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가 한주 밀렸습니다..ㅠ
내일부터는 바로바로 쓰겠습니다.
일단 첫 수업 후, 마음이 깨끗해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른 잡생각들도 않나고 그냥 내 안의 자아가 편안해지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처음에 자기소개와 함께 친해지기 서로 알아보기라는 시간을 가졌는데, 평소에 알았던 친구나 후배지만 또 이런 수업에서
이렇게 따로 소개를 하니 뭔가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더 친해지는 것 같은..^^
그러면서 둘씩 짝을 짓고 서로의 두 눈으로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소개를 하는데 신기하게 내 짝에 대한
칭찬을 너무 해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였습니다.ㅎㅎㅎ
그러면서 두번째로 손을 잡고 "누구와 누구는 항상 늘 영원이 함께 있습니다"를 외치며 바라보았는데 제 옆에는 교수님과
현수연이라는 후배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민망하면서도 오글거리는 멘트를 하면서 유치원생이 된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세번째로는 내 마음의 꽃을 피어나게 하는 것을 했는데, 솔직히 보통 수업에서는 이런걸하면 굉장히 가식적으로 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상상을 해가며 뿌리부터 시작해서 꽃까지 피웠는데, 정말 상상의 나라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고 그 위로 손으로
새를 표현하며 날라다니는데 되게 행복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마음 한 구석이 치유되고 외로움이 없어지는 그런 수업이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훈련? 이것을 훈련이라고 하기에는 아닌것같지만 아무튼 이런 프로그램들을 많이 하고 느끼고 배우고 싶습니다.
첫댓글 좋은 느낌 고마워요. 훈련과 프로그램을 즐겁게 하며 좋은 수업 함께 만들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