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주지 정여스님이 창건한 사찰로서 삼랑진의 행곡리 통점마을에 터를 잡았다.
아직도 시골집들이 몇채 남아있으며 가람과 가옥을 가든처럼 모델링을 했다.
수백년된 두그루의 은행나무는 한개의 뿌리가 두그루로 나누어 졌다는 귀띰을 도반께서 해주셨다.
양평 용문사의 은행나무처럼 거대하진 않지만 산중에서 이런 은행나무를 볼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주차장 한가운데 서 있는 이 나무는 팽나무인지 느티나무인지 모르겠다.
여기서부터 불상 전시회장을 방불케하는 각종 모습들의 불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
국적불명의 불상들과 부도탑....
최근들어서 각 사찰마다 이런 이국적인 달마상과 석탑을 경쟁하듯 들여오는데...
불상많고 탑 많다고 훌륭한 사찰이 절대 아닐진데 아쉽다.
웅장한 대웅보전...
암튼, 엄청난 공사비가 들었을거라 짐작되는 거대 사찰이다.
마당 곳곳에 얼굴 모습이 다른 부처님들로 만원이다.
오래된듯한 고색의 불상에서부터 방금 깎은듯한 반짝반짝 윤이나는 부처님까지....
이국적인 모습의 부처님도 많이 눈에띈다. 볼거리다.
넓직한 잔디밭과 각종 석불들...
거대한 범종에 비해서 초라한 범종각이 아쉽다.
한창 중창불사금을 모금중이다.
마당 곳곳에 원두막을 설치하여 쉬기 편하게 해놓았다.
.늘 보아왔던 부처님의 모습과 다르지만 믿음이 극복하리라?
작은 동굴 법당 정도로 생각했던 약사전.
들어가 보면 상당한 규모에 놀란다.
정말 크고 화려하다.
입구에서 부터 작은 불상들이 빼곡히 차있으며
벽은 전부 돌로 되어있는 특징이 있다.
약사전 내부에 모셔진 관음보살님과 약사여래불.
주변에 수백개의 불상이 도열해있다.
약사전 내부에 모셔진 산신각
크기는 참 큰데 얇고 음이 가늘다 힌다.
공양간
- 사진작가의 사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