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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수막종
1. 정의
수막종은 뇌와 척수를 덮는 막에 발생하는 암
2. 특징
1)성인에게 많이 발생하고
2)대부분 양성이어서 서서히 자란다.
3)물혹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석회화를 동반하기도 한다.
4)완전 적출이 가능한 경우가 많고,
5)부분 적출만을 시행한 경우에도 재발까지의 기간이 길다.
6)악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3. 종류
○발생부위에 따라
1)시상주변 수막종 : 머리의 정중앙
2)접형능선 수막종 : 눈이나 코 뒤
3)대뇌궁륭부 수막종 : 머리 정중앙과 측두부 사이
4)후두와 수막종 : 후두부위 우묵한 부위
○악성도에 따라
1)양성 수막종 : 서서히 자라고 전체의 80% 정도
2)비정형 수막종 : 재발이 흔하고 전체의 10 ~20%
3)악성 수막종 : 빨리 성장하고 전체의 1~2%
○종양을 구성하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1)수막내피성 수막종 : 뚱뚱해 보이는 세포
2)섬유모세포 수막종 : 날씬한 세포
3)이행성 수막종 : 중간형태
4. 증상
○ 일반적 증상
1)두통과 팔다리 마비가 흔하며
2)간질 발작, 성품 변화, 시력 장애 등이 발생한다.
○ 종양 위치에 따른 증상
1)시상동맥 주변 : 하지에서 시작되는 마비
2)두개의 전방부 : 정신 기능 장애, 두통, 경련, 후각 소실, 시력 감퇴, 시야 결손
3)전후방 : 후각 장애, 제3뇌신경 마비, 뇌하수체 결핍, 두통, 정신 장애
4)천막하부 :청각 감소, 삼차 신경 및 안면 신경의 장애가 동반된다.
삼차 신경통이나 반측성 안면 떨림 현상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5. 진단방법
1)두개(頭蓋) 단순 방사선 촬영,
2)전산화단층촬영(CT),
3)자기공명영상(MRI),
4)뇌혈관 조영술,
5)조직 검사
6. 진행단계
- 뇌종양은 병기 구분을 하지 않는다.
1)무증상
2)국소 신경학적 결손
3)의식 수준의 저하, 두통, 구토, 시력감퇴
7. 치료방법
○수술
1) 외과 수술
-수막종을 완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외과적으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의 목적은 가능하면 종양이 침범한 뼈나 경막을 포함하여 전 종양을 제거
하는 것이지만 환자의 뇌 기능을 보존하거나 향상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종양을 완전히 제거 하는 것이 위험하다면 종양을 남기거나 혹은 수술하지 않고
일정 기간마다 경과 관찰을 하거나 방사선 치료나 방사선 수술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치료법일 수 있다. 과혈관성 종양인 경우 수술 전 색전술을 할 수도 있다.
2) 방사선 수술 - 감마나이프 등을 이용한 치료
- 수술 후 남은 종양이 있거나
- 재발한 경우,
- 크기가 작은 경우에 좋은 치료법이다.
○방사선 치료 - 악성 뇌수막종,
- 수술적 제거가 불가능한 경우,
- 수술하기에 부적절한 다발성 또는 재발성 종양,
- 완전 절제가 어려운 경우 시행한다.
- 두개기저부의 뇌간과 가까운 경우 양성자치료가 도움이 된다.
○항암화학요법 - 효과가 불확실 하다.
○경과 관찰 - 뇌부종을 동반하지 않는 무증상의 환자,
-비교적 긴 병력을 가진 증상이 경미한 환자,
-경련 등의 증상이 거의 없는 고령의 환자,
-수술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환자
8.치료의 부작용
○수술 부작용
뇌종양 수술의 가장 큰 부작용은 출혈과 뇌부종이다.
(1)출혈
출혈은 혈관이 풍부한 종양을 수술했을 때 발생 가능성이 높고, 수술 직후에
하기도 하며 수술 후 수 일이 지나서 발생하기도 한다. 출혈의 양이 적을 때는
저절로 흡수되지만, 양이 많으면 피를 제거하는 재수술을 한다.
출혈은 종양을 떼어낸 그 자리에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종양의 위치와는 상관
없는 먼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출혈이 일어나면 환자의 신경학적 결손이
발생하고 회복이 늦어진다.
(2)뇌부종
뇌부종은 종양을 제거한 후의 뇌 혈류 역학의 급격한 변화, 혈관-뇌 장벽의 손상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주로 수술 전에 이미 뇌 부종이 있었던 경우, 종양의
크기가 컸던 경우, 혈관이 풍부했던 경우에 발생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뇌부종이 심하면, 두개골을 닫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부종이 약물 치료에 반응
하지 않으면 부종이 발생한 뇌 부위를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뇌 부종은
수술 직후부터 약 1주일 사이에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용량의 스테이드 요법이 뇌종양 치료에 도입되면서 과거보다 뇌 부종 치료는
잘 이루어지고 있다.
(3)간질 발작
간질 발작도 수술 후 일어나는 중요한 부작용인데, 종양과 정상 뇌 사이에 경계가
불분명하여 대뇌 피질이 손상을 받았거나, 수술 후 두개강 내 공기가 많이 주입된
경우, 대뇌 피질 병변인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또한 간질 발작은 뇌출혈이나 뇌 부종의 원인이기도 하다. 그 외에 뇌척수액
누출, 뇌막염, 해당 부위의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1)신경조직의 방사선 괴사
괴사는 치료 후 1~2주 이내에 오기도 하지만, 때로는 치료 후 수 년 후에 발생
하기도 한다.
(2)뇌 부종
전뇌 방사선 조사를 한 경우에는 인지 기능의 저하, 무기력증, 피로감 등을 호소
하는 경우가 많다.
9. 재발과 전이
완전 적출했더라도 10년 후에 9% 정도, 불완전하게 제거된 경우에는 39%
정도가 재발한다. 비정형 수막종은 50%나 재발한다.
10.기타 회복 등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종양의 위치와 크기, 치료법의 종류 등이 회복 시간에
영향을 미친다. 종양의 위치에 따라 수술 후에 운동 기능 마비나 언어 기능 장애가
올 수 있으나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
회복기에는 재활프로그램이 도움이 된다. 재활 치료의 목적은 신체적, 직업적,
심리적 기능의 회복을 돕는 것이다. 재활프로그램에는 물리 치료, 직업 훈련, 언어
치료가 포함된다. 기억 훈련과 같은 인지 기능 훈련은 손상된 부위의 기능을 다른
부분에서 대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신경 장애가 생겼을 때는 시력보조 훈련이 필요하다. 아울러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심리적 지지도 재활 과정의 필수 요소 중 하나이다. (끝)
첫댓글 제 경험상 뇌부종이 가장 무서운 것 같습니다.
아직 자료를 읽고 얻은 것 이외에 아는 바가 없습니다
경험을 해봐야 자세히 알겠지만 그 때는 이미 인지기능
이 약해진 후일 수도 있으니 절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