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도 하느님이 지으신 귀한존재란다..
*** 2021년 금년들어서 일년간 성경읽기를 합니다 1월부터 창세기를 하게되고요
읽은부분은 매일 그양이 결정됩니다. 그안에서 마음에 남은 글귀를 노트에 작성합니다
지금은 레위기가 시작됩니다. 창세기 탈출기등 재미있는 부분이 지나가고 어느듯
어려운 규정이 쭉나옵니다. 며칠미루었다가 다시합니다. 레위기 25장 6절 안식일에
대한 내용입니다. ‘안신년에 땅에서 나오는 것은 너희 뿐만 아니라 너희 남종과 여종
과 품팔이꾼, 너희와 함께 머무르는 거루민이라는 양식이 될 것이다‘입니다.
이를 묵상해봅니다
밀레가 그린그림 만종을 보면 들판에 서서 기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림에는 보이지않지만 저멀리 교회의 종소리가 들려오는듯해보인다
그가 그림중에는 이삭줍기가 있다고 한다. 수확꾼이 들에 수확한후에 밭에 흩어진
나락은 전부 다 가져가지않는다 이들은 가난한 이웃을 위해서 남겨놓는다고 한다
구약성경에서 아브라함의 후손이 다윗으로 이어지게 하는 계기의 장면도
바로 이삭줍기 현장에서 일어난 것이다
롯과 보아즈의 만남이다
이방인인 모압여자 롯은 수확꾼을 감독하는 보아즈를 만나서
수확꾼을 따라 다니면서 이삭을 줍게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때 이를 허락하면서 그를 가까이에 두고 호의를 베풉니다 그는 이미 롯에 대해서
듣고 알고 있었던 것이라 한다
롯은 보아즈의 도움으로 굶지않았는데 보아즈도 그녀로 인해서 자손을 이어가게되었다
그들로 인해서 태어난 아기가 다윗의 아버지인 이시아의 아버지인 오벳이다.
애굽으로 탈출로 백성들과 함께 온 모세은 장인의 도움으로 그 체제를 정비하고
원로들을 전면에 내세우게되고 하느님과 새로운 계약을 맺는다
이들안에는 약자보호법이 들어있는데
너희는 이방인을 억압하거나 학대해서는 안된다.너희도 이집트땅에서는 이방인이었다.
너희는어떤과부나 고아도 억눌러서는 안된다.
(탈출 22: 20~21)
그들은 이주하는 과정에서 많은 전투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서 남자들이 죽기도 하고
여자들은 약탈의 대상이 되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생긱게된다
이들은 그들이 공동으로 보살피게 되는 근거가 된다.
이는 율법시대를 거치는 동안 전통적으로 이어온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을 때 그런것들이 잘 지켜지지 않았든지
예수님을 따르는 여인네들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비와 눈은 하늘에서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를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이사야54:10)
인도에서 사랑의 선교회를 하면서 죽어가는이들을 돌보는 마더데레사는
동료수녀로부터 창고에 먹을것이 떨어지고 있다고 보고를 받는다
그녀는 너무 걱정말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가 기대는 것은 하늘의 뜻일뿐이다
그러는중에 빵을 가득실은 큰트럭이 수도원으로 들어와서 그것을 내리면서 말한다
‘근처 학교에서 야외행사가 계획되어있었는데.. 오늘 날씨가 좋지않아서
취소가 되었지요.. 해서 준비된 음식을 필요할 것 같아서 이곳으로 가져왔어요..‘
요즈음도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빵이나 여러 가지 음식을 파는 가게에서는 문을 닫기전에 그들을 소중히
담아서 필요한 사람이 그냥 가져갈수있도록 가게입구에 내놓고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단체는 이를 위해서 그들 음식이 나오는 곳으로 찾아가서 수거해서
필요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워준다고 합니다
요즈음 TV드라마에 나오는 ‘못난이도시락’이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집에서 음식을 만들고 개인방송을 통해서 흥보하는 것이 장면으로 나옵니다
요즈음은 사과가 한상자에 얼마하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몇 년전에 문경에 있을때에는 한상자에 3만원정도 한다고 했다
그런데 길가에서 이를 1만원에 파는곳이 있었다.
가을수확기에 하루이틀 잠깐 기후변화로 과일에 흠에 간것입니다
잘 보이지않지만 사과 꼭지입구에 조그마한 점2개가 찍힌것이지요
땀흘려 농사지은분은 그것으로 인해서 2만원이라는 거금이 날란간것입니다
먹기에는 몇상관이 없지만 생과로 팔기는 곤란한것들이 있습니다
몇 년전에 경북영주에서 산소터를 구할려고 찾아다닌적이 있었지요
주로 마을에서 떨어진 산계곡같은데 말입니다
놀랍게 그곳에는 대부분이 사과과수원이 많이 있다는 것을 찾게됩니다
과수원땅에서는 산에서 내려온 계곡을 따라서 생기는 땅은 국유지였지요
자기땅과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사용하는 국유지는 좋은 땅이라 여겼지요
3천평이되는 과수원에 사과가 달린채로 그땅을 판다고 합니다
산소로 쓰기에는 너무 크고 그곳에 집을 지어도 될 것 같아서 가족들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하였지요. 그곳에서 몇 년전에 일산재개발로 인해서 이곳으로 이주한
마을을 볼수가 있었지요
요즈음 논촌인구는 점차줄어들어가고 있고 도시인구의 유입책으로 귀농을 바라보고
있지만 그들은 이를 그다지 반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와서 마치 정착할 것처럼 농지를 구입하고 그리고 실제적으로 그곳 사람들을
인부로 사용해서 농사도 짓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살다가 그냥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로 닝해서 남아있는 농민들의 파해가 크다는 것입니다
농민들은 더 많은 수확을 위해서 농지를 구입해서 외부인력이 필요하는데
그들이 잠시 와 사는 바람에 농지가격이나 인건비를 모두 올려놓고 가기 때문이지요
건강한 먹걸이를 위해서라도
가난한 농촌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따로 있을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