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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금요일
전날 야간열차로 12시간을 타고 최종마지막 여행지파리에
오전10시30분 도착을 .......
기차 밖 5월의 화창한 날 아침 기차 안에서 빵과 커피로
식사를 하며 하늘과 맞닿은 초원이풍경을 무심코 바라보다
무지개가 뚜렷한 일곱까지 색깔을 갖고 하늘에 걸려있어....
환호성을 지르고 여독의 피로감으로 생기 잃었던 우리에게
활력을 줬다.
무지개를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던데~~~기대를 하면서
파리에서 여행일정표를 파트너와 점검했다.
토요일은 루브르 박물관이 정기휴일로 관람을 못하고
일요일은 파리에 백화점, 대형수퍼마켓, 면세점이 문을 닫아
쇼핑을 못하고
월요일은 아침 일찍 서울을 향해 샤를드골공항으로......
금요일 오늘은 도착하자마자 파리갤러리아백화점에 쇼핑한
후에 오후에 관광을 하기로
일요일에는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언제나 가슴에 품어왔던 동경의 나라 파리를 드디어 방문을
큰 기대만큼 나를 만족시켜 주리라 확신하면서~~
프랑스는 서유럽에서 가장 넓은 나라 최대의 농업국이고
근대회화가 태어난 미술의 나라 인상파중심인 장르는 파리서
모두 이루어졌고 문학의 나라로 까뮈, 모파상, 빅토르위고,
스탕달 등등이 문화를 꽃 피웠다.
그 외에도 프랑스의 샹송은 감미롭고
아카데미 영화제와 나란히 하는 칸느 영화제가 있는 나라
과학기술도 세계에 인정받고 있어
가장 빠른 떼제베고속기차와 날렵한 콩코드비행기는 유럽을
전 지역에 누비고 다니고
세계의 유명한 브랜드 가방, 화장품, 의류는 얼마나 많은지
음식은 세계어디를 가도 인정받고~~~
어찌되었던 너무나 매력적인 나라이다.
오전10시 50분에 도착 예정보다 20분을 초과해서 파리도착
외곽에 있는 호텔에 투숙 ......다시 지하철로 40분간 이동을
로비에는 다른 투숙객들로 복잡했다.
짐을 로비에 맡기고 꾀죄죄한 모습으로 갤러리아백화점으로
내부는 정말 너무나 화려했고 또한 여행객쇼핑의 편리를 위해
한국인도 고용하고 있었다.
세금은 많게15% 공제해주기에 명품백, 귀금속, 화장품코너에
관광객들로 붐볐고 특히 중국인들이 많았다.
유명브랜드가 한국백화점에 모두 입점 되어있어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람콤화장품과 구찌시계와 쵸코렛을....
파트너는 샤넬향수를, 부부팀은 람콤 콤펙트를 구입했다.
세계 최고의 화려한 백화점을 둘러보았다는데 세금공제 받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는데 의미를 두었고
파리여행기념을 기억하기 위해 구찌시계를 마련했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샤워마치고 오후 6시에 서둘러 나왔고
근처에 대형 카르프마트가 보여 생수도 필요해 일단 들렸다.
카르프마트 건물 안에 저렴한 뷔페식 중국요리코너가 눈길을
누들과 볶음밥을 선택한 양만큼 돈을 지불해 경제적인
저녁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시내관광을....
가장 먼저 에펠탑을 찾았다
프랑스 대혁명10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쿠스타프 에펠이 지은
철제 건축물은 모두 3층으로 되어있어 관광객이 원하는 층에
티켓을 구입.....
우리는 3층 티켓 구입을 에레베타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아름다운 파리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넘치는 관광객들 사이로 헤집고 다니면서 .........
잘 정돈된 도로는 시원했고
파리의 유일한 산으로 130m의 낮은 몽마르트언덕이보이고
강폭은 좁지만 물이 많은 세느강에는 유람선이 지나다니고
멀리보이는 돌다리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다음에 개선문으로
프랑스의 위대한 전투들을 기념한 개선문은 크고 웅장했으며
개선문 밑에는 무명용사의 묘가 있어 사람들 시선을 끌 수
있도록 불꽃과 생화로 장식되어 있었다.
개선문에서 콩코르드까지 수직선으로 되어 있는 넓은 도로를
걷고 낭만적이고 화려한 상가가 밀집된 샹제리제거리를 걷고
또 걸었다. 밤거리를..........
비도 살짝 흩뿌리고 그래서 점점 쌀쌀해지는 추위를 느끼면서
11시 호텔로 들어와 건강에 적신호로 준비한 감기약을 복용하고
내일을 염려하면서 잠을 청했다.
추신-배경사진은 배낭여행에서 나와 함께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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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17
5월27일 목요일 일찍 6시에 일어나 가방을 싸고 아침조식을 한 후 6시 30분에 체크아웃하고 인솔자의 안내로 테르미니역으로..... 7시20분 베네치아행 기차를 탔다. 11시에 베네치아에 도착.... 역에는 락카시설이 없어 대신 짐을 맡아 보관해주는 창고가 있어 가방크기에 상관없이 한 개에 5유로를 내고 일행 모두 맡긴 후 각자 관광을 마치고 역에서 인솔자와 오후 6시20분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수상도시 베네치아를 반나절에 관광시간이 주어져 마음이 급했다. 수상버스 바포레토를 타기위해 12시간 사용하는 티켓 16유로에 구입해 파트너와 부부팀과 4명이 함께..... 인솔자 설명에 의하면 효율적인 관광은 맨 먼저 리도섬을 시작해 돌아오면서 무라노섬와 부라노섬을 들리고 베네치아 본섬으로.... 베네치아엔 섬이 세 개가 있는데 리도섬이 가장 크고 아름다운 해변에 해수욕장은 고운모래에 훤히 바닥이 들여다보이는 초록빛깔 바닷물에 잔잔한 물결로 수영을 즐기고 선팅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찾는 곳으로 ........ 수상버스를 타고 당연히 리도섬으로 관광을 시작하는 줄 알았는데 파트너는 제일먼저 도착하는 순서대로 부라노섬부터 관광하자고 제안을 .....내 의견을 강력히 표현해야하는데 그냥 응했다. 너무 강한 이미지를 주기 싫어서~~~~ 관광객들로 가득 찬 수상버스를 타고는 지중해바다를 들여다보면서 잔잔한 물결과 물 빛깔이 너무나 편안하고 부드러웠다. 솔직히 나는 바다가 두렵고 무서워 좋아하지 않는데........ 지중해는 잔잔한 호수 같은 느낌이 강렬한 태양 빛과 조화로웠다. 부라노섬에 내렸다. 유리공예로 유명해 모든 가게들이 유리공예품으로 골목길이 화려해 잠깐 가게에 들려 유리공예품을 구경하고 관광객을 위해 공장에서 직접 만드는 유리공예과정을 지켜보고는 다음 목적지로 이동해야하는데 ........... 수퍼마켓이 보이자 먹는데 관심이 남다른 파트너는 둘러보자고 결국 못이긴 나는 수퍼 안을 한 바퀴 돌고 과자와 물을 샀다. 나는 파트너가 시간을 지체하는데 짜증이 나기 시작했고.... 부부팀은 조용히 잘 따른다. 다시 수상버스를 기다려 타고 무라노섬에 도착 무라노섬은 아주 작고 다양한 페인트색을 칠한 아기자기한 집들과 좁은 골목마다 예쁜 기념품가게가 눈길을 끌었다. 레이스가 유명해 좁은 골목길 가게에는 손 뜨게 레이스로......... 노점에서 팔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수상버스를 한참 기다려 리도섬으로 화창하고 덥기까지 하던 날씨가 흐려지더니 갑자기 소낙비가 내려 리도섬에 도착해서도 비가 그치지 않아 잠시 소강상태를 기다리고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찾아 나서기 전 베네치아본섬으로 돌아가는 수상버스 시간을 확인했더니........ 웬일 해수욕장을 다녀오면 인솔자와 약속된 시간에 도착할 수 없어 지중해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코앞에서 포기를 하고 리도섬에 도착하자마자 돌아갈 수상버스를 기다려야 했다. 부라노와 무라노에서 시간을 낭비한 결과로 ......단 30분에 여유만 있어도 볼 수 있는데...... 다시 리도섬 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베네치아 본섬 산마르코 광장에 내렸다. 다행히 비는 멈추고 날씨가 개이고 나폴레옹이 이 광장을 보고 응접실이라고 격찬했다는데 정말 매력적인 광장이었다. 두칼레 궁전이 화려한 외관과 바로 옆에 산마르코성당이 서있다. 두칼레궁전은 베네치아의 대표적인 건물로 15세기에 건설 외관은 고딕양식과 베네치아양식으로 최고의 작품이다. 특히 1층은 아치모양의 회랑으로 회랑통로에는 관광객들이 붐볐다. 매력적인 산마르코 광장을 시간에 쫓겨 마음에 제대로 담지 못하고 베네치아 수많은 섬들을 연결해주는 다리중 하나인 탄식의 다리를 찾아서 여러 다리를 건너며 좁은 운하에는 곤돌라를 타고 지나가는 관광객들을 보면서......너무 작아 탄식의 다리를 그냥 스쳐 지날 뻔 하다가 다행히 보았다. 두칼레궁전과 피리지오니 누우비라는 감옥과 연결된 다리로..... 연결된 다리는 두칼레궁전에서 재판을 받고 나오는 죄수들의 이 다리를 건너 감옥에 들어가면서 한숨을 내쉬어서 탄식의 다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탄식의 다리를 건너 감옥에 가면 살아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탄식의 다리를 마지막으로 보고 다시 수상버스를 타고 역으로 인솔자와 약속 시간에 겨우 도착....... 두 팀이 약속시간에 도착 못해 인솔자가 안절부절 걱정이다. 모든 일행이 빠듯한 일정으로 점심을 건너뛰었고 햄버거로 역 안에서 허기를 채우며 ......두 팀이 오후 6시50분기차를 타기 직전에 도착해 정신없이 이탈리아 볼라노역으로 이동 밤 9시 50분에 도착했다. 밤10시 30분 야간열차 파리행으로 환승하기위해 기다리는 동안 수퍼에서 아침식사거리를 사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야간열차를 기다리고.......고단함에 지쳐서 모두들 말이 없다. 나는 리도섬에 들리고도 20분 거리인 해수욕장을 둘러보지 못해서 생각할수록 허탈하고 아쉬움 속에 야간열차에 몸을 실었다. 추신-배경사진은 베네치아에서 ====================================================================================================
이탈리아 폼페이 에서..16
5월26일수요일 폼페이와 나폴리를 관광하기위해 7시에 아침조식을 마치고 서둘러 8시10분 기차를 타려고 호텔 앞 테르미니역에 .....빈번하게 소매치기가 일어나므로 몸에 복대를 안전하게 지니고도 불안했다. 오늘은 지금까지 함께했던 파트너를 버리고 부부팀과 함께 셋이서 관광지 의견에 일치로 ....... 파트너는 로마시내관광하길 원했고 당연히 나와 부부 팀은 함께 할 줄 믿었는데 ......나는 단호히 거절하고 혼자서라도 나폴리와 폼페이를 관광하겠다고 나서는데 부부팀이 나를 따라 나섰다. 마지못해 파트너에게 함께 가자고 권유했지만 남자의 자존심이 뭔지 파트너는 로마시에 남고....... 8시10분기차는 정확하게 나폴리로 출발 이탈리아의 근교도시를 지나고 농촌 마을도 지나면서 기차선로 변을 따라 늘어서 있는 낡은 아파트들 또는 다세대 주택들이 좁은 배란다마다 빨래를 널어놓은 서민들의 풍경을 보면서 지금까지 거쳐 왔던 서유럽의 나라들과 너무 대조적인 조밀한 주거환경과 농촌풍경을 보고 ......기후도 달랐다. 3시간 걸려 나폴리 역에 11시 도착해 다시 폼페이를 향하는 기차로 환승해서 40분간 이동을......많은 관광객들이 탔다. 기차 안에 거리의 악사 4명이 한조를 이루어 멋진 연주를 섹스폰, 기타, 아코디언의 협주.....서너 곡을 연주를 들려주고 관광객들에게 모자를 돌리고 구걸하고 객차마다 이동하며 연주를 폼페이까지......귀가 즐거웠다. 폼페이는 나폴리만에 연안에 있는 고대도시 폼페이에서 시원하게 아름다운 해안이 보인다. 입장료 12유로내고 폼페이도시지도와 유물을 설명한 책자를 얻고 관광객들 따라가며 혹시 한국인 페키지 여행객이 있나 두리번거리고......단체초등학생들이 선생님 인솔로 역사수업을 받고 있었고 대부분 개인 배낭자 들이었다. 생각 외로 큰 도시로 관람해야할 유물이 많아 자세한 지도와 유물책자에 순서번호표시가 일목요연해서 3시간동안 부지런히 걷는다면 주요한 유물은 놓치지 않겠지 생각하고 ~~~~ 폼페이는 서기79년 제정로마시대 베수비오화산이 폭발해 번영과 쾌락의 도시는 한순간에 화산재속으로 파묻혔다. 하루아침에 사라져 잊쳐질뻔했던 비운의 도시는 17세기말 발굴 시작해 그 모습이 드러났다. 신전을 중심으로 큰 광장이 있고 광장을 중심으로 주요도로를 만들고 많은 좁은 도로들 까지도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어있었고 하수도, 목욕탕, 극장, 경기장, 레스토랑 각종시설들이 현재의 로마 시와 같아 그들의 과학적인 건축기술에 감탄했다. 발굴된 시신들도 커다란 유리관에 보관되어 고통속에 몸부림을 치며 죽어갔을 사람들이 인상적이었다. 호화스런 귀족 집에는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장식을 하고 사창가도 있어 특히 지금의 포르노와 같은 사랑하는 장면들을 벽화에 적나라하게 묘사되어있다. 한참 후 한국관광객 한 팀을 만나고 반가워 가까이 갔는데 이미 관광을 끝내고 마지막 설명을 듣고 있었다. 어찌되었던 돌아갈 길이 바쁜 우리는 3시간동안 선별해 주요유물만 보고..... 2000년전 고대 로마인들의 생생한 삶을 엿볼 수 있었다. 폼페이에서 기차로 나폴리역까지 ...... 나폴리는 유명한 항구도시로 세계3대 미항에 속한다. 강렬한 태양과 지중해성 기후로 더웠다. 나폴리역전 앞에서 버스표를 사고 산타루치아 항구를 가는 버스를 현지인들에게 묻고 탔는데 내 옆자리 앉은 핸섬한 남자분이 자기를 따라 내리면 된다고........쉽게 목적지에 내렸다. 서해안으로 32Km 나폴리만을 따라 산타루치아 항구는 아름다웠다. 값비싼 보트들이 정박해있고 더 내려가면 거대하고 화려한 크루즈들이 정박해 있었다. 깨끗한 지중해바다 초록빛을 띄운 색에 파도는 잔잔하고 비릿한 바다 냄새도 없고 .......내가 보아왔던 바다와 너무 다르다. 방파제의 돌도 흰색이라 더욱 어울렸고 고기를 낚는 아저씨도 있고 해녀처럼 남자가 물질을 해 홍합을 채취하는 사람도 있었고 손바닥만 한 조그만 바닷가 모래밭에서 비키니를 입은 아줌마들이 선팅을 하고 몇몇은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우리도 방파제 밑에 내려가 모래도 밟고 큰 바위에 걸터앉아서 아름다운미항을 보며 유명한 산타루치아곡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해안선을 따라 걸으면서 고급호텔들과 레스토랑이 다양한 차양막을 치고 창문에 양귀비꽃들이 .....아님 제라늄 꽃들로 장식했고 낭만적이고 이국적인 휴양도시는 번잡하지만 평화로웠다. 로마가는 기차 오후6시 20분행을 타기위해 나폴리역으로 준비해간 바나나 한 개씩 먹고는 점심도 건너뛰고 관광을 했다. 기차를 타고 로마로 가면서 역에서 산 빵과 쥬스로 요기하고 로마에 9시30분에 도착 수퍼에 들려 먹기 좋게 썰어놓은 칵테일 과일과 피자 한 조각 씩 사고 호텔로.... 룸에서 늦은 밤에 저녁을 먹고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