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천만원 로또을 놓치다!

올초 사무실 컴퓨터가 뻑되어 모든 자료가 다 날아가 오성친구 카페을 생각 하지 못햇는데 오늘 비가 촉촉 내리니 문득 오성친구 카페가 생각이나 즐겨찾기로 등록 한후 로그인도 않하고 둘러보다가 “3,000천만원 르또을 놓치다!” 로 몇자 그려본다.(오타 등 이해 바람)   상진이다, 반갑데이! 친구야! 더워서 어떻게 지낸노, 올해 유난히 더위을 많이 타 정말 더워 죽겠다! 나는 최근 몇 년간 더위에 무진장 약해진 것 같다. 그래도 현장에 근무 하는 사람을 생각하니 그말 취소 해야 할 것 같다. 다들 건강과 하는일 항상 잘되길 바란다. 올초 신평 모임 이후 사정이 있어 모임에 참석 못한점 미안하다.   “3,000천만원 로또을 놓치다!” 로 몇자 그려볼까 한다. 오타,철자 등 이해 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건강진단은 회사에서 2년 단위, 건강보험공단에서 2년 단위로 하고 있는데 나는 평소 병원에 가는 것을 매우 싫어 한다, 특히 주사,약 아주 싫어 한다. 최근에 난생처음 링켈주사 두 번 맞았다.   나는 평소 술을 좋아해(사연...) 365일 술을 달고 다니고, 담배는 하루 한갑 정도 토요일은 아내와 등산(사연...)하며, 평소 걷는 것을 좋아 하고, 365일 감기 한번 없고, 아파 회사을 결근 한적이 없다.건강 진단시 어딘가 안좋타 하여도, 병원도 않가고 대수롭게 생각 한다.   그런데 5월경 건강진단을 하면서 심전도 검사시 “여의사가 초음파로 갑상선 검사을 써비스 해준다” 하더라 나는 안했도 되는데 했는데 초음파 검사을 받았다. CT 등 검사후 대장 내시경 검사시 용종이 있다고 절제 한후 병원에서 반강제로 하루 입원 시켜 난생처음 링켈주사을 하루 종일 맞았는데 처음에는 불편 하더니 쾐찮더라 대장 내시경 용종 절제 때문에 하루 입원하고 있는데 의사가 “갑상선에 이상이 있으니 주사로 세포검사을 해야 한다나” 나는 “다음에 하죠” 했더니 “시간 있을 때 하자” 하며“ 잠깐 이면 된다” 하기에 검사을 했는데 1주일후 “젊은 의사가 갑상선 암이고, 전이될 위험도 있고 하니, 당장 수술해야 한다” 갑상선암은 1㎠ 정도라 한다. 나는 “예”하고 속으로 병원도 미심쩍 스럽고, 일도 바쁘고, 별 증상도 없고 해서 별 대수롭게 생각 하지 않았다.   그래도 암이라 하니 인터넷 여기 저기 둘러보니 한국에서 제일 흔한 갑상선암 이라 한다. 증상을 가만히 생각 해보니 더위에 민감 하고, 오후에 좀 피곤 하더라 더위는 날씨 탓이고, 피곤 한 것은 평소 술.담배 탓이니 하고 생각 했는데 사무실 주변에서 암이니 큰병원에 가보라고 권유가 있고 딸시집 이라도 보내야 될 것 아니야 하는 것 있었다. 빨리 검사을 해보라 했지만 일도 바쁘고 세월아 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검사을 당장 해보자” 하여 겸사 겸사하여 7월하순경 휴가을 일주일 내어 백병원에서 검사을 했는데 “갑상선암”이라 한다. 아내왈 “교보생명에 한20년 보험 가입 했는 것을 당신이 7년전 해약 안했으면 3000만원 보상이 나오는데” 할 수 없지, 일단 수술을 받자 하여 또 휴가일 10일 정도 내어 8월6일 오후 병원에 직원,애들 한테도 일체 연락 하지 않고, 난생처음 입원 하였다.   첫날 담당의사을 만나니 목(갑상선)을 6∼7㎠ 절개하여 왼쪽 암을 절제하고 오른쪽도 전이가 되었으면 전부 절제 한다, 한일주일 정도면 퇴원 한다는 등 자세한 수술내용을 듣고 나니 믿음직 스럽고 걱정이 하나도 안되었다 오후 4시경 병실에 입원 하니 간호원 아가씨가 내일 수술이 때문에 금식과 발목에 링켈주사을 맞아야 한다나, 주사을 잘못 꽂아는지 피가 철철 흘러 내려 시트가 젖어 버렸다. 병원에 오면 병원 규칙에 따라지 생각 했는데 ..... 발목 링켈주사는 움직임, 일어서기, 화장실 가기가 너무 불편 하였다. 병실은 4인실 인데 젊은 애들이 운동하다 코뼈 수술로 입원 했는데 부모, 애들로 시끌워 죽겠더라 그래도 공동 생활인데 하고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책을 보다가 TV을 보다가 저녁11시경 잠을 자고 있는데 12시경 간호사가 혈압,체온 체크로 잠을 깻다가, 자고 있는데 ,2시인가 또체크 5시인가 또 체크로 도대체 잠을 잘수가 없어 매우 피곤 하였다.   둘째날 전날 하루 종일 굶었는데 링켈 덕분에 배가 고프지 않았다. 발목은 링켈주사 때문에 아프고 불편 했다.오전11시 반경 수술실로 갔다. 전신 마취을 하는데 간호사가 산소 들어 갑니다.하더니 기억이 않난다. 수술은 12시경에서 1시50분 정도 대략2시간 정도 했는 것 같다. 깨어나니, 어제 잠을 잘못 자서 그런지 한숨 잘 잔 느낌이다.   수술후 3인실 병실을 옮겼다. 한분은 60후반 남자분인데 간에 결석인가  있다 한다. 간호하는 부인과 신랑은 잉꼬 부부였다. 또 한분은 70 초반 남자분 인데 대장인가 직장에 문제가 있어  보름 정도 입원 하고 있었다. 내가 제일 젊음 사람 이다. 수술후 목이 아프고 발목 링켈주사로 불편 했다. 난생처음 병원 생활 인데도 생각보다 주사 등 잘 적응된다. 그래서 인간은 환경에 잘적응 되는 동물인가 보다 생각한다. 의사 왕진시 수술이 잘되었고 다행히 오른쪽은 전이가 되지 않았다 한다. 전부 절제시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나   저녁식사가 나왔다. 반찬은 별로 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먹었다. 저녁에 잠을 자는데 간호하는 할머니가 코을 너무 심하게 골아 너무 잠을 잘수가 없어 귀에 휴지을 막고 억지로 잠을 청했다. 약간 잠이 들면, 수시로 간호사가 혈압 등 체크로 잠을 설쳤다. 그러하지만 간호사들이 고생이 많구나 생각이 든다.   셋째날 목,발목이 불편 하지만,잠 잘때 할머니이 코소리 말고는 세수,면도 , 식사, 책도 보고 잘 적응이 된다. 링켈주사도 발목에서 팔로 옮겼다. 어떻게 알아는지 아내교회 친구분이 병문 왔는데 “갑상선암은 보험청구 하면 로또 걸린것나 다름 없다나 옆에 아내가 빙그레 웃기만하면서, 7년전 보험 해약 했다 하니 친구분 왈 3,000천만원 로또을 놓치쳐 안타갑다 한다.  내가 그때 주식 때문에 집, 보험 등 깡그리 다 말아 먹어 할말이 없다. 현재도 조금 어렵지만 ....   넷째날 큰움직임 없이 시간이 되면 밥이 나와 밥맛이 엉망이다. 점심시간에 복국이 나온다 하여 복국을 신청 했는데 복국이 완전 군대 찐라면 수준이라 한 두수가락 먹었다. 의사 방문시 수술이 잘되었다 하기에 내일 퇴원 해도 되는냐 물어니 원래 토요일 퇴원인데 내일 퇴원 해도 된다며, 13일 최종 결과을 보자 한다. 큰병원이라서 그런지 간호사,의사, 창구 등 모두 친절 하더라.   다섯째날 12시경 퇴원시 수술후 장어회가 좋다 하여 개금시장 부근 횟집에 장어회는 없고 해서 모듬회 3만원 주문 했더니 너무 맛이 없어 매운탕에 넣어 겨우 먹었다   13일 병원에 가니 수술 잘되었고 갑상선 재발이 잘돼니 한달후 피검사을 하자 하면서 한달치 약과 보험회사 필요한 서류을 주네, 그리고 담배는 않좋으니 끊어라 하면서 건강관리 잘해라 한다.   수술 때문에 한달 가까이 술도 먹지 않았다. 나는 술은 항상 음식이라고 생각 하고 매일 먹었는데 않먹어도 괜찮다는 것을 새삼 알았다. 평소 담배는 몸에는 않좋지만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는 피우는 것이 차선으로 괜찮다고 생각 한다. 담배도 1주일 안피운데 한번 피우니 자꾸만 댕기내 결국 원점으로 돌 아 가네   병원비는 약250만원 인데 내가 하도 술을 많히 먹고 하니 아내가 의료실비,손해보험 두 개를 가입 했는데 의료실비 보험(한달 5만원 정도 3년전 가입)은 청구후 3일만에 200만원 받고 손해보험은 올2월에 가입하여 100만원 정도 나오는데 뭐 조사 한다면 1달 뒤에 나온다 한다. 주던가 말던지 확 해약 할까 싶다.   또 하는 것없이 바빠, 이만 줄이자 한다. 친구야 재미없는 이야기 읽어 주어 고마워.... 현재 별 이상 없이 회사 잘 다니고 있다. 술이 생각나 한잔 할까 고민중 이다. 건강은 건강 할 때 지켜야 한다. 돈이 많거나, 적거나 건강을 잃어 버리면 아무것 도 할 수없다. 때로는 힘들고 짜증 나는 인생 이지만,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살자! 친구 모두 하는일 잘되시고 가족 행복과 행운이 항살 있길 바란다.  - 올여름 8.24 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