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습니까 ?
그러나 저는 봄을 볼수가 없습니다
삶이 쉼없이 시간을 재촉합니다
빨리가야햐 ! 서둘러야햐 ! 시간이 얼매나 아까운줄 모르는겨!
이미 해는 서산에 저물고 달은 빼꼼이 고개를 내밉니다
내청춘 한세상 천년만년 요지부동일줄 알았는데 어느새 귀밑머리 허연 새벽입니다
마음자리 무거우면 몸이 쉬이 늙는가 봅니다
값비싼 프랑스제 화장품으로 떡칠을 해도 마음자리까지 화장을 하진 못해요
엄한 부처 찾는다꼬 애먼 시간 떼이지마소
어린마음 즐거운 마음 한번 찾아봐요
아등바등 하는 마음을 놓아버려야 되요
나를 괴롭히는자는 모두 스승임을 받아들여요
늘 기도한다고 얽메이다보면
고정관념에 박혀서 절대자를 통한 나를 투영하지 못해요
자극을 못받고 자기본위로 해석을 하게되지요 ,,,그걸 무기에 빠진다 무기공이라 합니다
요즘 백일기도 마치고 우리 신도님들과 이못난 시님의 제자님들 이 여러 경계를 물어오십니다
혹독했던 기도였던만큼 어떤 제자는 상당한 경계로 절 흐뭇하게 만들어요
우리는 흔히 죽은 조상들이 잘못하고 저지른 업보를 왜 자손이 받아야 하냐는
투정을 많이 하고 억울해 합니다만 자손들 만이 아니라
자손들이 잘못된 행위를 하게되면 곧바로 그기운이 조상에게 전달됩니다
하는일 마다 되는일 없고금맥을 발견했다고 땅을 판들 자갈돌돌밭밖에 안걸립니다
조상 탓할 시간에 금쪽같은 내새끼 걱정먼저 하여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물고기 잡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개울을 그냥 지나치지 않듯이
악의기운을 내림받으면 반드시 행사를 하게되어있어요
착한 일을 하게되면 설령 단명살을 받고 난 이라도 목숨을 이어가게 됩니다
좋은 일을 하게 되면 좋은 기운이 그사람을 향해같이 돕니다
남에게 베푼만큼 세상이 꽃으로 보이게 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좋은 일에는 반드시 복으로 돌아오고 나쁜일에는 반드시 과보로 돌아온다
세상사 돌고돈다
물도돌고 바람도 돌고 돈다
모든 기운은 돌고돈다 지구도 돈다 주인공인 나와 함께 나를 주최로돈다
돌고돌아 내가 조상이되고 내가 손자가되니 윤회라 이름 한다
늘 입으로 기도 합니다
선덕쌓고, 보시행을 합니다
그런데 늘 마음 한족이 꿀꿀하고 먼가 꺼림찍한 낯선 기분이 늘 찜찜하게 합니다
자신을 의심하면 남을 믿지 못하고 자신을 믿으면 남을 의심치 않는다
복은 원망을 늘어놓는 순간 위험해 집니다
남에게 복을 주려하면 막 퍼주세요
줄때 아까운 표정이면 주고도 미운소리 돌아와요
많이 준다고 했다가 뒤에 적게주는 사람은 원망을 사게 됩니다
엷게 얄팍하게 베풀고 두껍게 바라면 보답받지 못해요
편안하려면 욕됨을 면해야되고 덕을 쌓는것을 젤 먼저 하세요
선을 행함을 좋아 하게 되면 더욱 즐겁겠지요
소원이 많으면 괴로움이 따르지요
기도자가 천수경을 하면서 발원문을 따로 하는것은 참 우습지요
천수경 자체에 온갖 발원이 다 들어있는데 ...
부처님께 떼스자는거아닌가요?
중언 부언 하면....,
좋은 소리도 자꾸들으면 지겹겠지요 ㅎㅎ
불안은 미래로부터 옵니다
과거로부터 벗어나지 못함에서 옵니다
현재로 빨리 돌아 와야 합니다
현재의 내몸을 느껴야 합니다
내마음이 내몸을 떠났기 때문에 불안 한것입니다
자신을 놓아두고 남을 가르치려 하면 거슬리고
거슬리는 것은 쫒기어렵지요
쫒기가 어려우면 어지러워지고 따르기 쉬우면 다스려지겠지요
우리는 늘 한가지에 몰두 합니다
내 , 한 몸뚱아리의 행복 행복 말이지요
내한몸 의 영달의 완성을 위해 다른 모든것들을 과감히 희생시키지요
경제적으로 어려움없이 내할수있는 것을 할수 있는게
행복이라 하네요
그게 안되기에 늘 잘되는 자기 최면을, 잘되고자 서원을 하게 되나 봅니다
순간순간 몰입이 집적 된것이 삷이라지요
세상사 돌고 돕니다
오늘의 부자가 내생의 부자로 오는것은 낙타 바늘 귀 통과 하기라지요
내입으로 들어갈 밥은 내힘으로 만들어야 하는것입니다
자기발로 이만큼 걸어왔으니
자기발로 저만큼 걸어가야 합니다
누가 대신 걸어줄수 없는게 인생입니다
어느 지하도 에서 앞을 못보는 노인네가 구걸을 하고있는데
세상사람들이 무심히 거들떠보지도 않코 지나치더랍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지나가던 작가분이
:봄이 왔습니까? 그러나 저는 봄 을 볼수 없습니다 ! .
라는 문구를 적어놓자 수많은 이들이 지나치지못하고 적선을 하고 가더랍니다
봄이 왔어요
관세음보살 여연합장
첫댓글 고맙습니다. 잘 봤습니다_()_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따~악 맞아요 공짜는 정말 없어요 ^**^
감사합니다 _()_
봄이 왔습니까? 그러나 저는 봄을 볼 수 없습니다......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진 우리.... 감사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