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1월 5일
<창세기 5장>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드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삼백육십오 세를 향수하였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5:21-24)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6)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내가 그 두 사이에 끼였으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으나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빌1:21-24)
『창세기 4장에서는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죽인 사건과 그의 후손들의 계보와 그들이 행한 일들에 대한 기록이 나온 후 창세기 5장에는 셋의 후손으로 경건한 자손들의 계보가 나옵니다. 그런 가운데 셋의 후손 중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을 했다가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로 옮겨졌음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처럼 에녹이 육체적으로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진 것을 부러워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에녹의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뜻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즉 에녹이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께로 옮겨진 일은 비록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이 세상에 들어왔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에게는 이미 죽음은 극복되었음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을 가지고 산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가장 확연하게 드러나게 되는 것은 죽음에 대한 자세의 차이입니다. 평소에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면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못했던 사람들은 목전에 닥쳐온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며 당황하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을 한 사람들에게 죽음은 그저 ‘옮겨져 가는 일’에 불과하며 오히려 그리스도와 함께 있게 되는 일이므로 반갑고 즐거운 일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다’고 말했던 것입니다(빌1:23).
오늘도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좇아 산다면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이며, 육체적인 죽음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날마다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좇아 살 때 우리는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며, 죽음이 찾아올 때 오히려 찬송하며 하나님께로 옮겨가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죽음을 이긴 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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