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에서 다낭을 거쳐 호아인에서 그사이 누적된 피로를 풀고 있습니다.
다낭에서 80 동년배 부부를 만났는데 이동네에서 한달살이를 하고 있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남편은 약골이고 인터넷은 잼병인데 부인이 도사라 구글지도 갖고 잘 돌아 다닌다고 합니다.
지금 서울은 1도이나 여긴 23도에 공기도 맑아 맛있는 것도 많아 노인네들 살기가 좋은 입지인 것 같습니다.
자전거 타고 안방비치, 재래시장도가보고
투본강에서는 쇼핑 등불보트를 타고 소원등을 강물에 떠나 보내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흰.검.황둥이들이 천지삐까리입니다.
총선.전쟁걱정이 머리를 어지럽게 하는데 펀안한 세상은 언제오려나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용을 써봤자 별수없어 그냥 이대로 지나고 있음을 용서바랍니다.
이제 저희부부는 나트랑(낫짱)으로 기차를 타고 10시간을 내려 갈 예정입니다
얼마나 덜컹 덜컹 시달릴지 걱정입니다 만 여행으로 생각하고 도전합니다.
첫댓글 다낭 남쪽 30Km지점에 위치하는 호이안은 한때는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무역항이었다는구나.
성모마리아상이 있는것을 보니 성당이구나.
와우 ! 나트랑까지 10시간 기차여행이라니 또다른 베트남 체험 여행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