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지원
시설의 개별지원은 입주자를 개별화하여 개별 과업을 돕는 방법입니다. 개별사회사업이자 사례관리입니다. 사람중심실천(PCP)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시설은 일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들어 사는 집이며, 시설 입주자는 자기 삶 을 사는 사람입니다. 「복지요결」
‘시설은 각 입주자의 집이고 시설 입주자는 자기 삶을 사는 사람’이라는 시설과 시설 입주자의 정체성에 따르면, 시설은 주로 개인의 개별 과업을 지원합니다
시설은 입주자 한 사람 한 사람 개별화하여, 그 입주자의 개별 과업을 돕습니다. 시설의 사업은 곧 입주자 개별지원이고, 시설의 프로그램은 곧 입주자 개별지원 입니다. 2p
개별사회사업
개별사회사업은 복지 당사자를 개별화하여 돕는 ‘방법’입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 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것으로써,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습니다. 「복지요결 부록」, 개별사회사업, 사회복지정보원, 2023 3p
사례관리
사례관리 사회사업은 개별사회사업 방식을 주로 적용합니다. 시설은 입주자 개별 지원이 곧 사례관리 사업입니다. 시설 사회사업 자체가 사례관리 사업입니다. 다른 곳의 자원 활용까지 돕는 겁니다. 오히려 시설의 자원을 피하 고 지역사회 여느 사람이 이용하는 일반 자원을 주로 활용하게 돕습니다. 사례관리 사회사업은, 사례를 관리하는 일입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사례를 관리하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당사자와 개별적으로 상당 기간 함께하면서 여 러 가지 자원을 중개하여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사례를 관리하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4p
3.사회사업 근본
사회사업은 당사자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며,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사람으로 봅니다. 그러자면 저마다 자기 일상과 계획, 관계에 따라 살도록 도와야 합니다. 8p (사회사업 근본에 따라 개별지원을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4. 시설의 형편
시설의 개별지원은 ‘일상적으로 사는 데까지’ 지원합니다. 9p
과정
계획 ‑ 지원 ‑ 점검(수시, 평가‑계획‑지원‑평가…) ‑ 평가
계획 준비
12월 초부터 1월 말까지,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며 한 해 계획을 세웁니다. 당 사자와 둘레 사람이 의논하게 주선하고 거듭니다.
당사자와 의논하려면 준비해야 합니다.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의논하게 주선하 고 거들기 위해서도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한다고 다 잘되는 건 아니지만, 준비 한 만큼 묻고 의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실히 준비합니다. 이렇게 준비합니다.
① 지원할 입주자의 <작년 계획서>를 읽습니다.
⑴ 지난해에 본인이 지원했더라 도 다시 읽습니다.
⑵ 지난해에 본인이 지원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살펴야겠죠.
⑶ <2~3년 전 계획서>를 살피기도 합니다.
⑷ 읽고 살피며 메모합니다.
⑸ 어떤 내용은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의논할 때 참고하도록 보여드립니다.
② <작년 평가서>를 살핍니다. 해가 바뀌어도 삶은 연속됩니다. 그러니 계획은 평가에서 시작합니다. 직전 평가에서 드러난 (입주자와 지역사회, 직원과 기관의) 추억· 강점·희망·의지·감사를 살피고 살립니다.
⑴ 읽고 살피며 메모합니다.
⑵ 어떤 내 용은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의논할 때 참고하도록 보여드립니다.
③ 동료들이 작성한 <다른 입주자의 계획서>를 읽습니다. 읽으며 살려 쓸 것을 찾고 메모합니다.
④ 동료들과 나눕니다. 이전 <계획서>와 <평가서>, 다른 입주자의 <계획서>를 읽으며 메모한 것을 동료들과 나눕니다. 시간 맞는 동료와 삼삼오오 모여서 ‘추 억·강점·희망·의지·감사, 지혜·지식·경험·요령’을 나눕니다.
⑴ 한 번에 5~6명 모입니다.
⑵ 각자 준비한 내용을 발표합니다.
⑶ 동료와 나누며 배운 것 적용할 것 한두 가지를 발표하고 마칩니다. ‘계획 준비 워크숍’이라고 합니다. 15~16p
계획 의논
①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세웁니다.
②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의논하도록 주선하고 거듭니다. (계획도 당사자와 둘레 사람과 묻고 의논하며 ‘사회사업답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재미있고 설렌다고 합니다.)
‘연중 계획’은 입주자의 한 해 살림살이의 ‘구상’입니다. ‘구상’하는 겁니다.( 작년을 추억하고 감사하고 희망을 품으며 올해를 ‘구상’하는 겁니다. ‘구상’이라 함은, 그때 다시 자세히 의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의논하도록 도와야하기 때문입니다.)
계획은 지금까지 살아온 이력에서 출발합니다. 지난 ‘평가’에서 나눈 ‘강점과 기 회, 지혜와 지식과 경험, 희망과 구상’을 살려 계획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이미 ‘준비 워크숍’에서 여러 자료를 살피고 모았습니다. (기록, 사진, 영상, SNS, 편지, 문자…) 18p
① 먼저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합니다.(묻고 의논하기 어려운 입주자는 직원이 살펴보고 메모하며 구상한 것을 설명합니다. 계획의 주체는 당사자입니다. 직원과 기관의 형편이 있으니 당사자의 뜻대로 할 수만은 없 습니다. 그래서 당사자와 직원이 의논합니다.)
②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잘 의논하도록 주선하고 거듭니다. 부모형제, 학교 선 생님, 교회 목사님과 성도, 학원 원장님과 강사와 회원, 직장 사장님과 동료 들을 만나고 의논하도록 주선하고 거듭니다. 그분들과 한 해 가족, 학교, 신앙, 취미, 직장생활을 의논하도록 돕습니다. 가급적 둘레 사람과 개별로 의논하도록 주선 합니다.( 입주자 : 여럿이 = 입주자 : 부모님 + 목사님 + 학원장님 + 직장 사장님, 이런 형태로 만나지 않습니다. 사례회의, 지원회의, 워크숍… 이런 복지전문 용어, 행정용어를 (입주자의 삶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송년회, 신년회, 감사 인사, 새해 인사, 외식… 이런 평범한 자리와 용어 를 사용합니다. 그래야 계획부터 삶이 됩니다) 19p
<계획 준비 워크숍> 자료
① <개인별 지원 계획서>
② 입주자 개인 파일
③ <당사자 계획서>
④ 편지
⑤ SNS
⑥ 영상통화
⑦ 사진과 영상
⑧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합니다. 38p
부록 4. 강자경 씨 지원 계획서 참고(신은혜 선생님 작성) 54p~74p
부록 5. 하은 군 지원 요령 75p~81p
사랑하는 마음(긍휼)과 열정(열심)은 필요하지만 동시에 경계해야 한다. 99p
사랑하는 마음과 사랑의 실제를 생각하고 직원(나)의 열심으로 이룬다는 교만을 경계하자.
사회사업 근본으로써 우리 일을 살피고 돌아보고 평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