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복성이재~무령고개 산행기
**일시 : 2015,3,24,
**참석인원 : 6명
**날씨 : 맑음
**등산코스 시간
-.06:40~서울출발
-.10:00~복성이재 도착
-.10:05~복성이재들머리 출발
-.10:20~매봉
-.11:22~봉화산
-.11:36~팔각정
-.11:43~도계
-.12:56~광대치
-.01:09~산 약초 시범단지
-.01:24~01:48~식사
-.01:50~월경산 갈림길
-.02:26~중치
-.02:59~중고개재
-.04:07~백운산
-.05:24~영치산
-.05:39~무령고개
오늘 아침일찍 차량을 점검하고 대간의 3번째 구간
복성이재로 산행에 들뜬 마음에 잠을 설치고
님들이 기다리는 장소에 20분 먼저 도착........
님들을 기다린다,
시간은 되었는데 약속한 님들은 오지 않고
전화를 했지만 전화는 뚝 연결이 안 된다,
또 한님 전화 소리에 잠결에 전화 받아 서초 구청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ㅎㅎㅎ
출발시간 20분경과 후 출발한다,
오늘의 산행은 고도차도 있고 산행거리도 약 20km의 산행
산행에 차질이 출발부터 계속된다,
레비 입력이 잘못되었는지
복성이재 넘어 지리산휴게소로 간다,
먼저번 장수쪽이 아닌 남원의 흥부 마을에서 오르는 복성이재 찾아가는 도로가 처음이라
길을 몰라 또 시간을 지체하더니.....
예상보다 30분이나 늦은 10시에 도착 되었다,
서둘려 준비하고 스트레칭도 없이 들머리고개 를 올라선다,
1차 산행 때 이곳을 지날 때는 추운 겨울 이였는데
이번은 꽃 샘 추위가 어제부터 아침기온이 영하의 날씨라도
봄철의 황사도 없고 바람이 살랑 살랑 산행하기 안성 마춤이다,
복성이재가 해발고도 550m 백두대간에서는 낮은 들머리.......
매봉까지는 제법 깔딱고개를 치고 올라간다,
오르는 곳 왼편이 염소농장인지 황폐한 철조망 안은 보기 좋지 않다,
매봉은 이곳이 철쭉의 명산답게 빽빽이 들어찬 철쭉나무
5월10일 이면 멋진 철쭉이 피어나겠지만
지금은 언 땅이 녹아 내려 질퍽거리는 것이 조심해야겠다,
먼저 번에 다녀온 고남산의 철탑도 지리산의 능선도
남원의 들판도 멋진 조망을 보여 주고 있으니 우리는 복 받은 사람들.......
앞 3km 위쪽은 봉우리에는 봉화산의 표지석과 봉화대가 이곳에서도 보인다,
그봉화대를 향해 힘차게 발을 옴기고
예정시간보다 20분 빠르게 봉화산을 올라간다,
하늘은 푸르고
서쪽엔 작은 호수 동화호 번암면 소재지
동쪽엔 아영면 흥부마을
그 넘어 함양 군 소재지
이 풍광은 요즘 보기 어러운 멋진 모습
남쪽의 지나온 지라산도 바래봉도
아스라이 능선을 보여주는 지리산
우리의 명산
가자 보이는 저 봉화산으로
다리재를 걲어 동으로 가는 곳에
표지목은 요즘 보기 어러운 옛 그대로 (안내 글자는 지워진지 오랜 되었다,)
봉화산 정상
이름 그대로 한눈에 웃 둑 솟은 높이에 비해 주변이 넓은 곳이라
봉화대를 설치한 곳이구나,
919m 표지 석은 이산의 제일의 걸작품이다,
봉화대는 작은 첨성대 모양처럼 ~~~
옛 모습은 없고..... 새로 설치한 돌탑 봉화대는 ㅋㅋㅋ
이곳에서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고
아래로 내려간다.
팔각정이 바라보이고
이곳은 서쪽 장수의 동화호에서 오르는 산판길과
동쪽의 남원의 북동에서 포장길이 있다,
먼저 번 바람 불고 추운 이곳에서 점심식사 한 생각이 난다,
우리는 이곳을 그냥 지나 처 무명봉 870m 올라간다,
장수와 남원 경남의 함양 두 개 군 하나의 시 경계에 올라선다,
이봉우리에서 20m 전방의 능선상의 묘지에서 간식(과일과 떡 나누어 먹고)
또 전진 944봉을 오르고 936봉을 오르고 광대치
장수의 광대동과 함양의 백천면이 이어지는 고개 광대치
동쪽 함양쪽에는 산약초 제배 단지가 많다
광대치 못미처에도 월경산 오르는 곳에도
철조망을 설치하고 약초시범단지가 있다.
살랑 살랑 바람이 약간 차가워지고
이제는 시간이 오후 1시간 지날 쯤
월경산 아래 바람이 없는 곳 자리 잡아
점심식사를 한다,
오늘은 식사가 반찬은 없고 참치김밥에 누드김밥 그냥김밥
김밥과 빵 뿐이네 ㅎㅎㅎ
식사는 간딴하게 20분소요 바로 위 월경산 갈림길에서
중치로 내려간다,
이곳의 하산 길은 엉만 진창
녹아내리는 길은 하산하기 어럽다,
생태계 복원지구라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돌려놓았는데
생태계복원을 3년 전에도 지금도 그대로다
급경사 예전에 밖아 둔 참나무 지지대는 이제 썩어 없어지고
등산로 회손 되 사고 나기 알맞다
작년 말까지 진부령고개까지 등산로를 안내표지를 너무 많이 해
필요 없는 세금을 축 낸다 글을 올렸는데
이곳 장수와 함양의 경계지역은 무관심으로 위험한 대간의 마루금이다,
월경산 뒤로하고 중치(중재)
중치
이곳은 바로 옆에 집이 있었던 곳 지금은 집터만 있고
복성이재에서 이곳까지가 12,1km
지금시간은 2시26분
이곳에서 백운산은 4,6km 백운산에서 영치산까지는 3,4km
중치 고도 650m 백운산 1278,6m 표고차가 628,6m
이제부터 산행을 다시시작 하는 코스다,
어떤님은 힘들다 하고
어떤이는 눈치만 보고
자~~~
앞으로 전진
기계처럼 따라온다,
먼저 번 많은 눈으로 오르기 힘들었든 이곳이 아닌가,
그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12km의 산행을 하고 6개 봉우리를 넘어 왔으니
지처 있는 몸은 누구나 마찬가지
중 고개 재에서 먼저 대간에서 알바를 한곳이지만
그때는 눈으로 발자국 따라가다 낭패를 당했지
오늘은 먼저 실수를 알고 가는 마루금이라 쉽게 전진한다,
백운산 고개 오르는 곳에서 점점 멀어저서 오는님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중치까지는 평균치 보다 시간을 단축했지만
이제는 서서히 시간이 지체된다,
생각보다는 백운산을 싶게 올랐지만 무릎이 아픈것이
산행 시작 때 스트레칭을 못한 것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몸을 풀고 와야 되는데 장거리 나도 천천히 백운산
뒤님들은 많이 기다려야 될 것 같아
철호님께 난 차량을 회수하겠다며 먼저 영치산으로 간다,
영치산 무령고개에서 택시를 타고
복성이재까지30분정도 소요
차량으로 왕복 1시간
날머리 찾아간다,
해는 서서히 장안산으로 내려가고
함양의 산군들은 햇볕을 받아 환하게 보인다,
내 그림자는 길게 늘어지고
그 그림자 끝은 황석산까지 길게 뻗어 있다,
해야 장안산으로 내려가지 말아라
우리와 같이 서울까지 가지구나,
콧노래 부르며 혼자 하는 산행이 이렇게 좋을 수가
그늘진 곳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있고
서쪽의 장안산은 어둠이 오고
중간지점 영취산 1,7km 백운산1,7km
중간 지점에서 물 한 모금 먹고 천천히 영취산으로 간다,
길안내는 좌측으로 무령고개 700m 직진 영취산
영취산으로 안내 표시해두고 영취산으로 오른다,
영취산(1078,6m)에서 앞으로 가야 할 덕유산 서봉 남덕유산이
여성의 유방처럼 나란히 솟아있고
동쪽의 황석산 거망산 능선과
서쪽의 장안산 쪽에는 팔각정이
이곳에서 다음 대간의 마루금 육십령 쪽을 확인하고
장안택시기사께 무령고개로 20분후에 만나자 약속 전화를한다,
나는 여유자작 팔각정을 바라보며
무령고개로 하산....
무령 고개에서 배냥을 정리한 뒤
택시로 복성이재 23,5km 를 택시로 25분소요
차량을 회수해 다시 무령고개로 돌아오니 7시다,
님들과 같이 장계읍 쪽 논개생가식당에서 육회 비빕 밥
배고파 그런지 맛있게 잘 먹고 7시40분 출발
서울집에 도착하니 10시20분
오늘의 산행일정을 마친다,
끝까지 읽어 주신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도 부탁할께요,
첫댓글 정겨움이 묻어나는 후기글~
즐감함니다
사박 사박 걸어가는 대간의 마루금 혼자도 10명도 한다는 것이 최고지요
넙죽 ....
그저 한마디
고맙습니다
같이 해서고마워요!
염소농장의 구수한(?) 내음이 코끝을 자극하고
광대치에서의 대간정비공사하느라 길만 ㄷ로려놓고 공사는 중단된게 눈에 선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정비는 손도 안쓰고 사고 나기딱 좋아요
질퍽거리는 대간의 마루금 한달 있으면 좋아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