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김원식입니다.
2010년 12월14일 오후에는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에 있는 북방산 개구리 사육농가를 찾았습니다.
영월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지이자 전국에 섶다리 하나로 풍경이 있는 마을로 알려진
판운리 섶다리마을에는 북방산 개구리를 전문으로 키우는
'와촌 개구리 농장(대표 신준용. 주천면청년회 회장. 010-8836-6684)'이 있습니다.
영월군청으로 부터 공식 허가를 받고, 집중적인 관심속에서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품종으로 시선이 집중되어,
오늘 강원도청 내수면 관련부서에서 도의회 의원님들과 관계공무원 분들이 오신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골 오골`~개구리 밥이라는 귀뚜라미들이 온실에서 여름날처럼 잘 자라고 있고
개구리들은 겨울이라는 계절을 잊은 듯 디디는 발 앞에서 뛰어 다닙니다.
따뜻한 온실에는 물 웅덩이가 있고 이곳에서 개구리들이 놀고 자고 자라는 쉼터이기도 합니다.
판매의 방법은 생물로, 한약재료를 넣어 건강음료로 탕을 내리기도 하는데 맛이 참 좋았습니다.
개구리가 잘 자라는 근원이 있었습니다.
집 마당에는 150여년이나 된다는 오동나무 아래에서,
오늘같이 추운 날씨에도 얼지 않는 생명의 물이 샘솟아
이 물이 개구리와 귀뚜라미 사육장으로 공급되고 있었습니다.
신준용씨의 어머님이 겨울 용돈벌이용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메주쑤는 가마솥에는 쉬잇 쉬익 콩익는 소리가 들리고,
아궁이에는 장작불 벌겋게 타고 있어 빙 둘러 앉아 황덕불에 얼굴을 익히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농촌은 농촌다운 맛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마당에는 샘물이 있고, 수호신과 같은 오래된 나무 한그루에,
가마솥에 장작불은 몸과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주고,
피어나는 연기는 온 잡안을 휘돌아 자연적인 살충효과까지~
매콤한 연기가 좋은, 농촌마을 한 가정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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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메주 주문해도 되나요~
~와우~젤 추운날
어찌 지내셨니껴?~^^~
울타리 옆 텃밭에서 생산한 콩이니
몇덩이 필요한지 알려 주이소~
인빌뉴스홈 > 인빌소식 > 강원 영월 술빛고을 | 인물/생활->출판일 : 2010.12.16 10:55
신회장 !
개구리 사육 사업은 어떠신가 ?
비젼 있음 알려주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