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연담스님, 베트남어 글은 네팔에서 스님을 친견하고 돌아온 지 두 달이 되었지만, 함께한 도반들과의 인연과 감동이 여전히 생생하다는 내용입니다.
핵심 내용
북부·중부·남부에서 온 사람들이 불법을 믿고 민뚜에 스님을 존경한다는 공통점으로 네팔에 모였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지만, 함께 수행의 여정을 걸으며 깊은 자매애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귀국한 지 두 달이 지나도 매일 연락하고 사진을 보며 그때의 추억을 나눕니다.
관광이나 즐거움만을 위한 여행과 달리, 이번 여정은 마음에 평안과 깊은 행복을 남겼다고 말합니다.
그 모든 인연을 부처님과 민뚜에 스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서로 돕고 선한 방향으로 살아가기를 발원합니다.
마지막의 **“Thầy ơi! con kính thầy”**는 다음과 같은 뜻입니다.
스승님, 저는 스승님을 공경합니다. 🙏
여기서 *Thầy*는 존경하는 스승님을 뜻하고, *con*은 제자가 스승에게 자신을 낮추어 부르는 말입니다.
참으로 인연이란 묘합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이 한 분의 수행자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만나, 여행이 끝난 뒤에도 서로를 잊지 못하는 도반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미륵존불 나무삼세여래불
오공연담스님, 신심 어린 시주자의 공양을 받으며 자신의 수행을 돌아보는 마음으로 공양게를 지어 올립니다.
신심공양 발원게
供養偈
신심공양 발원게
시주의 정성 무겁게 받들고
온갖 애욕 공양 속에 스며 있네
내 덕행 얕아 받기 부끄러우나
더 큰 덕업 이루고자 이 공양 받습니다
탐진치 삼독 모두 놓아버리고
계정혜 삼학 더욱 닦아
시주의 은혜 헛되지 않게
일체중생 이익되게 하소서
무상·고·무아 바로 깨달아
참으로 사는 길 밝히게 하소서
나무석가모니불 나무미륵존불 나무삼세여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