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테일의 달달함과 스벅의 실망감을 뒤로하고
우린 캘거리로~
캘거리 들어와서 구글네비가 말썽이다.
갔던길을 뱅글뱅글 좌회전이 안되는 길에..이거 이거..
도끼집 찾으려다가
돌겠군..
BRIGGS KITCHEN 브릭스 키친
이곳도 배틀트립에서 소개된 도끼 스테이크로 유명한 맛집이다.
친절하지 않은 메뉴판..
그림도 없어
주문이 힘들어..
눈을 마주쳐야 오는 직원은 보이지 않고
테이블에 벨도 없고..
큰 홀에 직원도 안보인다.
기다림에 너그럽지 않은 우리들
맥주하나 놓고
힘들다.
48oz tomahawk Rib Eye
일명 도끼 스테이크!
가격은 89 CAD.우리돈으로 7만6천원.
티비에서 봤을땐 커보였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다.
먼저 도끼 스테이크 보여주고 가져 가더니..
다시 정갈하게 잘라 나왔다.
요래 보니 쫌 꽉차보이는군.
48oz가 1.3kg 그럼 2근 되는거네.
샐러드와 누들
Organic Mix Greens( 크램베리 등등..) / Stir Fried Noodles(파프리카, 브루컬리, 고수 등등..)
Stir Fried Noodles(Prawn 추가)는 어째 메뉴판 찍은 사진에는 안보이다.
미국에서는 작은 새우는 shrimp라하고 큰 새우에는 prawn이라고 한다는데.
유럽에선 prawn을 많이 쓴다고 한다.
도끼스테이크는 하나만 주문하고 다른걸 시켰는데..
짠 소고기장조림맛..
왼쪽에 있는 Braise Beef Short Rib / 27CAD
튀긴 양파랑 곁들어진 소스는 화려했으나...실패다.
암튼 골고루 주문하고 맛나게 먹고 건배~
도끼들고 마처키~
캐나다 소고기 맛나다~
네비땜시 뱅글뱅글 돌아 시간도 허비하고
도끼스테이크 은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생각지도 않게 시간지체..
오늘 우리는 캐나다 마지막날.
렌트카를 반납해야 된다.가이드머리 살짝 복잡해졌으나
결국 차량반납을 담날 하기로 결정을 하고 즐겁게 디너 타임~
캘거리 숙소
클리크
남은 앱솔루트 보드카와
맛있는 살사소스 나초로
캐나다 마지막 밤을 간단하게 마무리~
낼 일찍 캘거리공항에 가야하니까~
넘 즐겁고 황홀한 캐나다 여행이었다.
캘거리 호텔 클리크도 좋구만.
점점 좋아지는 호텔처럼
다음 미국여행도 기대되는 캐나다의 마지막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