타서 화상연고 바르고 쉬고 있다...ㅜㅜ
기회가 되면 여름휴가에 한가하게 즐길수 있는곳을 찾는 분들은 한번쯤 다녀가면 좋을듯하다.
섬안에 민박시설도 있고 ,어촌체험 및 해상낚시등 즐길거리가 많다.
하지만 워낙 작은섬이다 보니 2박3일정도 지내는게 딱일듯하다.
점점 발전해가는 섬 모습이 기대된다.
처가에서 휴가를 보내던중 옥상에 올라가니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떠있길래 한컷 담아본다
저질스런 솜씨로 담아본 보름달!
언제쯤 잘 표현할수 있을런지....ㅡㅜ
노출을 달리해서 찍어본 어촌야경.
그나마 봐줄만하다.
처가가 하동에 있는 유일한 섬 대도!!!!
멀리 하동 화력발전소와 남해대교가 보인다~
첫댓글 언제 한번 가봐야 겠구나..^^
네~한번 들리세요~
오늘까지 휴간데 지금 대구 출장 갑니다...ㅡㅜ
휴가 잘다녀왔나보네 식구들끼리 즐겁게 보냈다니 다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