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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월급루팡 생활을 하던 저는 어느날처럼 회사에서 빈둥거리며 우연히 소드 마프방에서 유럽여행기를 보게 되긔
마침 적금만기일도 다가오고 고딩 때 부터 꿈꿔왔던 맨유 경기를 보고 싶었기에 바로 맨유 경기일정부터 검색하고
비행표를 알아봤긔! 원래 혼자 가려고 준비 했는데 우연치않게 직장을 잃은 친언니햏도 동행하게 되었긔
(개인적인 일로 언니햏은 중간에 먼저 집에 갔지만....)
런던 in 파리out 으로 33일 일정
런던-벨기에-네덜란드-프라하-뮌헨-취리히-베네치아-로마-바르셀로나-파
비용은 따로 계산하지 않아서 모르지만...아마 500정도 예상하긔
3년전이라서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사진도 백업해놓은게 없어서 많이 없어졌네예ㅠㅠ
더 까먹기 전에 소드에 올려보긔
★말많음, 발사진, 까먹음, 재미없음 주의 하시긔..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썼긔..★
여행 시작의 반이 비행기표 끊는거라는데 그거슨 진리였긔
저는 3개월전에 끊었는데 생각보다 경유랑 직항이랑 차이가 얼마 안나더라긔
그래서 고민없이 직항으로 끊었초ㅑ 왕복으로 123만원이었긔!
기내식은 다 맛있는거 같긔..
사진에는 없는데 간식으로 땅콩 주는데 아시아나 땅콩 존맛이더긔
계속 리필해가지고 승무원님이 나중에 존트 많이 갖다줬쟈냐.....미안했긔..그래도 존맛..
드디어 런던이쟈냐!!!!!!!
입국심사 거절당하는햏들이 꽤 있다 그래서 영어고자인 저는 굉장히 걱정했긔 ㅠㅠ
여행왔니? 다음에 어디가니? 라고 묻길래
혀 존트 꼬아서 브뤼셀~ 했는데 계속 못알아들어서 답답해서 유로스타 바우쳐 보여줬더니
아..ㅋ 브리쉘? 오키 라고 보내줬긔
별로 발음 차이 없었는데.......
암튼 내가 히드로공항에 오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드로는 고딩 때 영어교과서 지문해서만 봤던 그 히드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숙소는 복스홀역에 있는 호스텔 같은 한인민박이었긔
저렴한 가격이었는데 밥 제공 안되고 민박집 특유의 터치 없어서 좋았긔
위치는...................음 그냥 지하철로 몇정거장만 가면 중요한곳 다 갈 수 있었던거같은데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긔.....................
존트 더럽쟈냐....................................
다행히 저희밖에 없었기에..
가끔 소드에서 유럽여행갈 때 놋북이나 넷북 가져가야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 봤는데
저는 왕왕왕비추하쟈냐...도시 이동하면서 짐쌀때마다 저 노트북 던져 버리고싶었긔
나중엔 먼저 집에 가는 언니햏 보고 제발 가져가달라며 사정사정했쟈냐 ㅠㅠ
이곳은 대영박물관이긔
무료라서 좋긔 안에 존트 크긔 한국관도 있었고 사람이 엄청 많았던 것만 기억나긔
근데 저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흥미가 없어서 그냥..별 감흥없었긔
여기는 버킹엄궁전이긔
여기도 역시 고딩 때 영어교과서 지문해서만 보다가 직접 오다니!!!!!!!
근데 저는 여기..근위병교대식 보려고 왔는데 이날은 안하는 날이라네여.......................?
흑흑 좀만 검색해보고올걸................................
우연히 지나가다가 맛있어 보이길래 들어간 케이크집이긔
저거 무슨 치즈케이크랑 홍차인데 맛은 그냥 그랬긔
아 여기서 언니햏이랑 케익먹다가 싸워서 둘다 눈물 쏙 빼고 난리났쟈냐
지금은 생나지도 않은거 보면 진짜 진짜 진짜 사소한거였는데 여기서 나와서 둘다
우리 따로 다니자 이러고 등돌리고 서로 갈길갔긔........................................................
그다가 5분도 안되서 다시 만나서 서로 얼굴 보고 길거리에서 폭풍 눈물흘렸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외국인햏들이 완전 이상하게 쳐다봤쟈냐
똑같이 생긴 동양인 여자애 두명이 서로 울고 있니까.........................흐규규
지금 생각해도 왜 싸웠는지 모르겠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우고 화해하고 서먹서먹하게 영혼없는 대화 나누면서 산곳은 내셔널갤러리긔
앞에는 트라팔가 광장? (맞나요....?)
밑에 저 구두 있는 건물은 어딘지 모르겟...그냥 지나가다가 이뻐서 찍은듯싶쟈냐
제가 젤 좋아하는 사진이긔!!!!!
노팅힐 가는 2층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이긔
그나저나 노팅힐 가려면 몇번 버스 타야 되는지 정류장 근처 아저씨햏한테
물어봤는데 계속 못알아 듣는거긔
노팅힐~눠팅힐~뤄링힐~ 다 했는데 못알아듣길래 글씨로 보여줬더니
그제서야 아~~노팅힐~~ 이럼서 알려주는데 발음 별 다를거 없었는데 왜 못알아들은거긔..
저만의 착각일까요..
비가와서 존트 추억던 기억만 나긔.............
분명 언니햏이 런던 지금 따듯하대 가디건 정도면 된다는데? 라고 해서
가볍게 갔는데................................뭐죠
사람들 다 패딩입고 어그신고 난리났쟈냐.......................................................
참고로 3월 중순에 갔었긔
그렇게 쇟은 뭐라도 사야겠다며 런던에서 노스페이스 매장을 찾게 되오.....
유명한 케이크집이 있대서 포장해가지고 커피랑 같이 마셨긔
런던에서 시차 적응 안되서 커피 좀 마시자는 소리를 입에 달고 다녔쟈냐......................
그 당시 유랑카페에서 핫플레이스 였던 난도스
음..................................................왜....져...........
요즘도..많이 가나요...?
제가 좋아하는 사진 두번째
저 모양이 넘좋긔
여기도 런던시내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간 식당
피쉬앤칩스
제 입엔 존맛이더긔......런던에서 먹은 음식 중 2위였긔
1위는 어디냐구요?
중국음식부페요............두번이나 갔쟈냐
그리고 드디어 제가 런던에 온 이유!!!!!!!!!!!!!!!!!!!!!!!!!!
축구보러 가는 날이 왔긔
여행결심하면서 제일 먼저 알아본게 맨유 경기 일정이었긔
3월에 볼튼전이 있길래 이청용도 봐야겠다 싶어서 그 날짜 맞춰서 비행기표도 끊고 직접 예매 하기에는 멤버쉽 가입도 해야되고
복잡해서 저는 그냥 구매대행 싸이트에서 예매했긔
2달전에 예매했는데 저는 매일같이 구매대행 싸이트에 메일을 보냈긔
제발 앞자리로 구해주세요
비싸도 좋으니까 꼭 앞자리요
맨유나 빅4 경기는 티켓이 좀 비싸더라긔
저는 1등석으로 18만원에 샀다가 저날이 코리안더라고 가격을 더 부르더긔? ㅠㅠㅠㅠㅠㅠㅠㅠ
2만원이나 더 불렀쟈냐.........................................
경기 전 날 런던 시내에서 만나서 표를 받았긔
표 주시는 분이 본인들 표 할당량이 100장정도 였는데 없어서 더 못팔았다고 하더긔
아마 내일 한국인들 존트 많을거라며...........
여기가 아마 워털루역인가..그럴거긔!
맨체스터역으로 가려면 기차를 타고 가야하긔!
저는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고 긔
워털루역 가려면 지하철을 타야 되는데 주말에는 지하철 운행을 안하는 구간이 많더라긩...............?
멘붕와서 멍 때리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말을 걸어왔긔
너네 어디가?
워털루역..
나도 거기가 나 따라와
해서 따라갔쟈냐~
저랑 언니햏 어리버리 하고 있으니까 거기 아니라고 자기 따라오라며 친절하게 ㅠㅠ
기차역 승강장 까지 데려다주고갔긔
가면서 근데 너네 워털루역 왜가냐고 그러길래 우리 축구보러 맨체스터감! 했더니
오~ 나도 원정경기 보러간다고 자기는 토트넘팬이라고 짧은 인사나누고 훈훈하게 헤어졌긔
배고파서 과자랑 먹을거 싸들고 기차 탔긔
한 3시간 정도 갔던거같긔!
기차안에서부터 유니폼 입은 사람들 노래 부르고 난리났쟈냐~
맨체스터역 내려서 트램을 타고 이동해야하긔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왕복으로 끊음 저렴했던거같긔
트램에서 내린 후 올드트래포드 까지 걸어 가는 길이긔!!!!!!!!!
티켓구매대행 아저씨 말대로 한국인 존트 많았긔
걸어가는 내내 다들 "한국인이세요?" 인사하고 여기저기서 한국말 들리고 난리났긔
인터넷으로만 보던 올드트래포드..........................
감격해서 사진한장 찍고
내가 여길 오다니.......................................................
경기 시작도 전인데 다들 한손엔 맥주 한손엔 안주 들고 얼큰하게 취했더라긔
질 수 없어서 사먹은 감튀인데 왜죠.....................................
입맛 버리고 다시 도전 한 핫도그인데..............그냥 그랬긔
기다리던 경기가 시작 됬긔
제가 좋은 좌석 구해달라고 매일 울부짖었는데 앞에서 10번째인가 좌석이었긔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구장이 엄청 큰데 되게 잘보이더긔 이걸로 위안삼고 봤초ㅑ..
감동에 북받쳐서 미친듯이 사진만 찍었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여길 또 언제 와보냐능
33일 중 이 날 찍은 사진이 젤 많긔...............헤헷
한가지 더 슬픈사실은 제가 출국 하기 한달 전 지성팍의 부상소식이 들려왔긔
3경기 정도 출전 못할거같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몸푸는 모습만 보고 왔긔............................................
청량리긔
저희가 막 이청용 이청용 소리 지르니까 옆에 할아버지 들이
너네나라 사람이냐고 물어보더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 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날은 1:0으로 맨유가 이겼긔
근데 경기장에 전광판이 없더긔????????????????
그래서 골 넣었는데 누가 넣었는지 몰랐쟈냐 제 주변 사람들도 다 누가 넣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숙소 돌아와서 티비보고 알았긔
볼튼 버스긔
이청용선수 퇴근하는 사진 분명 찍었었는데 어디갔는지 안보이긔 ㅠㅠ..........
그리고 이 날 계속 기다렸는데 박지성선수는 결국 안보였긔
한국사람들이 경호원들한테 지성팍 나왔냐고 왜 안나오냐고 물어봤는데
모른다고만 하고...아마 다른길로 퇴근한듯 싶쟈냐 ㅠㅠ
퇴근하는 긱스
런던브릿지 (님들 맞죠....? 아니면 알려주시긔ㅠㅠ)
아마 이날 마지막날이었을거긩...
마지막 날이었고 파운드가 많이 남아서 맛난거 먹자 해서 들어간 레스토랑인데
그냥 길가다가 좋아보이길래 들어갔거든여
근데 맛있더라긔bbbbbbbb
런던아이!!!!!!!! 타보고 싶었는데 비싸다고 언니가 못타게 했긔.......
이제 벨기에로 넘어 가는 날이긔
유로스타 타야되서 아침일찍 세인트.....무슨 역이었는데 ㅠㅠ 아...망할 기억력
배고프니까 야무지게 간식 챙겼쟈냐
사실 저는 벨기에 ㄹㅏ는 나라도 잘 몰랐고 갈까말까 하다가
여기는 순전히 유로스타 타려고 간 거 였긔 ㅠㅠㅋ
일박도 안하고 걍 반나절 들렸다가 밤에 야간기차 타고 네덜란드로 넘어가야 했기에 걍 들린정도였긔
갔다와보신 분들에 의하면 되게 좋다고 하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꼭 일박 이상 해 봐야겠긩
반나절 있었는데 그 와중에 와플은 야무지게 챙겨 먹었쟈냐
존맛이긔 이곳이 와플의 나라구나!!!!!!!!!!!!!!!!
그리고 야간기차를 타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넘어가긔
런던 이후로 사진이 별로 없네예 ㅠㅠ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들 사진 정리는 꼭 그때그때 하시긔 ㅠㅠㅠㅠㅠ
암스테르담에서는 2박 했던거 같긔!
처음에 밤에 도착해서 트램타러 가는데 길거리에서 남햏들 여러명이서 옹기종기 모여있더니
코로 막 뭐 들이마시는거 보고 존트 무서웠쟈냐...ㅠㅠ
아 이곳이...............................
암스테르담에서 유명한 감튀집이긔
저거 위에 마요네즈인듯 아닌듯 마요네즈 같은 맛이었는데 존맛개맛이더긩
역 근처 식당에서 먹은 립! 그냥저냥 이었긩
호스텔조식
저는 기내식에 이어 조식에도 집착하긔.......
풍차마을 갔다 오는길에 열차에서 허세샷..
저 엽서 써서 당시 남친(지금은 구남친) 에게 보냈는데 못받았따고 한다......................
암스테르담 역 바로 길건너에 있던 아이스크림집!!!!!!!!!
토핑 골라서 넣음 되는데 걍 평범할거같은데 진짜 존맛이었bbbbb
가격은 좀 비쌌던거같긔...
암스테르담에서 야간열차 타고 프라하로 넘어가긔
개인적으로 여행 중에 야간열차 기억이 가장 안좋긔 ㅠㅠ
2등석으로 예약했는데도 생각보다 존트 좁고..도대체 그럼 일반석은 어떤건지........................
같은 칸 탄 외국아저씨는 술에 찌들어서 술냄새에 땀냄새에 ㅠㅠ
거기다 기차에서 당시 신상이었던 아이폰 잃어버려서 개우울했쟈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은 둘째치고 남은 할부금이랑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ㅠㅠㅠ
결국엔 찾았지만....................
프라하에서는 이틀 묵었긔
별로 기대 안하고 갔는데 너무 이뻤긔 야경도 굿이었고
연인이랑 오면 좋은 도시라더니...........................
그나저나 저 천문탑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못봤었는데
홍대에 똑같은거 있더라ㅢ?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기도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긔
천문탑 근처에 있었던거같은데 여기 가려고 한시간은 헤맸던거같긔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이 근처라고만 하고 지도를 보고 움직여도 이상하게 같은자리로 돌아왔긔
나중에 겨우 찾았는데..........원래 있던 자리에서 5분도 안 걸리더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었긔 저거 족발 같은건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못먹었쟈냐 ㅠㅠ
음...저는 분명 뮌헨(독일)을 갔다왔긔
근데 사진이 없는 이유는................제가 여행 준비를 너무 열적정으로 하다 보니
중간 나라는 일정 짜기가 너무 싫더라긔
그래서 그냥 독일-스위스는 여행책자를 믿자 하고 걍 숙소만 예약하고 갔긔
근데 하필이면.......프라하 호스텔에 독일 여행책자를 두고 왔쟈냐....
거기다 여행 중반쯤 되니까 제정신이 아니게 되더긔
너무 힘들고 집에 가고싶고 ㅠㅠ 거기다 책자까지 두고 왔으니......걍 의욕이 사라졌긔 ...
그래서 정말 호스텔에 이러고 있었긔........................
3일 일정 잡았는데 다카우 수용소 한군데 갓다오고 한식집 찾아서 먹고 나머지는 호스텔에서 먹고 자고...
여기서 밀린 빨래도 한꺼번에 하고
숙소 근처에 버켄 파는데가 있길래 득템했긔
음...정말 뮌헨에서는 걍 역 주변에서 음식 사다가 호스텔 와서 먹고
갖고갔던 노트북으로 드라마 보고.........끝이었긩...
아까웠지만 ㅠㅠ 그 당시 넘 힘들어서 아무 생각도 안났쟈냐........
그러다 결국 하루 일찍 스위스로 넘어가긔
하루 일찍 스위스로 넘어왔긔
막 찍어도 다 잘나오고 날씨 화창한거 보이시긔?????????
근데 한편으로는 너무 조용해서 재미없었긔................^_ㅠ
그리고 스위스 가실 분들 패러글라이딩 저거 꼭 하시긔 ㅠㅠㅠ 진짜 안한거 넘 후회되긔
스위스에서는 3일정도 있었긔
융프라우요흐 가는 날 보통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가시던데 저희는 느긋하게 늦잠 잘거 다자고
먹을거 다 먹고 갔긔
융프라우요흐 가려면 3번정도 갈아타야하긔
같은 날 일찍 올라갔던 다른 분은 날씨 겁나 좋아서 썰매도 타셨다던데
저희가 올라갔을 땐 강풍에 눈보라 휘몰아 치고 난리나서 못나가게 막아놨더긩.................................아...
심지어 내려올 때 기상악화가 심해서 기차가 정차 하기도 했긩 ㅠㅠ
이래서 사람은 부지런해야되나봐여...............................
그래도 신라면은 먹었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맛꿀맛이쟈냐!
한국으로 엽서도 보냈긔
다행히 이 엽서는 도착했더라긩
이거는 스ㅟ스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사 먹은 맥도날드긔
저렇게 해서 한국돈으로 이만원..정도 나왔던거같긔
국민호스텔 백퍀커스에 있는 핫춰커쟈냐
1박당 코인 주는데 그 코인으로 사먹을 수 있긔
테이크아웃 컵 달라고 해서 아침마다 담아서 나가면서 먹고 그랬긩
한식이 미친듯이 먹고싶었던 저희는 결국 장을 보게 되오...............
마트가서 삼겹살이랑 스팸.그리고 한국에서 가지고 간 소고기고추장...
그리고 초밥용 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방에서 먹었는데 다들 샐러드먹고 평범하게 먹는데 우리만 고기 먹어서 좀 챙피했긔 ㅠㅠ
그리고 여기서 저랑 언니는 헤어졌긔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중간에 집에 가야 되서 언니햏은 스위스에서 파리로 가서 인천으로 갔고
저는 기차를 타고 베네치아로 갔긩
사실 혼자 여서 좀 걱정도 됬는데 저의 여행은 여기서부터 젤 신나기 시작했긔
베네치아는 그냥 너무 신기하고 또 신기했긔
저기서 살면 참 좋겠따 라는 생각만 계속 했긔 ㅠㅠ
물가가 존트 비싸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젤라또만 사먹으면서 연명했긔...................
그래도 넘 좋았긔
베네치아 부라노섬
뮤직비됴에 많이 나오던 곳.......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ㅋ
색감너무 이쁘지 않긔??????? 막 찍어도 다 잘나오쟈냐
생각해보면 남의 집 사진 찍는거라서 좀 민망했는데 그래도 넘 이쁘쟈냐
베네치아에 2일?3일 정도 잇었는데 1일 1젤라또 했긩
1.5 유로 저도 했떤거같긔 저의 희미한 기억력으로는...............
그리고 저는 드디어 로마로 넘어왔긔!!!!!!!!
호우~ 로마 여행의 시작과 끝이라는 떼르미니역이쟈냐!
근데 저는 여기 역 너무 무섭긔 ㅠㅠ 다행히 민박집이 떼르미니역에서 5분도 안걸렸지만..
저녁먹고 배불러서 산책하려고 같이 묵는 분들이랑 나왔는데
5분만에 다시 들어갔긔..너무 무서워서 ㅠㅠ
로마 첫 날 넘 피곤해서 밥먹고 좀 자다가 밤에 다같이 야경보러 나왔긔
세계사책에서 보던게 길거리에 잇으니 존트 신기햇쟈냐..............
다음날 밝은날에 또 갔긔
콜로세움이랑 저기..무슨 언덕이었는데 묶음으로 티켓팔더라긔
날씨도 넘 좋고 해서 로마에서는 거의 걸어다녔
원래 바티칸투어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민박집에서 같이 묵는 분들 가신다길래
따라갔긔ㅋ.ㅋ 거의 하루 잡았는데 진짜 넘 힘들고 숙소와서 녹초 됬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아마 여행 중에 제일 감명 받았다고 해야되나? 그때가 저 때였을거긔
근데 지금은 다 까먹었다고 한다...........
저 로마 갔다오고 감명 받아서 미켈란제로 관련 책도 사고 그랬는데
한장 읽고 지금 어디갔는지도 모르겠긔.................................
바티칸 바로 앞에있던 로마 3대 젤라도 중 하나라는 곳!!
제 기억에 의하면 올드브릿지 였던거 같은데 맞나요...? 맞겠죠...?
직원들이 한국말로 많이많이줘? 라고 물어보고 ㅎ한국말 잘하더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맛이었쟈냐 젤라또 중 최고였긔
저 선을 경계로 로마랑 바티칸이 나눠진댔는데.................어디가 로마고 바티칸인지
까묵었쟈냐................하아
답 없는 저의 기억력.............
야무지게 당일치기로 피렌체도 갔다왔긔
피렌체 간 목적은 저스트 프라다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차 타고 가서 또 버스타고 한참 들어갔던거같긩
제가 간 날은 평일이어서 사람 없었구 바로 들어갔긔
지갑 보고 눈돌아갓던거만 기억나네예
결국 두개 득템해왔쟈냐~
그리고 저는 로마에서 저가항공을 타고 바르셀로나로 넘어왔긔
애초에 2명꺼를 예약해놔서 언니햏이 집 가는바람에 1명꺼 날려서 돈 아까웠긩 ㅠㅠ
아..그나저나 점점 힘들어지긔
벌써 네시반이네요.........
여행기 쓰시는님들 존경스럽긔..
바르셀로나 첨 와서 먹은거긩
그냥 저냥 맛있던거같긔
그나저나 제가 3월에 가서 4월에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날씨가 참 애매하더라긔
런던에서는 추워 죽을 뻔. 반팔도 하나도 안챙겨 갔었긔
근데 로마에서부터 여름날씨가 시작되서 바르셀로나 오니까 미칠거같은거긩 ㅠㅠ
결국 바르셀로나 오자마자 쇼핑부터 했긔...
여기 가우디..집이었나? 암튼 그랬던거같은데..
구엘공원!
이쁘긔!
덥긔!
사람 개많쟈냐!
공원 인데 입장료 받아서 헐 했는데 넘 좋더라긔
유럽여행 중 가장 많은 입장료를 냈던 바르셀로나긔
숙소 언니가 추천해 준 레스토랑
람블라스 거리에 있었고 런치로 저렇게 코스로 나오는데 가격도 저렴했었고 먹을만했긔 ㅋㅋ
보꼐라이 시장!!!!!!!!!
저 쥬스 1유로였던거같은데 존맛이었긔 ㅋㅋ
요즘도 1유로 하려나 모르겠네예.......
요기 람블라스 거리 쭉 따라가면 마지막에나오는곳인데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긔 ㅠㅠ
사람들 다 누워있고 저도 시장에서 과일 사가지고 여기서 과일 까먹고 그랬긩 ㅋㅋ
람블라스 거리에서 행위예술 하시는 햏!
신기한 분들 많더라긩
그나저나 제가 여기 정신없이 구경했을 때 사람들 웅성웅성 모이더니
경찰들이 소매치기 잡았긔..무서웟쟈냐.....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이긔
여기 투어도 많이 하시더라긔 근데 저는 투어는 따로 안하고 같이 숙소 썼던 언니햏이
설명을 존트 잘해줘서 투어 받은거나 다름없을정도였긔..bb
그나저나 여기는 언제쯤 완성되려나 모르겠긔 ... ㅋㅋ
음 여기는 무슨 병원인데........위에 말한 가우디 설명해준 언니햏이 꼭 가보고싶다 그래서
같이 간 곳인데 잘 모르겠네예 ㅠㅠ
여기도 숙소에서 추천받아서 간 곳이긔
원래 빠에야 먹으러 간건데 저 피자................
걍 짱이긔4가지 치즈가들어간 피자랬는데 빠에야는 오히려 남기고 저 피자 다먹었쟈냐
제 인생 피자긔.................................
그리고 낮부터 샹그리아 한병 비우고 취기 올라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숙소로 돌아갔긔
저는 이따가 축구를 봐야했기에 잠시 술도 깰겸 낮잠을 잤긔 ㅠㅠ
제가 묵었던 민박은 "바모스민박" 인데 여기 되게 유명한 이유가 있떠라긔
가장좋았던거는 숙박하는 사람들한테 열쇠 주고 쉬고싶을 때 다시 와서 쉬라고 한거였긔 ㅠㅠ
바르셀로나에 오면 누캄프를 가야하지 않겠긔??????????
한국에서 예매를 하려고 했는데 자꾸 오류나고 스페인에서 발급 된 카드가 아니면 안된다는 소리만 나오길래
에이씨 가서 구하자 하고 걍 갔긔
숙소에 혹시 티켓 예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문의 해보니 거기는 여성전용 민박이어서
축구경기 물어본 사람이 제가 처음이라는거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언니와 저는 당황했긔..
인터넷에 검색해 본 결과 레알 경기만 아니면 암표로 구할 수 있따길래 그 말만 믿고 걍 경기장으로 갔긔
암표상과 눈빛 교환 후 저에게 3층이라고친절히 핸드폰에다가도 써줘서
룰루랄라 올라갔는데 4층이쟈냐....................................
아....................그래도 구하네 어디냐능 하고 위안을 삼았긔
그런데..........아직 술도 안깼고 경기장은 존트...커도 너무 크고
거기다 4층..아래 내려다 보니 멀미가 막 나오고..........
여기서 토하면 국제적으로 망신 당할거같아서 꾹 참고 봤긔 ㅠㅠ
아....다음엔 돈 좀 들어도 아래층으로 가야겠긔..
메시가 나왔댔는데 누가 메시인지 모르겠쟈냐........................
작은애가 메시겠지...그러나 4층에선 다 작아보이긔...
지나가다 찍은 메시긔...........................바르셀로나 거리에 메시 많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오늘 메시 경기에서 이겨서 8강갔쟈냐..축하하긔
바르셀로나 디저트 대회에서 1등한 가게라서 먹으러 갔긔
걍 그랬....긔 되게 비쌌었는데 음..그냥 달고 끝이었긔
제가 조아하는 사진 3위긔
그냥 일반 가정집인데 위에 빨래 널어놓은게 넘 예뻐서 찍었긩
이거는 민박집 아침이었긔 ㅠㅠ
이 날 저 포함 해서 두명있었는데 둘이 먹으면서 눈물날뻔했쟈냐 넘 맛있어서bb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리로 넘어가긔
로마-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파리 건너갈 때는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갔긔
이것도 미리미리 예매해서 아마 한화로 십오만원 정도 주고 갔던거같긔
로마에서 바르셀로나 넘어올 땐 문제 없이 잘 왔었는데
문제는 파리 넘어갈때 였긔...........
바르셀로나 민박집 언니햏이 공항가는 지하철 탈 때 꼭 공항가는건지 확인 하고 타랬는데
지하철에서 정신줄 놓고 있다가 확인을 안하고 탄거였긔.............................
심지어 30분 이상 달리고 난 후에나 잘못탄건지 알게 됬긔
어느 스페인여햏이 캐리어와 저를 번갈아 보더니 너 혹시 공항 가냐고 그래서 맞다고 했더니
이거 공항 안간다고 너 잘못탔다고 했쟈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항가는 법 알려줬는데 무슨 소린지 못 알아 들어서 그냥 내려서 다시 처음 탔던곳으로 돌아와서 다시 타서 공항갔긔..
A ㅏ.................제가 무식해서 저지른짓이라 누구 탓할 수도 없었긩.............
비행기 시간은 당연히 늦었고......아 돈도 없는데 다시 티켓팅 할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렸긔
그런데 공항가서 보니 비행기가 지연되었더라긔?????????????
그것도 3시간이나 훠우!!!!!!!!
평소였음 빡쳤겠지만 존트 어깨춤이 절로 나왔긔!!!!!!!!!!
암튼 우여곡절끝에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넘어갔긔
악명높은 풰리 지하철이쟈냐...
찌릉내가.......................아우...
근데 연구결과 서울 지하철 보다 깨끗하다고 했담서요...?
쌩뚱맞게 길거리에 회전목마가 엄청 많았긔
아직도 의문이긔 왜 때문에 회전목마가 있는건지..
몽마르뜨언덕쉬먀!
입구에 팔찌 채워줘놓고 사라고 강요하는 흑형들 잇었는데 요즘도 있는가 모르겠긔
암튼 여기서 사진 찍고 잔디밭에서 노래 들었었긔
요기 밤에 가면 동양 여햏들한테 찍쩝 거리는 햏들 많다던데...
전 아무일도 없었긔
몽마르뜨언덕 잔디밭이쟈냐~
저 파리 오자마자 신고 다니던 운동화에서 발냄새가 너무 심해서 샹제리제 거리에 있는 나이키로 갔긔
제가 고민하고 있으니 직원햏이
너 어디서 왔냐고 이거 존트 신상이야 파리에 밖에없음 이라며 저를 꼬셨긔
바로 사고 룰루랄라 숙소로 돌아가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긔
한국에도 있잖아요.............................
심지어 더 싸쟈냐......................................................
다시 가서 환불 할 자신이 도저히 안생겨서 그냥 신기로 했긔..
그리고 저는 한국에 돌아가서 파워거지가 되었긔
몽마르뜨언덕 앞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거긔
저 빵 공짜인 줄 알았는데..........돈 받더라구요.....?
여기서 잔돈이 없어서 100유로 냈더니 리치걸이라며 칭찬해줬긔
고마워요bb
노...틀담 성당 이었떤거 같은데 맞긔?
기억력을 쥐어 짜고 있는데 한계가 다가 오고 있긔 ㅠㅠ
여기도 길가다가 우연히 들어간 식당과 빵집 이었는데 맛있더긔
특히 저 빵!!!!!!!!!!!!!!! 존맛개맛이었쟈냐 ㅠㅠ
사람들 줄 서 있길래 본능적으로 줄을 서서 사먹었긔
알고 보니 그 동네에서 꽤 유명한 빵집이더라긔
파리에서 먹었던 음식이랑 빵은 다 맛있었긔
파리하면 에펠탑 아니냐긔
실은 저는 그냥 고철덩어리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좋더긔
일주일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갔긔
낮에도 가보고 일정 끝나고 숙소 돌아가기 전에 꼭 들려서 야경 보고 들어갔쟈냐
이것도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음식점이긔
나름 고급스러워서 겁나 비쌀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비쌌던거같긔
사진은 맛없게 나왔는데 맛있었긔bb
여기는 바르셀로나에서 같이 샹그리아 먹었던 언니햏이랑 파리에서도 만나가지고 간 곳인데요
(여행루트가 비슷해서 인지 봤던 사람들을 다음 나라가서도 또 보고 그러더긔 넘 신기했긔)
맛도 있었고 저 식당 종업원햏이 되게 친절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긔
우리 보고 너네 미소가 너무 이쁘다고 엄청 칭찬해줬긔
파리 사람들 불친절 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제가 만났던 사람들은 다 넘넘 친절했었쟈냐
유명한 사랑해 벽화긔
전세계 말로 사랑한다는 말이 적혀 있는 벽화
사실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 이었는데 저당시 사랑꾼이었던 저는 남자친구를 위해 폴라로이드 까지 챙겨서 저길 갔긔
사진 각도 잡아가면서 존트 열심히 찍어서 한국으로 갔지만
귀국하자마자 파워이별 했긔
사진은 개인소장 중 이긔
젤 위에는 파리시청...이었떤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예...........
아래는 퐁피두센터인데 저 당시에도 왜 갔는지 몰랐었는데 지금도 모르겠긔
그냥 남들 다 가길래 따라갔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긔 저도 루브르박물관에 다녀왔긔
처음에 갔다가 입구쪽에 사람들 줄 서 있는거보고 식겁하고 못갔었긔
지하철 통해서 아래 통로로 들어가면 안기다려도 된다는 말을 접수하고 다음 날 다시 갔더니 정말 이었긩
위에서도 말했듯이 저는..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그닥 관심이 없어서
유명한것만 콕콕 찝어서 보고왔긔
심지어 이 날 너무 피곤해서 박물관 구석에 있는 쇼파에 잠시 쉰다는게 깜빡 잠들어버리고 말았긔
저도 모르게 순식간에 잠든거라서 잠 깨자마자 아무일도 없었던 척...
잠시 생각한척...하고 배고픔에 뭐라도 먹어야겠다며 아래로 내려갔긔
자고 일어났더니 배가 너무 고파서 순식간에 먹어치웠쟈냐
베르사유긔!
사실은 여기는 계속 고민하다가 집에오기 전 날 급하게 갔다왔긔
안갔으면 후회할 뻔 했쟈냐!
파리에서 지하철 타고 30분 정도 갔던거 같은데...맞겠져..?
개인적으로 안에 보다는 밖에 정원이 넘 좋았긔
근데 입장할 때 기다리는게 진짜 헬이었쟈냐.........................................................
세상 모든 관광객들 다 베르사유에 몰려온 줄 알았긔
요기는 오르세미술관 이긔
계속 말씀드렸듯이 저는 미술관/박물관에는 별로 감흥 없어하는 사람이라서 그냥 편하게 보고 나왔긔
다음번에 가게 될 기회가 생기면 미리 공부해서 가면 좀 더 흥미가 생길 수 있겠져...?
아 그리고 저는 국제학생증이 없어서 할인 같은거 거의 못받았었긔
근데 오르세미술관 티켓끊을 때 창구직원이
음 너 어려보이는데 몇살이야? 학생증없니?
ㅇㅇ없엉..했더니 그럼 여권 보여달라해서 보여줬더니 할인해줬쟈냐
할인 해 준거보다 어려보인단 말이 더 좋았긔
마지막으로 불 들어온 에펠탑 사진이긔
3년전이라서 기억도 잘 안나고 사진도 많이 없어져서 올리면서도 민망했는데
끝까지 읽어주신 소드님들 감사하긩
그나저나 항상 마프방에서 여행기 읽기만 했는데 쓰는거 꽤 힘드네요............
저야 뭐 사진 딸랑 올리고 글 대충 써서 힘들다고 말하기도 민망하지만 (;;;;)
막 루트랑 가는 길 자세히 올려주시는 분들 진짜 대단하시긔...bbbbbbb
암튼 음..결론이자 느낀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말이지만
유럽여행은 살면서 꼭 한번쯤은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거같긔
갔다와서 뭘 느꼈냐 뭐가 달라졌냐 물어보면 솔직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 없지만
한살이라도 어릴 때 시간 내서 꼭 갔다오는게 좋은거같긔
저 당시 22살이었는데 지금 가면 저 때보다 두배는 여행하면서 힘들거 같은 생각 먼저 들쟈냐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허접한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