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부 4월모임 보고

[대한(박동규)]

모두들 안녕하신가?

인생의 황금기(?)를 구가하는 친우들과 함께

얼굴을 마주하고 이런저런 세상사와 추억을 얘기하는 모임을 갖는 것은

생각만해도 얼돌핀이 팍팍 나오는 일이다.

지난 1월 15일 신년모임을 겸해서 모임을 갖은 이래로 모임을 갖지못하고 있던 영남지부에서

지난 3월 모임을 사정 상 갖지못하고 지난 4월 16일에야 급거 모임을 갖게 되었다.

모임 장소는 성종원군의 강력 추천에 의거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자칭 국내 최초 우삼겹전문점 '본가' 되시겠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대기실은 만원이고...

최근에 창원에서 부산 해운대로 주소를 옮긴 말대가리 김경섭군은 사업상 모임이 있어 참석을 못했다.

지난 달엔 모임에 강력한 의지를 표했던 경섭군인데 이번에 약속이 겹쳐서 오지 못한 것이다,

또한 대전지부에 속해 있으며서도 영남지부의 강력한 명예회원(?)으로 우대를 받는 쫀따구 김원호 군도

최근 원자력계의 업무 과중으로 참가를 못했다.

참석한 것은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4명.

최근 일본의 강력한 지진과 해일에 이어진 방사능 사태로 국내 원자력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성종원 군의 책임감(?)으로 방사능에 좋다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기장미역'을

참석하는 친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한 두름씩 주기위해

선물을 끓어 안고 참석해 준 짱짱이 성종원 군,

최근 등산과 마라톤으로 다져진 건강한 몸매만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학창 시절 기억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조한욱군

* 참고로 기억에 있어서는 한 가락하는 포항의 김삼규 군이 조한욱 군의 기억을 듣고는 바로 꼬리를 내렸다는 소문이 있다.

학창 시절 개개인의 가정사는 물론 세세한 기억을 모두 기억하고 있어서

참석자들의 기억을 새삼 되돌려 주었다.

혹시 건망증이나 기억 섹터에 문제가 생긴 하드 디스크를 머리에 보관하고 계신 친구들은

다음 번 영남지부에 참석해서 보충을 받기 바란다.

참가비는 실비되시겠다.

그리고 포항에서 올해 32년째 직장생활을 건실하게 하고 있으면서

우리 친구들의 모범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과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갤갤이 김삼규 군이 개근으로 참석을 했다.

또한 필자가 참석을 했다.

이번 모임에서 긴급 안건으로 차기 모임에 종원군과 같이 근무하는

기계과 김선규 군의 참석을 권유해 보기로 하였으며,

다음 모임을 6월 10일(금) 또는 11일(토)에 1박2일로 경주에서

경주의 유명한 보물 중의 하나인 남산을 등반하는 행사와 함께 갖기로 하였다.

또한 참석범위도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안이 제시되었다.

이젠 우리 성금7회도 전국모임을 서울에서 탈피해서 지방을 순회하면서 열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중앙(?)에서 강력하게 검토를 바란다.

인원에 따라 숙박 등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또한 년말 행사를 부산에서 유명한 선상크루즈 부페에서 부부동반으로 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이 나왔다.

아직 시간이 남아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1차에 이어 맥주집으로 자리를 옮겨 밤 이슥하게 이어진 자리에는

조한욱군의 산악회 회원이자 성종원군의 직장동료였던 분의 찬조출연(?)도 있었다.

이야기 꽃은 끝이 없는데 시간이 짧았다.

늦은 밤이 이어지는 시각에

종원군이 정성스럽게 찬조한 미역을 옆구리에 하나씩 끼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모두 아쉬움 속에 이별을 고했다.

다음 모임에서는 반가운 얼굴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되기를...

이하는 모임에 참석한 면면 되시겠다.

모두건강하시고 다음에 영남에서 보게 되기를 바란다. 해외지부도 모두. 

[고연재(햄머)]

축하 축하 ~~~ 내가 먼저 영남지부에가서 하드 디스크 업그래이드 하러 가야 겠다.그리고 너희들이 성동공고 28회 영남지부로 구성하여 선규포함 모든 친구들이 함께함이 좋겠다. 물론 성금7회는 영남지부, 대전,충남지부로 돌아가면서 모임을 가져보도록 같이 노력해보고.

[대한(박동규)]

고맙다 연재야 그리고 상기 내용에 한 가지 소식이 빠졌는데 까마귀 한명준이가 지리산에서 도를 딲다가 지금은 제주도에 있다고 한단다. 언젠가 멋진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리라 생각되는데 아무튼 이번 모임에는 나오지 못했단다. 나오게 되면 다시 소식 전하도록 하지

[짱짱이(성종원)]

역시 대한 박동규 일세! 글도 좋고, 우리들 모습인 사진도 좋았네! 다음 모임엔 더많은 친구가, 더 좋은 시간을 가져 보기를 기대 하면서....동규야! 홧팅....

[아침호수]

동규.삼규,종원,한욱이 얼굴 보니 참 반갑다....오늘 마산와서 컴열어본다...창원에서는 오늘 기계과 27회.28회동문들 모이라고 연락 왔다....창원 선배들 동기들 도 같이 모이면 좋으련만...부산서도 기계과 선배들도 오신다.

[사병민]

역시 동규가 '도서부'에서 3년간 활동한 저력이 문장에서 엿보인다!ㅎㅎ! 짜임새있는 소개글이 흥미롭게 계속 연재되길 기다린다! 문장 좋고,사진도 좋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