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건강한 삶 실행: 출퇴근 달리기 및 자전거 타기 ******************************************** 오래동안 할 일이니 마음을 비우고 즐겁게 달리자. ********************************************
♣ 11월4일 (토) 누적 달리기 11km. 자전거 0km 아침에 스윙연습을 1시간30분정도하고 회사에 출근하다. 오후에는 몸을 풀기위해 가볍게 한강에서 4km를 즐달하다. 드디어 내일이다. 잘자고 힘껏 뛰자. 단 무리하지는 말기..
" 이제, 대망의 중앙 마라톤입니다.그동안 중앙마라톤을 위해 훈련에 힘써오신 선후배님께서 좋은 성과를 올리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서브3 예비 주자들은 그동안 각고의 노력의 월 300-400k이상 훈련하시고 요즘 몸관리를 잘하고 계실 줄 믿습니다. 김성탁 후배님은 월 600-800k(추정치)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훈련을 해왔는데 마지막에 몸관리를 잘해서 목표를 달성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잘 모르지만 이제는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며 편히 쉬는 것이 좋을 때가 아닌가 합니다. 잠이 안올때는 술보다 꿀물이 좋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휘마동 히~~ㅁ!!!"
♣ 11월1일 (수) 누적 달리기 7km. 자전거 0km 어제 포항에 내려오다. 장기간의 파업은 끝났지만 여전히 경기가 좋지 않은 것 같다. 어제는 업무상 와인한잔에 맥주1병을 마셨는데 그나마 취하는 느낌이다. 대회가 바로 이번주 일요일인데 몸관리를 잘해야겠다. 아침에 형상강 뚝방길에서 가볍게 몸을 풀다. 7km.
------------------------------------------------------------------------------------ 10월에는 목표 훈련량를 달성했고 체중도 줄인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sub 4를 하고 기록을 단축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많은 것 같다. 지속적으로 운동해야 하는데 대회가 끝나면 소홀해 지기쉽다. 계속 운동을 생활화해서 건강한 삶을 즐기자. -------------------------------------------------------------------------------------
♣ 10월29일 (일) 누적 달리기 214km. 자전거 233km 교회에 자전거를 타고 다녀오다 10km. 새로 휘마동에 가입하신 안덕환선배님께서 첫 출전에 춘천에서 3시간 40분대를 기록하셨다는 소식들 듣고 놀라다. 대단하신 선배님같다.
♣ 10월28일 (토) 누적 달리기 214km. 자전거 223km 정모 달리기 10km. 출근 자전거 12km. 전반 5km는 함께 달려서 30분 소요. 후반 5km는 힘껏 달려서 24분 30초. 그동안 훈련하면서 과연 효과가 있나 의구심이 많이 들었으나 역시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다. 체중도 65.8kg이 나와서 스스로 놀라다. 예비 서브3주자들 2차 못가게 온몸으로 막고 대신 종현, 용학 후배와 한잔했는데 너무 과한것 같다.
♣ 10월27일 (금) 누적 달리기 204km. 자전거 211km 출근 자전거 12km. 드디어 자전거도 누적 거리가 월 200k를 넘다. 이번달 자전거와 달리기로 절약한 기름값이면 자전거 한대값이다. 돈도 벌고 건강도 지키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 10월26일 (목) 누적 달리기 204km. 자전거 199m 퇴근자 자전거 12km. 홍영준 후배가 자전거를 잘 타는지..사놓고 한두번 타고 방치하는 건 아닌지...어떤 자전거를 샀는지... 궁금해진다. 마냥 기름을 태운다는 표현이 재미있었다.
♣ 10월25일 (수) 누적 달리기 204km. 자전거 187m 드디어 월 200k를 넘다. 요즘 휘마동에서는 월300k, 400k를 넘는 분이 많아서 별거 아닌거 같지만 나로서는 뭔가를 해낸 것 같다. 요즘은 4-5km 뛰어야 몸이 풀리는 느낌이 든다. 몇 년전에 이런 말을 들을 때, 나는 훈련끝나 가는데 그분은 이제 시작인 것처럼 이야기를 해서 내심 황당한 적이 있다. 그때만해도 내가 일년에 풀코스를 5회이상 뛰리라고는 상상도 못한 시절이었다. 날씨가 많이 추운줄 알고 동계 츄리닝 상의를 걸치고 홍제천에 서다. 몸이 추위에 적응이 되었는지 곧 더워서 웃옷을 벗고 뛰다. 출근 달리기 12km. 이렇게 무작정 천천히 달리는 것이 훈련에 도움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 뛰어도 몸은 늘 무겁게 느껴지고 속도가 나지않는다. 이정도로는 도저히 sub 4 조차 힘들지 않나 하는 회의가 든다. 간만에 무릅과 발목에 통증이 없어 양화대교는 뛰어서 올르고 내렸는데 소요시간은 1시간 13분이다. Km당 6분이 넘는 셈이다. 여의도에 도착해서 물도 마시지 않고 체중을 재보니 67kg. 꼼수를 쓴 셈이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 10월24일 (화) 누적 달리기 192km. 자전거 187m 출근 자전거 12km. 올 가을들어 처음으로 장갑을 끼고 자전거를 타다. 등산용 상의를 입었는데도 바람이 솔솔 들어온다. 오늘 따라 성산대교의 빛바랜 오렌지색이 어제밤의 그다리였는지 의구심을 갖게한다. 조명빨??? 퇴근 자전거 12km. 밤10시30분에 출발하여 11시에 도착하다. 새잔차는 역시 빠르고 경쾌하다. 휘마동 동계 츄리닝을 입으니 밤바람도 거칠것이 없다. 성탁후배의 훈련일지가 드디어 떴다. 대회가 바로 코앞인데 너무 심하게 운동하는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 이제 서서히 식이요법과 테이버링인거 뭔가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누가 좀 말려주세요..
♣ 10월23일 (월) 누적 달리기 192km. 자전거 163m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저녁9시에 한강변에 서니 손부터 시리다. 동아 마라톤 민소매 셔츠위에 호미곶 긴팔을 입으니 가볍고 바람도 어느 정도 막아준다. 주로에는 인적이 뜸하다. 맑게 개인 늦가을의 밤 풍경이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완벽하다. 베낭을 메고 뛰는 것이 요즘 힘이들었는데 오늘 밤은 편안하다. 퇴근 달리기 12km. 1시간 19분 소요.
♣ 10월22일 (일) 누적 달리기 180km. 자전거 163m 9시30분 예배를 드리고 여의도를 거쳐 김형준 후배 결혼식에 와이프와 함께 참석하다. 신랑이 어찌나 인사를 잘하는지 다들 좋아한다. 부부는 닮는다고 하는데 식을 올리기 전부터 닮은 꼴이니 천생연분인가보다. 강회장님이 혈뇨로 걱정하시더니 건강에 이상이 없으시다고해서 안심이 되다. 저녁에는 집사람과 함께 스윙연습을 1시간30분하며 촬영을 해보았다. 안보는 게 나을 번 할 정도로 내 스윙폼은 엉망이었다. 올겨울에는 꼭 교정을 해 봐야겠다.
♣ 10월21일 (토) 누적 달리기 180km. 자전거 163m 신형철 후배 결혼식에 참석하다. 성수 후배는 아들이 100일 지났다고 제수씨와 함께 결혼식에 오다. 예정대로 탄천을 따라 여의도까지 오다. 성수가 가르쳐준 것처럼 성남 비행장을 따라 양재천까지 내려오는 길은 생각보다 뛸만했다. 특히 탄천 달리기 코스는 우레탄이 덮혀있어 뛰기에 그만이다. 붉은 색 포장의 자전거 도로도 시멘트 길은 아닌 것같아서 크게 무리는 없었다. 다만 햇살이 다소 뜨겁고 약20km 넘도록 급수대나 매점이 없어 갈증으로 고생하다. 양재천변에는 수목용 스프링쿨러가 여러개 있는데 급수대는 전혀없어 아쉬웠다. 신철희선배님이 여의도에서 같이 뛰자고 하셨으나 새길을 뛰어보고 싶고 저녁5시30분에 약속도 있고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 어느새 여의도에서 뛰어오셔서 12km지점에서 신선배님과 조우하다. 내가 따라갈 수 있는 페이스는 아닌 것 같다. 약 27km 달리기 후에 반포 고속터미널에 가서 어제 매둔 자전거를 회수하여 여의도에 돌아오다. 저녁에는 3시간 초반을 뛰는 젊은 총지배인을 만나 한잔하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다. 내가 많이 빠진 것 같다고 하지만 불과 2kg정도밖에 체중이 줄지않았다. 자전거18km.
♣ 10월19일 (금) 누적 달리기 153km. 자전거 145m 홍은동- 여의도 출근 자전거 12km. 여의도 - 반포 업무 자전거 6km. 점심때 출발하여 수안보에 있는 호텔을 보고 평택에 새로 지운 호텔을 보고 돌아오니 밤11시다. 학업으로 휘마동 모임에 못나오시면서도 늘 경조사에 신경을 써주시는 김용환 선배님의 전화가 고마웠다. 그래서 휘마동이다. 자전거 18km.
♣ 10월19일 (목) 누적 달리기 153km. 자전거 127m 저녁 8시에 여의도에 나오니 달림이들이 분주하게 왕래한다. 런조이 모임이 있는지 성산대교 방면에서 돌아오는 주자들이 많다. 지난 이틀동안 술을 마셔서인지 몸이 무겁다. 5km 정도 지나니 몸이 다소 풀리는 것 같은데 영 시원치않다. 이리보고 저리 검사를 해봐도 과체중을 넘어 비만이라는 판정을 받다. 내장 지방이 많으니 8-10kg을 감량하라는데 많이 뛰고 술을 줄이는 수 밖에는 없다. 퇴근 달리기 12km. 1시간 17분.
♣ 10월17일 (화) 누적 달리기 141km. 자전거 127m 새 잔차를 타고 출근하다. 홍제천이 공사만 하지 않으면 30분이면 출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늘은 37분정도 소요되다. 아스팔트 길에서는 달릴만 한데 시멘트 길에서는 온몸으로 진동을 느껴야한다. 차보다 훨 빠른 잔차가 출근길을 줄여준다. 자전거 12km. 집에와서 집사람과 한잔하는게 좀 과한 것 같다.
♣ 10월16일 (월) 누적 달리기 141km. 자전거 115km 망설이다가 밤9시30분에 사무실을 나선다. 준비운동을 간단히 하고 여의도를 출발하는데 이상하게 몸이 가벼운 것 같다. 적당한 기온에 쾌적한 바람이 달리기를 즐겁게 한다. 홍제천에는 요즘 하천 개량 공사가 한창이라 길이 엉망이다. 우회도로도 제대로 만들지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시멘트 길도 품질이 엉망이고 시행청인 마포구청은 문제가 있다. 경쾌하게 달릴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니 계속된 훈련과 술을 요즘 절제해서 인 것 같다. 퇴근 달리기 12km. 1시간 8분.
♣ 10월15일 (일) 누적 달리기 129km. 자전거 115km 간만에 홍제천 아침 달리기. 1회전 6km 35분 45초. 2회전 6km 32분 30초. 그래도 2회전은 다소 속도가 붙지만 여전히 몸이 무거운 느낌이다. 체중을 재보니 67.5kg으로 2.5kg이 빠져서 기분은 좋다. 오늘은 장모님이 세례를 받으시는 날이라 처가집 식구들을 모시고 식사 대접을 하다. 오후에는 새자전차로 상암 경기장에 다녀온 후 저녁때는 집사람과 골프 연습장에 가서 스윙연습을 하다. 부부가 같은 운동을 하고 취미와 종교가 같다는 것은 여러모로 편하고 위로가 되는 것 같다. 자전거 8km. 달리기 12km.
♣ 10월14일 (토) 누적 달리기 117km. 자전거 107km 출근 달리기 12km. 여전히 몸이 무겁고 힘이든다. 1시간 18분 소요. 당초 회사까지 달리기 후에 자전거를 바꿔타고 휘문 교우회 운동회 겸 정모를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청주에 내려갈 일이 생기다. 청주 호텔은 그럭저럭 잘돌아가는 것 같다. 저녁8시쯤 귀사하여 주문해둔 새 자전차를 시험운행하다. 자전거가 2년이 넘으니 기아변속시 체인이 허돌고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않아서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서 알톤 RCT300으로 결정하다. 바퀴가 경기용 27인치이고 12.5kg으로 가벼운데다가 가격도 14만 5000원으로 저렴하다. 한강변을 달리는데 속도가 장난이 아니게 나는 느낌이다. 괜히 안전모가 필요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 빠르다.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앞뒤 쇼바가 없어서 지면의 굴곡을 온몸으로 가감없이 느껴야 한다는 점이다. 자전거 12km. 밤10시 30분 귀가.
♣ 10월12일 (목) 누적 달리기 105km. 자전거 95km 출근 자전거 12km. 아무 생각없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하는 운동이라 크게 효과가 없는 것 같다. 몸이 지쳐서 하루종일 빌빌거리다.
♣ 10월11일 (수) 누적 달리기 105km. 자전거 83km 자전거 36km, 달리기 12km 꽤 운동을 많이 한 날이다. 아침에 출근 자전거로 12km. 날씨가 많이 서늘해졌다. 오후 5시30분에 사무실을 출발하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까지 뛰어가다. 달리기 12km. 매어논 자전거가 그대로 있어 자전거로 바꿔타고 휘마동 번개 모임장소로 가다. 샤워를 하려고 인근 목욕탕을 찾았으나 마사지, 24시간 남성휴게소 등등이 있을뿐 대중탕이 보이질 않는다. 달려와서 자전거를 갈아타고 대중탕 냉탕에 들어가 잠수 한번 하면 트라이 애슬론 흉내한번 내는 건데 아쉽다. 대충 세수하고 휘마동 번개 모임에 참가하다. 화기애애한 자리다.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이성오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김정훈 후배을 보내는 것이 아쉽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 서브3 酒者들과 한잔 더하니 밤1시. 압구정동에서 홍은동까지 자전거로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 멀고 추운지 힘들게 귀가하다. 24km. 1시간 30분 소요.
♣ 10월10일 (화) 누적 달리기 93km. 자전거 47km 출근 달리기 12km. 몸이 매우 무겁다. 피로의 누적인가 임계점인가? 1시간19분이 소요되는 먼 출근길이다. 출근 달리기는 운동이 아니라 생계를 위한 출근이므로 노동이 아닐까 하는 싱거운 생각을 해본다.
선릉역부근에서 저녁 모임이 있어 자전거를 타고 가서 압구정도 갤러리아 백화점 부근에 매어두고 모임에 참석하다. 술한잔 걸치고 전철로 귀가 했으니 수요일 번개 모임시에 자전거를 찾아와야겠다.
♣ 10월9일 (월) 누적 달리기 81km. 자전거 36km 늦게 잠들어서 새벽기도회에 집사람과 함께 다녀오니 잠이 부족하여 하루 일과가 힘이든다. 퇴근 자전거 12km. 밤10시30분에 귀가하다.
♣ 10월8일 (일) 누적 달리기 81km. 자전거 24km 남산 번개에 참가하다. 7시에 도착하여 스트레칭을 하고 7시30분부터 뛰기 시작하다. 용학, 수형, 성탁, 상도 후배님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땀흘리고 있다. 2세트 반을 뛰고 물어보니 6세트를 할 계획이란다. 옷을 갈아입으려고 내려오니 주차 단속을 불렀다고 해서 인사도 못하고 귀가하다. 1세트 38분, 2세트 37분, 반세트 18분. 달리기 15km. 더 뛰고 싶지만 언덕에서 무리하면 무릅과 발목에 부상을 입기에 자제하다. 남산의 단풍을 자세히 보니 사람 머리와 비슷하다. 어떤 나무는 벌써 많이 벗어졌고 어떤 나무는 붉게 변색하고 있다. 한편 어떤 단풍나무는 전혀 변색도 없고 나뭇잎이 떨어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모두 한두달 상관이리라. 교회에 다녀와 저녁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가다. 붉은 악마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가나에 져서 아쉽다. 계집애들이라 그런지 애들은 시큰둥하다.
♣ 10월7일 (토) 누적 달리기 66km. 자전거 24km 출근 달리기를 하려다 짐들이 많고 여의치 않아 차편으로 출근하다. 저녁5시30분에 여의도 0km지점에서 출발하다. 서울 모든 자전거가 다 나온것처럼 붐빈다. 조심스럽게 주로 끝자락에서 달린다. 갈때 5km 30븐, 올때 5km 29분. 속도가 영 나질않는다. 한편으로 간간히 느껴지는 발목과 무릅 통증에 스스로 위축이 된다. 비만을 줄이기 위해 밥을 꼭꼭 씹어먹으려 노력해본다. 금연전 체중을 회복하려면 4kg 줄여야겠다.
♣ 10월5일 (목) 누적 달리기 56km. 자전거 24km 그제 미리 처가집은 댕겨왔지만 오늘은 왠지 와이프님 눈치를 보는 날이다. 집안 청소하고 빨래도 널고 이것저것 심부름도 한다. 오후에 와이프님을 큰집에 모셔다 드리고 회사에 나와 밀린 업무를 정리해 본다. 평온하게 음악을 들으며 한가로움을 즐긴다. 저녁 5시 45분에 여의도 0km 지점에 나가니 가을 바람이 살랑거린다. 저녁하늘에 걸친 뿌연달은 약95%정도 완성이 되었다. 내일은 꽉찬 만월에 소원을 빌리라. 몇일 쉬었더니 무릅과 발목이 많이 나은 것 같아 7km까지 가서 되돌아 오다.. 갈때 45분 올때 40분. 총 14km 1시간 25분 소요되다. 몸이 풀리는 것 같다. 10월에 열심히 연습하고 몸무게도 좀 줄여서 목표를 달성해야겠다.
♣ 10월3일 (화) 누적 달리기 42km. 자전거 24km 아침에 식구들과 놀다 조금 늦게 자전거로 출근하다. 자전거 12km.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연인끼리 한강변에 여기저기 모여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 더 없이 평화롭다.
♣ 10월2일 (월) 누적 달리기 42km. 자전거 12km 풀코스를 뛰었는데도 전혀 근육이 뭉치거나 뼈근한 곳이 없다. 단지 발목과 무릅이 좋지않을 뿐. 저녁에 퇴근 자전거 12km. 서늘한 강바람에 정신도 맑아지고 기분도 좋다.
♣ 10월1일 (일) 누적 달리기 42km. 자전거 0km 아침 5시에 일어나 대충 밥을 챙겨먹고 교회에 가다. 예배를 드리고 나니 7시. 회사에 가서 차량을 두고 시청앞 광장으로 향하다. 여의나루역까지 걸어가는데 발목과 무릅이 영 시원치않다. 오늘은 LSD라고 생각하고 통증이 심하면 중도 포기하리다 마음을 먹다.
시청에 도착하니 그동안 뜸했던 선후배님들의 밝은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업된다. 함께 뛴다는 것이 뿌듯하다. 반대로 지방대회에 혼자 출전하시는 김선기 선배님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 후미에 서서 약 km당 6분 페이스로 즐달하다. 무릅과 발목이 버텨준다면 4시간 30분이 목표이다. 10km가 넘으니 날씨가 더워져서 힘이 들기 시작하는데 무릅과 발목이 그럭저럭 벼텨준다.
15km쯤 가서 가슴 좌우측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답답하다. 처음있는 일이라 다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들은 풍월이 있어 조금 걱정이 된다. 무리하지 않고 뛰리라 마음먹고 반환점을 돌아 나오는 성탁, 상도, 수형, 용학, 하영 후배를 응원하다. 잠수대교 부근에서는 더운 날씨에 걷다 뛰다하다. 멈추면 다리와 무릅에 통증이 오고 뛰면 조금 덜한 느낌이다. 36km부근 부터 도착점까지 걷지않고 계속 뛰다. 중간 1km정도 걸었지만 대부분 쉬지않고 뛰어서 레이스 자체는 만족스럽다. 42.195km. 4시간 22분.
가슴에 통증이 있다고하니 임총무가 응급센타에 가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 가슴통증은 않좋으니 심전도 검사라도 해보는 것이 좋다하여 응급차로 여의도 성모병원에 가다. 대회 조직위에서 나온 사람이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 권규에게 도움을 청하다. 권규가 와서 보험관계를 다 처리해주고 권총무 임총무가 다시 찾아 주었다. 심전도 2번촬영, 혈액검사3번을 하더니 저녁 8시쯤 집에 가도 좋다고 한다. 심장부분은 치명적이기때문에 진단에 매우 신중한 것 같다.
집에 먼저가라고 해도 끝까지 남아준 권규와 임총무가 고마웠다. 응급실에 누워있으면서 건강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깨닫는다. 담배는 끊었으니 이제 술도 절제해야겠다. 휘마동 뒷풀이에도 참석 못해 아쉬웠다. 아버님 생신이라 온식구가 우리집에 다 모였는데 내가 빠져 꼴이 우습게 됬다.
♣ 9월30일 (토) 누적 달리기 191km. 자전거 133km 9km만 더 뛰면 9월 달리기 목표 달성인데 아쉽다. 무릅과 발목에 계속 통증이 느껴진다. 걸을 때도 통증이 있어 조심스럽게 몸을 추스린다. 아침 출근 자전거 12km.
♣ 9월28일 (목) 누적 달리기 191km. 자전거 120km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길건너 신철희 선배님이 운동을 하고 돌아오시는 모습을 보다. 휘마동 유니폼을 입으셨다. 요즘 3시간 40분을 목표로 열심히 하신다. 차량편이라 인사는 못드리고 지나간다. 난생처음 종합 정밀 검진을 받다. 우려와는 달리 체지방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란다. 단지 체중을 7kg 정도 빼야 정상이란다. 달리말해 비만인데 근육량이 많아서 다행이다. 저녁7시30분에 남산에 도착하여 혼자 달리다. 1세트 37분, 2세트 35분, 3세트 38분. 반창고를 않붙여서 젖꽂지가 쓰리다. 무리하게 뛰었는지 왼쪽 발목이 매우 아프다. 남산에서 처음 3세트 18km를 뛰다. 200k를 채울려는 욕심에 무리를 한 것 같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넘쳐도 부족해도 좋지않다. 달리기 역시 그렇다.
♣ 9월27일 (수) 누적 달리기 173km. 자전거 120km 아침에 건강검진을 받기로하여 속을 비웠는데 습관적으로 녹즙을 마시다. 검사가 않된다고 내일 다시 오라고 한다. 그동안 건강검진을 소홀히하여 은근히 걱정이 된다. 보험이라도도 더 들어둘 것을 그랬나?? 저녁에는 홍제천을 뛰다. 건강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 밤10시가 넘었는데도 사람들로 붐빈다. 1회전 6km 36분, 2회전 6km 33분. 내일 목요일은 남산가는 날!! 올해 대회가 춘천이었으면 기록좀 땡겼을 것 같은데 조금은 아쉽다.
♣ 9월26일 (화) 누적 달리기 161km. 자전거 120km 새벽에 남여주CG를 가다. 대학동기들과 라운딩을하다. 모두 70-80대를 치는 고수들이다. 2주전에 요즘 막 머리 올린 집사람과 함께 쳐서 1타가 뒤질정도로 형편없는 실력때문에 심적 압박이 크다. "에라 모르겠다..될대로 되라.."하며 마음을 비우고 치니 의외로 잘 맞는다. 전반에 48타로 100타를 깨는 줄 알았는데 후반에 저조하여 102타로 마감하다. 그래도 흡족하다. 집사람은 맹연습중이고 자세도 좋아 금방 잘 칠 것 같은데 난 그래도 마라톤이 더 좋다.
♣ 9월23일 (토) 누적 달리기 161km. 자전거 120km 목요일에 먹은 술로 어제 하루종일 빌빌하다. 술을 절제해야 운동이 제대로 되고 과체중이 해소가 될 것 같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근 달리기 12km를 1시간18분에 소화하다. 이번달에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도 체중에 전혀 변화가 없다.
여의나루역앞 서울시에서 만든 샤워장이 편리하다. 가끔 정모도 이곳에서 오는 순서대로 간단히 샤워하고 한강변에서 맥주한잔하고 헤어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정모달리기 전반 5km 32분, 후반 5km 25분25초. 후반 기록은 매우 좋다. 요즘 훈련한 덕을 조금은 보는 것 같다. 이호준 후배는 단거리에서 매우 빠르다. 5km를 약 22분에 달리니 이번에 서브4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퇴근 자전거 12km.
♣ 9월21일 (목) 누적 달리기 139km. 자전거 108km 남산에 요즘은 왜그리 좋은지 모르겠다. 어제도 동기모임이 있어 술을 한잔 했으나 컨디션은 괜찮은 것 같다. 체지방을 측정하니 27%로 나와 비만에 속한다. 열심히 운동해서 줄여나가야겠다. 출근 자전거 12km.
깊어가는 가을 저녁에 남산을 달리다. 12km. 1세트 35분, 2세트 34분. 권규, 종현, 수형, 정훈, 상도와 함께 뛰다. 뛰지도 않으면서 나와준 정묵이 고마웠다. 술이 과했고 서브3 주자들에게 미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리라 믿는다.
♣ 9월20일 (수) 누적 달리기 127km. 자전거 96km 출근 자전거 12km. 기력이 떨어졌는지 계속 추월을 당하다 마지막 3km에서 힘껏 페발을 밟아본다. 땀은 비오듯 떨어지고 숨이 콱 막혀올때까지 밟아서 가속을 한다. 앞서가던 젊은 친구가 자전거로고 K1이 멋있다고 하며 지나간다. 뛰어서는 이정도 숨가쁘기가 어렵기에 자전거타기가 폐활량 증대에 좋은 것 같다.
♣ 9월19일 (화) 누적 달리기 127km. 자전거 84km 안개낀 한강의 물길위로 햇살이 비추니 아름답고도 몽환적인 가을 풍경이다. 천천이 즐기면서 생각하면서 달린다. 어제와 같은 길인데 시간은 1시간 19분이 걸리다. 출근 달리기 12km. 살다보니 김선기 고문님의 월 누계 훈련량을 추월하는 날도 생기니 스스로 놀랍다. 권규의 국토횡단 성공으로 우리 휘마동의 분위기가 up되어 좋고 서브3주자도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저녁 약속이 아미가 호텔 뒤편에 있어 자전거를 타고가다. 갤러리아 백화점쪽으로 나와 청담동 고바위를 자전거로 넘다. 2차로 맥주한잔까지 한 후 밤12시 30분에 귀가하다. 여의도 - 청담동 - 홍제동 자전거 36km.
♣ 9월18일 (월) 퇴근 달리기 12km 누적 달리기 115km. 자전거 48km 기분 좋은 월요일에 태풍 산산이 지나가고 있다. 저녁무렵 비가 내리더니 9시가 넘어 그치다. 퇴근 달리기 12km를 뒤따라 오는 사람들 덕분에 1시간7분만에 뛰다. 평소에 20분까지 걸리는 것에 비해 매우 단축된 기록이다. 마지막 2km를 숨가쁘게 달리고 마무리하다. 권규가 국토 횡단을하고 김정훈 후배가 입국하였으니 좋은일이 겹친다. 아무래도 목요일 번개에 예비 환영회라도 했으면 좋겠다.
♣ 9월17일 (일) 달리기 12km 누적 달리기 103km. 자전거 48km 아침 6시 30분, 권규에게 전화를 하니 30k가 남았다고. 생애 최고 아침을 맞을 권규의 국토 횡단 311k 완주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강릉 경포대에 가 환영하고 싶었는데 그럴수 없어 미안한 마음이다. 집사람과 함께 7시에 남산국립극장에 오니 한국일보 거북이 마라톤 대회로 인파가 몰려 있다. 뛰기가 힘들거라고 예상했는데 요리조리 피하면서 한바퀴를 도니 인파들이 순환길로 빠져나가서 2번째 바퀴는 수월하고 조용하게 뛰다. 이번주에 운동을 계속한 덕택인지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첫바퀴 6k 35분, 두바퀴 6km 34분. 곧장 집에오니 9시뿐이 안되었고 기분 좋은 일요일 아침을 만끽한다.
♣ 9월16일 (토) 누적 달리기 91km. 자전거 48km. 출근 달리기 12km. 흐린 가을아침 달리기는 힘이 들어도 좋다. 성산대교 북단에는 세브란스 불치병 어린이 돕기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고 국회의사당 앞 축구장에서는 새생명 돕기 토요 마라톤 대회 열리고 여의도 기점에는 서울 시청 주최 가족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다. 최근 추진중인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일본에서 손님이 오는 바람에 경포대에는 갈 수 없을 것 같다. 강원도에 진입하여 열심히 뛰고 있을 권규와 두분 선배님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내일 아침에는 교회가기 전 남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야겠다. 사이트를 안내하고 회사에 들려 자전거로 귀가하다. 달리기 12km. 자전거 12km.
♣ 9월15일 (금) 누적 달리기 79km. 자전거 36km. 어제 대전 둔산동과 분당 상가집을 들려서 서울에 오니 밤 11시가 넘었다. 계획했던 남산 달리기가 아쉽다. 권규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아침 6시에 여의도에 와서 권규를 응원하러 마중을 나가다. 국회의사당 부근에서 안대용 선배님과 안지용씨를 만나고 여의도 기점으로 약 -3.5k 지점에서 권규를 만나다. 함께 뛰면 탈락이라는 규정때문에 사진을 찍고 여의도 기점으로 돌아오니 이원집선배님이 전복죽, 김밥, 과일, 꿀물, 커피, 과일들을 푸짐하게 준비해 두셔서 덕분에 아침을 잘 먹었다. 응원을 마치고 돌아오려는데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뭔지 서운한 기분이 들어서 울트라 주자들을 타라 영동대교 지나 9k 지점까지 다녀오다. 응원도 하고 25k LSD를 하고 나기 더없이 좋은 가을 아침이다.
♣ 9월12일 (화) 누적 달리기 54km. 자전거 36km. 새벽5시에 여의도 6km를 뛰고 포항으로 내려오다. 어두운 새벽길을 뛰는데 마음은 밝아온다. 휘마동에 열심히 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기쁘다. 여의결의가 꼭 이루워지길 기대한다.
♣ 9월10일 (일) 누적 달리기 48km. 자전거 36km.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침 8시쯤 국립 극장앞에 오니 주차 단속반이 여러대 떠있다. 국립극장 유료 주차장을 들어가니 행사참가 차량으로 오해하고 무료 쿠폰을 준다. 작은 행운에 기분이 좋다. 행사장에서 순두부도 한그릇 먹고 적십자에서 주는 무료 커피도 마신다. 중구 남산 걷기대회때문에 많은 사람이 남산에 운집했다. 7시에 나왔으면 걷기대회 참가자들로 인해 뛰지도 못할 번 했다. 쌀쌀한 기분이 돌지만 뛰다보니 더없이 좋다. 남산 산책길을 내려오는 이명박 전 시장을 2번 만나다. 파란 가을하늘에 흰 구름이 흘러가는 남산 숲속길은 아름다웠다. 작은 낙옆들이 이미 찬란한 가을을 예고하고 있다. 60도 정도로 길쪽으로 기울어진 나무들 사이를 달리는데 갑자기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늘이 파래서, 초가을 이어서, 날씨가 청명해서, 크게 아픈 곳이 없어서, 따끈한 인절미가 맛있어서, 라카룸이 있어서 행복하다. 그 무엇보다도 뛸 수 있어서 나는 행복하다. 1회전 38분, 2회전 35분. 12km 달리기. 집사람에게 자랑을 했더니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한다. 이번주 목요일 저녁에도 행복한 달리기를 놓지지 말아야겠다.
♣ 9월8일 (금) 누적 달리기 36km. 자전거 36km. 지난 며칠동안 매일 달릴 궁리를 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달리지를 못한다. 드디어 오늘 아침 한강을 달리다. 0km지점에서 6km 지점까지 왕복 12km를 뛰다. 1시간 18분이 소요되다. 고문님 말씀대로 연중 가장 달리기 좋은 때인 것 같다. 시간만 여의하다면 마냥 달리고 싶은 심정이다.
♣ 9월5일 (화) 누적 달리기 24km. 자전거 36km. 차를 회사에 두고 온 관계로 자전거외에는 달리 출근 방도가 없다. 긴팔에 긴바지를 입었는데도 양지를 찾게 될 정도로 서늘하다. 멀리까지 보이는 가시거리와 파란 가을하늘에 기분도 맑아진다. 출근 자전거 12km.
♣ 9월4일 (월) 누적 달리기 24km. 자전거 24km. 저녁에 퇴근 달리기를 하다. 민소매 상의에 휘마동 하의를 입어 한여름 복장으로 저녁 8시무려 출발하다. 바람이 솔솔 부는게 스산하기까지 하다. 집에서 식사할 요량으로 빈속에 달리기를 시작하였는데 거의 엔코나기 직전이다. 당산 철교밑에서 소세지한개와 쭈쭈바 한개를 먹었더니 간에는 기별도 안가면서 추위가 밀려온다. 아~~ 이럴때 지방이 타는 순간이라고 위로하면서 간신히 집에 도착하다. 약 1시간20분정 소요된 것 같다. 12km. 집에와서 주린 배를 마구 채우니 운동한 효과가 별도 없는 것 같다.
♣ 9월3일 (일) 달리기 12km. 자전거 24km. 아침 7시30분 남산에 도착하여 2세트 12km를 뛰다. 1세트 40분 2세트 37분. 남산 촌장과 김성탁 후배를 만나다. 일찍 나와 3.5 세트를 뛰고있다 . 성탁후배는 이번주에 160k를 뛰었단다. 거의매일 20k, 또는 30k를 뛰는 셈이다. 훈련일지를 쓰고 체계적으로 운동하면 능히 서브3가 가능하리라. 후배들에게만 열심히 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나도 이번 중앙대회에서 3분이상 땡겨봐야겠다.
♣ 9월2일 (토) 출근 및 퇴근 자전거 24km. 브레이크가 고장나고 바람이 빠진 자전거를 고치다. 출근 및 퇴근 자전거로 퍼진 몸을 일부 가다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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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8월30일 (수) 누적 달리기 92km, 자전거 48k. 출근 자전거 12k.
♣ 2006년 8월29일 (화) 누적 달리기 92km, 자전거 36 k. 자전거가 차보다 좋다. 퇴근 자전거 12k.
♣ 2006년 8월26일 (토) 누적 달리기 92km, 자전거 24 k. 오랫만에 여의도에서 모이다. 늘 반가운 얼굴들이다. 전반 5km는 32분 30초에 함께 뛰고 후반 5km는 28분에 뛰다. 세찬 비바람을 뚫고 출발점으로 돌아오는데 원효대교 밑에서 비를 피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저 빗속에 미쳤군"한다. 그래도 즐거운 달리기이다. 박준우 선배님도 오시고 회장님이 한턱 쏘시는 바람에 더 즐거운 정모였다. 출근 자전거 12k, 퇴근 자전거 12k
♣ 2006년 8월17일 (목) 누적 달리기 82km - 남산 2번 사수하기- 맑게 개인 한강과 남산의 풍경이 왠지 맘을 설레게 한다. 남산을 굳건히 지키려고 헤어밴드, 물, 반창고, 휘마동 상의, 타올 2개 등등을 챙겨서 오후 7시에 남산에 도착하다. 마라톤 양말을 신고 보니 가장 중요한 한가지가 없다. 맨발로 뛸까하다 여의도에 돌아가서 신발을 챙겨오니 8시다. 어둑어둑한 남산길을 뛰다. 1세트 35분, 2세트 34분 비교적 빠르게 뛰고 나니 왼쪽 발목이 아프다. 시간이 여의치않아 3세트는 무리다. 하루에 남산에 2번씩 오가며 남산을 잘 지키다. 계절은 어느새 가을의 기미를 보여주고 있다. 바람과 낙옆 그리고 불빛이 서늘하다.
♣ 2006년 8월12일 (토) 누적 달리기 70km 훈련량이 거의 없어 걱정을 많이 한 혹서기 마라톤을 뛰다. 일주일동안 술을 않마시고 견딜 수 있던 것은 그 중압감 때문이 아닌가 한다. 연습 없이 풀코스를 뛰려니 요령만 느는것 같다. 난생처음 아침도 못 먹고 뛰었지만 먹거리가 풍성하여 배고픈 줄 모르고 뛰다. 김선기 고문님등 핵심멤버 몇분이 참석하지 못하셔서 서운했지만 다름대로 즐거운 대회였다. 대공원을 2바퀴정도 돌고 산길로 접어들어 녹음이 짙은 숲속길 7km 왕복을 5회를 해야한다. 길에 중간 중간 재미있는 글들을 세워두어 지친 달림이들을 위로한다. 그중 가파른 언덕길에 세워둔 " 이곳이 달리기 천국"이라는 팻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는 그래 이곳이 바로 달리기 천국이야 하던 것이 3회왕복부터는 이곳이 바로 지옥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달리기 42.195km. 13번째 풀코스 완주. 5시간 25분 정도로 최고(?) 기록이다. 5:24:43
♣ 2006년 8월9일 (수) 누적 달리기 28km 아침에 홍제천을 한바퀴 돌다. 간밤에도 열대야에 시달리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그래도 홍제천 주변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고 햇빛이 들지않아 뛸만하다. 달리기 6km.
♣ 2006년 8월6일 (日) 누적 달리기 22km 벼르던 일요일 남산 달리기를 하다. 간만에 뛰는 남산은 새소리에 색다른 맛이다. 2.5 set 15km를 달리다. 김기후 선배님을 비롯하여 7분이 모이다. 특히 예비 서브3 주자들은 어제도 산악훈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하다. 고수는 이런 노력이 만들어 내는 것 같다. 79회 이동원 후배가 참가하여 반가웠다. 벌써 변화하는 몸매에서 마라톤의 힘을 실감하다.
아침을 먹고 귀가하여 11시30분 예배를 드리다. 토요일 정모가 없는 일요일에는 가급적 남산에서 뛰는 것에 익숙해 지길 바란다.
♣ 2006년 8월3일 (木) 누적 달리기 7km 화요일에 포항에 내려오다. 이곳은 연일 36도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최고로 더운 도시가 되었다. 뛸 엄두를 못내다가 오늘 아침에는 형산강 뚝방길을 뛰다. 7km. 정말 뛰고 싶지 않지만 8월12일 혹서기가 걱정이 되어 주로에 서다. 아침부터 푹푹 찌는 더위에 뚝방길에 인적이 끊기다. 이번 일요일 아침에는 남산에 가서 한번 뛰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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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7월30일 (日) 누적 달리기 80km 자전거 70km. 오대산 입구에 있는 오대산 호텔로 짧은 여름 휴가를 오다. 그제는 비가 오더니 어제는 환하게 개여 경포대에 다녀오다. 몇일 먹어대기만 했더니 몸이 무겁다. 아침에 오대산 국립공원 입구의 전나무숲길을 3차례 왕복하다. 약 8km. 입구의 700미터 전나무 숲길은 언덕이면서도 언덕같지않은 묘한 느낌의 길이다. 제주도 요술도로같은 느낌이 든다. 간만에 달리니 기분이 개운하다.
♣ 2006년 7월23일 (日) 누적 달리기 72km 자전거 70km. 교회에 다녀와서 빈둥빈둥 거리다. 집사람이 헬스장에서 트레드 밀에서만 뛰더니 요즘은 함께 뛰겠다고 한다. 트레드 밀에서 전자판가 50배가 넘게 배출된다는 소식때문인거 같다. 저녁 8시에 홍제천을 함께 뛰다. 나는 8km, 집사람은 6km 뛰다. 주로 혼잡하여 지그재그로 뛰는 것이 다소 부담이 된다. 46분 소요.
♣ 2006년 7월22일 (土) 누적 달리기 64km 자전거 70km. 친구가 결혼을 해서 휘마동 수락산 등반 모임에 늦다.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치러진 결혼식은 감동적이었다. WHO에서 근무하는 친구의 재혼이 진정한 행복이 되길 빈다.
늦게 수락산에 도착하여 식구들과 뒤늦게 등산을 하던 중에 김선기 고문님을 만나다. 산악 마라톤 연습을 하실려고 했던 게 아닌가 해서 죄송스럽다. 한 2시간정도 등산 후에 시간에 맞추어 내려와서 사우나를 하다. 늘 그렇지만 휘마동 모임은 따뜻하고 즐겁다. 준비와 행사 진행에 애쓴 임정묵 총무님께 감사드린다.
♣ 2006년 7월20일 (木) 누적 달리기 64km 자전거 70km. 그제 포항에 내려와 2박을 하다. 아침에는 비가 그쳐 형산강 뚝방길을 달리다. 뚝방길 2회 왕복을 포함하여 12km를 달리다. 이곳 뚝방길은 달리기 코스 끝이 바다여서 좋다.
포스코 제철소에서 항상 바다쪽으로 연기가 나더니 오늘은 시내쪽으로 방향이 달라져있다. 포스코 점거 농성은 무법의 극치이다. 포항시 경제가 나쁘다고 시민들의 반대 시위가 있었다.
♣ 2006년 7월15일 (토) 누적 달리기 52km 자전거 70km. 요즘은 핑계거리가 많아서 좋다. 계속 비는 내리고 좋은 일 슬픈일도 많다. 헬스장에 내려가 스윙연습을 하다. 체중이동이 조금 되는 느낌이다. 준비운동과 근력운동후에 트레드 밀에서 5km를 달리다. 28분 소요. 땀을 흠뻑 쏟으니 정신이 맑아진다.
♣ 2006년 7월13일 (수) 누적 달리기 47km 자전거 70km. 비가 계속 내리는 통에 야외 운동을 못하다. 저녁에 헬스장에서 가슴 근력운동과 스윙연습을 한 후 트레드 밀에서 3km를 빠르게 달리다. 트레드 밀이 전파 자기장이 매우 높다는 뉴스를 들으니 왠지 멀리하게 된다.
♣ 2006년 7월10일 (월) 누적 달리기 44km 자전거 70km. 저녁에 헬스장에서 근력운동과 스윙연습 1시간 30분.
♣ 2006년 7월8일 (土) 누적 달리기 44km 자전거 70km.
토요일 아침 여의도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달리다. 12km 1시간 9분 소요. 앞질러가는 달림이를 따라잡느라고 다소 무리를 하다. 정모달리기 10km. 새로나온 후배와 함께 여유롭게 달리다. 친구 생일 뒷풀이 참석후 자전거로 귀가하다. 퇴근자전거 12km. 달리기 22km에 자전거 12km이면 꽤 운동을 한 셈인데 술로 다시 원상회복하다.?? 앞으로 정모때에는 술을 줄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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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5월27일 (土) 누적 달리기 110km 자전거 122km. 유난히 가시거리가 높은 날이다. 청주에서 1박을 하고 정모시간에 맞쳐 올라오다. 먹구름만 끼고 비는 오지 않았는데 3시가 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시원하게 달리다. 정모 달리기 10km. 전반 5km 32분, 후반 5km 26분 20초. 정모 후 한잔 더한 다음 자전거를 타고 집에 오니 밤12시가 넘었다.
♣ 2006년 5월25일 (水) 누적 달리기 100km 자전거 110km. 저녁에 헬스장에 가서 근력운동과 스윙연습을 하다. 가슴운동을 집중적으로 4종 5세트를 하다. 웃몸일으키기 120번에 트래드 밀 달리기 2km. 퇴근 자전거 12km. 쪼께 몸을 풀다????
♣ 2006년 5월23일 (화) 누적 달리기 98km 자전거 98km. 자전거 20km. 오후에 여의도를 출발하여 구로 디지탈 밸리 일대를 돌아다니다. 차도라 조금 위험하지만 한층 주의를 하며 약4시간동안 이곳 저곳을 돌아보다. 차도도 달릴수있고 인도도 달릴 수 있고 주차문제도 걱정없어 어느 교통 수단보다 편한 것 같다.
♣ 2006년 5월23일 (화) 누적 달리기 98km 자전거 78km. 자전거 출근 12km. 발목과 무릅이 아픈 내게는 자전거 타기가 근력 보완에 매우 좋은 것 같다. 저녁에는 술한잔하면서 여의도에서 축구를 보다.
♣ 2006년 5월22일 (월) 누적 달리기 98km 자전거 66km. 스윙연습 및 근력운동 1시간 30분. 아직도 풀코스 후유증에 걷기가 불편하지만 헬스장에 내려가 운동을 하다. 가슴운동 4종 세트 15회씩 4회, 윗몸일으키기 120회
♣ 2006년 5월20일 (토) 누적 달리기 98km 자전거 66km.
당초 오늘 귀가할 예정이었으나 바다 마라톤 때문에 일정을 당겨서 어제밤에 서울로 돌아오다. 새벽에는 추울 것 같더니 무더운 날씨가 예감된다. 동기인 명호가 참석했다고 해서 찾아보니 출발선부근에서 만나다. 참석인원이 작아서인지 맨 앞자리가 비어있어 난생처음으로 맨 앞줄에서 출발하다. 사회자가 휘문마라톤 복장을 알아보더니 올해가 100주년 기념 달리기라고 홍보를 해준다. 휘마동 참석자들도 모두 고수이어서 맨꼴찌로 늦게 늘어오는 것 아닌가 속으로 걱정을 해본다. 명호는 훈련을 많아 한 것 같아서 출발과 동시에 먼저 보내고 나름대로 천천히 출발을 하다. 계속 사람들이 앞서 나가고 천천히 가는데도 1km당 5분 15초대로 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더욱 속도를 늦추다. 계속 추월을 당하고 3시간30분, 45분, 4시간 페이스 메이커가 앞질러 나간다. 간신히 하프를 지나고 나니 되돌아 갈 길이 막막하다. 무더운데 바람도 없어 땀이 마르지않고 눈 속으로 흘러내리고 고질적인 발목과 무릅통증이 시작되는데 거의 전의를 상실케한다. 파워젤을 한봉지 먹고 힘을 내서 가다 보니 수형후배가 보이고 더 가니 신철희 선배님과 용학후배가 함깨 가고 있다. 수형이는 무릅 통증으로 용학이는 페이스 메이커하는라고 늦은 거지만 고수들을 주로에서 조우하여 영광이다. 뛰다 걷다하다 보니 35km가 넘고 37km 지점에서 파워바를 한봉주 받아먹다. 이후 힘을 회복하여 앞서가던 4시간45분 페메를 따라잡고 여러 주자를 추월하여 결승점에 도착하다. 마지막 5km는 전혀 걷지않고 km당 6분30초 페이스로 뛴 것 같다. 비록 4시간 42분 51초라는 좋지 않은 기록이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만족스럽고 기쁘다. 이런 즐거움이 있기에 그 힘든 마라톤을 하는 것이 아닐까?
♣ 2006년 5월19일 (금) 누적 달리기 98km 자전거 66km. 목요일 오후 포항에 도착하다. 오랫만에 시내를 자전거로 투어하다. 자전거 6km, 1시간 30분.
♣ 2006년 5월17일 (목) 누적 달리기 56km 자전거 60km. 오늘 아침에도 광안리 바닷가를 달리다. 삼익비치 아파트 전면에는 왕복 1.6k에 달하는 주로가 있는데 폭이 4차선은 족히 될 정도로 넓고 우레판과 같은 재질을 깔아서 뛰기에 매우 좋다. 비치를 한바퀴 뛰고 이곳을 2회 왕복하다. 달리기 7km. 이번주 토요일 바다 마라톤은 LSD라고 여기고 천천히 뛰어야겠다.
♣ 2006년 5월17일 (수) 누적 달리기 49km 자전거 60km. 어제 다시 부산으로 내려오는 ktx에 몸을 실다. 늦도록 술을 마시고 늦은 아침, 광안리 바다에서 간만에 달리기를 하다. 지난번에 뛰어 본 코스에기에 여유롭게 파도소리를 만끽하며 뛰다. 7km.
♣ 2006년 5월15일 (月) 누적 달리기 42km 자전거 60km. 저녁에 귀국하다. 마라톤화는 물론이고 운동복도 여러벌 준비해 갔건만 한차례도 뛰지못하다. 짠쯔 영향으로 기후가 불손하다.
♣ 2006년 5월10일 (水) 누적 달리기 42km 자전거 60km. 술을 절제하고 운동을 좀 하니 조금은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저녁 늦게 헬스장에서 근련운동과 스윙연습을 하고 5km를 트레드밀에서 달리다. 흠뻑 땀을 쏟고 집에오면 온식구들은 다들 잠자고 있다.
♣ 2006년 5월9일 (火) 누적 달리기 37km 자전거 60km. 출퇴근 자전거 24km. 정신없는 일과 속에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는 시간은 나만을 위한 시간이라 좋다. 밤늦게 헬스장에 가서 웃몸일으키기 100회, 근력운동 4세트를 마치다. 열심히 운동해서 올여름에는 몸짱이라도 되볼까???
♣ 2006년 5월8일 (월) 누적 달리기 37km 자전거 36km 자전거 출근 12km.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 햇살이 벌써 따갑게 느껴지니 겨울에서 여름으로 직행하는 것 같다. 저녁약속이 10시쯤 끝나 헬스장에 가서 근력운동 및 스윙연습을 한 시간쯤한 뒤에 퇴근 달리기를 하다. 겨울에 받은 아식스 운동화를 처음으로 신고 달려본다. 2km쯤 달리니 왼쪽 발 아래쪽이 계속 스치는 느낌이 들더니 쓰라려 온다. 5km 지점에서 중단하고 차편으로 귀가하다. 이래서 새신발은 대회때 신지말아야하는 사실을 깨닫다. 퇴근 달리기 5km.
♣ 2006년 5월7일 (일) 누적 달리기 32km 자전거 24km 장인어른을 모시고 교회에 가다. 처음 교회에 오신 기념으로 점심을 모시다. 얼마전 직장암 판정을 받으시고 최근에 수술하신 후 심경의 변화가 있으신가보다. 오후에는 사무실에 가서 밀린 일들을 정리하다. 모처럼 보기드물게 맑고 깨끗한 날씨이다. 저녁 퇴근달리기는 어둔 하늘에는 구름이 듬성듬성 보이지만 멀리까지 깨끗하게 보이는 야경에 즐겁기만하다. 무릅에 테이핑을 해서인지 양화대교를 걷지않고 뛰어 올라가다. 계단을 오를때 무릅에 느껴지던 통증이 사라졌다. 포항 호미곶 대회 기념품인 스판 반바지를 입고 뛰었는데 느낌이 좋다. 12km 1시간 10분. 간만에 좋은 기록으로 돌아오다.
♣ 2006년 5월6일 (土) 누적 달리기 20km 자전거 24km 몇일 쉬고 나니 아래배가 나온 느낌이다. 오후에 헬스장에 내려가서 근력운동 및 스윙연습 1시간, 트레드밀 5km, 29분. 땀을 간만에 흠뻑 빼다.
♣ 2006년 5월3일 (水) 누적 달리기 15km 자전거 24km 저녁 근력운동 및 스윙연습. 1시간 정도 하다. 시간이 없다고 운동을 안하기 시작하면 계속 못하게되고 시간이 없어도 그냥 운동을 강행하면 일을 일대로 메꿔지게. 참 이상한 법칙이다.
♣ 2006년 5월2일 (火) 누적 달리기 15km 자전거 24km 아침 출근 달리기 12km. 아침에 힘이 없어 자전거 타기조차 내키지않는다. 집사람에게 회사에 데려다 달라고 하려다 마음을 바꾸어 달리기 복장으로 주로에 서다. 봄바람이 제법 세다. 홍제천 주로에서는 등바람이어서 쉽게 나왔는데 성산대교부터는 맞바람에 나아가기기 쉽지않다. 노트북까지 베낭에 메고 뛰려니 쉽지않은 달리기다. 쉬지않고 뛰었건만 약 1시간 30분정도 걸린것 같다. 저녁에 헬스 및 근력운동 40분. 올여름에 빵빵한 몸매를 만들어 볼까나??
♣ 2006년 5월1일 (월) 누적 달리기 3km 자전거 24km 자전거 출근 및 퇴근 24k. 저녁에는 헬스장에서 스윙과 근력운동 40분, 트레드 밀 3km. 5월에는 맘을 잡고 운동을 하리다 다짐해 본다. 요즘 밤늦게 먹는 습관이 문제인거 같다. 운동을 하고 밤늦게 오면 왠지 허기가 지고 꼭 무언가 먹고 잠자리에 드곤 한다. 고쳐야겠다.
♣ 2006년 4월29일 (土) 누적 달리기 81km 자전거 183km 아침 출근 달리기 12km. 달리기가 육체적인 면에서만 좋은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안정감과 평온함을 주는 것 같다. 전화등에 방해를 받지않으며 내면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 오늘은 양화대교를 건너지않고 강변 북로쪽으로 계속 직진하여 성산대교 기준 6km지점을 지나 원효대교로 넘어오다. 원효대교 보행로에는 붉은색 우레탄이 깔려서 뛰기가 좋은데 여의도쪽 주로와 연결이 되지 않고 도로변으로 직접연결되어 불편하다. 저녁에는 퇴근 자전거 12km. 마냥 불어나는 살들에 급제동을 거는데는 일단 성공한 것 같다. 5월에는 필히 예전 체중으로 돌아가야겠다.
♣ 2006년 4월28일 (金) 누적 달리기 69km 자전거 171km 출근 자전거 12km. 물안개가 올라오는 한강변을 달리면서 즐거운 마음이 가득하다. 집앞이 바로 자전거 도로이고 이 도로가 여의도 회사앞까지 연결되니 네겐 큰 행운이다. 날씨도 좋고 건강하니 더 무얼 바라겠는가? 오후에 역삼동을 자전거로 왕복하고 밤에는 퇴근 자전거로 약 26km를 추가하여 금일 자전거는 38km로 마감하다.
♣ 2006년 4월27일 (木) 누적 달리기 69km 자전거 133km 저녁 헬스장에가서 스윙연습과 근력운동을 40분정도하다. 몇달만에 하는 스윙연습이라 몇일동안은 잘 안되더니 오늘을 잘 맞아서 좋다. 트레이드밀에 올라 4km를 달리며 TV를 보다. 화제의 인물로 "김원태"?? 씨를 소개되었다 . 중간에 봐서 사연은 모르겠지만 두팔이 없다. 이천 마라톤에서 3시간 25분에 들어오는데 감격적이다. 그는 말한다. " 두다리가 있으니 달린다"고
♣ 2006년 4월26일 (水) 누적 달리기 65km 자전거 133km 자전거 출근 12km. 안개가 약간 낀 강변을 산책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하다. 저녁에 헬스장에서 근력운동과 스윙연습을 40분정도하고 20분정도 트레드밀에서 3km를 달리다. 퇴근자전거로 집에오니 11시쯤되다.
♣ 2006년 4월25일 (火) 누적 달리기 62km 자전거 99km 지하 헬스장에 드디어 다시 등록하다. 스트레칭, 스윙연습 40분, 달리기 25분 4km에 땀을 흠뻑 흘리다.
♣ 2006년 4월22일 (土) 누적 달리기 58km 자전거 99km 야간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새벽에 도착하다. 사무실에 나가 잠시 일을 보고 오후1시30분 결혼식에 참가하다. 강남에서 여의도로 이동후 휘마동 모임에 참가하다. 다행이 모임시간이 3시로 변경되어 늦었지만 3시30분에 합류하여 함께 10km를 뛰다. 날씨도 좋고 지난달처럼 힘이 들지도 않았다. 뒷풀이후 자전거로 귀가하니 먹은 술이 다 달아난다. 달리기 10km. 자전거 12km
♣ 2006년 4월21일 (金) 누적 달리기 48km 자전거 87km 어제 포항에 내려오다. 직원 숙소를 구하기 위해 2시간 정도 포항 시내를 자전거로 돌아다니다. 자전거 15km. 날씨가 좋아서 자전거 타는 게 즐겁기만하다.
♣ 2006년 4월16일 (日) 누적 달리기 48km 자전거 72km 몇일 쉬었더니 휘마동에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토요일에 내려와 호텔을 둘러보고 동양일보 청주 마라톤에 참석하다. 아쉽게도 휘마동 유니폼을 입지못하고 라마다 프라자 호텔 마라톤 유니폼을 입고 뛰어야 했다. 대신 모자만큼은 휘마동 모자를 쓰다. 날씨가 의외로 쌀쌀해서 2년전의 땡볕과 대조가 된다. 연습을 전혀 못했지만 지난 1주일동안에 딱한번밖에 술을 먹지않아서인지 의외로 컨디션은 좋다. 호텔 직원들은 대부분 5, 10km를 뛰고 약 100여명정도가 응원단을 나왔다. 풒코스는 총지배인과 나, 2사람뿐이다.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괜찮지만 총지배인의 완주후 응원단이 한시간이상을 기다려야하다는 부담에 하프에서 턴을 하고 돌아오다. 1시간 57분 소요. 풀을 뛰려다 하프를 뛰고나니 왠지 가벼운 기분이다.
♣ 2006년 4월13일 (목) 누적 달리기 27km 자전거 72km 오늘은 기온이 내려간다고 하더니 정말 쌀쌀하다. 건강해야지 즐거워야지 행복해야지 용서해야지 주도적이어야지 사랑해야지 지혜를 구해야지.... 즐겁게 자전거 타고 출근하다. 자전거 12 km.
♣ 2006년 4월12일 (수) 누적 달리기 27km 자전거 60km 청주에 다녀오니 저녁 10시. 사무실에 들려 차를 두고 간만에 퇴근 달리기를 감행(??)하다. 낮에는 무척이나 더워서 차에 에어콘을 킬 정도이었는데 밤에는 바람도 불고 서늘하다. 반바지 반팔차림에 썰렁하게 밤 한강변을 달리다. 그제 뛴 10km에 근육이 뭉칠정도로 운동을 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면서 뛰다. 달리기 12km. 1시간 15분 소요. 지난 정모때 힘들었던 것이 조금은 풀어지는 것 같다.
♣ 2006년 4월11일 (화) 누적 달리기 15km 자전거 60km 보름을 매달려온 일이 밤2시에 끝나다. 자는둥 마는둥하다 새벽에 일어나 달리기를 하다. 지난 휘마동 4주년 기념대회에서 천천히 달리는데도 힘이 들더니 오늘도 10km를 1시간에 간신히 달리다. 가슴이 거북하고 막혀있는 느낌이 드는 까닭은 무엇일까? 체중은 71kg를 넘어서고 운동을 거의 못해서인가? 4월들어서 자전거로 출퇴근 몇번 한 것 말고는 운동량이 거의 없다. 15일에 청주 마라톤은 하프로 줄여서 뛰어야겠다.
♣ 2006년 3월29일 (수) 누적 달리기 60km 자전거 52km 새벽 자전거 16km. 부슬비를 맞으면 서초동에서 귀가하다. 자전거16km. 술을 깨는데는 자전거 만한게 없는 것 같다.
♣ 2006년 3월28일 (火) 누적 달리기 60km 자전거 36km
어제는 가족들과 뮤지칼 명성황후를 보다. 2막은 노래가 아름답다. 식구들이 모두 뮤지칼 광팬이라서 문화비 출혈이 심하다.
저녁에 술약속도 있고 해서 차를 두고 자전거 출근을 하다. 이렇게 상쾌한 기분인데 왜 차를 타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날씨도 좋고 한적한 주로는 텅 비어있다. 자전거 출근 12km.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 봄."
♣ 2006년 3월25일 (토) 누적 달리기 60km 자전거 24km 휘마동 정모에서 오랫만에 10km를 달리다. 전반 5km는 31분에 달리고 후반 5km는 27분에 달리다. 후반 5km 달리기가 장난이 아닐 정도로 힘이 든다. 연습을 안하고 체중이 늘었다는 것이 확연하게 들어난다. 저녁 식사 모임이 끝나고 사무실에 들려 정리를 한후 자전거로 퇴근하다. 달리기 10km, 자전거 12km
♣ 2006년 3월24일 (금) 누적 달리기 50km 자전거 12km 서울에서 2박을 한 후 수요일에 다시 부산으로 내려오다. 광안리 해수욕장에 새로 지은 호텔 Hormers 에 짐을 풀다. 비치와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오지만 짬이 나질 않았다. 드디어 오늘 아침 해변 달리기를 하다. 뛰는 사람이 제법있는지 삼익비치 아파트에서 민락동 등대까지 왕복 6.6km 달리기 코스가 있다. 아파트쪽 1km정도길은 폭이 10미터쯤 되는데 우레탄 같은 것을 깔아서 쿠션이 매우 좋다. 비치쪽은 경사가 져서 뛰기가 불편하지만 바다를 만끽할 수 있어 좋았다. 달리기 7km. 내일 정모를 참석하기 위해 일정을 하루 앞당겨 저녁 KTX로 올라오다.
♣ 2006년 3월17일 (금) 누적 달리기 43km 자전거 12km 아침 형산강 달리기 8km. 이상하게 포항에만 내려오면 아침 달리기를 한다. 잠이 부족한데도 달리기를 하면 오히려 상쾌해진다.
♣ 2006년 3월11일 (토) 누적 달리기 26km 자전거 12km 정모인데 업무가 무척 바쁘다. 요즘 계속 지방에 있어 참석을 못했는데 오늘도 빠지면 않될 것같아 5km만 함께 달리고 돌아오다. 아침 출근은 안개속을 자전거로 달리다 12km. 달리기 5km, 자전거 12km
♣ 2006년 3월8일 (수) 누적 달리기 21km 새벽 형산강 뚝방길을 달리다. 포항제철의 입지가 좋은 건 옆에 형산강이 있어서뿐만 아니라 항상 바람이 바다쪽으로 불기 때문인 것 같다. 오늘도 바다 방면으로 직각으로 꺽인 연기를 보다. 때로는 굴뚝에서 연기대신 불기둥이 올라오기도 한다. 달리기 7km.
♣ 2006년 3월7일 (화) 누적 달리기 14km 아침 뚝방길을 달리다. 날씨가 따뜻하여 휘마동 동계 추리닝이 덥다. 달리기 7km.
♣ 2006년 3월6일 (월) 누적 달리기 7km 요즘은 포항일이 바빠서 몇일째 이곳에 머물고 있다. 아침에는 형산강 뚝방길을 오랫만에 달리다. 달리기 7 km. 지난주 목요일에는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에 2번이나 다녀오다. 요도 결석이라고 해서 다음날 고주파 파쇄 수술을 받다. 맥주 많이 마시고 달리는 게 치료법이라 한다.
♣ 2006년 2월27일 (월) 누적 달리기 85km 자전거 24km 이번주에만 포항에 3번을 내려오다. 금요일 청주를 거쳐 토요일에 다시 포항에 오다. 계속 정모와 LSD에 참석할 수 없어 아쉽기만 하다. 아침에 포항 형산강 뚝방길을 뛰다. 날씨가 풀렸는줄 알았는데 칼바람이다. 달리기 7km.
♣ 2006년 2월19일 (水) 누적 달리기 78km 자전거 24km 목, 금 이틀을 계속 폭주를 하다보니 연습량도 절대부족한데 고구려 대회는 무리인 것 같다. 어제밤 포항에서 밤늦게 올라오니 집사람이 출전 포기를 종용한다. 아침 7시30분 예배를 드리고 고구려 대회에 참석하다. 날씨가 포근한줄알고 장갑을 벗고 뛰어 고생하다. 천천히 뛰어서인지 물과 간식을 먹을때를 빼고는 걷지않고 완주한 것이 스스로 대견스러운 대회였다. 5kg정도 늘어난 체중을 앉고 11번째 풀코스를 완주하여 더없이 기쁘다. 4시간 27분. 뒤풀이에 참석후 포항으로 다시 내려오다. 참 바쁜 일요일이다.
♣ 2006년 2월15일 (水) 누적 달리기 36km 자전거 24km 출근달리기 12km. 날씨가 포근하고 달리는데 땀이 무척 많이 난다. 안경에 김이 서려 안경를 호주머니에 넣고 달리다. 열심히 쉬지않고 뛰었건만 시간을 왜이리 빨리가는 지~~~ 1시간 18분 소요.
♣ 2006년 2월14일 (火) 누적 달리기 24km 자전거 24km 어제는 야근을 하다 회사에서 자고나니 몸이 찌부둥하다. 밤10시에 여의도 고수부지에 서니 날씨는 온화한데 뿌연 밤안개에 싸여있다. 밤안개속을 달리면서 어지러운 상념들을 풀어놓으니 집에 도착할 무렵에는 맑은 정신이 드는 것 같다. 그래서 달리기가 좋다. 퇴근 달리기 12km. 1시간 17분 소요.
♣ 2006년 2월14일 (火) 누적 달리기 12km 자전거 24km 아침에 출근 달리기를 하려는데 간간히 비가 내린다. 자전거로 출근하다. 홍제동-> 여의도 자전거 12km. 달려야 하는데 늘 마음뿐이다.
♣ 2006년 2월13일 (월) 누적 달리기 12km 자전거 12km 정모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정모는 잠자는 내 달리기를 깨우는 것만큼은 항상 제역활을 다한다. 자전거로 퇴근하여 내일 출근 달기기를 도모하다. 자전거 12km.
♣ 2006년 2월11일 (土) 누적 달리기 12km 거의 2주 가까이 운동을 못하다. 어제 청주를 거쳐 포항에 내려오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정모 겸 LSD에 참석하려했는데 어려울 것 같다. 대신 아침에 형산강 뚝방길을 2회 왕복하다. 달리기 12km. 오후3시에 포항을 출발, 청주를 거쳐 돌아오니 밤9시쯤되다. 한번 게을러지면 계속된다. 마음을 추스리고 뛰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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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월28일 (土) 누적 달리기 78km 자전거 62km 목요 번개에 못 간 걸 보충하기 위해 취소된 정모에 혼자 참가하다. 자전거를 0km지점에 매어두고 스트레칭을 30분정도 한 후, 3시 30분에 출발하다. 날씨는 바람도 없도 춥지도 않아서 뛰기에 그만이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구정연휴로 주자들이 거이 보이질 않는다.
시간적 여유도 있고 날씨도 좋아서 10km지점에서 되돌아 오다. 왕복 20km. 겉옷 츄리닝을 넣은 베낭을 메고 뛰어서인지 영 속도가 나질 않는다. 물도 먹지않고 일체의 휴식없이 뛰었건만 2시간9분이 걸리다. 매번 정모때마다 장거리 LSD를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 2006년 1월26일 (木) 누적 달리기 58km 자전거 62km 출근 자전거 13km. 홍은동->여의도. 정모를 대신한 남산번개 인데 갈수가 없어 아쉬웠다. 오후에는 청주에 다녀오다. 서울에 돌아오니 저녁8시가 다되었고 간신히 가족모임에 참석 할 수 있었다.
♣ 2006년 1월25일 (水) 누적 달리기 58km 자전거 49km 퇴근 자전거 13km. 여의도-> 홍은동. 그동안 앏게 입고 다니다 보니 추위에 떤적이 많았다. 오늘을 파카를 입고 자전거를 타니 너무 더워 땀이 난다.
♣ 2006년 1월23일 (月) 누적 달리기 58km 자전거 36km 포항 형산강 뚝방길을 달리다. 바람이 매우 세차서 포스코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들이 바닷가 방향으로 직각으로 꺽인다. 맞바람을 맞고 돌아오는 길에는 땀이 밴 모자가 얼어서 딱딱해졌다. 오늘도 날씨가 흐려서 일출은 볼수가 없었다. 달리기 8km. 50분 소요.
♣ 2006년 1월22일 (日) 누적 달리기 50km 자전거 36km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을 포항에서 맞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포항 뚝방길을 2회 왕복하다. 달리기 약13km. 1시간 26분 소요. 포항 현지 교회에 다녀온 후 밀린 업무를 정리하다.
♣ 2006년 1월21일 (土) 누적 달리기 37km 자전거 36km 포항 형산강 뚝방길을 아침에 달리다. 7km. 날씨가 많이 풀린 것 같다. 폐타이어로 만든 뚝방길은 왕복4km로 쿠션이 좋이 무릅 통증이 적다. POSCO에서 기증을 했는지 100미터 단위로 포스크까지의 거리를 표시해 두었다. 달리기7km.
♣ 2006년 1월19일 (목) 누적 달리기 30km 자전거 36km. 출근자전거 12km. 시간이 없어 달리기 대신 자전거로 출근하다. 또 청주를 거쳐 포항으로 출장을 가야한다. 자꾸 리듬이 깨져서 달리기 하기가 어렵다.
♣ 2006년 1월18일 (水) 누적 달리기 30km 자전거 24km. 이틀동안 거제도에 다녀오다. 어제 거제도에서 한바퀴 뛰어야 했는데 전날 과음으로 아침에 일어나질 못해 아쉬웠다. 몸은 자꾸 불어나는데 운동할 시간이 통 나질 않는다. 퇴근자전거 12km. 영상의 온도라고하는데 자전거를 타면 체감온도는 여전히 영하의 기온이다.
♣ 2006년 1월14일 (土) 누적 달리기 30km 자전거 12km. 한결 풀린 날씨 덕분인지 많은 분들이 시주식에 오셨다. 시주식때문에 6km를 뛰기로 하다. 처음 나온 동기 윤선이가 먼저 뛰고 와서 휘마동에 합류하다. 당초 계획보다 1km를 더 뛰었는데 다행히 크게 민폐는 끼치지않았다. 7km 달리기 35분 52초. 체중은 정확하게 70.00kg인데 무엇인가 나를 밀어낸거 같은 기분이다.
♣ 2006년 1월12일 (木) 누적 달리기 30km 자전거 12km. 여의도 1k 출발 반포 6k에서 되돌아 오다. 벌써 봄이 오려는지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갈때는 맞바람이었는데 돌아 올땐 순풍이었다. 전반 5k 32분, 후반 5k 32분. 게시판을 보니 내가 4시30분 페이스 메이커로 되어있다. 지난 호미곳에서 5시간2분에 들어왔는데 부담이 많이된다. 더구나 페이스도 들쑥 날쑥한데 권규에게 도움을 청해야겠다.
♣ 2006년 1월11일 (水) 누적 달리기 20km 자전거 12km. 홍제천을 한바퀴 뛰다. 주로에는 제법 많은 주자들이 눈에 뛴다. 집을 나설때는 추워서 돌아 가고 싶더니만 뛰고나니 좋기만 하다. 6km 35분 20초 소요.
♣ 2006년 1월 9일 (月) 누적 달리기 14km 자전거 12km. 오랫만에 여의도로 출근 자전거타기를 하다. 12km. 날씨가 풀렸는지 했는데 오히려 더 바람이 센것 같다. 스키장갑에 양말2개신고 군밤모자를 썼지만 힘들게 회사에 오다.
♣ 2006년 1월 7일 (土) 누적 달리기 14m 어제 대전을 거쳐 포항에 내려오다. 휘마동 모임에 갈수가 없어 아쉬웠다. 아침에는 형산강 뚝방길을 뛰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에는 뛰는 것이상 좋은 것은 없다. 바닷가에 닿아 훤히 밝아오는 해를 보면 호흡을 가다듬다. 달리기 7km.
♣ 2006년 1월 1일 (日) 누적 달리기 7m 새해 첫날 휘마동과 함께 남산에 오르니 이 보다 더 멋진 출발이 어디있을까 한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즐겁고 건강하게 달리는 모임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남산 달리기 7km.
---------------------------------------------------------------------------- 즐거운 달리기가 체중이 느는 바람에 무거운 달리기로 변한 것 같다. 2006년에는 휘마동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한해로 만들어야겠다. 극구 사양해도 임원으로 임명하시니 달리 방도가 없다. 능력은 없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모임이 되도록 노력해 보자. ----------------------------------------------------------------------------
♣ 2005년 12월29일 (木) 누적 달리기 70m 자전거 67km 출근 달리기 12km. 차를 여의도에 두고 온 까닭에 달리기 말고는 선택사항이 없다. 불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한 일종의 '배수의 진' 이다. 김기후 선배님의 글을 읽고 휘마동의 의미를 되쇄간다. 저녁에는 대학로에 가다. 사람들이 만드는 세밑 풍경에 동화된다. 정동에다 차를 두고 자전거로 집에 오다. 자전거 5km
♣ 2005년 12월28일 (水) 누적 달리기 58m 자전거 62km 요즘은 이상하게 새벽에 눈이 떠지는 날이 많다. 보통은 신문을 보거나 컴퓨터를 켜는데 오늘은 왠지 주로에 서고 싶다. 휘마동 동계 트리닝을 입고 홍제천 주로에 서니 금방 온몸이 얼어드는 것 같다. 한바퀴 6km를 돌아도 땀이 나질 않는다. 대신 정신이 맑아오며 기분이 상쾌하다. 영하 10도속에 상쾌한 달리기를 했다.
퇴근 자전거 12km. 내일은 여의도로 출근을 하니 간만에 자전거로 퇴근하다. 영하의 칼바람이지만 그냥 좋기만 하다.
♣ 2005년 12월24일 (토) 누적 달리기 52m 자전거 50km 그나마 휘마동 정모 덕분에 뛰다. 10km를 함께 달리다. 근2주만에 달리는 데 힘은 들지만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선후배님과 친구를 반갑게 만나다. 모임에 가기위해 자전거를 타고 나갈때는 추위에 흠찢했으나 달리니 추위가 물러간다. 거의 운동을 하지 않으니 체중이 4kg정도 불었다. 맘먹고 다시 시작해야지 아니면 옷들을 새로 사야할 지경이다.
♣ 2005년 12월10일 (토) 누적 달리기 42m 자전거 50km 양평에서 일정이 일찍 끝나다. 서울로 들어오는 길에 일행의 소개로 양수리 "봉쥬르" 카페에 들려서 커피 한잔을 하고 오다. 집사람과 연말에 한번 같이 오고 싶은 멋진 곳이었다. 천호대교 부근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50분. 잘하면 정모에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메어둔 자전거를 타고 여의도로 향하다. 웬걸.. 맞바람에 자전거 속도가 매우 떨어진다. 약1시간 40분정도 걸려 함께 뛰지는 못하고 목욕탕에서 휘마동과 합류하다. 인원은 적었지만 윤수형 원사님이 한턱을 내는 바람에 즐거운 자리였다.
2005년 12월9일 (금) 누적 달리기 42m 자전거 25km 청주를 거쳐 양평에서 팀빌딩을 하기로 하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여의도에서 광장동까지 가다. 약 1시간 10분 소요. 아직도 군데군데 얼어서 빙판길이다. 조심스럽게 운행했는데 결국은 영동대교 부근을 지나다 미끄러지고 말았다. 자전거 타이어를 스노우 타이어로 바꿔야하나???
2005년 12월4일 (일) 누적 달리기 42m 자전거 0km 포항 호미곶 마라톤에 3번재로 도전하다. 첫해에는 응원단으로 왔다가 과메기에 소주를 신나게 먹고 등떠밀려 참가하다. 임곡 하프 반환점까지 같다가 담배한대 피우고 회수차에 탔던 유일한 대회였다. 작년에는 4시간44분으로 완주를 하였고 금년에는 5시간2분으로 기록이 매우 저조하다. 라마다 프라자 청주 호텔과 포항호텔에서 응원단이 오는 바람에 연습은 못하고 대회 전날에도 술을 마진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실력도 안되면서 대형 깃발 (라마다 앙코르 포항)을 들고 그 세찬 바람속에 뛴 것이 두번째이유이고 예비용 옷과 꿀물, 핸드폰 지갑이 든 3kg쯤하는 베낭을 메고 뛴 것이 세번재 이유이다. 깃발은 2km지점에서 반환했고 베낭은 10km 지점인 심장파열언덕에 벗어두고 나머지 구간을 뛰다. 돌아오는 길 35km지점에서 베낭을 다시 메고 나머지 7.5km 구간을 뛰다. 기온은 예전보다 온화한 것 같은데 바람이 심하여 체감온도는 매우 낮았다. 결승점에 도착하니 이해영선배님은 벌써 들어와 계신다. 정말 대단하신 선배님이시다. 함께 뛰었던 라마다 프라자 청주의 총지배인은 거제에서 3시간3분까지 뛴 실력파인데 깃발을 들고 뛰어서인지 4시간30분정도이였다. 겨울바다와 맑은 공기, 뛰고 난 후의 과메기와 국밥 그리고 소주는 호미곳만의 매력이다. 예년에 비해 참가자도 적은데 그나마 폭설로 교통편이 불편했는지 불참자가 많은 것 같다.
2005년 11월30일 (수) 누적 달리기 66m 자전거 82km 출근 자전거 12km. 맞바람을 맞으니 볼이 얼얼하고 춥다. 홍제천을 벗어나 한강으로 접어드니 햇살에 기후가 온화해진다. 몇달동안 마포대교 밑에서 촬영하던 "괴물" 영화팀이 오늘은 보이질 않는다.
2005년 11월28일 (월) 누적 달리기 66km 자전거 70km 요즘은 시내쪽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 출퇴근 자전거가 어렵다. 오후 늦게 여의도 사무실로 오다. 저녁에 헬스장에 내려가 스윙연습을 하다. 히프를 좀 뒤로 빼니까 공이 잘맞는다. 한시간 스윙연습을 한 후 근력운동 30분, 트레이드밀 27분. 운동을 잘 해놓고 밤늦게 술자리를 갖는 바람에 본전도 못채리다. 달리기 6km, 27분
2005년 11월25일 (금) 누적 달리기 60km 자전거 70km 오랫만에 출근 자전거를 타다. 늘 그렇듯이 땀흘리며 출근하면 생기가 도는 것 같다. 바람은 차갑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홍제동-여의도 자전거 12km. 사무실에는 호미곳 마라톤 칩과 기념품이 도착해 있다. 기록은 무시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뛰어야겠다. 저녁에도 자전거로 귀가하다.
2005년 11월23일 (火) 누적 달리기 60km 자전거 46km 회의차 중국 광조우에 와서 2박째이다. 일정이 허락치않아서 어제는 못뛰어고 오늘은 珠江 (Pearl River)를 따라서 55분정도 뛰다. 약 9km. 넓은 산책로가 모두 보도불럭이어서 뛰기에는 적당하지 않았지만 주변에 볼거리는 꽤 많았다.
인구가 400만인데즐비한 고층빌딩과 넓은 도로와 계속되는 건축현장에서 중국의 힘을 느끼다. 아침 주로에는 우슈를 하는 사람, 칼춤을 추는 사람, 뒤로 걷는 사람,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사람등등 매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2005년 11월19일 (토) 누적 달리기 51km 자전거 46km 금요일 청주를 거쳐 원주에 도착하다. 원주에도 강변길이 있어 아침에 나가보니 얼음이 얼고 여기저기서 불을 지피고 있다. 원주시 농민 장터가 열려서 제법 활기가 넘친다. 시멘트길이라서 뛰기에는 좋지 않았다. 치악선 쪽으로 방향을 틀어 언덕 넘어서 돌아오다. 차량도 많고 도로사정이 좋지않아서 뛰기에 위험하다. 약1시간 5분, 10km 달리기. 동네수퍼에서 물어보니 여기사람들은 주로 종합운동장 트랙에서 뛴다고 한다.
2005년 11월16일 (수) 누적 달리기 41km 자전거 46km 날씨가 올 가을 들어 제일 춥다. 모자쓰고 장갑끼고 자전거 출근 12km. 강변북로쪽으로 계속가다 마포대교를 건너는 코스를 택하다. 확장 개통된 마포대교에 자전거 접근로를 기대해 보았으니 전혀 배려가 없다. 현대 건설인지 서울시인지 제대로 설계를 하지않은 것 같다. 특히 다리 차도부분 배수로가 인도로 연결되어 우천시에는 사람이 거의 다닐 수 없는 점은 행정 소송감이다. 잠실대교의 자건거 연결로가 부러웠다.
2005년 11월14일 (월) 누적 달리기 41km 자전거 34km 저녁에 헬스장에 가서 달리기 5km. 약 26분 소요. 호미곳을 대비하여 경사모드에서도 연습하다. 스윙연습 30분, 근력운동 30분, 스트레칭10분. 땀을 빼니 기분이 좋다.
2005년 11월13일 (일) 누적 달리기 36km 자전거 34km 어제 모두 술이 과했던 것 같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상암 월드컵 공원에 다녀오다. 김선기 고문님, 혼자서 스포츠서울 마라톤에 출전하신다. 명호네는 출전하지 않았다. 동명이인인가 보다. 준비가 되었으면 김선기 선배님과 함께 뻐꾸기로 뛰고 싶었는데 여의치 못해 아쉬웠다. 앞으로는 부담없이 가끔 뻐꾸기가 되어 보 자. 자전거 8km. 교회를 다녀온 후 장용이 선배님 전화를 받다. 김선기 선배님께서 다시 서브4를 하셔서 즐거운 분위기였다. 나중에 신기철 선배님도 오셔서 이야기 꽃을 피우다. 상암경기장을 거쳐 불광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가다. 유감스럽게 증산3교인가부터 자전거 도로가 끝나고 인도와 차도를 타고 연신내까지 자전거로 가다. 자전거 왕복 20km
2005년 11월12일 (토) 누적 달리기 36km 자전거 6km 이번주에는 계속 출장이다. 수요일에 원주를 1박2일로 다녀온후 금요일에는 청주를 거쳐 포항에 오다. 오늘 휘마동 정모시간에 맞추어 서울에 도착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아침 달리기. 포항 형산강 뚝방길 8km. 달려서 바닷가에 이르고 파도소리와 함께 달리니 기분이 좋다. 생각보다 업무가 일찍 끝나서 4시쯤 여의도 에 도착하다. 뛰고 싶은 생각에 차에서 옷을 갈아입고 주로에 서니 몇몇 주자가 들어오고 있다. 속도를 내서 2.5km 지점까지 빠르게 다녀오다. 평소보다 많은 선후배님들이 모여 기분이 up되다. 아침8 km + 오후 5km = 달리기 13km.
2005년 11월7일 (월) 누적 달리기 23km 자전거 6km 자전거를 타지 않으니 자연과 멀어지는 것 같다. 저녁에 헬스장에 가서 근력운동 30분, 스윙연습 40분, 트레드밀 30분 5km, 스트레칭 20분하다. 밤늦은 차도에 낙엽으로 분위기가 넘친다.
2005년 11월 2일 (수) 누적 달리기 18km 자전거 6km 업무차 제주에와서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 여장을 풀다. 업무가 예상보다 일찍 끝나서 오후4시반에 호텔을 출발하여 용두암 방면으로 뛰다. 약간 쌀쌀하지만 서울보다는 한결 온화한 기분이다. 휘마동 반바지에 반팔T를 입고 뛰니 사람들이 신기한듯 처다본다. 어떤 아줌마는 응원도 해주고 박수도 쳐준다. 제주도엔 아직 마라톤 붐이 없는 듯 하다. 해변 자전거도로를 타고 계속 나가기 공기도 좋고 기분이 상쾌하다. 약 7km 지점에서 돌아오다. 올때는 맞바람이 심하여 바람막이 옷을 입고 기분 좋게 사진도 찍어가며 즐달하다. 약14km. 1시간 35분 소요.
2005년 11월 1일 (火) 누적 달리기 4km 자전거 6km 어제밤에 술한잔 하고 차를 정동에 두고 오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무악재를 힘겹게 넘어서 버스전용 차선으로 내려오는데 장난이 아니다. 페달이 헛돌정도로 빠르다. 차편보다 훨씬 빠르다. 나로인해 잘아는 총지배인이 12월 4일 호미곶 마라톤을 신청했기에 함께 뛰기로 했다. 언덕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다. 두선이에게는 지난 토요일 양해를 구함. 홍제동-정동 자전거 6km. 저녁에는 헬스장에 내려가서 근력운동30분, 스윙연습30분, 트레드밀 4km.
------------------------------------------------------------------- 세상에 예외없는 법칙은 없다.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 아닐수도 있다. 고작 월128k를 달리고 서브4를 하고나니 왠지 미안하다. 2005년 10월 누적 달리기 128km 자전거 161km -------------------------------------------------------
2005년 10월 30일 (日) 누적 달리기 128km 자전거 161km 아침 교회 참석후 여의도에 가다. 자전거로 갈아타고 집으로 오다. 맞바람이 차가운데 아직도 민소매로 연습하는 달림이들이 간혹 눈에 뛴다. 자전거12km.
2005년 10월 27일 (목) 누적 달리기 128km 자전거 149km 수요일까지 뼉적지근 아프더니 오늘을 풀린것 같다. 남산 번개에 가려고 이리저리 궁리를 했지만 여의치않다. 저녁 8시30분에 헬스장에 내려가 스트레칭, 달리기 3km, 근력운동, 스윙연습을 하다.
2005년 10월 23일 (일) 누적 달리기 125km 자전거 149km 춘천 마라톤에 3번째 도전이며 통산 full course 9회이다. 예년과 달리 앞에 서지않고 배정받은 F 구역 후반부에서 출발하다. 천천히 달리다보니 여유가 있다. 출발시 시계를 누르지 못해 1km지점부터 계산하다. 10km쯤 가니 무릅이 아파오길래 이제 다 틀렸구나 했는데 조금 지나니 괜찮아진다. 작년에는 20km 지점부터 힘이 들었는데 30km까지는 편하게 달렸다. 이상하게 컨디션이 좋은 것 같아 마음을 다진다. 자원봉사 학생이 "일등하세요"하는 응원을 들으니 웃음이 난다. 급수대에서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서 계속 나아갔고 잘하면 sub4가 가능할 것같아 스스로 다짐해본다. '이런기회는 다지 않올지 모른다. 힘들지만 몇초만 땡기자! ' 37km 지점에서 가마동 꿀물을 마시고 걷지않고 계속 달리다. 마지막 힘까지 쏟아부으며 결승점을 지날때의 감격이란 뭐라 말할 수 없는 고통의 또다른 얼굴이다. 문자 메세지가 들어온 월요일 아침, 간신히 턱걸히 해서 3시간 59분 16초를 확인하다. 행복하다. 그동안 도와주신 휘마동 선후배님께 감사드린다. 횡성을 포함한 3번의 LSD가 크게 도움이 된 것 같다.
2005년 10월 21일 (금) 누적 달리기 83m 자전거 149km 새벽에 안성 신안CC를 돌고 오후에는 청주에 들려 업무를 보고 밤8시쯤 돌아오다. 이제 더이상 훈련을 못하니 먹기라도 잘해야겠다. 친구 결혼식에 갈 예정이었는데 도저히 시간이 나질않는다.
2005년 10월 20일 (목) 누적 달리기 83m 자전거 149km 헬스장에 내려가 트레이드밀을 3km 뛰다. 인터벌 훈련 비슷하게 빠르게 뛰다 천천히 뛰다를 반복하다. 무릅찜질도 3회 반복하다.
2005년 10월 19일 (수) 누적 달리기 80m 자전거 149km 정동 사무실로 출근하며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무학재 언덕을 넘어 인도로 달리는데 영 기분이 나지 않는다. 출근 자전거 6km.
2005년 10월 17일 (월) 누적 달리기 80m 자전거 143km 어제 일요일에는 교회에 다녀온 후 푹 쉬고 나서 일어나니 상쾌하다. 출근 달리기 12km. 베낭에 노트북과 자료등을 넣으니 상당히 무겁다. 휘마동 동계복장에 천천히 달리다. 무릅은 여전히 아프고 속도는 나지않는다. 춘마가 다음주인데 욕심내지말고 즐거운 달리기를 해야겠다. 자전거 퇴근 12km.
2005년 10월 15일 (토) 누적 달리기 68m 자전거 131km 포항에서 늦게 출발하여 올림픽 대교를 넘으니 밤 12시 반이다. 자전거로 갈아타고 여의도로 가다. 약 20km. 차를 가지고 집에 오니 밤2시가 넘었다. 피곤한 하루다.
2005년 10월 14일 (금) 누적 달리기 68m 자전거 111km 청주를 거쳐 포항에 가기로 하다. 아침 7시30분 광장동에서 만나기로하여 자전거 타기 29km. 약1시간 30분정도 걸리다. 도로 포장이 마무리되어 약1km구간을 제외하고는 포장이 잘 되어있다. 중량천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리가 신설되어 구의동 방면으로 연결된다. 매점이 거의 없어 불편하지만 인라인등이 적어 달리기에는 그만인 것 같다.
2005년 10월 13일 (목) 누적 달리기 68m 자전거 82km 출근 자전거 12km. 아침에 뛰어와야 했는데 어제 마신 술로 늦게 일어나다. 술을 절제해야 달리기를 제대로 할 수 있다.
2005년 10월 12일 (수) 누적 달리기 68m 자전거 70km 출근 달리기 12km, 1시간15분 소요. 오전 9시 15분 회사 도착. 만일 내가 산에게 명령하여 산을 옮길만큼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에게도 쓸모가 없다. And if I had the gift of faith so that I could speak to mountain and make it move, without love I would be no good to anybody. 고린도전서 13장 2절. 작년부터 읽던 성경이 후반부로 가고 있다. 년말까지는 첫 통독을 할 수 있으리다. 퇴근 자전거 14km. 상암경기장을 거쳐 집으로 가다.
2005년 10월 11일 (화) 누적 달리기 56m 자전거 56km 큰 열정도 공정하지 못하면 화를 가져올 뿐이다. 분노의 강물은 더이상 평온하지 않더라도 용서하기로 한다. 달리면서 용서한다. 퇴근 달리기 12km, 1시간20분 소요. 밤11시30분 귀가.
2005년 10월 8일 (토) 누적 달리기 44m 자전거 56km 정모가 종합 운동장에서 3시에 열린다. 시간이 되면 여의도부터 뛰어가려 했는데 여의도에 너무 늦게 도착하다. 자전거와 달리기를 병행하여 종합운동장에 다녀오다. 달리기 12km 57분. 자전거 16km. 여의도1k-9k: 자전거 9k-15k: 달리기, 잠실 15k-9k: 달리기 9k-1k: 자전거 일이 밀려 코스만 답사하고 저녁식사에는 참석 못하도 돌아오다.
2005년 10월 6일 (木) 누적 달리기 32m 자전거 39km 출근 달리기 12km. 천천히 달리니 힘은 들지 않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9시도착. 무릅이 조금 나아진 것 같은데 아직도 다리앞에서는 버겁다. 양화대로 오르고 내리는 일이 제일 힘들다. 춘천이 낼모래로 다가왔는데 뛸 시간이 없어 초조하다. 내일은 청주를 거쳐 포항 출장을 가야한다. 토요일 3시까지 종합운동장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2005년 10월 5일 (水) 누적 달리기 20m 자전거 39km 출근자전거 12km. 퇴근 자전거 12km. 밤12시가 넘어 사무실을 나오다. 자전거 펌프, 펑크 수리제 야간 전조등등을 구입하다. 점점 자전거와 친해진다. 한강 주로와 같은면 온 서울 시민이 차를 버리고 자전거를 탈텐데...
2005년 10월 4일 (火) 누적 달리기 20m 자전거 15km 코앞에 보이는 노량진 수산시장인데 자전거를 끌고 가려니 정말 장난이 아니다. 지하도를 끌고 내리고 오르고 혼잡한 길에서는 자전거타기가 서커스 같다. 귀가시에는 대방동길 대신 한강대교 밑을 이용하니 수월하다. 술한잔 걸치니 강물이 가슴속에서 출렁인다. 가을인가보다.
2005년 10월 3일 (月) 누적 달리기 20m 큰딸을 데리고 사무실에 오다. 가끔 휴일이면 사무실에 따라와서 공부하곤 한다. 곧 중간고사라서 제법 열심히 한다. 과외는 고사하고 학원도 못보내는데 지가 알아서 공부하니 고맙기만 하다. 오늘은 오후 5시에 한강 주로 1km 지점에 서다.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에 춥기까지 하다. 천천히 5km 지점까지 갔다가 0km지점을 거쳐 1km 지점으로 오다. 달리기 10km. 60분. 끝나고 통증은 어제보다는 덜하다.
2005년 10월 2일 (일) 달리기 10km 포항에 다녀오다. 저조한 실적 때문에 매주 토요일 포항에서 회의를 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사무실에 나와 근무하다. 오후 6시에 한강 주로에 서다. 그동안 틈나는대로 찜질팩을 한 효과를 시험해보고 싶다. 1km 지점에서 5분 페이스로 6k지점까지 가다. 순풍덕에 5km를 26분20초에 달리다. 돌아오는 5km는 초반에 무리하고 역풍이라 속도가 나지 않느다. 5km 28분. 거의 6분대로 달리다 마지막 2.5km에서 어느 달림이와 경쟁을 하며 시간을 줄이다. 착지도 뒷굼치부터하니 무릅이 괜찮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는데 끝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이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왼쪽 무릅은 평소와 다른 부위가 아프다. 30분쯤 지나니 통증이 사라졌지만 무엇이 원인인지 모르니 답답할 뿐이다. 무릅테이핑을 하지않아서인가??
--------------------------------------------------------------- 9월 중순에 시작한 달리기. 누계 106km로 보잘것 없지만 풀코스를 LSD삼아 뛰었기에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를 해본다. 집중적으로 무릅을 치료해 보자. 누적 자전거 90km. 종로 사무실로 가니 출퇴근 자전거 기회가 없다. ---------------------------------------------------------------
2005년 9월28일 (水) 달리기 106km 누적 자전거 90km 출근 자전거 12km. 흐린 가을 날 아침 출근길이 즐겁다. 김선기 선배님의 100주전 참가에 대한 간곡한 권유를 읽다. 휘마동 회원이라면 만사 제켜두고 참가해야한다. 우리집 애들과 와이프님 설득 작전에 돌입하다.
2005년 9월27일 (火) 달리기 106km 누적 자전거 78km 울트라식으로 횡성을 뛰어서인지 크게 부담이 없다. 저녁에는 2차까지 간 후 자전거로 퇴근하다. 자전거는 술에 취하면 균형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운전을 할 수 없어 차와는 달리 안전하다. 특히 밤늦은 자전거 도로에서는 인적도 거의 없고 안전하다. 경쟁이 붙어 힘껏 페달을 밟다보니 어느새 집이다. 퇴근 자전거 12km.
2005년 9월25일 (日) 달리기 106km 누적 자전거 66km 무릅때문에 걱정했는데 간신히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 8번째 풀코스 완주다. 15km지점부터 무릅이 아프기 시작했는데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던지 걸으면 나아진다. 뛰다 걷다를 반복하면서 근 5시간을 땡볕속에 있으니 보통 고생이 아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 외롭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했지만 경치는 참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이다. 고생했던 만큼 마지막 운동장을 한바퀴 도는 기분은 최고였다. 휘마동 동문처럼 좋은 분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이 더없이 큰 축복이다. 즐거운 만남과 시간에 감사드린다. 권규의 자세교정, 새운동화, 충분한 스트레칭, 핫 찜질, 무릅 테이핑등등으로 무릅이 덜 아픈건 같다. 계속 원인을 찾고 교정해 나가야 겠다. 서울에 도착해서는 친구 모친상에 조문하고 친구들과 한잔 더한 후 귀가하니 밤1시가 넘었다. 달리기 42.95km. 04:48:22.70
2005년 9월24일 (土) 달리기 64km 누적 자전거 66km 휘마동 정모 달리기 10 km. 무릅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모두 자세가 문제란다. 돌아오는 5km는 교정 받은 자세를 연습하다. 특히 권규가 1 km이상을 뒤따라 오며 자세를 교정해 주었다. 허리를 더 펴고 발뒷금치로 착지하는 핵심이다. 후반5km는 거의 5분대로 뛰다. 무릅이 덜 아픈 것 같아 앞으로 계속 연습해서 자세를 교정해야겠다. 틈나는 대로 찜질팩도하며 그루코사민도 복용해본다.
2005년 9월23일 (금) 달리기 54km 누적 자전거 66km 출근자전거 12km. 그냥 자전거만 타기에는 아까운 날씨다. 서초동에서 저녁약속이 있어 자전거를 끌고가다. 6km. 강남 성모병원 앞에서 빵꾸가 나서 앞바퀴를 빼어서 약속장소에 가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한쪽 자전거 바퀴를 들고 귀가하다.
2005년 9월22일 (목) 달리기 54km 누적 자전거 48km 요즘은 달리기 연습에 강박관념이 생긴 것 같다. 뛸 시간을 없고 대회는 다가오는데 무릅도 아프고 초조하기 짝이 없다. 어제밤에 비가 오는데 뛸 준비를 하고 나왔으나 너무 추워서 포기하다. RICE 치료법으로 찜질을 하면서 나름대로 원인을 찾아본다. 작년에 산 아식스 GEL KAYANO를 너무 오래 신은 것 같다. 신발 좌우측 모두 바깥쪽으로 마모가 심하다. 같은 모델을 구입하여 시험주행을 하다.
드물게 찾아오는 맑게 개인 가을 밤하늘. 뛰기에는 최고의 날씨다. 새신인데도 발이 편하고 무릅도 조금 나은 것 같더니 양화대교를 오르는데 역시 통증이 심하다. 슬개인대염이라고 스스로 진단해본다. 밤11시 도착. 1시간 9분 소요. 오늘은 전후 스트레칭을 제법 한 편이다.
2005년 9월19일 (月) 달리기 42km 누적 자전거 48km 사무실에 나오다. 오후에 4시쯤에 한강1km 지점에 서니 가랑비가 내린다. 모자를 눌러쓰고 달리다. 처음1km 시간을 보내 6분20초, 너무 늦다 싶어 속도를 내니 5분30초 페이스다. 8km 지점에서 되돌아 오다. 11km 1시간 30초. 마지막 3km는 어떤 달림이와 경쟁이 붙어 km당 5분대에 뛰다. 총14km. 1시간 15분 30초. 저녁에는 명호네가 놀러와서 함께 술한잔 하다. 무릅이 아프다고하니 찜질팩과 붕대, 연고제를 가져와 상세한 치료법을 설명해준다. 고마운 마음으로 자가치료를 시작해야겠다.
2005년 9월18일 (日) 달리기 28km 누적 자전거 48km 큰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집에 오니 오후 늦은 시간이다. 무릅에 테이핑을 하고 신발에는 쿠션을 하다 더 대고 홍제천 주로에 서다. 6km 33분 40초. 당초 12km를 뛰려고 했으나 5km지점부터 발에 물집이 생겨서 중도 포기하다. 마라톤 양말이 없어서 일반 면양말을 신었던 것이 문제이다. 권규가 150km지점에서 칩을 반납하고 포기했다는 소식이지만 왠지 자랑스럽다. 휘마동은 참 큰 모임인 것 같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2005년 9월16일 (金) 달리기 22km 누적 자전거 48km 어영부영하다보니 벌써 구월의 하반기로 접어들었다. 운동은 거의 못하고 초초하다. 한번 레슬링부는 영원한 레슬링부인가? 원주 횡성잉 다음주고 춘천 마라톤이 다음달인데 이제부터라도 고삐를 당겨야지. 출근 달리기 12km. 무릅테이프를 붙이고 신발에 쿠션도 이중으로 넣고 달리다. 1시간20분 소요. 무릅통증이 조금 완화된 것 같지만 여전히 아프다. 김선기 선배님이 무릅 엑스레이를 보시고 울트라를 해도 좋을 무릅이라 하셨는데 왜 이리 아픈걸까?
2005년 9월15일 (木) 달리기 10km 누적 자전거 48km 시원한 아침공기를 뚫고 자전거로 출근하는 것은 큰 축복인것 같다. 맑게 개인 가을 아침, 한강변을 달리는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경쟁을 하니 시간이 단축된다. 39분 소요. 정동사무실에서 근무하다 집으로 곧장가면 빠른데 여의도에 와서 차를 놓고 자전거로 퇴근하다. 자전거 12km.
2005년 9월14일 (水) 달리기 10km 누적 자전거 24km 요즘은 종로에 있는 사무실에 근무하다보니 한강이 멀어지고 출퇴근 운동이 불가능하다. 오늘은 여의도에서 근무하다. 밤10시 오랫만에 출근 달리기를 하다. 베낭을 메고 베낭 뒤에 led 점멸등을 다니 품은 울트라맨 같은데 실력은 영 아니다. 5km정도에 가니 벌써 무릅에 통증이 온다. 양화대교를 오르고 내릴때는 통증이 매우 심하다. 간신히 10km를 마치고 나머지 2km는 걸어 오니 밤12시가 넘었다. 맑게 개인 밤하늘을 보고오니 기분은 좋다.
2005년 9월9일 (金) 누적 자전거 24km 출근 자전거 12km. 언제 비가 왔는지 주로가 일부 젖어있다.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출장을 가야한다. 무엇보다 정모에 참석을 못하게 되어 아쉽다.
2005년 9월8일 (木) 오랫만에 퇴근 자전거 12km. 서늘한 바람속.으로 달리는 이 기분을 한동안 즐기기 못했다. 오랫만에 땀을 흘리니 상쾌하다.
2005년 9월 7일 (水) 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이다. 부상을 핑계로, 업무를 핑계로, 출장을 핑계로 뛰지 못하고 10일 정도 지나다. 휴식으로 낫기는 커녕 걷는데도 무릅이 아프기 시작한다. 김선기 선배님 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다. 엑스레이를 찍어보시더니 무릅이 좋다고 하시니 안심이 된다. 무릅에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에 전기치료까지 받고 나니 다 낳은 것 같은 기분이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 꾸벅..... 이번 주말부더 훈련을 재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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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土 누적 달리기 131km 누적 자전거 278km
달리기는 보잘 것 없지만 자전거는 꽤 탔다. 무릅을 빨리 고쳐야 맘먹고 훈련을 할텐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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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8월27일 土 누적 달리기 131km 누적 자전거 278km 출근 자전거 12km. 오늘은 LSD가 있는 날, 왠지 설레인다. 무릅만 좋으면 40km 다 뛰고 싶다. 오후2시에 LSD를 출발하다. 햇살이 따갑고 날씨가 생각보다 덥다. 잠실선착장까지 왔는데도 그럭저럭 다리가 견딜만하다. 잠실철교를 지나 19km에서 되돌아오다. 이상붕선배님이 앞서나가시고 뒤로 쳐지다. 22k ~28km 구간에서 쉬엄쉬엄 뛰고나니 힘이 생긴다. 32km지점에서 약4km를 조금 빠르게 달렸는데 이후 무릅통증으로 뛰다 걷기를 반복하다. 달리기 38km. 수라정 모임 후 자전거로 귀가하다. 자전거 합계 24km.
★ 2005년 8월26일 金 누적 달리기 93km 누적 자전거 254km 아침에 출발하여 경기도 광주를 거쳐 원주에 다녀오다. 강화 울트라 마라톤을 뛰시는 동문들의 멋진 달리기를 기원한다. 어떤 분들은 하루에 100k를 달리는데 난 한달에 100k 간신히 뛰니 이거 되겠습니까??
★ 2005년 8월25일 木 누적 달리기 93km 누적 자전거 254km 헬스장에 내려가 트레드 밀에서 3km를 뛰다. 근력운동 및 스윙운동 40분을 하고 귀가하다.
★ 2005년 8월24일 水 누적 달리기 90km 누적 자전거 254km 어제밤 권규네 오뎅사케에 가서 너무 많이 마신 탓에 커디션이 영 엉망이다. 절제를 해야하는데 술만 보면 무장해제가 되곤한다. 자전거로 퇴근하려니 비가 억수로 내린다. 대신 헬스장에 내려가 트레드 밀 5km, 28분. 스윙 및 근력운동 50분. 늘 그렇듯이 스트레칭이 너무 소홀하다.
★ 2005년 8월23일 火 누적 달리기 85km 누적 자전거 254km 출근 자전거 12km. 날씨는 서늘한데 햇살은 아직도 따갑다. 하늘은 푸르고 가시거리가 매우 높은 날이다. 자전거 누계처럼 달리기 누계도 올라가면 좋으련만...
★ 2005년 8월22일 月 누적 달리기 85km 누적 자전거 242km 퇴근자전거 12km. 밤날씨가 이제는 서원하기보다는 서늘하다. 이젠 자전거를 타도 무릅이 아프니 걱정이다.
★ 2005년 8월20일 土 누적 달리기 85km 누적 자전거 230km 출근 달리기 12km. 햇볕도 따갑고 무릅도 심하게 아프다. 병원에 가봐야하는데 자꾸 미루게 된다. 저녁 논현동 술약속에 자전거를 타고가다. 여의도 - 압구정동 출구 - 홍제동 : 자전거 34km
★ 2005년 8월19일 金 누적 달리기 73km 누적 자전거 196km 오락가락하는 빗속에 출근 자전거 12km. 비를 맞을 각오를 하면 비가 그치고 비를 피하려고 하면 폭우가 쏟아진다. 비의 법칙. 계속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니 체중이 정상을 찾아가는 것 같다.
★ 2005년 8월18일 목 누적 달리기 73km 누적 자전거 184km 출근 자전거 12km. 저녁에는 스윙연습과 근력운동 1시간. 이제 비따위는 두렵지 않다. 비 줄기를 뚤고 퇴근 자전거를 감행하다. 요즘 업무 약속외에는 차량을 사용하지 않아 기름값 많이 절감하고 있다.
★ 2005년 8월17일 水 누적 달리기 73km 누적 자전거 160km 출근 자전거 12km. 홍제천의 물이 거의 다 빠져 건너가기가 수월하다. 어떤 사람이 자전거 체인이 빠져서 핸드폰을 빌려달라 한다. 대신에 체인을 고쳐서 끼워주다. 손에는 여기 저기 기름때가 묻었지만 기분은 좋다. 퇴근 자전거 12km. 축구를 보려고 간만에 일찍 퇴근하다.
★ 2005년 8월16일 火 누적 달리기 73km 누적 자전거 136km 토요일 LSD의 여세를 몰아 퇴근 달리기 12km. 무릅에 테이핑도하고 중간 휴식도 취했지만 11km부터 무릅 통증이 느껴진다. 1시간 18분 소요.
★ 2005년 8월15일 月 누적 달리기 61km 누적 자전거 136km 자전거 출근 12km. 토요일에 햇볕에 많이 탓는지 팔목 부분이 화끈거린다. 자전거 퇴근 12km. 큰딸과 함께 사무실에 나와 애는 공부하고 나는 일하다. 저녁 8시 귀가. 와이프님을 꼬셔서 권규네 개업식이 가려했으나 와이프님이 피곤하셔서 다음으로 미루다.
★ 2005년 8월14일 日 누적 달리기 61km 누적 자전거 112km 오전 교회에 다녀오다. 광복절 기념 예배라 마지막 곡은 찬송가 대신 애국가를 부르다. 오후에는 딸네미와 자전거를 타고 상암 경기장에 갔다 오다. 자전거 7km.
★ 2005년 8월13일 土 누적 달리기 61km 누적 자전거 105km 기다리던 정모. 아침 출근 자전거 12km. 오전 업무를 보고 여의도 0km에 오후 2시30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좀있으니 한두분씩 모여든다. 햇살이 따가운데 선블럭이 하지 않아서 고전하다. 무릅에는 kinesio 테이핑을 하고 운동화 깔판도 교체하여 나름대로 만만의 준비를 갖추다. 무릅에 통증에 느껴지면 얼마가 되었든지 달리기를 멈출 생각으로 LSD에 참가하다. 중간 휴식을 많이 하고 천천히 달려서인지 14km까지 괜찮더니 잠실 선착장이 다가오니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김용환 훈련부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잠실에서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로 돌아올 작정이었으나 저녁7시편 밖에 없다고 한다. 통증이 크지 않아 천천히 걷다 뛰다하며 여의도로 돌아오다. 중간에 택시라도 타려고 했는데 새로 참가한 서진호 후배가 있어 함께 여의도로 돌아오다. 달리기 32km. 밤10시가 넘어 모임이 끝나고 자전거로 귀가하다. 12km.
★ 2005년 8월11일 木 누적 달리기 29km 누적 자전거 81km 자전거 출근 14km. 폭우로 홍제천에 물살이 거칠고 사납다. 다리들이 잠겨서 상암 월드컵 경기장으로 우회하여 출근하다. 다행히 비는 소강상태였는데 도착하고 나니 폭우가 쏟아진다. 저녁에는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50분정도 하다. 자전거 퇴근 12km.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하면 왠지 매니아가 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 2005년 8월10일 水 누적 달리기 29km 누적 자전거 55km 오랫만에 마음먹고 출근 달리기를 하다. 빗방울이 간간히 내리는 한강변을 달리니 기분이 up 된다. 요즘은 5km이상 달리면 계속 무릅의 통증이 느껴진다. 몇분 쉬면 다시 괜찮아지지만 장거리 달리기에 부담이 크다. 오늘도 양화대교를 오르고 내릴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또 잠시 쉬면 통증이 사라진다. 달리기 12km, 1시간 20분 소요.
저녁에는 헬스장에 가서 근력운동과 스윙연습을 1시간 정도 하다. 밤9시부터 폭우가 쏟아지더니 밤12시가 되니 수그러든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빗속에 퇴근 자전거를 감행하다. 자전거12km.
★ 2005년 8월9일 火 누적 달리기 17km 누적 자전거 43km 퇴근 자전거 13km. 바람이 시원하다. Led 라이트는 앞으로 세상의 조명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 할로겐보다 빛의 효율이 높은 것 같다.
★ 2005년 8월6일 土 누적 달리기 17km 누적 자전거 30km 출근자전거 12km. 헬스장에서 근력운동, 스윙연습등 40분. 트레드밀에서 2km를 빠르게 달리다.
★ 2005년 8월5일 金 누적 달리기 15km 누적 자전거 18km 자전거를 수리하다. 퇴근 자전거 12km. 날씨가 후덥지근하여 늦은 밤에도 한강주변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 2005년 8월4일 木 누적 달리기 15km 누적 자전거 6km 펑크난 자전거를 회수해 오다. 주변에 자전거 수리점이 없어 고치지를 못하다. 저녁에 헬스장에서 근력운동, 스윙운동을 30분하고 트레드밀에서 2km를 11분에 뛰다.
★ 2005년 8월3일 水 누적 달리기 13km 누적 자전거 6km 출근 자전거를 하다 홍제천부터 사이클러와 속도 경쟁을 하다. 숨이 턱끝까지 차는 페달 밟기 속에 엎치락 뒷치락하다 성산대교 북단을 지나다 펑크가 나서 뒤쳐지다. 펑크난 자전거를 끌고 양화대교를 넘어 서강대교까지 가 길가에 자전거를 매어두고 출근하다. 원주에 다녀오니 밤9시. 저녁운동을 포기하고 귀가하다.
★ 2005년 8월2일 火 누적 달리기 13km 누적 자전거 0km 맘먹고 저녁에 헬스장에 가서 스트레칭, 근력운동, 스윙연습을 50분동안 하다. 이어 퇴근달리기를 간만에 감행하다. 그동안 2km, 5km를 간간히 뛰다보니 12km는 명실공히 LSD이다. 배도 고프고 목도 말라 11km 매점에 들려 달리기를 마치다. 달리기 11km.
★ 2005년 8월1일 月 누적 달리기 2km 누적 자전거 0km 8월의 첫날이고 월요일이다. 헬스장에 가서 근력운동등 30분을 하고 2km를 11분에 뛰다. 8월은 마음잡고 운동해서 체중을 원상태로 돌려야 겠다. 이대로 휘마동에 나가면 "누구세요?" 그럴것 같다.
★ 2005년 7월31일 日 누적 달리기 74km 누적 자전거 134km 운동은 계속해야지 리듬이 흐트러지면 중단되기가 쉽다. 꾸준히 운도을 계속하시는 선후배님들이 존경스럽다. 오랫만에 퇴근 자전거를 시작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빗물에 무엇이 들었는지 눈이 따갑다. 흡뻑 젖어 밤 12시에 귀가하다. 자전거 12km.
★ 2005년 7월28일 木 누적 달리기 74km 누적 자전거 120km 오랫만에 포항 형산강 뚝방길에서 아침 달리기를 하다. 서울은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는데 이곳은 다소 흐린 날씨이다. 7km. 45분.
★ 2005년 7월20일 水 누적 달리기 67km 누적 자전거 120km 아침 출근 자전거 12km. 안개때문인지 시야가 뿌얗고 아침부터 무덥기 짝이 없다. 출퇴근 달리기를 해야 누적 달리기 수치가 올라갈텐데
★ 2005년 7월19일 火 누적 달리기 67km 누적 자전거 108km 저녁 9시부터 헬스장에서 근력운동, 스윙연습 40분, 달리기 5km 30분. 스트레칭 20분. 땀범벅이 되다. 요가식 스트레칭 코스가 있어 참가하다. 몸이 굳은 부분이 많아 힘이 많이 든다. 트레드 밀에서 달리기는 TV를 볼 수 있어 심심하지는 않지만 뜀박질은 역시 야외가 제맛인 것 같다.
★ 2005년 7월18일 月 누적 달리기 62km 누적 자전거 108km 출근 자전거 12km, 퇴근 자전거 12km. 클럽에서 근력운동, 스윙연습 40분, 달리기 2km 10분. 스트레칭 10분. 정택이 수술이 잘되었다니 다행이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회장님의 말씀대로 홈피에 자주 들리고 휘마동 모임에 적극 참여해야겠다.
★ 2005년 7월17일 日 누적 달리기 61km 누적 자전거 84km 출근 자전거 12km, 퇴근 자전거 12km. 자전거를 타다보니 항상 바람에 내게 부는 것 같다. 실은 달리니까 바람이 생기는 거지만...
★ 2005년 7월16일 土 누적 달리기 61km 누적 자전거 60km 아침 새마을호를 타고 서울에 오다. 휘마동 단체 훈련이 있는 날인데 홈페이지를 확인못해 참가하지 못하다. 근력 및 스윙 운동 30분. 퇴근자전거 12km.
★ 2005년 7월15일 金 누적 달리기 61km 누적 자전거 48km 피곤해서 아침에 못일어나고 대신 저녁에 형산강을 달리다. 7km. 무더운 날씨에 땀을 흠뼉 빼니 기분이 상쾌하다. 밤 10시 소주한잔에 삼겹살로 원상복귀하다.
★ 2005년 7월14일 木 누적 달리기 54km 누적 자전거 48km 국경의 섬 대마도에 오다. 히타카츠에 있는 국민숙사는 바닷가 언덕위에 있고 내려가면 전용 해변이 있다. 새벽에 해변을 2km 뛰다. 저녁에 부산을 거쳐 포항에 도착하니 밤 1시쯤되다.
★ 2005년 7월12일 火 누적 달리기 52km 누적 자전거 48km 아침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출근을 하다. 12km. 요즘 기름값이 장난이 아니다. 리터당 1500원이 넘는 곳이 자주 눈에 뛴다. 가급적 자가발전하여 출퇴근해야지. 노신이가 훈련일지를 써서 반가운데 명호의 일기가 보이지않아 서운하기 짝이없다. 정택이도 빨리 회복하여 훈련일지를 재개하기를 기도한다. 저녁에는 헬스클럽에 가서 근력운동 20분, 달리기 5km를 하다.
★ 2005년 7월11일 月 누적 달리기 47km 누적 자전거 36km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이 좋아졌다고 한다. 솔직하게 말하면 살이 쪘다는 말이다. 비가 와서, 바빠서 몇일만 운동을 하지않으면 허리띠부터 불편해진다. 오늘 아침에 비가 내려 차편으로 출근하다. 이래선 안된다싶어 지하 헬스클럽에 재등록하다. 스윙연습 30분, 근력운동 30분, 달리기 5km 30분을 하고나니 온몸이 개운해진다. 이왕내친김에 퇴근 자전거12km로 마무리하여 간만에 몸을 제대로 풀었다.
★ 2005년 7월10일 日 누적 달리기 42km 누적 자전거24km 일요일 아침7시. 출근할 일이 없으니 순수한 달리기를 하다. 홍제천 한바퀴를 여유롭게 돌다. 6km. 선약이 있어 휘마동 모임에 나지가 못하다. 일요일이지만 교회, 병원, 저녁 약속등 바쁜하루이다.
★ 2005년 7월8일 金 누적 달리기 36km 누적 자전거24km 출근자전거 12km. 반바지에 스리퍼를 입고 자전거를 타니 물이 불은 홍제천을 건너기가 수월하다. 저녁에는 집사람이 벼르고 벼르던 "오페라의 유령"을 보러 식구들과 예술의 전당을 가다. 무대장치는 탁월한데 정작 여 주인공인 스테파니의 노래실력이 수준 이하다. 스트레스 잔뜩 받은 집사람 위로하느라 애먹다.
★ 2005년 7월7일 木 누적 달리기 36km 누적 자전거12km 아침 6시30분 형산강 뚝방길 달리기 7km. 총 50분 소요. 주로를 촬영하다. 아침에 에어로빅하는 사람들, 걷는 사람들, 인라인타는 사람들, 체조하는 사람들이 북적인다. 바다를 보며 스트레칭을 한 후에 돌아오다. 무덥지만 날씨가 흐려서 뛸만하다. 서울로 올라오는데 4시간 반정도 걸리다. 요즘은 고속도로만 타면 졸립다. 중간 휴게소에서 낮잠을 자고 올라오다. 저녁에는 오랫만에 퇴근 자전거 12km. 여의도--> 홍제동
★ 2005년 7월6일 水 누적 달리기 29km 아침6시50분 형산강 주로 달리기 약 7km. 45분 소요. 3km는 일반 시멘트길을 달리고 4km는 폐타이어길을 달리다. 무릅에 부담이 적어서 좋다.
★ 2005년 7월5일 火 누적 달리기 22km 체중이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와이셔츠 목단추가 빡빡해지더니 허리벨트가 한칸 늘어난다. 큰일이다 싶어 달리기를 재개하다. 아침 6시45분 포항 형산강 강변길. 호텔 주변이 주택가와 차도가 혼재하여 뛸 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해왔지만 오늘 아침에는 무조건 도로를 따라 달리기를 시작하다. 포스코 방향으로 1.5km 정도 달리니 형산강 강변길이 나온다. 뚝방길에 오르는 우레탄이 주로에 깔려있어 놀라다. 나중에 알아보니 폐타이어를 조각내어 만들길이라고 하는데 쿠션이 매우 좋다. 무릅이 아파서 걱정했지만 그럭저럭 견딜만하다. 바다쪽으로 2km의 주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강변에는 한강처럼 각종 운동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다. 송도 해변을 거쳐 돌아오니 약 한 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10km 정도 달린 것 같다.
★ 7월2일 土 달리기 12km. 오랫만에 출근 달리기를 하다. 홍제동 -> 여의도 12km. 무덥고 흐린 날씨에 땀이 줄줄 흐른다. 한강에는 황톳물이 넘실대고 수위가 많이 높아져 있다. 홍제천을 건너는 길이 잠겨서 다리로우회하다. 5km지점부터 무릅에 통증이 느껴진다. 특히 양화대교를 오르고 내릴 때는 심하게아프다. 조금 쉬면 다시 나아서 뛸 수 있지만 10km 가 넘으며 통증이 가중된다. 담배를 끊고나서 식욕이 증진되었는지 체중이 많이 불었다.
5월초 king of adidas 대회이후 부상을 핑계로, 일을 핑계로 거의 뛰지 않다. 2달정도는 그럭저럭 체중이 유지되더니 최근에는 하루가 다르게 몸이 불어나서 위기감을 느끼다.
♣ 2005년 5월 2일 (월) 누적 달리기 0km 누적 자전거 24km 오월의 첫 일요일 자전거로 출퇴근하다. 24km. 출근 자전거는 오늘이 제일 빠랐다. 34분. 퇴근 자전거는 술한잔 걸치고도 흔들림없이 귀가할 정도인데 내 달리기는 언제나 향상될까?
---------------------------------------------------------------- 2005년 4월 누적 달리기 109km 누적 자전거 193km 대내외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즐거운 척하는 달리기가 아니였나 한다. 5월에는 정말 즐거운 달기기를 해야지. ----------------------------------------------------------------
♣ 2005년 4월 27일 (水) 누적 달리기 109km 누적 자전거 193km 출근 자전거 12km. 뛰어야 하는데 아침 약속때문에 자전거로 출근하다. 올봄에는 유채꽃도 보이지않고 한강변 풍경이 적조하다.
♣ 2005년 4월 26일 (火) 누적 달리기 109km 누적 자전거 181km 출근 자전거 12km. 39분 소요. 이 바람은 언제나 그칠까? 킹오브 로드 마라톤이 다음달 초인데 준비가 너무 부족하다. 퇴근 자전거 12km.
♣ 2005년 4월 25일 (月) 누적 달리기 109km 누적 자전거 157km 여름 복장으로 밤9시에 주로에 서니 맞바람에 세다. 베낭에서 바람막이 상의와 타이즈를 입고 뛰다. 홍제천에 들어서니 다시 봄밤에 만월이다. 1시간 10분소요. 달리기 12km.
♣ 2005년 4월 23일 (土) 누적 달리기 97km 누적 자전거 157km 출근 자전거 12km. 달리기 14km. 퇴근 자전거 12km. 정모에 늦어서 3시30분쯤 여의도 1km 이정표에 자전거를 매어두고 혼자 달리다. 오후 5시 목욕탕에서 정모에 합류하기 위해 8km 지점에서 되돌아 오다. 소요시간 1시간 20분. 내일 대회 관계로 정모 참석이 저조하다. 정모 활성화를 위해 5k, 10k, 20k, 30k, 40k 등 각자 원하는 만큼 뛰고 목욕하고 수라정에서 6시쯤에 모이는 방안을 회장님께 건의하니 회장님이 적극 수용해 주신다. 5k나 10k 뛰기 위해 먼길을 오시는 선후배님께 정모가 보다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빈다.
♣ 2005년 4월 22일 (金) 누적 달리기 83km 누적 자전거 133km 출근 달리기 12km. 1시간 7분 소요. 홍체천길은 싸늘하여 긴팔 추리닝을 입고 뛰다 몸이 덥혀지고 바람이 없는 성산대교부터는 여름복장으로 뛰다. 베낭이 있어 편리하다.
♣ 2005년 4월 21일 (木) 누적 달리기 71km 누적 자전거 133km 화요일부터 원주, 영월, 백암, 평해, 포항, 광주를 다녀오니 주행거리가 1097km. 뛴 거리라면 좋을텐데...퇴근 자전거 12km. 아직도 밤에는 날씨가 싸늘하다.
♣ 2005년 4월 18일 (月) 누적 달리기 71km 누적 자전거 121km 토요일 회장님 축하연이 열린 OB광장 앞에 두고 온 자전거가 신경이 쓰인다. 오늘은 오후 6시에 칼퇴근을 하고 한강 주로로 나가다. 집반대 방향으로 뛰어 압구정동까지 9km를 뛰다. 51분 소요. 오랫만에 여름 휘마동 복장을 입고 뛰니 발걸음이 가볍다.다행히 자전거는 그대로 있어 휘마동 동계 추리닝을 껴입고 자전거로 여의도로 돌아오다. 달리기 9km, 자전거 12km. 내일부터 지방 출장이라 차를 가지고 귀가하다.
♣ 2005년 4월 17일 (일) 누적 달리기 62km 누적 자전거 109km 새벽에 의정부를 출발하여 남산에 다시오니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한눈에 들어온다. 명호가 9회전을 마치고 마지막 10회전에 도전에 들어가다. 춥고 시간도 많이 여유가 있어 울트라 마라톤식으로 베낭메고 걷다 뛰다를 13km 하다. 올해는 순차적으로 피던 꽃들이 한번에 같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노란 개나리, 철쭉, 만개한 벚꽃, 목련이 함께 피어 푸릇한 기운이 도는 남산에 절경을 이룬다.
오후 한시에 교회에 가서 졸다가 목사님께 꾸중을 듣다. 집에와서 하루종일 자다.
♣ 2005년 4월 16일 (토) 누적 달리기 49km 누적 자전거 109km 훈련 일지가 계속 내용 추가가 되지 않아서 살펴보니 용량이 한계이 이른 것 같다. 훈련량이 적어서 2편을 쓰려니 부담이 되지만 분발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훈련일지를 시작하다.
출근 달리기 12km. 1시간 4분 40초. 열나 뛰어도 내 한계인것 같다. 자전거를 타며 춥게 느껴지던 날씨가 뛰어보니 매우 덥다. 타이즈를 벗고 반팔 T로 갈아입고 뛰어야겠다. 작년 4월 훈련일지를 보니 꽤 많이 뛰었는데 올해는 저조하기 짝이 없다.
자전거로 논현동 OB광장을 가다. 자전거 13km. 신임 회장님의 축하연과 단합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어려운 시기에 휘마동을 위해 봉사하시는 이성오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축하연 후에 남산으로 이동하여 명호와 김응구 선배님의 울트라 도전을 응원하다. 이후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가서 친구 부친상을 조문하니 밤12시가 넘었다.
♣ 2005년 4월 15일 (금) 달리기 37km 자전거 96km 출근 자전거 12km. 자전거를 타고 맞는 바람은 아직도 차갑다. 벚꽃이 만개해도 인파는 예년과 달리 크게 밀리지 않는 것 같다.
♣ 2005년 4월 14일 (목) 달리기 37km 자전거 84km 출근 자전거 12km. 휘발류 가격이 리터당 1500원이 넘었다. 유류를 절약하여 국가경제에 기여해야지. 바람이 세다. 퇴근 자전거 12km.
♣ 2005년 4월 13일 (수) 달리기 37km 자전거 60km 퇴근 자전거 12km. 밤10시30분 출발. 벚꽃이 절정을 행해 나아가고 있다. 주말에는 꽃잎이 흐날리기 시작할 것 같다.
♣ 2005년 4월 12일 (화) 달리기 37km 자전거 48km 출근 자전거 12km. 신나게 페달을 밟으니 땀이 흡뻑난다.
♣ 2005년 4월 11일 (월) 달리기 37km 자전거 36km 벚꽃이 드디어 피기시작하다. 예정보다 1주일 늦었다. 퇴근 자전거 12km. 주로가 곧 혼잡해질 것 같다.
♣ 2005년 4월 10일 (수) 달리기 37km 자전거 24km 이틀동안 포항에 다녀오니 리듬이 깨진다. 토요일엔 약속이 겹쳐 정모에도 못나가다. 교회에 다녀와 햇빛나는 홍제천 주로에 서다. 간밤에 내린 비로 홍제천에 물이 흐른다. 13km 달리기. 안산 자락에는 철쭉이 피어있다.
♣ 2005년 4월 6일 (수) 달리기 24km 자전거 24km 출근 달리기 12km. 8시30분 홍제동 출발. 홍제천을 따라가는데 개나리가 몽우리 져 있고 볕이 바른 곳에는 활짝 피어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색들을 볼 수 있어 달리기가 더욱 즐겁다. 한강변에 나오니 강풍이 길을 막는다. 회색빛 하늘을 보며 달리다. 여전히 몸 상태는 않좋아서 힘들게 뛰다. 명호는 왜 훈련일지를 다지 않올리는지 서운하다.
♣ 2005년 4월 5일 (화) 달리기 12km 자전거 24km 출근 자전거 12km. 이러다가 달리기 일지가 아니라 자전거 일지로 바뀌는 건 아닌지. 남동풍이지만 상당히 세게 분다. 퇴근 달리기 12km. 저녁9시15분 출발. 휘마동 겨울 유니폼을 입고 출발하였는데 너무 더워 상의는 벗어 베낭에 넣고 뛰다. 무릅도 아프고 발목도 아프고 몸상태가 별로이다.1시간 20분 소요.
♣ 2005년 4월 4일 (월) 자전거 12km 밤9시 사무실을 나서다. 퇴근 자전거 12km. 뛰기 좋은 날인데 자전거를 택한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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