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트완 국립 공원(Royal Chitwan National Park)은 네팔 남부의 테라이(Terai) 평원에 위치하는 유네스코의 세계 자연 유산이다. 예전엔 영국과 네팔 왕실 및 귀족들의 사냥터였지만, 현재는 외뿔 코뿔소와 벵골 호랑이를 보호하는게 주요목적이다.
여행자는 큰 코끼리 등에 올라 타 야생 동물의 흔적을 쫓아 가면서 원시 밀림과 원시 초원 탐험을 하게 되는데, 키가 2~5m나 되는 코끼리풀 사이로 아시아 외뿔 코뿔소와 호랑이, 몽구스, 사슴등과 아름다운 큰 날개를 가진 공작새와 각 종 야생 조류를 볼 수 있다.
배낭 여행자 입장에서 볼 때, 치트완 국립 공원(Royal Chitwan National Park)은 개인 여행보다는 2 ~ 4명이 한팀이 되어 오게 되면 여행하기 편리하다. 코끼리 등에는 4명이 정원인데, 현지 가이드까지 5명이 올라 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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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라하(Sauraha)마을은 치트완 국립 공원(Royal Chitwan National Park) 정글 사파리 탐험과 코끼리 보호 센타(Elephant Breeding Center), 타루족 마을(Tharu village)을 탐방하기 위한 전초 기지 마을이다.
카트만두(Kathmandu)나 포카라(Pokhara)에서 출발한 버스는 먼저 치트라사리(Chitrasari) 마을까지 도착하는데, 이 후 3km 떨어진 소우라하(Sauraha)마을까지는 버스 도착시간에 맞춰 마중나온 마차나 짚, 미니 버스로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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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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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라하(Sauraha)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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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거리의 식당 |
라쁘티 강변 풍경 |
주요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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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거리 |
농촌 마을이다. |
모내기중인 마을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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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배(카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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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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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완 국립공원 주변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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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내에서는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 가능하며, 강을 건널 땐 나룻배를 이용하면 된다. 자전거로 가 볼 만한 곳 : 코끼리 보호 센타(Elephant Breeding Center)와 타루족 마을(Tharu village) - 소우라하 마을에서 왕복 약 2~3시간 소요. 치트완 국립 공원(Royal Chitwan National Park)은 코끼리를 타고 이동한다.
시외 교통 :
여행자의 대부분은 카트만두나 포카라에서 치트완 국립 공원(Royal Chitwan National Park) 패키지 투어 2박 3일을 이용하는데, 패키지 투어의 요금은 50$/1인 에서 시작되며, 숙박 요금과 식사, 교통비, 공원 입장료, 가이드비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아예 고급 패키지 투어 상품이 아니라면 저렴한 50$ 투어 여행 상품을 이용하자. 하지만 일정과 투어 비용에 포함된 사항을 꼼꼼히 살펴서 속는 일이 없도록 하자.
일반적인 2박 3일 패키지 일정은 첫날 카트만두나 포카라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 치트라사리(Chitrasari)에 도착하면 숙소 직원이 마중나와 있다. 미팅 후 소우라하(Sauraha)의 숙소로 이동, 중식 후 자유 시간. 다음날 오전 6시 코끼리 관광(날씨가 더워 오전 일찍 출발), 국립 공원을 둘러 본 후, 숙소 도착. 중식 및 휴식. 오후 코끼리 목욕 시키기 프로그램 참가 후 다시 코끼리 보호 센타(Elephant Breeding Center)와 타루족 마을(Tharu village)을 탐방한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석식 후 자유시간. 3일째 오전 치트라사리(Chitrasari)에 도착, 카트만두나 포카라행 버스를 탑승하면서 투어는 끝이 난다.
패키지 투어를 통하지 않고 갈 경우, 여행사에서 치트라사리(Chitrasari)행 버스표를 구매한 후, 치트라사리(Chitrasari)에 도착하면 버스 도착 시간에 맞춰 숙박 업소 직원이 호객하기 위해 많이 모여 있다. 거기서 숙박 업소 직원과 요금을 흥정한 뒤, 소우라하(Sauraha)로 이동해도 되며, 아니면 교통 수단(마차, 봉고 버스)을 이용해서 소우라하(Sauraha)에 도착해 본인이 직접 전망이 좋은 숙박업소를 선택해도 된다.
카트만두(Kathmandu) → 치트라사리(Chitrasari) : 230루피, 5~7시간 소요. 포카라(Pokhara) → 치트라사리(Chitrasari) : 230루피. 5~7시간 소요. 치트라사리(Chitrasari) → 소우라하(Sauraha) : 짚 40루피/대당, 1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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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마차 |
코끼리 타기 |
나룻배(카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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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와 휴게소 |
소 달구지 |
버스 내부 |
 치트완 국립 공원(Royal Chitwan National Park)의 숙박 업소는 크게 두 지역으로 나누어 진다. 국립 공원 내 숙박 업소와 국립 공원 밖의 소우라하(Sauraha) 마을이다. 카트만두나 포카라의 여행사에서 치트완 국립 공원(Royal Chitwan National Park) 패키지 투어를 선택하였다면 이미 상품 요금에 숙식이 모두 포함되어 있겠지만 직접 버스를 타고 왔다면 대부분은 소우라하(Sauraha) 마을에서 숙박하게 된다.
라쁘티 강가에 전망좋고 저렴한 G.H와 식당이 모여 있다. 장기로 숙박이 가능하며, 치트완 국립 공원(Royal Chitwan National Park) 투어와 주변 지역으로의 교통 문제는 숙박 업소 주인에게 부탁하면 된다. 대부분의 숙박 업소 주인은 배낭 여행자의 저렴한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불필요한 친절은 결국 지출로 연결되므로 필요한 여행 정보만 부탁하도록 하자.
배낭 여행자는 반나절이 소요되는 치트완 국립 공원(Royal Chitwan National Park) 투어와 다른 지역(카트만두, 포카라 등)으로의 교통편을 숙박 업소 주인에게 부탁하고, 코끼리 보호 센타(Elephant Breeding Center)와 타루족 마을(Tharu village) 탐방은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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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le Safari Park |
방갈로식 숙소 |
깨끗한 숙소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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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식당 |
식당의 음식 |
주요 거리의 식당 |

+ 치트완 국립 공원(Royal Chitwan National Park) :
인도에서 네팔로 입국한 여행자는 인도 평원의 농촌 풍경과 자연환경이 비슷한 테라이(Terai) 평원에 도착하여도 크게 감흥을 받지 못하겠지만, 중국 티벳에서 네팔로 입국한 여행자는 이제 드디어 산이없는 대평원과 고원의 한랭한 기후와는 달리 숨막히는 더위를 경험하게 된다. 거대한 몸집의 코끼리등에 올라 타면 안정감이 있으며, 보다 높은 시각으로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는데, 어느 정도의 흔들림은 각오를 해야 한다.
테라이(Terai) 평원의 코끼리풀은 성인의 키보다도 훨씬 높이 자라는데, 코끼리를 타지 않았다면 거대한 대평원은 보지 못하고 아마도 눈앞의 코끼리풀만 보게 될 것이다. 마치 중국 동북지방(흑룡강성, 길림성등)의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밭 대평원처럼 높은 키의 옥수수밭 안으로 들어서면 금방 방향 감각을 상실하고 왔던 길로 되돌아 나오는 것처럼 주변에 산이 없다면 빽빽한 밀림속에 들어와 있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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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등에 올라 타 |
마을을 지나 |
공원안으로 들어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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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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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을 지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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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지나면 |
공원안으로 들어선다. |
나무의 새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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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풀과 타라이 평원 |
더위를 식히는 숫 |
코뿔소를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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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와 함께 있는 암 |
코뿔소 무리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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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느 코뿔소 |
쉬하는 코뿔소 |
새끼를 보호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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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
왔던길을 되돌아 와 |
마을을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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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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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등의 관광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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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는 몽구스 |
초가집 |
+ 코끼리 목욕 시키기.
한 낮 매일 라쁘티 강가에서 코끼리 목욕을 시킨다. 누런 흙탕물에 들어가 코로 온몸에 물을 뿌려서 더위를 식힌다. 코끼리 등에 올라 타 목욕을 시키는데 코끼리가 물을 뿜어 옷은 금방 젖어 버린다. 물에는 코끼리 용변이 둥둥 떠다니고 코끼리는 점점 깊은 곳으로 들어가 누워 버리는데 수영을 못할 경우, 그냥 코끼리 목욕하는 걸 구경만 하자. 여유분의 옷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옷이 세탁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물론 세탁비는 본인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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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쁘티 강 |
목욕하러 들어가는 |
코끼리와 조련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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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씻어주는 |
조련사 |
마을의 아기 코뿔소 |
+ 타루족 마을(Tharu village)
소우라하(Sauraha) 마을에서 코끼리 보호 센타(Elephant Breeding Center)로 가다 보면 중도에 위치한다. 도로에서 약간 안 쪽에 위치하므로 지나가는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된다. 마을로 들어서면 전통복장을 한 타루족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전통 초가집과 생활 방식을 볼 수 있다.
+ 코끼리 보호 센타(Elephant Breeding Center)가기.
소우라하(Sauraha)에서 타루족 마을(Tharu village)을 지나 약 3km 거리에 위치하며, 도보나 자전거로 다녀 올 수 있다. 코끼리 보호 센타(Elephant Breeding Center)로 가면서 전형적인 네팔 농촌 풍경을 볼 수 있으며, 국경 너머의 인도 농촌 풍경과도 비슷하다. 초가집이 낯설지 않다.
마을을 지나 코끼리 보호 센타(Elephant Breeding Center)에 도착하기 전, 나룻배를 타고 라쁘티 강을 건너야 한다. 강을 건너 5분 정도 걸어가면 코끼리 보호 센타에 도착하게 된다. 넓은 코끼리 보호 센터 내부에는 약 20~30 여 마리 코끼리를 볼 수 있으며, 아기 코끼리부터 거대한 상아를 자랑하는 숫 코끼리까지 다양하게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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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면 움직이는 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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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식히는 |
물소떼 |
코끼리 보호 센타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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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배로 건너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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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트비 하이웨이 |
(Prithvi Highway) |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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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의 화장실 |
중도 휴게소 |
무글링(Mug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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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산사태 구간 통과 |
카트만두나 포카라에서 출발한 차량은 프리트비 하이웨이(Prithvi Highway)를 따라 가다 무글링(Mugling) 삼거리에서 남하한다. 차량은 트리슐리 강(Trisuli River)을 따라 계속 남쪽 방향으로 내려 가는데, 산악 지역이 끝나고 평원이 보이면 얼마 후 치트라사리(Chitrasari)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티벳 고원에서 시작되는 트리슐리 강(Trisuli River)은 나중에 인도 평원에서 갠지즈강과 합류하는데, 이 강은 네팔의 주요 래프팅 장소 중 하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