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땅’ 12월 기도제목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께,
연말을 맞이 하면서 먼저 올 한 해동안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연말과 구주 나신 성탄절을 앞두고 바빠집니다.
안식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이유로 인해 선교지에 남아 있다보니, 완전히 선교 사역을 떠날 수 없음을 봅니다. 그래서 안식도 하고 사역을 위해 공부도 하지만, 또한 필요한 사역도 전심을 다해 섬기려 애쓰고 있습니다. 내년 6월 30일까지 가지는 안식년 기간을 통해 유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일단 12월 초에 선교소식을 보내기 앞서 몇 가지 중요한 기도제목을 먼저 보내드립니다.
1. 한 해를 신실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남아 있는 마지막 한 달도 주님의 은혜 속에서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12월 6일 매쨈지역 연합 성탄절 전도집회를 가지기로 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지인 중심의 전도집회이며, 매쨈지역의 영적인 변화를 위해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일시: 2008년 12월 6일, 오후 6시30분-10시
장소: 매쨈학교 운동장
강사: 캄빤 목사
예배인도: 듀나미스 찬양단 (방콕 임마누엘 소망교회 소속: 태국현지인)
간증 및 찬양: 키야스 (태국 현지인으로 유명한 복음 가수)
예상회집 인원: 1000명 이상
예상 재정: 9만바트
현재 모금상황: 5만 5천바트
3. 저희 제자 중 한 명인 ‘쏨’ 형제가 방콕 쑤완푸루 신학교에서 신학공부 중입니다. 학비를 저의 개인 생활비에서 쪼개어 도와주고 있었는데, 금 번에 부산 삼일교회의 두 여전도회에서 후원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밖에도 선교를 위해 언어학을 공부하고 있는 한 자매(‘요’ 자매)를 위한 장학금이 필요합니다. 태국 최고의 국립대학 중 하나인 탐마삿 대학교를 졸업하고, 몇 년간 방콕의 한 국제학교 교사로 일 하다가, 선교사 혹은 사역자의 부르심을 느끼고 최근에 치앙마이의 파얍대학교에서 언어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언어학 공부가 마치면 계속해서 신학공부를 할 계획입니다. 태국에서 찾기 힘든 귀한 인재입니다. 요 자매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내년이면, 매쨈선교센터에 있는 두 명의 학생이 대학을 진학합니다. 치앙마이 라차팥 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까뚠 자매는 중국어 전공을 희망하고 있고, 또 차이얕 형제는 현대 음악을 전공하여, 앞으로 찬양 사역을 하고픈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난한 산족(카렌족) 출신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주의 교회를 섬기는 사역자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앞날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관심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안식년 기간동안 기도하고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특별히 치앙마이 시내의 교회 개척과 함께 가르치는 사역의 가능성을 두고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적절한 학위 과정도 이수해야 할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며 태국에 꼭 필요한 사역을 계속 잘 감당하기 위해 준비되고, 헌신하는 김주만, 박경화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최근 치앙마이에 있는 한 신학교(대학원과정 전문 신학교) 디렉터로부터 교수 사역에 대한 아주 진지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를 위해 서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5. 치앙마이 시내 교회 개척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교회 개척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장소를 알아보고 있는데 아직 적절한 장소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적절한 장소와 함께할 태국인 사역자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필요들: 예상 렌트비용 = 매달 약 60만원
교회 비품 및 리모델링 = 약 400만원
사역자 사례비 = 약 40만원
6. 파카오 교회 건축: 매쨈 지역의 ‘파카오 마을’에 8가정이 교회를 나오고 있고, 세례교인이 14명 있습니다. 이 밖에도 몇 몇 어린 학생들이 신앙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힘으로 건축한 조그마한 교회당이 있으나, 앞으로의 교회 성장과 좀 더 나은 교육을 위해 건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후원을 약속한 교회에서 어려움 없이 도움의 손길을 주시며, 파카오 교회 성도들이 마음을 다해 기도로 준비하므로 교회 건축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세계적인 경제적 어려움의 한파로 인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얼어붙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를 인해 어려움 속에서도 영육간에 더욱 풍성하게 채우시는 축복의 손길을 경험하시길 기도합니다.
늘 승리하시길 …
+ 연락처 (김주만/ 박경화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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