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2. 02. 02(수)
2. 산행장소 : 독산성(경기 오산 지곶)
3. 산행코스 : 독산성과 독산성산림욕장 한바퀴(5.21Km)
4. 산행시간 : 1시간 56분(휴식시간 2분 포함)
5. 누구하고 : 나홀로 샤방 샤방
<독산성>
경기 오산시 지곶동(사적 제140호)
임진왜란 때인 1593년(선조 26)
권율(權慄)이
왜적을 물리쳤던 산성. 축성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기록에 의하면 원래 백제가 쌓았던 성이며, 통일신라와 고려를 거쳐
임진왜란 때까지 계속 이용되었던 곳으로,
도성의 문호와 관련된 전략상의 요충지이다.
1593년 7월에 전라도관찰사 겸 순변사였던 권율이
근왕병 2만 명을 모집하여 북상하다가
이 성에 진을 치고 왜적을 물리쳤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듬해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불과 4일만에 백성이 합심하여 수축을 하였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이 성의 중요성이 강조되자
1602년(선조 35) 변응성(邊應星)이 수축하고,
1796년(정조 20) 수원성의 축조와 함께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은 세마대지(洗馬臺)의 전설이 남아 있어,
‘독산성 및 세마대지’로 사적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즉, 1593년 권율 장군이 주둔하고 있을 때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이끈 왜군이
이 벌거숭이산에 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물 한 지게를 산위로 올려보내 조롱하였다.
그러나 권율은 물이 풍부한 것처럼 보이기 위하여,
백마를 산 위로 끌어올려 흰 쌀을 말에 끼얹어
목욕시키는 시늉을 하였다.
이를 본 왜군은 산꼭대기에서 물로 말을 씻을 정도로
물이 풍부하다고 오판하고 퇴각하였다고 한다.
이 세마대는 1957년에 복원되었다.
현재 성에는 석축 약 400m가 남아 있고 4개의 성문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독산성(문화콘텐츠닷컴)
명절연휴 마지막날
독산성과 독산성산림욕장을 한바퀴 돌아본다.
매번 여름철에 왔는데, 이번에는 눈내린 겨울에 왔다.
주차장에서 10여분만에 독산성 성곽에 다다른다.
그리 어렵지도 않은 길이고 산림욕장이 잘 정비되어 있기에,
근처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한다.
산림욕장주차장에 들머리다.
어제 내린 잔설이 조금 남아 있다.
10분만 오르면 독산성 서문에 도착한다.
서문에서 시계방향으로,
보적사에서 산림욕장을 한바퀴 돌고 다시 보적사로 올라와 진행한다.
산성을 한바퀴 휙 돌고, 내려올 방향이다.
오늘 조망이 제법 좋은편이다. 아주 멀리까지는 좋지는 않지만,,,
하이얀 눈이 정겹게 느껴진다.
독산성의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세마대(洗馬臺)
세마대의 현판 글씨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가 썼다고 한다.
동탄 메타폴리스 아파트가 우쭉 솟아 보인다.
가운데 청계산 왼쪽으로 관악산, 수리산 방향인데 운무에 흐리다.
오늘 산림욕장은 이방향으로 내려가 본다.
눈이 많이 녹아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예전에 없었던 계단이 5년전에 생겼더라.
양산봉 정사에 고드름이 열렸다.
양산봉 179m 이지만 오산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 아닐까 싶다.
양상봉 정자다.
아까 오른쪽으로 내려가 한바퀴 돌고 제자리로 돌아 왔다.
이제 다시 왼쪽으로 보적사로 올라간다.
임도 시멘트길을 제법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보적사 해탈의문이다, 실제는 동문이 되겠다.
보적사.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세마산(洗馬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이다.
401년(백제 아신왕 10) 나라에서 창건했다고 한다.
세마산 독산성(禿山城) 내에 위치하며, 산성을 만들 때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1920년 주대식이 약사전을 헐고
현재의 대웅전을 지으면서 절 이름을 보적사(寶積寺)라고 고쳤다.
1986년 부임한 주지스님 도광(道光)이 산성 안에 있는
세마대(洗馬臺)의 이름을 따서 '세마사(洗馬寺)'로 개칭하였으나,
이는 사찰 내부에서 비공식적으로 사용되는 말로 공식명칭은 보적사이다.
986년 도광이 대웅전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선실·요사채가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석가모니불 좌상을 비롯하여
약사불상·지장보살상·십육나한상 등이 있다.[네이버]
파노라마로 바라본 주변 조망이다.
저 성곽을 따라서 총총총 내려갈 것이다.
독산성을 문화재 발굴이 한참 진행중이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