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발달로 좋은 정보들이 인터넷 여기저기에 보물처럼 숨겨져 있어 별도의 선생을 모실 필요가 없다. 그러나 명실공히 수석을 한다 하면서 수석관련 책이 한권도 없다는 것은 말이 않된다. 최소 한권 이상 구입하여 보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인터넷 상에서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좋은 정보를 입수하고 공부도 한다.
2. 가까운 수석가게 한 곳 이상을 알아둔다.
나홀로 공부를 하면 주관에 치우쳐 잘못 수석을 배울 수 있다. 수석가게에서는 수석산지에 대한 정보, 탐석 동호인 모집, 수석연출 관련한 부대물(좌대제작, 수반, 모래) 구입, 연출된 수석에 대한 설명 등 초보자들에게는 많은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곳이다.
3. 수석회에 가입한다
본인이 거주하는 가까운 곳에 수석회가 있는지 확인하여 수석회에 가입하여 함께 탐석 다니며 선배들로부터 수석을 배운다. 이론에 의하여서는 형태 등은 배울수 있을지 몰라도 석질과 수석 산지, 안목 등은 현장에서 몇차레의 실습을 통하여 습득하여야 자신의 것이 된다.
4. 수석 전시회에 참관한다
일단 좋은 수석을 눈으로 보아야 어떠한 것이 좋은 것인지 알 것이다. 수석 전시회에는 그래도 개인 소장품 중에서 좋은 것을 전시하게 된다. 좋은 실물의 수석을 자주 보면서 안목을 향상 시키고 최근 어디서 좋은 수석이 나오는지도 확인한다.
5. 수석은 순수히 돌이다.
수석은 돌이고 돌은 어디까지나 돌일뿐이다. 돌을 돈으로 보려고 한다면 과욕과 무리가 따르게되고 심신이 허약해지게 된다. 최영장군께서도 황금을 돌같이 하라 하시었는데 꺼꾸로 돌을 돈으로 보면 안되겠다. 처음에는 순수한 취미로 시작하고 오랜세월 수석생활을 하여 혹시 좋은 돌이 많이 모이게 된다면 그때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다.
6. 동호인의 수석감상에는 예의를 다한다
동호인의 댁에 초청되어 감상할 경우 나름대로 소장자가 애써 탐석하여 와서 심혈을 기우려 연출한 것이므로 가능한 소장자가 설명을 하는 것을 듣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묻기만 한다. 나름대로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하여 혹평을 하거나 연출된 수석을 만지면 실례이다.
7. 동호인간에는 형제처럼 지낸다.
수석은 특성상 초보시절에는 수석선배로 부터 배워야 제대로 배운다. 실전 경험에 의하여 노하우가 습득되므로 많은 현장 실습이 필요하다.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하여 선배에게는 예의를 다하여야 하고 후배를 따뜻하게 이끄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처음 보는 동호인간에도 형제처럼 사귀며 수석취미를 함께 즐긴다.
8. 사이버 수석에서도 예의를 지켜야한다.
사이버 특성상 익명에 의하여 본인의 신분이 노출이 되지 않는다는 특수성을 이용하여 동호인의 소장석을 근거없이 비평하거나 재미로 희롱하여서는 않된다. 수석이 본래 자연의 축경미를 즐기고자 한다면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하여서는 악한 마음을 버리고 선한 상태를 유지하여야 한다.
*다음은 사이버 수석인 헌장이다 . 참조바람
-사이버 수석인 헌장-
1. 사이버 수석인은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선다. 2. 사이버 수석인은 본인이 소유한 양질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공유한다. 3. 사이버 수석인은 애석인들간에는 실명 또는 본인임을 알 수 있는 아호나 닉네임으로 교류하 도록 한다. 4. 사이버 수석인은 모든 애석인이 한가족 한 형제로써의 사랑을 나누며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 5. 사이버 수석인은 타인의 수석과 이야기를 평할때 예의와 겸손을 다한다. 6, 사이버 수석인은 익명성을 이용한 근거없는 유언비어 살포나 비난을 하지 않는다. 7. 사이버 수석인은 수석문화 보급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