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묵자의 겸애를 지지합니다. 늘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사랑하는 보편적인 사랑은 어려울 수도 있으나 결국 우리는 사회적 존재이고 타인을 대하는 마음은 겸애를 지향하고 또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가족과 남을 동등하게 사랑하는 행동은 쉽지 않지만, 결국 지향해야하는 바는 타인을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드 인간이 자신의 가족과 가까운 이를 타인과 다르게 대하면 결국 누군가는 차별을 받게 될 것이고, 이는 사회적 소외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겸애와 같은 보편적인 사랑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별애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겸애처럼 처음부터 자기와 타인을 구별하지 않고 모두를 동등하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이러한 서로를 차별하는 문제가 해결될 것이고 배려와 존중으로 타인을 대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람에게 마음을 두는 데 있어서 좁은 범위에서 큰 범위로 확대되는 차등과 분별 있는 사랑은 발전이 가족, 친구, 형제 등등과의 예기치 않은 갈등으로 인해 정체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겸애를 지지합니다.