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꿈을 선물하는 동화 / 동화작가 김동석

<a href="https://brunch.co.kr/@eeavision/2306" target="_top" class="ke-link">소녀의 목도리!-6 (brunch.co.kr)</a><div class="figure-open" contenteditable="false" data-ke-type="opengraph"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type="website" data-og-title="소녀의 목도리!-6" data-og-description="상상에 빠진 동화 0450 꿈꾸는 소녀! | 6. 꿈꾸는 소녀! 소녀의 방에 그림 한 점이 벽에 걸렸어요. 어제 검은산 골짜기에서 그린 그림이었어요. 앙상한 나뭇가지에 흰 구름이 자리하며 구름꽃을 만" data-og-host="brunch.co.kr" data-og-source-url="https://brunch.co.kr/@eeavision/2306" data-og-url="https://brunch.co.kr/@eeavision/2306"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eukbRT/hyYcfRtTnh/ZGwZCEPr2WmRpbnSWJbadK/img.jpg?width=1157&height=842&face=0_0_1157_842,https://scrap.kakaocdn.net/dn/kpEBj/hyYcjzzfg9/kEogN4kgQKfki2ElgrOaF0/img.jpg?width=500&height=500&face=0_0_500_500,https://scrap.kakaocdn.net/dn/VrCKU/hyX7Ug9w4P/UruxEjknd3kZ7h4lraByF1/img.jpg?width=1157&height=842&face=0_0_1157_842"><a href="https://brunch.co.kr/@eeavision/2306" target="_blank" data-source-url="https://brunch.co.kr/@eeavision/2306"><div class="og-image"><img class="thumb_img" src="https://scrap.kakaocdn.net/dn/eukbRT/hyYcfRtTnh/ZGwZCEPr2WmRpbnSWJbadK/img.jpg?width=1157&height=842&face=0_0_1157_842,https://scrap.kakaocdn.net/dn/kpEBj/hyYcjzzfg9/kEogN4kgQKfki2ElgrOaF0/img.jpg?width=500&height=500&face=0_0_500_500,https://scrap.kakaocdn.net/dn/VrCKU/hyX7Ug9w4P/UruxEjknd3kZ7h4lraByF1/img.jpg?width=1157&height=842&face=0_0_1157_842" alt="" xxonerror="this.src="//img1.kakaocdn.net/thumb/C200x20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cafe_image%2Fcafe_meta_image_190529.png""></div><div class="og-text">소녀의 목도리!-6상상에 빠진 동화 0450 꿈꾸는 소녀! | 6. 꿈꾸는 소녀! 소녀의 방에 그림 한 점이 벽에 걸렸어요. 어제 검은산 골짜기에서 그린 그림이었어요. 앙상한 나뭇가지에 흰 구름이 자리하며 구름꽃을 만brunch.co.kr</div></a></div>    6. 꿈꾸는 소녀!    소녀의 방에 그림 한 점이 벽에 걸렸어요.어제 검은산 골짜기에서 그린 그림이었어요.앙상한 나뭇가지에 흰 구름이 자리하며 구름꽃을 만들었어요.소녀는 그림 위에 노란 목도리를 걸쳤어요. "길이가 딱 맞아!잘 지켜줘." 소녀는 노란 목도리를 붙잡고 말했어요.노란 목도리는 대답이 없었어요. 가끔바람이 불었어요.그림 속 나뭇가지는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흔들렸어요.흰 구름도 함께 움직였어요. "신나게 춤춰봐!흰 구름에서 흰 눈이 내리게 말이야.소녀의 방을 하얀 세상으로 만들어 봐." 노란 목도리가 그림 속 앙상한 나뭇가지에게 말했어요. 나뭇가지가 신나게 춤췄어요.어린 나뭇가지도 따라 춤췄어요.흰 구름도 신나게 춤췄어요.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소녀의 방에 흰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좋아!하얀 세상을 만들어 봐.소녀가 좋아할 거야." 노란 목도리는 소녀의 방에 흰 눈이 내리는 것이 좋았어요.앙상한 나뭇가지에도 흰 눈이 쌓여가며 눈꽃을 피웠어요. "멋지다!소녀가 일어나면 놀랄 거야." 소녀의 방에 흰 눈이 소복이 쌓였어요.소녀가 잠든 침대만 빼고 소녀의 방은 온통 하얀 세상이었어요. "이제 그만!더 이상 눈이 내리면 소녀가 위험해." 노란 목도리는 앙상한 나뭇가지에게 말한 뒤 춤을 멈추게 했어요.그림 속 나뭇가지들이 춤을 멈췄어요.흰 구름도 신나게 움직이며 춤추던 것을 멈췄어요. 깊은 밤!달빛과 별빛이 창문을 통해 소녀의 방을 비췄어요. "뭐야!하얀 세상이잖아.누가!소녀의 방에 흰 눈이 내리게 마술을 부렸을까." 달빛은 놀랐어요. "정말!방 안에 흰 눈이 내리다니.신기한 일이야." 별빛도 놀랐어요.소녀의 방이 반짝반짝 빛났어요.달빛과 별빛이 방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비췄어요.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oyt/955d5845f2f5ce5238d28397467c016c1ba58b5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oyt/955d5845f2f5ce5238d28397467c016c1ba58b56" data-origin-width="1157" data-origin-height="842"></div>혼합재료/나오미 G  아침 일찍!잠에서 깬 소녀는 놀랐어요.방 안이 하얀 세상이 된 것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흰 눈이 방에 내린 것도 믿을 수 없었어요. "설마!마법을 부린 거야." 소녀는 그림에 걸린 노란 목도리를 바라보며 말했어요.노란 목도리가 살짝 웃었어요. "어떡해!이 많은 눈을 어떻게 치워." 소녀는 걱정되었어요.방 안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걸 부모님이 알까 불안했어요. "걱정 마세요!바람이 불면 그림 속 앙상한 나뭇가지에 눈꽃으로 돌아갈 거예요." 노란 목도리는 걱정하지 않았어요.소녀는 침대에서 내려와 눈 위를 걸었어요. "세상에!너무 좋아.내 방에 흰 눈이 내리다니.믿을 수 없어." 소녀는 눈 위를 뛰어다니며 좋아했어요.그 뒤를 달빛과 별빛이 따랐어요.흰 눈이 반짝반짝 빛났어요. 아침 햇살이 소녀의 창문을 비추자 흰 눈이 그림 속으로 사라졌어요.노란 목도리가 그림에서 훨훨 날아 방바닥 물기를 닦았어요. "호호호!물기도 별로 없잖아." 노란 목도리는 재자리로 돌아가 그림 위에 걸렸어요.소녀는 밤새 일어난 모든 것을 지켜봤어요. "후후후!화가가 되길 잘했어.그림 속 주인공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그림을 그려야지.좋아!<흰 눈이 내리는 세상>!이 그림 제목이야." 소녀는 행복했어요.방 안에 그림을 걸어놓으면 흰 눈이 내리는 그림을 그렸다는 자신이 자랑스러웠어요. 소녀는 새로운 꿈을 꾸었어요.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소녀의 가슴이 콩당콩당 뛰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