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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계획
○ 산행일자 : 16. 04. 17(일), 날씨 :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개임, 조망이 흐린후 맑음,
○ 코스 : 수영덩이~매봉산(810m)~갈전산(761m)~철마산(770m)~삼면봉(620m)~ 바랑산(796m)~소룡산(761m)~밀치 (총거리 : 15.6km, 이동시간 : 6시간 5분)
● 산행기
◈ 5구간은 수영덩이에서 밀치까지 총 15.6km 거리에 약 6시간 5분이 소요되는 구간이다. 진행 방향으로 볼때 구간의 좌측은 거창군 신원면이 산행 종점인 밀치까지 경계를 이루며 우측에는 산청군 생초면이 수영덩이에서 삼면봉까지 경계를 이루다가 삼면봉에서 산청군 오부면이 신원면과 경계를 이루면서 밀치까지 이어진다. 구간내에는 바랑산이 796m봉으로 최고봉이며 갈전산(764m), 철마산(770m), 삼면봉(620m), 소룡산(761m) 등 평균 700m 고지군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기맥에서 400m 떨어진 곳에 매봉산(810m)이 오늘 구간에 최고봉이라 이를 포함해서 산행하기로 하였으며 구간내에 고개는 수영덩이를 포함해서 갈밭재, 흰머리재, 밀치가 있으며 평균 600~700m의 고도를 유지하며 수영덩이에서 매봉산 갈림길 오르기와, 흰머리재에서 바랑산 오르기, 소룡산 안부 갈림길에서 소룡산 오르기가 다소 힘이 들지만 대체로 완만한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구간이며 시계가 양호하다면 지리산을 포함하여 주변에 유명산들을 감상하면서 산행 할 수있고 6.25 동란시 공비토벌 목적으로 감행된 거창 양민 학살 사건의 중심지인 거창군 신원면 지역을 지나면서 과거에 가슴아픈 학살사건을 되새겨 볼 수있는 구간이다. ◈ 새벽 5시 알람 소리에 놀라 일어나 창밖에 기상을 확인해 보니 윙하는 소리와 함께 강풍이 거칠게 몰아치고있으며 느티나무를 포함한 조경수들이 금방이라도 뿔어 지거나 뽑힐 정도로 많이 흔들리고있어 이 상황이 계속된다면 오늘 산행이 불투명해지는 느낌을 받았지만 내색하지 않고 배낭을 꾸려서 6시20분 버스를 타기위해 집을 나섰다. 주차장에 내려서 보니 강풍으로 인해 굵고 작은 나무가지와 입들이 주차장을 덮고있었으며 차량에도 많이 덮혀있는 등 한바탕 전쟁을 치룬듯한 모양새를 보이고있었다. 다만 산행중에는 이런 강풍이 불지 말기를 기원하면서 6시20분에 버스에 올랐다. ◈ 6시45분에 한국병원에 도착해보니 산악회 버스도 같은 시간에 도착해서 기다림없이 승차했으며 오늘은 모두 9명이 산행에 참석하였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따라 부지런히 달려 가는데 함양 지역에는 먹구름이 낮게 내려앉아있고 안개때문에 조망이 트이지 않아보였다.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서 춘전치를 건너서 청수로를 경유해서 수영덩이에 8시52분에 도착하였다. 수영덩이 고개에 도착했습니다(8:52) ◈ 수영덩이는 거창군 남상면과 신원면 간을 잇는 1034번도로(청수로)가 넘는 고개이며 고개에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하늘은 온통 잿빛 하늘이다. 이 상태라면 오전중에는 맑은 하늘보기가 어렵지 않겠나 생각되었다. 고개에서 보면 북쪽으로 감악산(952.6m)이 우뚝 솟아 보였으며 풍력 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었다. 고개 우측에는 종돈사육장이 있고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원래의 기맥은 종돈사육장을 지나서 올라야 하는데 출입이 금지되는 바람에 사육장 우측에 들머리가 있으며 작은 도랑을 건너야 한다. 언제나 처럼 준비운동을 간단히 하고 8시57분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종돈 사육장이 위치하고 출입이 금지되어있습니다(8:53) 고개에서 보니 감악산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8:53) 이 감악산은 5구간 산행이 끝날때 까지 조망이 터이면 보이지요 출발전 준비운동합니다(8:56) 5구간 들머리(8:58) ◈ 들머리 입구에는 갈전산 2.1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있고 작은 도랑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서 부터 본적인 오름이 시작된다. 오늘은 범산님이 길잡이로 나섰고 나는 그 뒤를 따랐다. 들머리에 들고보니 소나무 간 밤에 폭풍이 심하게 불어서인지 소나무의 가지들이 많이 떨어져있었으며 늦게 피어난 진달래가 꽃을 제대로 피워보지도 못하고 저버렸으며 등로 우측에는 마루금까지 철조망이 처져있고 지도에는 통제구역으로 표시되어있었으며 왜 통제구역인지에 대한 해답은 갈전산을 지나보면 알게된다. 급하지는 않지만 오르기가 만만치 않았으며 정상 마루금에는 철쭉이 군락을 이루면서 자라고있으며 이제 머지 않아 꽃망울을 터트릴것으로 보였으며 들머리에서 약 26분 걸어서 매봉산 갈림길에 9시23분에 도착하였다. 들머리에 들면 종돈 사육장 덕분에 어쩔수없이 도랑을 건너야 합니다(8:58) 들머리에 들면 곧바로 소나무들의 환영을 받습니다(9:07) 3지송이 특이해서 찍어 봅니다(9:10) 끝물의 진달래가 아침 이슬을 머금고있습니다(9:18) 마르금으로 오를수록 철쭉이 많이 보입니다 (9:21) 마루금에 올랐습니다(9:22) 매봉산 갈림길 삼거리에 이정표(9:23) 왕복 800m 거리라 다녀 오기로 합니다 ◈ 매봉산 갈림길에는 넓은 공터에 매봉산 0.4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세워져있으며 선두는 벌써 매봉산으로 출발했으며 우리는 배낭을 벋어두고 선두를 뒤따랐으며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 주변에는 다지송(多枝松) 소나무가 많이 눈에 띄었고 정상 가까이에는 철쭉이 무리지어 꽃망울을 터트릴려고 하였으며 갈림길에서 약 6분 정도 걸어서 힘들지 않게 매봉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정상에는 매봉산을 상징하는 매 형상의 정상석이 새롭게 세워져있고 갈전산 1.4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산꾼을 반긴다. 주변에는 잡목들이 키 높이로 자라서 조망은 트이지 않았으며 서둘러 인증삿을 하고 갈림길로 향했으며 가는 도중에 다지송을 보고 내가 이 구간에는 사지송도있고 오지송도 많이 보인다고 했는데 뒤에 한 분이 자기 귀에는 "X지도있고 X지도있다"는 소리로 들린다면서 자기가 너무 그 쪽으로 생각이 많은가 보다고 느스레를 떠는 바람에 일행들 모두 한바탕 웃고 발걸음을 빨리하였다. 기맥의 진행 방향입니다(9:23) 삼거리에서 6분 정도 걸어서 매봉산에 올랐습니다(9:29) 매봉산 안내석(9:29) 매봉산에는 범산님, 어처구니님, 산과숲님이 함께 동행했습니다(9:31) 좌로부터 어처구니님, 나, 그리고 산과숲님(9:31) 좌 어처구니님, 우 범산님(9:31) 매의 눈이 날카롭네요(9:31) 매봉산 인증삿합니다(9:32) 매봉산(810m)이 오늘 구간에 최고봉입니다(9:32) 철쭉 군락지를 지납니다 꽃 망울을 보니 1주 후면 꽃을 피울것 감습니다(9:33) 3지송(9:34) 6지송(9:35) 5지송(9:35) 7지송(9:37) 이 지역에는 多枝松이 많이 자라고있네요 ◈ 다지송이 많이 보이는 지역을 지나면 매봉산 갈림길에 도착하몄으며 배낭을 챙기고 갈전산으로 향하였다. 갈림길에서 갈전산까지는 오르 내림이 심하지 않은 평탄한 고도를 유지하면서 이어지기 때문에 힘이들지 않는 구간이다. 등로 주변에는 많은 식물들이 연 초록색 잎을 피우고있어 어느새 푸르름이 짙어 가고있는데 다음 구간 산행때는 숲이 완전히 우거질것으로 보였다. 이동중에 간혹 갓 피어난 두릅이 보여 괜한 욕심에 이를 채집하였으며 간혹북쪽으로 조망이 트여 지나온 사별산, 기선봉과 식기봉에서 덕갈산으로 이어지는 기맥을 촬영하면서 나아갔으며 갈전산 얼마 남지 않은 지점에서 앞서간 후미분들을 따라 잡았으며 9시 53분에 갈전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등로가 완만하게 이어지고 있어 힘들지 않게 산행하고있니다(9:41) 올해 처음으로 만나는 두릅입니다(9:45) 두릅을 땃을까요? 안 땃을까요? 좌 사별산(692m), 우 기선봉(660m) 4구간에 지나온 기맥이 보입니다(9:49) 가운데 능선은 식기봉에서 덕갈산으로 이어지는 기맥능선입니다 지나온 기맥이 아련하게 보입니다(9:51) 갈전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9:53) 선행자들의 안내도가 보이는데 고도가 저마다 다 틀리네요 삼각점 고도를 적용해서 765.1m봉으로 통일하겠습니다 ◈ 갈전산에 도착해서 보니 정상에는 삼각점과 안내도가 세워저있고 선행자들이 걸어둔 갈전산 안내도가 많이 보이는데 안내도에 표기된 고도가 제각기 달라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 궁금했으며 삼각점 안내도에 표기된 765.1m를 적용하기로 하였다. 갈전산은 칡이 많은 산이라 葛田山이라고 불리는데 정상에는 칡은 찾아 볼 수없고 갈밭재에서 오른쪽에 어원리 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에 칡이 많다고 알려지고있다. 정상에는 별 특이점이 없어서 인증삿을 하고는 다음 구간으로 산행을 계속하였다. 갈전산 정상에 이정표(9:53) 수영덩이에서 2.3km왔습니다 갈전산 개요 갈전산(葛田山)은 산청군 관내에서 제일 북쪽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칡이 많아 갈전산이라고 하며, 등산로는 잘 나있지 않지만 산청 북쪽산 답사 산행지로 권하고 싶은 산이다. 갈전산 등산로는 산청읍에서 3번 국도를 타고 함양방면으로 가다가 생초면 소재지의 어서리 입구에서 1034번 지방도를 이용한다. 포장이 끝나는 향양리 6㎞지점의 어원동 마을의 오른쪽 임도를 따라 1㎞를 가면 임도가 끝나고 본격 갈전산 등산로 초입이다. 갈전산 정상은 왼쪽 높은 봉인데 여기부터는 글자 그대로 칡밭이다.이 칡밭을 1.5㎞를 가면 갈밭재 갈림길이 있다. 여기서 바른쪽은 거창군 신원면 청수리 넘어 가는 길, 왼쪽이 정상 가는 길이다. 갈림길에서 정상까지는 600m이다. 정상에 서면 덕갈산, 매봉산, 보록산, 바랑산 등 산청 북쪽의 거창 지역 산들이 전부 조망된다. 갈전산은 거리가 짧아 아쉽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정상에서 매봉산을 거쳐 건너편의 덕갈산으로 가서 630봉과 645봉을 지나 내려서면 향양리의 어원동이니 두루 운행하는 것도 권하고 싶다. 그러나 산길이 희미하고 거리가 어원동에서 원점회귀하면 12㎞이니 독도에 자신이 있으면 멋진 산행이 된다. 퍼온 사진임 정상에 삼각점과 안내도(9:53) 갈전산 인증삿합니다(9:54) 뭐유???(9:54) ◈ 갈전산을 뒤로한 기맥은 갈밭재를 향해 고도를 서서히 내린다. 등로의 우측에는 소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진 소나무 숲이 계속이어지며 현지 상황에 걸맞게 철조망이 처져있고 "입산금지, 송이관리" 경고판이 보여 이 지역이 송이가 많이 나는 지역임을 알게되었으며 어떤 지도에는 "산불감시통제구간 2월1~5월15일" 으로 표기되어있다. 철조망을 조금 따라 내려가다보니 글씨가 완전히 망가진 간판이 보이고 이 지점이 갈밭재 지점이 아닌가 생각되었으며 이후에도 갈밭재의 위치는 미 확인되었으며 이 지점을 지나면서 부터는 다시 완만한 등로로 이어지며 등로 주변에 나무들이 연초록색 잎을 피우고있었으며 산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있었다. 어느 지점을 통과하다 보니 두릅나무가 무리지어있는 곳에 도착해서 잠시 두릅을 한주먹 채집하였으며 이 두릅은 산행후 뒤풀이때 살짝 돼처셔 술안주로 먹었다. 지나는 등로 곳곳에 철쭉이 무리지어 자라면서 꽃망을 피우고있는 지점을 지나면서 뒤돌아 보니 지나온 매봉산과 갈전산으로 이어지는 기맥이 눈에 들어왔으며 조금 더 나아가서 10:13분에 728m봉 안부에 도착하였다. 갈전산에서 좌로 꺾어 내려가는 우측에 철조망이 처져있고 입산금지 표지판이 보입니다(9:58) 이 지역이 송이관리 지역으로 통제구역입니다(9:58) 갈밭재로 내려갑니다(10:01) 이건 또 뭐유????(10:01) 갈밭재의 위치가 불명확하네요 등로 주변에는 연초록 풀잎들이 돋아나고이씁니다(10:05)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리네요(10:05) 산벚꽃이 활짝피었습니다(10:05) 뒤돌아 보면 지나온 매봉산이 보입니다(10:12) 728m봉 안부 무명고개에 위치한 이정표(10:13) ◈ 이 지점에는 과거에 도로인듯한 흔적이 보였으나 지금은 통행이 전혀없는 고개로 보였으며 갈전산 1.3km, 철마산 1.7km 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세워져있었다. 간단히 이정표를 촬영하고 쉼없이 산행을 계속하였으며 이 지역은 수영덩이에서 매봉산 갈림길 오름 이후에 두번째 어려은 지역이며 728m봉까지는 급경사 지역을 힘들게 올라야 하는데 약 6분간 힘들게 올라 10:19분에 728m봉에 올랐으며 여기서 보면 지나온 갈전산과 발밑으로 갈전 마을이 보였다. 고개에서 막걸리 두병을 개눈 감추듯 마시고 산행을 계속했으며 728m봉에서 철마산까지는 계속해서 완만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힘이 들지 않는 구간이며 등로 곳곳에 갓 피어난 굵고 통통한 고사리가 많이 피어나 있어 잠시 고사리를 채집하면서 산하였으며 10:30분에 철마산 1.4km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지났으며 10:41분에 헬기장을 지나고 별 특징없는 등로를 지루하게 나아가 10:51분에 철마산 400m 지점을 통과하고 조금 나아가다 보니 전방에 작은 봉우리가 보였으며 오름중에 보니 봉우리 주변에 돌덩어리들이 많이 쌓여있어 이곳이 과거에 산성이 아닌가 보였으며 어렵지 않게 올라보니 넓은 공터가 보이는데 이 지역은 폐 헬기장이었으며 철마산은 조금 더 가야했다. 헬기장을 지나면 암릉 구역이 나오는데 이곳이 오늘 산행 구간중 최고의 조망터를 제공해 준다. 728m봉에 올라 뒤돌아 보면 우측 계곡에 거창군 신원면 정수리 갈전 마을이보입니다(10:19) 건너편에 지나온 매봉산도 보입니다(10:19) 752m봉에 이정표(10:30) 이동중에 고사리밭을 지나면서 조금 땃지요(10:31) 완만한 등로를 룰루랄라하면서 갑니다(10:33) 헬기장을 지납니다(10:41) 철마산 400m 지점에 이정표(10:51) 철마산 200m 남았네요(10:51) 철마산은 과거에 성터인가봐요(10:52) 좌측에 거창군 신원면 중유리 마을이 보입니다(10:53) 우측에는 산청군 생초면 향양리 고촌마을과 저수지가 보입니다(10:54) 고촌마을 전경(10:54) 폐헬기장을 지납니다(10:54) (10:55) ◈ 폐 헬기장을 지나면 무덤이있고 무덤 주위에 일년에 한번 보기 힘던 노랑각시붓꽃이 앙증맞은 자태를 드러내 보였으며 무덤을 지나면서 부터 작은 암봉들이 군데 군데 놓여있는데 이곳에서 보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양호한 경치를 제공해 주었다. 자세한 주변 경치에 관한 내용은 사진의 부연 설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암릉을 지나면서 보이는 주변 경치를 가능한 많이 찍으려고 노력하면서 부지런히 찍으면서 나아가 11:02분에 철마산에 도착하였다. 노랑각시붓꽃 아주 귀한 꽃이지요(10:55) 불법 채집시 벌금 100만원이라네요 지나온 기맥이 아련하게 보입니다(10:57) 좌에서 부터 사별산, 기선봉, 갈전산,매봉산 등이 보입니다 중앙에 사별산 우측에 갈전산 보입니다(10:58) 철마산 가는 길은 암릉으로 이어 지며 무명봉우리가 아름답네요(10:58) 이어지는 암릉 능선입니다(10:58) 무명 암봉입니다(10:59) 바위가 아기자기하게 보입니다(10:59) 고촌마을이 선명하게 보입니다(10:59) 아름답습니다(10:59) 갈전산에서 이어지는 기맥이 선명하게 보입니다(10:59) (11:00) 올해 마지막으로 보는 진달래가 넘넘 아름답습니다(11:00) 철마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11:02) ◈ 철마산은 744m봉이며 정상에는 작은 표지석이 세워져있고 정상 주변에는 무덤이 있었다. 철마산에서 인증삿을 하고있는데 때 마침 후미분들이 도착해서 함께 인증삿을하고 후미분들과 함께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철마산을 뒤로한 기맥은 잠시 내려서면 철마산 0.4km, 예동마을 1.3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직진하면 706.1m봉으로 이어지며 알바코스이며 기맥은 곧바로 예당마을로 좌로 꺾어서 하산해야한다. ㅠㅠ 사전 공부를 하지 않고 온 나는 선두에서 아무 생각없이 곧장 직진하고 말았는데 후속하는 회원중에 잘못을 일러주는 회원이 아무도 없고 말없이 잘따라오고 있어 별다른 생각없이 열심히 나아가 11:17분에 임도에 도착하였다. 철마산 정상석(11:03) 모처럼 후미분들과 함께했습니다 흰머리재 방향으로 본 경치입니다(11:03) 황매산 방향으로 찍었는데 식별이어렵네요(11:03) 이 시간부터 하늘이 조금씩 뚫리기 시작합니다(11:05) 여기서 흰머리재까지는 예동마을로 좌로 가야하는데 우리는 직진하는 바람에 알바를 했지요 ㅠㅠ(11:09) 노은 방향으로 가면 알바 코스입니다(11:09) (11:09) 706.1m봉에 삼각점(11:11) 이곳으로 오면 알바 코스를 타고있습니다 ㅠㅠ 고개에 내렸는데 고개마루가 아니네요 ㅉㅉㅉ(11:17) ◈ 임도에 도착해서 보니 가야할 방향에 들머리가 보이질 않고 계곡이 보여서 우리가 길을 잘못들게 된것을 알아 차렸으며 좌측에 마루금이 보여서 무조건 임도따라 오르는데 임도 좌측에 때마침 복숭아꽃이 활짝 피었있어 알바꾼의 마음을 달래주는 기분이었으며 고개 마루에는 마침 선두가 흰머리재를 지나고있었다. 빠른 걸음으로 나아가 흰머리재에 도착해서 보니 범산님이 흰머리재 날머리에 위치한 이정표를 촬영하고있어 나도 얼른 달려가서 이정표를 찍고 다시 흰머리재로 돌아왔다.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서 흰머리재를 찾아갑니다(11:18) 복숭아꽃, 좁쌀꽃이 활짝 피어 아름답습니다(11:19) 건너편에 선두가 도착해서 보입니다(11:19) 아름다운 꽃을 보는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ㅠㅠ 알바때문에 ㅋㅋ(11:19) 전방에 흰머리재 마루금이 보입니다(11:19) 범산님은 정상 코스를 밟고 내려서 날머리 이정표를 찍고있네요(11:21) 날머리에 이정표(11:21) 反哺亭(11:22) 흰머리재가 보입니다(11:22) 기맥은 흰머리재를 지나서 우측에 마루금을 따라 610m봉으로 나아갑니다(11:22) 두릅이 알맞게 자랐는데 그림의 떡이지요(11:23) ◈ 흰머리재는 거창군 신원면 중유리와 함양군 생초면 구평리 간을 잇는 임도(시멘트포장)가 넘는 고개이며 통행량은 한가해 보였다. 흰머리재에서 기맥은 잠시 밭 가로에 나있는 임도를 따르는데 밭둑에 두릅이 많이보여 이를 딸려고 하는데 주인있는 두릅이므로 손대면 않된다는 어느 회원님의 충고에 따기를 포기하였다. 밭을 지나면 억새숲을 지나야 하는데 길이 여기저기에 나있어 길이 햇갈려서 무조건 마루금을 확인하고 그 방향으로 치고 올랐으며 마루금에 오르면 별 특징없이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나아가 610m봉에 11:35분에 도착하였다. 밭둑길을 따라 가야합니다(11:24) 지나온 철마산 정경(11:26) 억새밭을 뚫고 올라왔습니다(11:27) 좌측에 들녘이 보입니다(11:30) 묘지를 지나고(11:32) 610m봉 양지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11:35) ◈ 610m봉에 도착해서 보니 선두가 봉우리 전사면에 위치한 양지바른 묘지 앞에서 중식을 하기위해 자리를 마련해 두고 우리를 반가히 맞아주어 선두와 합석해서 중식을 시작했으며 때마침 후미분들도 도착해서 모두 함께 중식을 하였다. 중식에는 간이 빠지면 않되는데 회원들이 각자 꼬불처둔 막걸리와 소주를 함께 나누어 마시다 보니 어느새 취기가 올라올 무렵에 중식을 모두 마치고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출발에 앞서 현위치레서 보면 오후에 가야할 기맥에 위치한 바랑산과 소룡산, 그리고 다음 구간에 가야할 황매산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 보여 이들을 촬영하고 출발했으며 잠시 냉이가 많이 자라는 밭을 가로질러 나아가 강아지 한마리가 홀로 움막을 지키는 곳을 통과하는데 등산꾼들 위세에 겁먹은 눈빛으로 꽁지를 감추고 숨기에 바빠보여 어느 회원이 먹이를 던져주니 음식은 잘받아 먹었다. 움막을 지나는데 범산님이 삼면봉에 올라야 한다며 앞장서는 바람에 모두들 따랐으며 잠시 완만한 오르막을 치고 올라 12:16분에 삼면봉에 도착하였다. 우측 봉우리가 삼면봉입니다(11:35) 삼면봉은 삼개면(산청군 생초면,오부면, 거창군 시원면)의 경계선이 만나는 곳을 말함 각시붓꽃(12:02) 소룡산과 황매산을 봅니다(12:03) 소룡산은 오늘 구간에 마지막 봉우리이며 황매산은 다음 구간 최고봉입니다(12:03) 삼면봉으로 향합니다(12:01) 가까이 보이는 삼면봉(12:10) 강아지가 혼자서 집을 지키고있습니다(12:11) 가야할 바랑산입니다(12:11) 삼면봉엔 정상석이 없고 안내도가 걸려있습니다(12:16) ◈ 삼면봉은 620m봉이며 거창군 신원면과 산청군 생초면, 오부면 등 삼개면의 경계선이 마주치는 곳이라 삼면봉으로 명명하게 되었다는 범산님의 부연 설명을 듣고 알게되었으며 정상석은 보이지 않고 서래야 박건석씨가 걸어둔 안내도만 보여 안내도를 배경으로 모두 함께 인증삿하고 쉼없이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다음 구간은 전방에 보이는 638m봉으로 이어지는데 임삼밭 가장 자리를 따라 오르며 이 구간에는 대부분의 기맥꾼들은 임도따라 곧바로 진행하였는듯 등로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길을 찾아가면서 올랐으며 638m봉은 봉우리가 뚜렸하지 않아 봉우리 같지가 않아 그냥 지나처 나아가 12:30분에 임도에 도착하였다. 삼면봉 인증합니다(12:17) 인삼밭 우측을 돌아 오릅니다(12:18) (12:18) 산길을 가로질러서 나오면 임도를 만납니다(12:23) 좌측에 사과밭을 끼고 임도따라 무명고개까지 갑니다(12:30) ◈ 이 임도는 마루금을 따라서 좌측에 사과밭을 끼고 바랑산 들머리가 있는 무명고개까지 이어진다. 임도가에는 조팝꽃이 활짝피어있으며 전방에 보이는 바랑산을 바라보면서 나아가는 길에는 좌우로 조망이 트이면서 신원면 중유리 신촌마을이 한눈에 보이며 지나온 철마산과 북쪽 멀리에 감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진행 방향으로 보면 가야할 바랑산과 소룡산, 황매산 등이 가깝게 보이고 들과 같은 넓은 밭을 지나서 부터는 좌측에 사과밭을끼고 돌아가며 이때부터는 조망은 트이지 않아 지루하게 나아가 12:45분에 바랑산 들머리가있는 무명고개에 도착하였다. 길가에 피어난 조팝꽃(12:31) 임도 넘으로 바랑산이 살짝 머리를 내밉니다(12:31) 지나온 철마산과 신원면 중유리 신촌마을이 보입니다(12:32) 감악산과 풍력 발전기가 보입니다(12:33) 철마산 자락에 자리잡은 신촌마을 전경(12:33) 가야할 바랑산 전경(12:34) 가야할 소룡산과 황매산이 보입니다(12:34) 뭘 저리 처다 보나요??(12:34) 철마산을 뒤로하고 열심히 임도를 따릅니다(12:35) 지나온 임도(12:36) 사과밭을 끼고 돌아 나갑니다(12:41) 임도 넘으로 멀리에 황매산 줄기가 보입니다(12:43) 시멘트 포장 임도입니다(12:43) (12:43) 사과밭을 돌아 갑니다(12:44) 민들레가 앙증맞게 피었네요(12:44) 임도를 끝으로 바랑산 들머리에 도착합니다(12:45) ◈ 이 무명고개는 거창군 신원면 중유리 예동 마을과 산청군 오부면 왕촌리 신촌 마을간을 잇는 무명고개(시멘트 포장)가 넘는 고개이며 통행량은 한가해 보였다. 고개에서 잠시 동안 주변 경치를 촬영하고 들머리에 들었으며 들머리에 들자말자 곧바로 새로운 임도가 나오는데 이 임도는 개설한지가 얼마되지 않아 도로가 푹신푹신하였다. 임도를 따라 약 6분 정도 나아가면 기맥은 임도를 버리고 빽빽하게 우거진 소나무숲 길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바랑산 오름이 시작된다. 바랑산까지 1.4km를 빡세게 올라야 합니다(12:45) 고개 넘으로 예동마을이 빼꼼히 보입니다(12:45) 돔 처럼 보이는 사과밭입니다(12:45) 들머리에 들자말자 비포장 임도를 잠시 따라 갑니다(12:46) 뒤돌아 보면 예동마을이 살작보입니다(12:48) 소나무 숲길을 빡세게 올라처야 합니다(12:52) ◈ 소나무 숲길을 들어서면 바랑산을 향해서 본격적인 오름을 시작하기 때문에 빡세게 올라야한다. 소나무가 너무나 높게 자라고있어 햇빛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오름중에 땀께나 흘려야했으며 보이는게 없이 지체함이 없이 오르다 보니 정상 부근이 가까워 질수록 진달래가 조금씩 보이고 정상 부근에는 철쭉이 꽃망울을 피우고있어 다음주에는 모두 만개할것 같아보여 이를 촬영하고 올라 13:14분에 바랑산에 도착하였다. 여름에는 땀께나 흘려야 됩니다(12:54) 잠시 평탄한 등로를 따르기도 하네요(13:03) (13:09) 소나무 숲길이 끝없이 이어집니다(13:11) 정상 까까이에 무리지은 철죽(13:11) 다음주면 꽃을 피울것 같습니다(13:13) 바랑산 정상 전경(13:14) 바랑산 들머리에서 29분 걸려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바랑산은 796m봉으로서 오늘 구간에 최고봉이다. 바랑산에 대한 해설은 아래 설명을 참고하시고 정상에는 "바랑산 795.6m"의 정상석과 소룡산 3,3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있으며 삼각점 안내도가 세워져있었다. 정상 주변에는 키높이로 자란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썩 좋은편은 아니지만 북쪽으로는 감악산이 코에 닿일듯 가까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소룡산이 어서오라고 하며 그 뒤로 다음에 가야할 황매산이 어두움 속에서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 보였다. 정상에서 주변 경치를 촬영하고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삿하고 있는데 때마침 후미분들이 올라와서 모두 함께 기념촬영을하고 13:21분에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가야할 소룡산 3.3km 가야합니다 ㅠㅠ(13:14) 바랑산(796m)이 오늘 구간에 최고봉입니다(13:14) 바랑산(바랑산) 개요 경상남도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에 있는 산. 정상부의 높이는 796m이며 산의 이름인 바랑은 배낭이 변한말이지만 원래는 둥지를 의미한다. 바랑산의 모양새가 둥지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다.(출처:두산백과) 바랑산 인증삿합니다(13:15) (13:15) 바랑산 삼각점 안내도(13:15) 북쪽에 보이는 감악산(952.6m)(13:15) 남쪽으로는 가야할 소룡산(760.9m)이 보입니다(13:16) 소룡산 뒤로 다음 구간에 가야할 황매산이 흐리게 보입니다(13:16) 바랑산 정상석(13:19) 모처럼 후미분들과 함께 파이팅해 봅니다(13:21) 오늘 산행은 9명이 함께합니다 ◈ 바랑산을 뒤로한 기맥은 전체적으로는 고도를 내리면서도 중간에 중간에 오르 내림을 하면서 나아가는데 중간에 702m봉을 거치고 잠시 고도를 내리면서 다섯군데의 갈림길을 지나는데 모두가 산청군 오부면 방향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며 좌측에 신원면 방향의 갈림길은 없었다. 13:52분에 "독촉주차장 0.8km"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지나면서 부터는 소룡산을 향해 본격적으로 오름으로 이어지며 이 구간에는 경사도가 심하고 계단을 설치해 두었는데 계단 간격이 도폭하고 맞지가 않아 있으나 마나한 계단을 오르는데 정말 짜증이 날정도로 힘이 많이 들었으며 중간에 세이덤이 보이는 전망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 경치를 촬영하고 마지막 계단을 치고올라 14:02분에 세이덤 옆에 전망대에 도착하였다. 소룡산으로 가는 길은 잠시 내리막을 내려섭니다(13:24) 한적한 숲속에서 고독을 즐깁니다(13:27) 다시 등로는 완만하게 이어집니다(13:29) 이 지역은 소나무가 많이 꺾여있습니다(13:30) 첫번째 만나는 산청군 오부면 왕촌리 갈림길(13:30) 천지사는 왕촌리와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있습니다(13:31) 고도를 내리는 가운데 작은 오르내림은 계속됩니다(13:35) 우리나라도 이젠 산림 강국이 아닌가요???(13:35) 702m봉을 지나서 만나는 천지사 갈림길(13:35) 산벚꽃이 만개했습니다(13:37) 군데군데에 소나무가 많이 넘어저있네요(13:39) 다시 한적한 등로를 걷습니다(13:39) 이름이???식용인가요???(13:42) 모두들 고개숙이고 가라네요(13:43) 독촉주차장 갈림길을 지납니다(13:45) 바랑산, 소룡산 중간 지점에 위치한 이정표(13:47) (13:48) 마지막 갈림길을 지납니다(13:52) 주차장 가는길입니다(13:52) 세이덤이 눈에 들어옵니다(13:55) 엄청 가파른 된비알을 올라야 합니다(13:56) 오름중에 신원면 대현리 방향을 보았습니다(13:57) 지나온 바랑산을 봅니다(13:57) 계단 오름은 고통의 연속입니다(14:01) 전망바위(14:02) 언제보아도 산행에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범산님과 어처구님님(14:02) ◈ 세이덤 전망대에 올라서면 북쪽 방향으로 조망이 훤히 트이면서 최고의 경치를 보여준다. 산행 시작때 부터 보이던 감악산이 완전한 모습을 드러내보이고 6.25전란때 양민 학살 사건의 현장인 거창군 신원면 대원리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일명 삼봉산으로 불리는 월여산(862m)이 우뚝솟아 보인다. 또한 좌측으로 보면 지나온 바랑산이 전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조금 오르면 마루금에 닿는데 무덤이 1기가있으며 갓 피어난 할미꽃이 홀로 묘지를 지키고있었다. 무덤이 위치한곳이 정상인가했는데 정상은 옆으로 조금 더 가야했으며 힘들지 않게 나아가 14:23분에 소룡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세이덤을 봅니다(14:03) 세이덤 넘으로 월여산(862.6m)이 모습을 보입니다(14:03) 멀리 감악산이 보이고 대원리 마을이보입니다(14:03) 이 지역은 6.25사변때 거창양민학살 사건으로 약 700여명의 양민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한 비극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지나온 바랑산 전경(14:03) 대원리 전경(14:03) 세이덤을 지남니다(14:03) 여기가 정상인가 했는데(14:09) 이 꼭대기에 묘지가있고 정상은 건너편에 보입니다(14:09) 할미꽃이 피었네요(14:09) 할미꽃의 꽃말은 슬픈 추억, 충성, 사랑의 굴레, 사랑의 배신 등으로 불리네요 (14:09) (14:10) ㅠㅠㅠ아 눈보다도 못한 디카 ㅠㅠㅠ 지리산 천왕봉이 분명히 보였는데 ㅠㅠㅠ(14:13) 디카를 바꾸던지 해야겠네요 ㅉㅉㅉㅉ(14:13) 건너편에 보이는 소룡산 정상(14:13) 발아래에 신원면 와룡리 소룡마을이 보입니다(14:01) 정상 직전에서 정상을 찍어봤습니다(14:16) 바랑산에서 약 1시간 걸어서 소룡산 정상에 올랐습니다(14:23) 소룡산(巢龍山) 개요 높이 760m의 산이며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에 위치한다. 산 이름에 들어간 소(巢)라는 글자는 새둥지를 의미한다. 거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산세는 비교적 거칠교 기암괴석이 많다. (출처:두산백과) 소룡산(761m) 인증합니다(14:23) ◈ 소룡산은 761m봉이며 오늘 구간에 마지막 봉우리이다. 소룡산에 대한 소개는 위 내용을 참조하시고 정상에는 정상석이 세워져있고 신원면 대현리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보이고 북쪽으로는 지나온 기맥이 보여 이를 촬영하고 다음 구간으로 향했으며 이제는 하산하면 종점인 밀치에 닿는다. 정상에서 하산 코스는 선행자들의 시그널이 많이 걸려있는 방향으로 하산하면된다. 하산길에 남쪽으로 황매산이 가깝게 보여 이를 촬영하고 나아가 14:30분에 헬기장에 도착했으며 헬기장에는 용담을 닮은 구슬붕이꽃이 앙증맞게 피어있었다. 헬기장을 뒤로하고 계속 하산하다 보니 둥굴레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지역을 지나서 경사가 약간 가파른 지역을 하산하는데 등로에 나무들을 모두 베어나서 등로를 밟지못하고 나무들을 타 넘으면서 어렵게 하산하여 14:32분에 공터에 도착하였다. 지나온 산줄기가 아련하게 보입니다(14:24) 소룡산 정상석(14:24) 대현리는 올라 왔던 방향으로 가야합니다(14:24) 이정표따라 하산합니다(14:24) 다음 구간에 가야할 황매산이 가깝게 보입니다(14:26) (14:29) 헬기장을 지납니다(14:30) 용담과에 속하는 구슬붕이 꽃입니다(14:30) 둥굴레 군락지를 지납니다(14:31) 등로에 벌목한 나무들이 쌓여있어 지나기가 어렵습니다(14:32) 수령이 오래된 노송을 지납니다(14:33) 이상하게 자란 소나무(14:33) 간벌한 지역을 지납니다(14:40) 공터에 위치한 이정표(14:42) ◈ 이 지점은 진혁진 개념도에 공터로 표시된 지점이며 전방에 오미자 농장이 보이고 공터옆에는 오미자 가공 공장이보인다. 공터에 위치한 이정표에는 소룡산 0.9km, 강섭산1.8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있었다. 여기서 강섭산은 어디에 위치한 산인지 확인이 되지 않았으며 쉼없이 이정표를 촬영하고 계속 나아가 작은 고개를 넘고 좌측에 오미자 농장을끼고 나있는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임도를 버리고 마루금을 따라 나아가 14:47분에 정수지맥 분기점에 도착하였다. 오미자 농장옆으로 돌아갑니다(14:42) 오미자 농장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14:44) 오미자 농장 전경(14:46) ??? 거리가 왜 이럴까요 ???(14:47) 공터에 이정표에 소룡산 0.9km를 지나왔는데 여기는 0.7km로 200m가 줄었네요 이정표 위치를 바꿔서 세웠네요 정수지맥 분기점입니다(14:47) 여기서 기맥은 지맥의 반대 방향으로 갑니다 ◈ 정수지맥 분기점은 620m봉이며 정수지맥에 대한 개요는 아래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기맥은 좌로 이어지며 지맥은 우측으로 뻗어 나간다. 분기점을 뒤로한 기맥은 전방에 무명봉으로 이어지며 마루금을 도자로 밀어내어서 임도가 생겨 이 임도를 따라 잠시 나아가다가 임도를 버리고 마루금을 따르는데 이 마루금에는 나무들을 모두 베어 놓아서 등로가 보이지 않고 나무를 타넘고 가야만 하는데 진출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무명 봉우리에 거대한 바위가 놓여있는 지점에 14:55분에 도착했으며 바위가있는 이 봉우리가 무명봉이며 여기서 부터 밀치까지는 내리막으로 이어지며 조금 내리다 보면 전방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다음 구간에 가야할 감암산과 소황매산이 한눈에 들어왔으며 북쪽으로 월여산과 신원면 와룡리 마을이 보여 이들을 모두 촬영하고 계속 내려서다 보니 날머리 입구에 소룡산 1.6km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지나서 임도에 내려섰으며 여기서 보면 들녘에는 모심기 준비가 한창이었으며 밭둑에는 조팝꽃이 흐드래지게 피어있었으며 우리들 애마가 고개 마루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임도를 따라 조금 내려가서 15:04분에 밀치에 도착하였다. 정수지맥 개요 정수지맥은 남덕유산에서 진주의 남강댐으로 이어지는 진양기맥이 소룡산을 지난 627.6m봉에서 남쪽과 남동쪽 및 남서쪽으로 가지를 쳐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하정리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하정리의 원지 마을에서 그 맥을 남강과 양천의 두물머리에 넘겨주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매봉(599m), 솔봉(503m), 구인산(583.0m), 정수산(824m), 둔철산(823m), 대성산(598.5m), 마제봉(198.5m), 적벽산(160m) 등을 만날 수가 있다. 임시 개통된 임도를 따라갑니다(14:51) 곳곳에 나무를 간벌해두어서 지나기가 쉽지 않습니다(14:53) 이 바위 지점이 무명봉입니다(14:55) 이제부터는 밀치까지 내리막으로 이어 집니다(14:56) 건너편에 가야할 감암산과 뒤에 소황매산이 보입니다(14:58) 월여산(862.6m)이 거창 양민 학살사건을 기억하고 있겠지요(14:58) 월여산과 소황매산이 연결되어 보입니다(14:58) 조금 좌로 틀면 감악산과 월여산이 함께보입니다(15:00) 감악산은 산행 시작때부터 끝날때까지 계속 함께하고 있습니다(15:00) 만개한 조팝꽃을 봅니다(15:02) 우리의 애마가 얌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15:02) 들녘에는 모내기 준비가 한창입니다(15:03) 소룡산 1.6km를 가리키는 들머리에 이정표(15:03) 밀치에 도착합니다(15:03) 들머리 입구에 진양기맥 안내도(15:04) (15:05) ◈ 밀치는 거창군 신원면과 산청군 차황면 간을 잇는 39번 국도인 "신치로"(2차선,포장)가 넘는 고개이다. 고개에 도착하여 보니 바람이 사람을 날려버릴듯 강하게 불고있고 고개 마루에는 진양기맥 종주 안내도와 "오늘도 좋은날 되소서"를 기원하는 표지석이 세워져있었다. 고개에서 간단히 사진 촬영하고 버스로 가보니 바람이 너무 세게불고있어 여기서는 아무것도 할수없어 차량을 고개 넘어로 이동시켜 마을 입구에 위치시키고 간단히 샤워를 하였으며 뒤이어서 후미들이 속속 도착하여 모두 함께 샤워를 마치고 신원면 대현리에 위치한 대현보건진료소로 이동하여 진료소 마당에 자리를 펴고 뒤풀이를 하였으며 16시경에 뒤풀이를 마치고 대전으로 복귀하였다.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ㅎㅎ(15:05) 거창군 신원면 방향(15:05) 산청군 오부면 방향(15:06) 끝 지점에서도 감악산이 보입니다(15:12) 산행 시작때 보였던 감악산이 산행이 끝난 지점에서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정표가 재미있네요(15:12) 신원면 대현리 보건 진료소에서 뒤풀이를 합니다(15:53) (15:53) (15:53) 뒤풀이를 마치고 출발하기 전에 소룡산을 찍어 봅니다(16:50) (16:52) 현 위치는 대현리 대현 보건 진료소입니다(17:02) 이동간 감악산을 찍어 봤습니다(17:02) (17:06) 감악산은 다양한 방향에서 잘 보입니다(17:07) ^^ 감사합니다 ^^ |
첫댓글 산행하기 좋은 날씨이군요....수고 많았고 구경 잘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