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현장에 비가 많이 와서 산행중 안전에 문제가 있을 뜻 하여 운영진이
현장에서 산행불가 판정을 내린 후 단양의 고수동굴 관람을 하고 제천의
작은천국펜션에서 점심식사를 겸한 하산주를 작은펜션에서 하였다
그후, 참가자중 대부분이 얼음골 중간지점까지 가볍게 트레킹 후 상경을 하였다.
일년 12달 중 정기산행은 12번 이다.
그중 비를 만나는 날이 없기를 그리도 바래었건만....
오늘은 그런날이다.
어제 오후 부터 내렸던 가을비가 부슬부슬 사연도 없이 흐르는 눈물처럼 내렸다.
산악회 총무일을 맡으면서 정기산행일의 일기에 무척이나 신경이 쓰인다.
제한된 인원과 함께 여행을 떠나야 하기에 넘쳐서도 모자라서도 안되는 일이기에....
비가오는 중부고속도로를 달려 본다.
이천휴계소 한귀퉁이 자리를 잡고 천막을 치고 아침식사를 청해 본다.
단양 고수 동굴입구
당일 참석자 대부분이 관람을 하였다.
종유석이 일년에 0.2mm 자란다고 하는데....과연 이정도 자랄려면 억겁의 세월이 여러번 지나야 했을 것이다.
앙드레지드의 좁은 문이 이러했을까?
알리사에게 묻고싶다.
사랑을 버린 아픔으로 얻은 것은 무엇인지,
진실로 진실로 원했던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진정으로 행복한지
전영실.차경화.김지연.박동일님
순수한 중력의 힘으로 지나온 세월 만큼의 의미로 만들어진 석순의 모양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석주를 이룬다고 한다.
동굴속 남녀(손희상/오미숙커플)
박영란총무님 손해용운영위원님 김정규홍보위원님
아직도 살아 숨쉬는 천연의 화석이 이 동굴이다.
동굴속 미인 전혜경님
우리의 천방지축 장종윤( 제2산악대장님)/장인순 내외분
동굴속 벽은 마치 로마 대성당에 있는 파이프 올간 속 같은 느낌이다.
손희상커플
최순건 전영실 전혜경 이상계 등
고수동굴을 관리하는 관리인들은 한결 같이 모두가 불친절 하였다.
관람객 모두를 그져...귀찬은 돈덩어리로 보는지......학교재단에서 운영을 한다고 하던데......쪕
좁은 통로와 많은 인파로 인하여 등 떠밀리 듯이 지나다 보니 이런 멋진 광경의 기억도 나질 않았다.
고수동굴 관람으 마치고 제천으로 왔다.
학현리 "작은천국폔션"
펜션사장님의 도움으로 2동을 무료로 사용하였다.
그 사장님의 배려는 늘~~ 나를 위해 양보와 배려를 해주는 엘리어트 선배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쾌거였다.
원로회원님들- 한기문님 이청자님 서동욱님 윤영식회장님
방과 테라스로 나누어진 회원님들의 식사대접을 위하여 동분서주 하는 전영실님의 수고
테라스를 점령한 우리 회원님들.....
상큼하고 싱그러운 모습의 요정같은 폼으로...ㅎㅎ
윤혜정님 김경화님
오누이? 김난수님 김혜수님
참..... 여러 곳에서 많이도 박았슴니다. 장종윤님 장인숙님 ㅋㅋ
문용운 김순태님
박두순 김종분 이금희님
우중의 산행을 원하여......? 정방사 방향에 있는 얼음골로 트레킹을 떠났습니다.
우비에 우산 까지 받쳐 들고 .....
얼음골로 가는 초입
우거진 숲과 그옆을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간다 .이곳이 자드락길 3코스
제몫을 다하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는 선후산악회 제1대장 김주묵님
우산속에서 예쁜 미소를 주시는 이금희님
누구인지는 몰라도 꽤여러날 걸려 애써 쌓아 올린 돌답들이 많았다.돌탑 앞에선 우비남.
우중산행 단체사진
여행을 떠날때는 마음 비우기 위하여 떠난다 했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 우리모두는 마음을 채우려 떠나 왔는데 무엇을 채웠을까?
단양 고수동굴-제천 미인봉입구 작은천국-정방사 옆 얼음골 코스로 9월정기산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