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속형 에어컨은 분당 3,500rpm으로 돌면서 많은 전기를 소모한다.
엘지 인버터 에어컨이 나오면서 에어컨이 냉난방부에 따라 속도와
전기소모를 조절하게 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었다.
그러나, 그만큼, 실내기와 실외기간의 통신을 담당하는 전선이 필요하고
실내기와 실외기에는 이를 처리하는 PCB가 존재하게 되면서 이
전선의 결선, PCB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신제품에서도 예외없이 CH05에러가 발생하거나 중고제품의 경우는
많은 경우 CH05에러가 발생한다.
에어컨설치기사로서는 난감할 따름이다.
보통의 경우 정상설치를 했음에도 PCB에 내재적 결함 때문에 CH05가 계속 뜨게 되며 이럴 경우
에어컨을 정상 설치하고도 댓가를 받기까지 시간이 꽤나 걸리게 된다.
* CH05의 에러내용 *
실내기 메인 PCB와 실내기 PCB 통신에러
실외기에 송신은 되나 실외기에서 수신안됨
* CH05에러의 주요 발생원인 *
1. 실내기 메인 PCB 및 통신 PCB불량
2. 실외기 메인 PCB 및 모듈 PCB불량
3. 실외기와 실내기의 메인 PCB간의 통신의
송수신이 잘 되지 않는 경우
* CH05에러 발생시 에어컨설치기사가 조치할 수 있는 긴급조치들 *
1. 실내기와 실외기 사이의 통신선 연결상태를
확인한다.
* 오결선 및 결선누락 점검 -> 갈청흑녹의 결선이 각 단자 에 맞게 연결되었는지 확인한다.
갈청은 전원, 흑이 통신선, 녹이 접지선
2. 실내기 실외기의 통신 모듈의 연결 하네스 점검,,
-> 철거 이동시 하네스 연결부위가 헐거워져
접촉이 잘 안되고 있는 경우 통신에러 CH05
가 뜰 수 있기 때문에 하네스 연결부를
뽑았다가 다시 끼워본다.
3. 에어컨의 전원을 모두 소거한 뒤 재부팅
발생된 에러가 모두 소거되고 정상 동작,
통신에러 CH05가 발생되면 실외기가 정상동작하지 않거나 냉매를
보내도록 통신이 되지 않아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다.
차단기를 내렸다가 올리고 에어컨을 다시 켜본다.
* 긴급조치를 했음에도 CH05에러가 계속 뜰 경우 *
엘지 서비스센타에 수리를 의뢰하도록 안내한다.
실내기, 실외기의 통신모듈이나 PCB에서 발생하는 에라는
"에어컨설치기사"가 처리할 수 있는
범위의 수리가 아니다.
설치와는 관계가 없는 "품질문제"이며 품질을 보장하는
제조사에게 "수리"를 의뢰해야 한다.
보통, 고객들은 설치후 CH05불량에 대해서 설치기사의
잘못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엘지에어컨에 많이 발생하는
품질문제중의 하나이므로 제조사에 의뢰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엘지 투인원 에어컨의 실외기의 전원결선부 (스탠드와 벽걸이 전원,통신선 연결상태)
위 사진의 사례에서 살펴보자..
위 사진은 엘지 중고에어컨의 실외기의 전원부를 열어본 결과 과거 다른 설치기사가 결선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단자를 사용하지 않고 나사에 그냥 스탠드와
벽걸이의 전원선과 녹색선을 통신선으로 써는지
그냥 물려놓은 상태이다.
과거의 설치기사가 물린 대로 물려본 상태
과거의 설치기사가 물려놓은 대로 갈청녹을 PAC와
RAC를 같이 단자로 물려 놓았는데
시운전 결과 CH05가 떳다.
갈청(전원) 흑(통신), 녹(접지)를 지켜서 실내기 실외기를 연결
스탠드의 전원을 갈청(L1,L2)에 연결하고 흑을 3에 연결하고 녹을 접지로 연결,,,
재 시운전해 보니 CH05에러가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이 제대로 나오는 것을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