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 업무인수 보고서 2019. 08. 12

[삶의향기(장학수)]

정읍산림조합 업무 인수 보고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조합장 장학수 인사드립니다♬

입추가 지났지만 유난히 뜨겁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 많은 염려와 함께 안부를 묻습니다.

공교롭게도 편지를 쓰는 오늘이 말복이어서 며칠 지나면 막바지 기승을 부리는 이 더위도 누그러질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더위가 물러나는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마시고 한 낮에는 되도록 일을 피하시고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시어 행복하고 기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8월 20일이면 제가 산림조합장에 당선되어 업무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5개월이 되어갑니다. 업무파악이 끝나가는 즈음에 조합장 취임 이후의 경과보고와 정읍산림조합의 경영 상태와 업무실태를 보고 드려야겠기에 이렇게 편지를 써내려 갑니다.

3월21일 조합장 업무개시 이후, 지난 5개월은 유난히도 힘들게 느껴지던 날들이었습니다. 업무를 시작하여 경영상태를 진단하여보니 2018년 1월에 70억원을 투입하여 영업을 시작한 정읍산림조합의 “임산물유통센터” (①로컬푸드직매장, ②산림조경자재마트, ③묘목화훼판매시설, ④숲카페)가 영업이 잘 되고 있다고 알려진 소문과는 다르게 2018년 한해에만 무려 5억2천만원정도 적자가 났음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더군다나 2018년 결산보고서에 일반사업의 손익결산이 –2억9천1백만원의 적자로 표기되어 있어 적자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각 사업장별 손익계산서 자료를 요청하였지만 사업장별로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작성하거나 관리하지 않았다는 답변은 저를 더 더욱 놀라게 하였습니다.

금융사업을 제외한 일반사업의 6개 사업장 (임산물유통센터 4개사업, 경영지도과의 산림사업, 기술지도과의 지도사업) 에서 적자가 났다는데 어느 사업장이 흑자이고 어느 사업장이 적자인지 세분하여 알아보지 않았다는 답변에 심각함을 넘어 등줄기에 땀이 솟아날 지경이었습니다.

이후, 2018년 6개의 일반 사업장을 세분화 하여 손익계산서를 만들 것을 주문하였고 40일이 경과 된 즈음에 “임산물 유통센터” 의 사업장별 결산내역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로컬푸드직매장	숲에on마트	희망정원(나무시장)	숲카페(음료시장)	유통센터 손익합산
-354,596,862	-43,255,107	-45,459,662	-76,249,553	-519,561,184

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은 각 사업장별 적자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서류들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묘목과 화훼를 판매하는 “희망정원”과 산림조경자재를 판매하는 “숲에ON마트”에서 물품을 매입하면 곧바로 입고처리를 하지 않고 먼저 판매하고 1~3개월 뒤에야 전산에 입고처리를 하는 등, 회계질서가 어지럽고 문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임산물유통센터”의 사업적자를 감추기 위해 2018년 결산보고서 작성시 우선 적용해야 하는 건축물과 비품들의 감가상각비용(7천7백7십만원)을 누락시켰으며 예비비 성격의 “전년이월잉여금”의 3억7천8백만원 중에서 1억3천6백만원을 제외한 2억4천2백만원을 사용하여 조합원들게 2억8천2백만원의 출자배당금(4.3%)을 지급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의욕적으로 사업을 하다보면 당초 계획과 달리 사업이 부진할 수도 있는 것인데 사업이 조금 부진하였다고 굳이 무리하게 사업결과를 호도하여 진실을 감출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겠지만 제가 편지를 써서 조합원들께 진실을 알리려는 이유는 그냥 예전처럼 대충 하다보면 임산물유통센터의 경영부실과 정읍산림조합의 손익구조가 더욱 악화될 수 있기에 용기를 내어 조합원분들께 실태를 솔직하게 보고하고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고 개선하기 위함입니다.

2019년 결산에는 2018년도에 감가상각비용을 누락시켜서 오류를 수정한 7천7백7십만원이 2019년도 사업 손실금으로 가중되어 임산물유통센터 경영실적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올해 결산 손익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사전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그러나 2020년부터는 회계질서를 확립하여 경영환경과 손익구조를 확실하게 개선시켜 놓겠습니다.

모든 문제는 당사자가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판단부족으로 인해 발생된 조합의 피해들을 후임자에게 떠넘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업무를 인수 받는 과정에서 잘못된 것들을 감추려고만 하고 사실과 다르게 악의적으로 소문을 내고 다니는 직원들이 있어 업무인수 과정이 유난히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더욱이 그들은 자기들의 잘못과 허물을 덮기 위하여 신임조합장이 전 조합장의 비리를 조사하고 직원들을 힘들게 하여 많은 직원들이 사직하였다고 사실과 다른 비방으로 저의 업무인수와 회계질서 확립을 방해하였습니다. 첨부해드린 산림조합 문제점을 읽어보십시오. 발견된 문제점들을 개선해야 하는지 아니면 예전처럼 조합을 대충 경영해도 되는지 판단이 될 것입니다.

저는 업무 인수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발견하여 2019년 사업 손실을 줄이고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여러 차례 문제 있는 직원들을 설득하고 협조를 요청하였으나 협조하지 않고 감추려고만 하는 직원 3~4명 때문에 인수인계가 많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된다 는 판단으로 6월18일, 10명의 조합원으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위원들의 구체적인 서류검수 과정에서 잘못 된 회계처리 증거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해드린 “정읍산림조합 문제점” 을 참조하여 주십시오.

업무 인수과정과 회계질서 확립과정이 유난히 어렵고 힘들었기에 푸념식의 편지를 쓰게 되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임산물유통센터”의 경영악화로 현재 산림조합이 처한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업무파악이 끝나가는 만큼 2020년엔 반드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하여 조합원들께 당당하게 인사드리겠습니다.

비록 2018년 임산물유통센터 사업성과가 좋지는 않았지만 오랫동안 적자로 허덕이던 정읍산림조합을 흑자구조로 만들어 18년동안 훌룡하게 잘 이끌어 오신 김민영 전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및 직원분들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회계질서를 어지럽힌 일부 직원들도 어려웠던 조합을 부흥시킨 공로가 큰 분들인 만큼, 처벌보다는 많은 대화와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의식으로 무장하여 정읍산림조합 발전을 위해 저와 함께 다시한번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습니다.

그러나 회계처리 부정이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만큼 철저히 조사하여 잘못을 바로잡고 회계질서를 확립한 후, 2019년이 정읍산림조합이 다시한번 힘차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임산물 유통센터의 각 사업장 마다 적자요인을 정확하게 분석하였기에 적자 원인을 해소하여 경영성과를 꼭 긍정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드려봅니다. 전반적인 정읍산림조합의 경영환경 개선을 면밀하게 분석중이오니 저를 믿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선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조경수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기 위하여 정읍산림조합의 홈페이지에 “조경수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시범운영 중이오니 생산된 조경수를 판매하고자 하시는 분께서는 산림조합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조합에 문의(이세연팀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점은 많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김민영 전 조합장의 오랜 헌신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끔 한층 더 품격 있는 정읍산림조합으로 성장시켜 가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아무쪼록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9년 8월 12일

정읍산림조합장 장학수 올림.

<첨부서류> 정읍산림조합 문제점 과 개선해야 할 사항

■ 회계전반 문제점

1. 정읍산림조합의 지도사업이 ⓵.경영지도과의 산림사업, ⓶.기술지도과의 지도사업, ⓷.유통과의 로컬푸드직매장, ⓸.숲에온마트, ⓹.희장정원, ⓺.숲카페 등 총 6개 사업으로 세분화 되었음에도 2018년도 지도사업 결산보고서에 사업장별 세부 손익계산서를 첨부하지 않았고 큰 틀에서 지도사업 전체를 합산하여 –291,010,183원 으로 적자 보고하다보니 임산물유통센터의 세부적인 경영 상태와 적자원인을 파악하지 못하였음. 앞으로는 세부사업별 손익계산서 작성이 필요한데 직원들의 의식구조 개선 필요함. (회계처리 불투명)

2. 53억원 투입된 임산물유통센터 2018년 손익결산 사업적자 심각.

로컬푸드직매장	숲에on마트	희망정원(나무시장)	숲카페(음료시장)	유통센터 손익합산
-354,596,862	-43,255,107	-45,459,662	-76,249,553	-519,561,184

3. 2018년 지도사업 결산 시 임산물유통센터 감가상각비 미반영(10개월분)과 금융과 소속직원의 숲카페 근무로 인한 지도사업 손실증가. (-2억9100만원 ⇒ -3억9500만원으로 1억4백만원 손실증가)

4. 분식회계로 인한 출자배당금 과잉 지급되었음. 회계 관계자들 구상권 청구 검토필요. (2019년도 결산손익 –77.709천원 적자요인 발생)

5. 숲카페의 경영손실을 예측하여 금융과에서 계약직 1명 채용한 후, 숲카페에서 변칙으로 근무. 인사규정 및 회계규정 위반.

6. 희망정원과 숲에 온마트에서 외상으로 물품구매 후, 선 판매하고, 1~3개월 뒤에 전산에 입고처리 하였으며 매입당시의 거래명세서를 기준으로 입고처리를 하는 것이 아니고 전산에 기록한 선 판매내역(-처리)을 기준으로 입고 처리하며 거래명세서를 위조하고 동시에 대금을 지급하는 등, 매입과 판매내역 재고내역 불투명으로 회계처리 문란.

7. 희망정원, 숲에 온마트 10여년간 재고조사 형식적으로 함. 재고조사 전문 용역업체에서 재고조사 불가능 판정함. (사유: 입고당시 상품의 개별코드번호를 부여하지 않고 동일한 코드번호 사용으로 입고 및 판매내역 불투명. 재고대장 없음, 감보나 손실처리 내역 없음. 위와같은 내용으로 당시 박영주 유통과장이 김애란 회계담당자와 정지원 기술지도과장(회계관리자), 김현수지도상무(회계책임자), 김민영조합장에게 보고하였으나 개선되지 않음)

8. 전 조합장의 퇴임 8일전 회계담당 및 회계관리자의 전체 인사이동 조치로 인한 업무 인수인계 어려움 많았음. 전 기술지도과장(현 경영지도과장)의 자기업무 아니라는 식의 업무인계 해태(懈怠)로 인수 어려움이 있었음.

9. 임산물유통센터 준공 기념식 때 방문한 손님들에게 배포하기 위해 도자기 절구통 3000개(3천만원)를 제작하여 그중 2800개정도를 배포하였으나 받았다는 조합원이 대의원들을 포함하여 거의 없음. 3000개 납품 확인하였다는 직원이 없음. 기념품 배포여부 확인필요. (이사, 감사 9명중 8명은 수령하였다고 함).

10. 사무용품과 정수기, 비데기, TV 등을 비싼요금으로 장기간(5년) 렌탈 계약하여 고정관리비 상승요인이 되었음. 이외에도 직원들의 주인의식 부재로 운영비 과다지출 되었음.

■ 희망정원 문제점.

1. 희망정원의 입고내역과 물품거래명세서, 판매내역서 일치하지 않음(거래명세서와 입고내역, 판매내역, 재고내역 틀림) 금액수치만 맞추고 일자, 품종, 수량 틀림. 상품 감보대장 및 재고대장 없음. 관리엉망. 횡령 여지 있음. (근거자료 있음)

2. 희망정원에서 판매하는 화분들과 화훼들이 고유코드번호(밥코드)를 사용하여야 함에도 동일한 코드번호를 사용하여 어떤 물건이 언제, 얼마나 입고되고 판매됐는지 확인할 수 없게 운영하여 횡령여지 있음. (2개 기관 외부 전문가에게 매장상태 진단 받아 알게 되었음.)

3. 화훼를 비싸게 매입 한 후 판매하여 배임 혐의 있음. (타 화훼유통 판매마진율 100~300%인데 반해 정읍산림조합 2018년 평균 판매마진율 25% 로 저조(매입대비 판매가격 기준). 수도권에서 23개의 화훼유통매장을 운영하는 “석화화훼유통단지”의 평균 판매마진율은 300% 마진확인.<권영석대표: 010 4029 2716> 화훼는 생육이기에 손실처리가 많아 보편적 마진율이 100~300%라고 함. 석화유통단지 권영석대표 외 1인과 안근원 한국야생화협회장이 5월 24일과 26일 각 각 정읍산림조합을 방문하여 화훼판매현황을 살펴보고 판매되는 가격이 유통되는 화훼매입가격의 100~200%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코드번호가 동일한 코드번호를 사용하고 있어 문제가 많다고 지적해줌.)

4. 희망정원의 묘목 및 화훼 물품구입 시 견적서 및 거래명세서를 전산기록에 있는 판매내역에 맞추어 입고처리 하면서 거래명세서 일부를 매입처 인 산림조합에서 자체 제작하였음. (팀장의 지시로 계약직원이 만들었다는 진술 있었음)

5. 희망정원의 유리온실의 냉방, 난방 전기요금이 년간 3천만원 이상 소요되고 있어 관리비 과다 지출되고 있음. 대책마련 시급.

■ 숲의 온마트 문제점.

1. 숲마트의 물품 구매내역과 판매내역 재고내역 틀림. 2017년, 2018년12월31일, 재고조사 내역 있으나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하였다고 함. 2019년 7월 7일 인수위원 입회하에 실시한 물품재고조사는 530,757원의 물품이 남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입출금 회계전표처리 기준으로는 –13,545,046원이 부족함. 보고할 때마다 정산금액 틀려짐. 입출금의 회계전표기준과 재고조사 내역기준 차액발생. 정확한 회계처리 필요한데도 회계관리자와 회계책임자가 업무를 태만하여 방치하고 있음.)

2. 숲마트의 외상 매입대금이 3월부터 6월까지 7500만원 정도가 7월6일 재고조사 완료 후, 7월말에 한꺼번에 결재 청구되어 결재 보류하였음. (8월8일 결재 시급성 요청에 따라 상무전결로 결재하라고 지시)

3. 숲마트 물품구매 시 조합에서 타업체 비교견적서 자체 제작하여 보관하였으나 사문서 위조라는 현 조합장의 경고와 지시로 모두 폐기처분함.

4. 숲마트의 거래업체 중 엔진톱을 포함한 임업기계를 납품하는 “유라통상”(스틸) 이라는 회사가 조합장과 직원들의 해외연수를 자주 보내주었다는 진술 있음. 그로인한 매입가격 상승으로 인해 판매마진이 감소하여 적자요인이 됨. 배임 행위라고 주장하는 조합원 있음. 10여년간 “스틸” 엔진톱 집중판매. (물품구매 시 비교견적 없었음)

■ 임산물유통센터 건립당시 문제점.

1. 임산물 유통센터 건립 시 수차례에 걸친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비증가로 손실이 많다는 민원제기 있었으나 전문 인력 부족으로 살펴보지 못함. (건축을 위한 기초 터파기시 지하매설 된 폐기물을 정읍시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 폐기물 처리하여 비용손실로 인한 배임이라는 주장 있음. 실내공사비, 본청사 후면 외벽 마감재 공사비 과다지급 주장 있음. 비교견적 없이 진행하였다고 함.)

2. 공구와 비품 과다매입(8억원상당)으로 인한 손실 많음. 당시 유통과 직원들과 과장의 공구와 비품 매입요청 없었음에도 당시 기술지도과장이 비교견적 없이 단독 매입하였다고 진술함. (로컬푸드 매장 비품들과 사무용 책상, 의자, 컴퓨터 과다구입으로 3층 창고에 쌓여있음.)

3. 2016년 최초 임산물유통센터 기본계획 수립당시 20억원(보조금14억, 자부담6억)으로 시작하였으나 최종 53억원( 보조금7억, 자부담46억)으로 과다 투입되어 조합의 손익구조에 악영향을 미침(기본계획수립 미흡). 계획수립부터 건립확정까지 간부직원회의에서 논의 나 의견수렴과정 없었다고 함. 건립추진위원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된 적 없다고 함. 회의록 없음.

▶ 사업장별 적자요인과 개선해야 할 사항.

1. 민주주의 시스템은 견제와 감시로 상호작용에 의한 힘의 균형을 유지해야 유지될 수 있음. 상무, 과장, 팀장 등 직책별 결제라인 선상의 직원들 직책에 맡는 역할(업무지시, 확인, 검수)을 해태(懈怠)하였음. 직책에 맞는 고유역할 절대 필요.

2. 회계관리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음. 각 사업장별 입고대장(책임자 확인필수), 판매대장, 재고대장, 감보(손실)대장, 임금관리대장, 회계지출대장, 월별 대차대조표, 재무제표 작성필수. (회계관리 규정 준수철저)

3. 각 사업장별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 작성 후 매월 운영 및 경영성과 분석 필수.

4. 구매절감을 위한 노력 없었고 특정업체에서 지속적으로 구매하여 매입가격이 상승하였음. 각 사업장별 구매 원가 절감을 위한 비교견적 후 구매 필수.

5. 42명의 직원 중에 정규직 직원은 16명이고 계약직은 26명으로 직원 중 62%가 비정규직 이다보니 책임감 떨어짐. 지속적인 정규직화 노력필요.

6. 직원들 서비스맨쉽 과 책임감, 주인의식, 위기의식 부족. 서비스교육 지속적 노력 필요하고 주인의식을 통해 전기사용(1억), 물품 과소비 근절로 운영비 절감하여야 함.

7. 로컬푸드 직매장 세세한 분담(농산팀, 공산팀, 소포장팀, 계산팀)으로 인한 직원과다로 인건비상승요인. 인건비절감 노력필요. 점장, 과장, 상무 역할 절대적으로 필요.

7. 로컬푸드 직매장 수수료 입점업체인 축산, 수산, 베이커리 소극적 운영으로 매출하락요인. 사장이 직접 운영하는 체제로 교체필요.

8. 숲에 온마트 특정업체 거래로 구매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쟁력상실. 비교견적구매 없었음. 물품매입가격 인하 절대적 필요. 거래처 다변화 필요. 특정업체의 산림조합 직원들 해외연수 근절필요. (조합 자체재원으로 직원들 사기충전 필요)

9. 희망정원 적자의 주된 요인은 운영비 과다지출. 유리온실이다 보니 냉방비, 난방비 등 전기요금이 과다 지급되고 있어 적자의 주된 요인임. 유리온실의 사계절 운영여부 실효성을 제고해야 함.

10. 희망정원, 묘목생산과 구매와 판매를 위한 대형 비닐하우스 설치 시급, 묘목판매 후 물품하자 발생시 교환을 위한 생산이력제 실시 필수.

11. 숲카페 적자의 주된 요인은 무료쿠폰 남발. 2018년기준 무료쿠폰 이용고객 80,895명(일평균 242명)이고 반면에 유료로 이용하는 고객은 년65,130명(일평균195명)으로 무료 이용고객이 많다보니 적자운영 되었음. 무료쿠폰 남발 방지를 위해 1인 최대5매 이내로 제한발급 후 30일 이내 사용하도록 제한 조치함. 7월부터 흑자구조로 전환되었음.

12. 모든 사업장 회계관리 규정 철저히 이행하여야 하고 간부직원들의 역할이 절대 필요함.

■ 결어

이상으로 상기에 열거한 사항들에 대하여 정읍산림조합 조합원들께 상세히 보고하오니 세심한 관심과 참여로 위기에 처한 정읍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의 경영상태가 호전되고 조합의 전반적인 회계질서가 개선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만, 직무를 해태하거나 회계질서를 어지럽힌 일부 잘못이 있는 직원들도 지난 18년간 혼신을 다해 정읍산림조합의 경영구조를 개선시키고 발전시켰던 공로가 큰 만큼 그 공로를 감안하여 벌칙보다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새로운 마음가짐과 회계처리로 정읍 산림조합이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으니 너그럽게 양해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조합의 경영정상화와 직원들의 정신 재무장은 제가 책임지고 개선하겠사오니 5,232명의 조합원들께서는 하나로 똘똘뭉쳐 정읍산림조합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산물유통센터”를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9. 08. 12.

정읍산림조합장 장학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