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해서 더 땡기는 '말린 호박볶음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4인분 x 4회)
▣ 주재료 : 말린 호박 100g
▣ 고추기름재료 (밥숟가락) : 고추가루2, 다진 마늘1, 다진 대파 2, 식용유3
* 살짝 볼록~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기타 양념 (밥숟가락) : 간장3, 참깨 1/2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고추기름 : 그릇에 고추가루2, 다진 마늘1, 다진 대파2, 식용유3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말린 호박(건호박) : 깨끗히 헹군 것을 => 찬물에 1시간 30분정도 담궈
부드럽게 불려 준 후 => 물기를 털어주세요.
* 오래 불려서 오래 볶으면 부드러운 속살(가운데)이 다 너덜 너덜 떨어져 나가 호박링~이 되요.
* 이때 물기를 짜지말고 살짝 털어주는 정도로 물기를 남겨주세요.
* 물기를 머금어야 볶고 나서 더 부드러워지고, 양념은 속까지 잘 배이고 촉촉해요.
* 물기를 짜면 호박 고유의 맛과 향이 빠져나가기도해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고추기름을 저어주면서 타지 않게 볶아주세요.
*생마늘이 구운 향으로 훅~ 올라올때까지
▣ 둘째 - 볶은 고추기름에 불린 호박, 간장3을 넣고 => 뭉친 고추기름을 골고루 풀어주면서 볶아주세요.
* 말린 나물이 은근~양념이 속까지 잘 배이지 않아요. 약불에 계속 볶아주세요.
▣ 셋째 - 양념이 골고루 버무려졌다면 => 계속 약불에서 뚜껑을 덮어 5분정도 익혀주세요.
* 아래 사진처럼 머금은 채로 볶아서 양념이 잘 배이고 촉촉하게 볶아주세요.
▣ 넷째 - 맛을 보고 양념이 걷돌지않고 속까지 배었다면 불을 끄고 => 참깨를 뿌려주세요.
매콤하게~ 중식스타일로 만든 '말린 호박볶음'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국간장+들기름으로 담백하고 구수하게 만들었을텐데요~
아~~ 지난주까지 명절 나물을 먹어치우느라 살짝 질려서
마늘,대파의 풍미를 팍팍 넣은 고추기름에 볶았습니다.
말린 호박의 특유 고소한 맛은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넣으면 더 살아나는데요.
나물치고는 기름기가 많은 고추기름을 넣었기 때문에 느끼해서 들기름은 생략했고요.
대신 참깨를 솔솔 뿌려 향과 고소함을 키워봤습니다.
제 요리를 하나하나 자세힌 보시는 이웃님께는 .. 좀 죄송한 레시피인데요.
제가 고추기름을 요리에 참 많이 사용합니다.
채소,해산물,고기.. 고추기름을 넣고 요리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개인적으로 향신채(마늘,파)를 좋아하다보니.. 제가 먹고 싶은대로 만들게 되네요.
이기적인 레시피~~ 죄송합니다~~~
이기적이었지만 맛 좋으니까 또 소개해봤는데요.
꼭 정월대보름음식이 아니더라도..
말린 호박은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좋아
평소 먹는 밑반찬으로도 좋으니 달달달~ 볶아 맛있게 드셔보세요.
<정월대보름용 그 흔한 레시피는 여기!>
제목 클릭 ==> 향긋하고 쫄깃한 '호박고지볶음 만드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