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에너지는 결코 값싸지 않다.
인터넷 휴대폰 등 전자기기의 발전으로 지난 100년간 인간 감각의 50%가 사라졌다.
우라늄, 플루토늄과 같이 원자량이 큰 원소들이 붕괴할 때 감소된 질량만큼 에너지로 전환된다.
원자폭탄과 원자력 발전은 같은 원리로 우라늄을 고농축하여 핵분열의 연쇄반응을 100만분의 1초의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일으킨 것이 원자폭탄이고, 상대적으로 저농축 된 우라늄으로 제어봉을 이용해 핵분열의 연쇄 반응을 천천히 일어나게 제어하여 발생한열로 물을 증발시킨 증기 열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원자력의 태동은 E=mc²라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의 발표로 에너지는 빛의 속도의 제곱과 질량을 곱한 값과 같다는 것을 발표한 후에 나찌 독일이 원자폭탄을 개발하려하자, 독일에서 미국으로 추방된 아인슈타인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건의하여 22억 달러의 재정에 37,000명의 연구진이 참여하여 성공시켜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하므로 세계적인 경각심을 일으킴과 동시에 핵폭탄을 경쟁적으로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라늄 1g, 석탄 3톤, 석유 9드럼의 소모량의 에너지가 같으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원자력에서는 거의 발생이 없으며, 원자력 발전소의 건립 시에 드는 부품 및 설비를 따져도 다른 발전 방식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석탄에 비해 거의 1/25, 태양력발전에 비해 1/2)로 청정에너지다.
발전단가 역시 태양력에 비해 1/16, 석탄에 비해 1/1.3 정도로 싸다. 그러나 핵발전소 주변의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암 발병률이 2배 정도로 높고, 핵 발전 후에 나온 핵연료 폐기물(고준위 폐기물), 핵 발전 작업자의 장갑, 의복 등의 저준위 폐기물은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만 년을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지하 깊숙한 장소에 분리 보관시켜야 한다.
발전단가의 경제적인면도 이런 핵폐기물의 처리 보관 및 수명이 다한 원전의 폐기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석탄이나 석유보다 더 많이 소요 된다고 한다.
2007년 당시 우리나라 원전의 사후 처리비용은 4조1천억원 정도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폐기에는 30년의 기간이 걸리고 비용은 8조원이 들어갈 거라고 한다. 거기에다 석유에 비해 원자력 발전 원료인 우라늄의 단가가 안정적이며 값싸다고 하지만, 실제 지구상에서 채굴이용 가능한 우라늄은 40년에서 80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2011년 4월 기준으로 세계 원전은 446기이며 전체 전력량의 13%다. 우리나라는 현재 21기가 가동 중이며 9기는 건설 중이다.
현재 알려진 방사성(원소의 붕괴에 따라 방출되는 입자선 및 복사선인 방사선을 방출할 수 있는 방사능을 지닌 물질) 물질은 1700여 종에 달한다. 이중 유해성 물질은 세슘, 요오드, 제논 등 20여종이다.
방사선(放射線)이란 방사성 원소의 붕괴에 따라 방출되는 입자선 및 복사선을 말하며, 방사선은 전리 방사선 비전리 방사선으로 나눌 수 있다.
전리 방사선이란 말 그대로 에너지를 가지고 분자나 원자 등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전리(이온화) 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는 방사선을 말한다. 즉, 원자의 외각(K각,L각)에 있는 전자를 치고 나가는 현상을 말한다. 전리 방사선에는 방사선 동위원소, X-ray, a선, b선, r선 등이 있으며, 전리 방사선은 전리를 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인체에 피폭되면 유해하다. 비전리 방사선은 전리를 시키지 못하는 나머지 방사선인데, 전리를 시키지 못한다고 인체에 해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직 유해성이 밝혀지지 않고 있을 뿐이라 하겠다. 종류로는 가시광선(햇빛),전자파, 자외선, 적외선, RF(고주파), 초음파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원자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물질인데, 인위적 핵 분열 또는 자연적인 붕괴로 균형이 깨어지면 고열과 함께 방사선이 나오는데 우라늄과 플루토늄 같은 원자량이 큰 원자량이 큰 원소들은 핵이 너무 무겁기 때문에 상태가 불안정해서 스스로 붕괴를 일으킨다. 이런 원소들이 붕괴해서 다른 원소로 바뀌면서 방출하는 입자와 전자파를 방사선이라 한다.
방사선 중의 전자파는 알파, 베타, 감마, 엑스선 등이 있는데 모두 인체에 손상을 끼친다. 방사선은 시간에 따라 점차 약해지는데 방사선이 반감되는 시간을 반감기라하며 세슘은 30년, 요오드는 8일, 제논은 5.3일이다.
방사성 물질에 의한 피폭에는 피해에 대한 역치가 없다. 즉 아무리 소량이라도 방사성은 유해하다. 년간 1밀리 시바트의 이내 피폭을 기준으로 그 이하를 용납하는 것이 피해가 없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말이라는 것이다. 실제 체르노빌의 원전사고 후 벨로루스는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청이 안전하다고 하는 0.3밀리시바트 보다 낮은 0.05~0,6 밀리시바트인데도 매년 갑상선 암으로 사망한 어린이가 1,000명이 넘게 발생했다. 이는 공기 중의 방사성 물질보다 20배나 피해가 큰 음식물에 의한 섭취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독일은 1986년 당시 0.06밀리시바트의 방사성량이지만 모든 피폭된 음식물을 폐기 처분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에 우리나라에서는 종이필터를 사용한 방사성 채집조사로서 안전하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활성필터로 채집하여 조사하는 방식에 비해 오차가 6배 정도로 높다. 실제 후쿠시마에서 200km 떨어진 일본의 수유모의 모유에서 방사성의 요오드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현재도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재처리 연료봉에 대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못하여 어떤 사고가 터질지 모르며 계획대로 추진되어도 3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만에 하나 사고가 터진다면 체르노빌의 10배 가량의 치명타로 도쿄를 비롯한 인구 3,500만에서 5,000만 명이 영원히 거주지에서 소개 될 뿐 아니라, 해당지역의 물품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일본은 그 즉시 후진국으로 전락하게 되어 진다고 한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해결도 완전한 해결이 아니라 응급처치 식으로 그냥 콘크리트무더기를 덮어 놓은 상태로 앞으로 얼마든지 문제가 재발 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