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등나무 군락지에는 큰 바위가 많습니다.
-모든 바위는 각진 곳이 없고 냇물에서 오랜 세월동안 깍인듯 아주 자연 스럽습니다.
-이는 태고 때는 이곳이 강 하류나 계곡 하류였다는 것입니다. 지각의 변화에 의해서 산으로 융기 했다고 보아야 할 것 입니다.
-바위가 많다보니 자연적으로 큰 나무는 바위산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습니다.
-돌 위에 뿌리를 내리면 뿌리가 아주 튼튼하고 땅 위로 많이 솟아 있는 것이 나무의 특징 입니다. 그리고 대체로 건강 합니다.
-이는 어릴 때 나쁜 환경을 견디며 살아온 그 나무의 강인함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저가 본 노거수들은 나쁜 환경에 자라는 나무는 건강한 나무로 자라고 있슴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나 동물도 마찮 가지라고 봅니다. 강하게 자랄라면 때때로 어려운 환경이 필요 합니다.
-위는 편백나무들 입니다.
-서어나무입니다.
-느티나무 입니다.
-소나무가 200년 이상 되면 대체로 6각형의 껍질의 모습을 보입니다.
-편벽과 삼나무는 껍질로서 구분이 어렵습니다. 줄기에 위에 처럼 흰점이 있으면 <삼나무>입니다. 지의류라는 하등 식물입니다.
-곤충의 애벌레가 줄기로 위장해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비버(beaver)가 만든 자연 댐인지? 아니면 자연적으로 생긴 것인지?
<비버 : 쥐목(―目 Rodentia) 비버과(―科 Castoridae) 비버속(―屬 Castor)에 속하는 종(種)들. 모피가 특히 고급이고 댐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버는 땅딸막한 동물로 귀는 작고 둥글며, 다리는 짧고 뒷다리는 크며 물갈퀴가 있다. 몸길이는 약 1.3m까지 자라며, 편평하며 비늘에 덮인 꼬리는 0.3m나 되고 몸무게는 27㎏ 이상이다>
-층층나무 잎-
-층층으로 가지가 나고 멀리서 보면 층층으로 잎이나서 자랍니다.
-때죽나무 잎 입니다. 낮은 표고에서 살아 갑니다.
-줄기가 검기 때문에 때로 보고 붙어진 이름이라고도한다
-잎과 열매를 빻아서 물에 풀면 고기가 떼로 죽기 때문에 붙어진 이름이기도한다. 떼죽에서 때죽으로 쓰였다고도 한다.
-잎과 열매에는<에고샤포닌>이란 성분이 들어 있어서 적혈구를 파괴하는 유독 식물이다.학교에 심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세제가 없을 때는 <에고샤포닌>성분 때문에 기름 때를 없애 주는 역활을하여 빨래하는 데 풀어서 썼다.
-곤줄박이 새가 열매를 좋아 한다.
-영어이름은 <Snow Bell>이라 부르는데 이는 흰꽃과 열매를 함께 지칭하여 붙어진 이름 같다.
-꽃과 열매가 예쁘다. 흔히 상에서 만날 수 있는 나무이다.
-노각나무-
-주로 절 주변에 많다 스님들이 목기를 만드는데 사용했던 나무이다.
-차나무과이다.
-6월에 흰꽃이 핀다. 꽃이 아름답다.꽃이 동백처럼 나무에서 시들지 않고 떨어진다.
-줄기에 무늬가 있어서 그 무늬가 사슴 뿔처럼 보았던 것이다.즉 녹각에서 노각으로 어문 변화 되었다.
-언양 석남사 절 입구에 6월 초에가면 만날수 있다. 약 200m 쯤 올라가면 좌측에 부도가 나오는 데 그 반대편으로 20m 내려가면 노각의 노거수를 만날 수 있다.
-부산에서 가장 편백나무가 많고 오래 된 숲이 범어사 등나무 군락지 주변에 있다. 길도 호젖하고 원시림의 느낌도 있으니까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추천 합니다.)
첫댓글 무심코 보고 지난나무들이 새롭게 보이고 신기롭기만하네요.좋은숲 좋은나무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어요.교수님!!!!존경합니다............나무 박사가 되는 느낌 뿌듯함 감사 감사............
교수님을 만나 이런 멋진 나무들을 보게 되는 것이
저승에 나라를 구했나 봅니다 ㅋ~~~
암튼 무지 무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는 것만이 보답 ?!?
머리만이 아니라 진정 따뜻한 가슴(맘)으로 나무들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